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성생활의 남녀차이 "나이 들어서도 남성이 더 활발"(연구)| Daum라이프

성생활의 남녀차이 "나이 들어서도 남성이 더 활발"(연구)

코메디닷컴 | 권오현 | 입력 2017.05.18 20:12

 

 

20170518201203243slvs.jpg

 

 

사회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대체로 여성보다는 남성이 더 많은 파트너와 성생활을 하고, 성관계에 돌입하는 기간도 짧다. 그렇다면 대체로 여성보다는 남성이 더 활발한 성생활을 추구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차이는 나이가 들어서도 유지될까? '그렇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시카고대학교 연구팀은 중장년층의 성생활 정도를 조사하고자 1996년과 2006년에 걸쳐 대규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57~85세에 해당하는 남녀 3천여 명은 자신의 성생활의 질과 성관계 빈도에 답하고 자신의 건강 수준도 평가했다.

 

결과는 예측대로 성별로 차이가 있었다. 남성들은 대개 자신보다 어린 여성과 결혼하고 성생활에도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75~85세에 해당하는 남성들의 72%가 정기적으로 성관계를 맺는 파트너가 있었지만, 같은 나이의 여성은 40%에 불과했다.

 

여성은 성적으로 활발한 사람이라 해도 자신의 성관계 질이 '좋다'라고 평가한 여성은 절반 정도였다. 전체 여성의 11%만이 성생활에 관심이 많다고 답했다.

 

설문조사를 평균하면 55세가 되었을 때 남성은 성적으로 활발한 시기가 평균 15년으로 기대할 수 있는 반면, 여성은 11년 정도였다.

주요 연구자인 스테이시 린다우 박사는 '성활동에 보이는 관심은 여성보다는 남성이 더 적극적이었으며 연령이 올라갈수록 그 차이는 더 커졌다'라며 '이 같은 중장년층의 성생활 예측 연구는 공공보건이나 의료서비스 정책 수립의 근거로 활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해당 연구는 '영국의학저널'에 실렸다.

 

[사진출처: 아이클릭아트]


조회 수 :
253
등록일 :
2017.05.20
09:43:05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101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sort
165 "코털 뽑지 마라! 죽을 수도 있다" 경고, 왜? 불씨 135 2024-01-11
"코털 뽑지 마라! 죽을 수도 있다" 경고, 왜? 지해미입력 2024. 1. 9. 18:43수정 2024. 1. 9. 20:17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외과의 카란 라잔 박사...온라인 건강정보에 대한 진짜 설명 코털이 밖으로 나올 정도로 길어지면 뽑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164 인류는 인공지능을 통제할 수 있을까? 불씨 172 2024-01-12
인류는 인공지능을 통제할 수 있을까? 주하은 기자입력 2023. 12. 20. 06:18       다수 전문가는 인공지능이 발전할수록 위험도 커진다고 경고한다. 인공지능의 목적이 인간의 목적과 일치한다고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소수 기업의 기술 독점 역시 문제가...  
163 최강 한파…같은 옷 입어도 보온력 높이는 법은? 불씨 115 2024-01-13
최강 한파…같은 옷 입어도 보온력 높이는 법은? 정희은입력 2024. 1. 9. 17:49         내복으로 2.4도 보온 챙기기… 장갑 모자로 체온 빠져나가는 것도 최대한 막기   포근한 겨울이 이어지나 싶더니 갑자기 들이닥친 추위로 고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럴...  
162 "韓=걷기, 日=근력"...고령화 대비책, 10년 더 젊게 해주는 건? 불씨 107 2024-01-14
"韓=걷기, 日=근력"...고령화 대비책, 10년 더 젊게 해주는 건? 윤성철입력 2024. 1. 8. 14:58수정 2024. 1. 9. 09:52       일본 국립장수의료연구센터(NCGG) 아라이 히데노리 이사장 인터뷰   일본에서는 노화 방지에 대한 주요 관심이 1990년대 '걷기'에서 ...  
161 추워서 나가기 싫어요… 집에서 ‘이 동작’만 해도 관절 지킨다 불씨 111 2024-01-15
추워서 나가기 싫어요… 집에서 ‘이 동작’만 해도 관절 지킨다 이금숙 기자입력 2023. 12. 11. 21:30       바른세상병원 제공 추워서 밖에 나가기 싫은 겨울이다. 활동량이 줄어드는 겨울철에는 근육이 감소하면 관절 통증이 심해지는데, 약해진 근육이 관절에...  
160 대변 후 뒤처리... 가장 중요한 수칙은? 불씨 178 2024-01-16
대변 후 뒤처리... 가장 중요한 수칙은? 이요세입력 2023. 8. 6. 18:55수정 2023. 8. 7. 08:28       [이요세의 건강요설] 화장실 소변수칙은 ①손을 먼저 깨끗하게 씻는다 ②느긋하게 소변을 본다 ③ 다시 손을 잘 닦는다 ④손을 말린다, 이 네 가지가 기본이라고...  
159 "뇌로 들어간대" 나노플라스틱 공포 확산…페트병 생수 먹어도 될까? 불씨 134 2024-01-17
"뇌로 들어간대" 나노플라스틱 공포 확산…페트병 생수 먹어도 될까? 유엄식 기자입력 2024. 1. 16. 06:30수정 2024. 1. 16. 08:14       환경부 20㎛ 이상 미세플라스틱 분석 가능...58개 업체 중 극소수 제품만 1~2개 검출돼   서울시내 한 마트에 생수가 진...  
158 '피부에 가뭄' 겨울철 건조한 피부를 지키는 방법은? 불씨 106 2024-01-18
'피부에 가뭄' 겨울철 건조한 피부를 지키는 방법은? 노진균입력 2024. 1. 16. 18:04         방치 시 피부염 가능성도...조기 치료 중요 노년층 위주 발병에서 최근 청·장년층 질환자 증가 이영복 의정부성모병원 피부과 교수. /의정부성모병원 제공 【파