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14일 이상 운동 안하면, 만성질환 위험↑ (연구)| Daum라이프

14일 이상 운동 안하면, 만성질환 위험↑ (연구)

코메디닷컴 | 권오현 | 입력 2017.05.18 10:28

 

 

20170518102802875guce.jpg

 

 

젊고 건강한 사람이더라도 신체적 활동을 14일 이상 거의 하지 않으면 나중에 만성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대사 변화가 일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버풀대학교 연구팀이 2017년 유럽비만학회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신체활동을 축소시킨 결과 근육 손실이 일어나고 체지방이 늘어나는 등 만성질환을 유발하는 위험요소가 증가했다.

 

연구팀은 평균 나이가 25세인 성인 남성 28명을 실험 참가자로 모집했다. 참가자의 평균 체질량 지수(BMI)는 25였으며 하루에 약 1만 걸음을 걸었다. 연구팀은 14일간 참가자들의 신체활동 시간을 하루 평균 161분에서 36분으로, 걸음 수도 약 1500으로 줄였다. 14일 후, 참가자들의 몸의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관찰했다.

 

그 결과 모든 참가자에서 평균 0.36㎏의 근육 손실이 발생했는데, 특히 다리에서 근육 손실이 심했다. 또 체지방도 증가했으며 대개 복부에 집중되었다. 근육 손실과 복부지방은 비만으로 이어지며 따라서 당뇨, 심혈관질환, 심지어는 암 등 만성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연구팀은 '건강한 사람들이 14일 동안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을 늘리자 근육량은 감소하고 체지방은 증가했다'며 '이런 변화는 만성 신진대사 질환과 조기사망을 부르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18세 이상은 성인은 매주 150분 이상 중간 강도의 운동이나 75분 이상 고강도 운동을 하는 것이 체중 유지와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권고한다.

 

[사진출처: 아이클릭아트]

조회 수 :
124
등록일 :
2017.05.19
10:05:27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101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910 불규칙한 심장 박동 유발하는 생활습관 11가지(연구) 불씨 191 2021-07-03
불규칙한 심장 박동 유발하는 생활습관 11가지(연구) 김용 입력 2019. 04. 02. 16:13     [사진=MDGRPHCS/shutterstock]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답답하고, 심하면 어지럽고 숨이 차는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는 불규칙한 심장박동이 원인이 될 수 있다. ...  
909 몸 망치는 '잘못된 자세' 5가지 불씨 191 2022-05-15
몸 망치는 '잘못된 자세' 5가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5. 13. 14:14 수정 2022. 05. 13. 14:18   다리 꼬기 자세는 골반과 근육을 비뚤어지게 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우리가 자주 하는 자세 중에는 건강에 해로운 것들이 많다. 특정 자...  
908 건강 수명 늘리려면 소금·단백질·건강식품 적절히 먹어야 불씨 191 2022-08-09
건강 수명 늘리려면 소금·단백질·건강식품 적절히 먹어야 권대익 입력 2022. 08. 07. 18:20 댓글 51개     [헬스 프리즘] 김성권 서울대 명예교수(서울K내과 원장) 게티이미지뱅크얼마 전 발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건 통계 2022’에 따르면 한국인의 ...  
907 겨울철 샤워 시 주의해야 할 점 4 불씨 191 2023-01-16
겨울철 샤워 시 주의해야 할 점 4 권순일입력 2018. 12. 23. 10:54       [사진=TORWAISTUDIO/shutterstock]보통 하루에 10~20분은 샤워를 하는데 쓴다. 그런데 잘못된 방식으로 샤워하면 자원과 시간을 낭비할 뿐만 아니라 건강에 해가 되기도 한다. 이와 관...  
906 혈액·소변검사로 무엇을 알 수 있을까?...건강검진 결과표 제대로 읽는 법 불씨 191 2023-08-21
혈액·소변검사로 무엇을 알 수 있을까?...건강검진 결과표 제대로 읽는 법 조수완입력 2023. 8. 18. 15:01       국가에서 지원하는 국가건강검진은 일반건강검진, 암검진, 영유아 건강검진으로 구분되는데, 국민 대다수가 보편적으로 받는 검사가 바로 일반건...  
905 귤 먹은 뒤 껍데기, 발뒤꿈치에 문지르라고? 불씨 192 2017-05-11
귤 먹은 뒤 껍데기, 발뒤꿈치에 문지르라고?| Daum라이프 귤 먹은 뒤 껍데기, 발뒤꿈치에 문지르라고? 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5.10 16:24     발 뒤꿈치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 흔히 물에 불려 벗겨내거나 손톱깎이로 조금씩 잘라내는 ...  
904 눈 건강 지키는 좋은 습관 4 불씨 192 2017-11-10
눈 건강 지키는 좋은 습관 4 눈 건강 지키는 좋은 습관 4   입력 F 2017.11.09 16:40 수정 2017.11.09 16:40     컴퓨터, 스마트폰, TV 등 각종 영상 장치와 많은 시간을 보내는 현대인들은 눈의 피로와 안구건조증 등 각종 안질환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여...  
903 [카드뉴스] 소변 줄기 약해진 男 '전립선' 튼튼하게 만드는 방법 불씨 192 2018-03-16
[카드뉴스] 소변 줄기 약해진 男 '전립선' 튼튼하게 만드는 방법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카드뉴스] 소변 줄기 약해진 男 '전립선' 튼튼하게 만드는 방법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PrevNext 입력 : 2018.03.15 09:01   01 50세 이상 남성 대부분 전립...  
902 위장에 좋은 먹을거리 8 불씨 192 2018-04-17
위장에 좋은 먹을거리 8 위장에 좋은 먹을거리 8   입력 F 2018.04.04 08:37 수정 2018.04.04 08:37     위장이 튼튼해 음식물 소화를 잘 시켜야 건강하게 살 수 있다. 위와 장을 통해 음식물 흡수가 잘 이뤄져야 인체의 면역 체계와 신경 시스템 등도 원활하...  
901 "중국이냐 미국이냐" 선택 기로에 선 북한 불씨 192 2018-05-08
"중국이냐 미국이냐" 선택 기로에 선 북한 | Daum 뉴스  ,  동아일보 & donga.com   "중국이냐 미국이냐" 선택 기로에 선 북한 입력 2018.05.06. 14:29 수정 2018.05.06. 20:11댓글 870개SNS 공유하기   [주간동아] 북한이 공개한 장거리미사일. 이 중 미...  
900 가을철 운동하다 '악!'..근육·관절 부상 주의보 불씨 192 2019-11-07
가을철 운동하다 '악!'..근육·관절 부상 주의보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입력 2019.11.06. 14:01     의사들이 경고하는 무릎·골반·어깨·팔꿈치 부상 예방 포인트   (시사저널=노진섭 의학전문기자)   가을은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다. 그러나 잘못된 자세와 무리...  
899 장 면역 높이는 최고의 식사 불씨 192 2020-12-23
장 면역 높이는 최고의 식사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20. 12. 22. 13:15 수정 2020. 12. 22. 13:28 댓글 1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장 트러블을 가라앉히려면 저포드맵 식품을 먹는 게 도움...  
898 스트레스에 대해 알아야 할 3가지 불씨 192 2020-12-30
스트레스에 대해 알아야 할 3가지 권순일 입력 2020. 12. 20. 15:06     [사진=kieferpix/gettyimagesbank]     스트레스를 잘 이기려면 개인의 지각이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대처하는 기술이 부족하면 스트레스에 대한 취약성이 높아지지만, 대처 능력이 뛰어...  
897 '지방'도 먹어야 하는데.. 건강하게 먹는 법 5가지 불씨 192 2021-10-29
'지방'도 먹어야 하는데.. 건강하게 먹는 법 5가지 김용 입력 2021. 10. 28. 10:3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방' 하면 떠오르는 느낌은? 바로 비만의 주범이고 몸에 해롭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방은 우리 몸을 움직이는 필수 영양소 중 하나다. 주요 에너...  
896 매일 한웅큼씩 먹는 건강기능식품, '정보포털'로 체크해보니.. 불씨 192 2022-03-12
매일 한웅큼씩 먹는 건강기능식품, '정보포털'로 체크해보니.. 김소형 입력 2022. 03. 11. 09:55     '건기식, 알아야 약된다!' 코로나로 인해 건강과 면역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건강기능식품(건기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몸에 좋은 ...  
895 아침 식사 어떻게? 공복에 나쁜 음식 vs 좋은 음식 불씨 192 2022-03-25
아침 식사 어떻게? 공복에 나쁜 음식 vs 좋은 음식 김용 입력 2022. 03. 23. 08:22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침 식사는 장시간의 공복 상태에서 먹는 첫 음식이다. 야식을 먹지 않았다면 12시간 이상 빈속을 유지한 경우도 있을 것이다. 위장이 거의 비어 ...  
894 강도 높은 운동, 근육 녹인다 불씨 193 2018-03-27
강도 높은 운동, 근육 녹인다 강도 높은 운동, 근육 녹인다   입력 F 2018.03.24 09:52 수정 2018.03.24 09:52   봄이 찾아오면서 운동 강도를 높이는 사람이 늘고 있다. 운동은 좋지만 '오버 트레이닝'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강도 높은 운동으로 근육...  
893 가을은 독감 예방접종이 필요한 시기 불씨 193 2018-09-19
[쿡기자의 건강톡톡] 가을은 독감 예방접종이 필요한 시기 송병기 입력 2018.09.18. 00:05 수정 2018.09.19. 08:35   국민일보DB   감기와 독감은 다르다..독감의 원인은?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질환이 독감이다. 전문가들은 이맘때쯤 ...  
892 [건강한 가족] '제2의 뇌' 장 건강, 생존력 막강한 유산균 투입해 지키시죠 불씨 193 2019-06-03
[건강한 가족] '제2의 뇌' 장 건강, 생존력 막강한 유산균 투입해 지키시죠 이민영 입력 2019.06.03. 00:02   장내 세균 조절 도우미 유해균 득세하면 질병 위험 유익균 늘려 세력 균형 유지 프롤린 성분 든 유산균 효과     면역 세포의 70%가 분포하고, 행복...  
891 [오늘부터 달린다] 심장은 달릴수록 강해진다 불씨 193 2020-06-29
[오늘부터 달린다] 심장은 달릴수록 강해진다 입력 2020.06.25. 15:45 댓글 0개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우리 몸이 건강한지 약한지를 판단하는 가장 확실한 지표는 바로 심장과 폐 기능이다. 심장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강...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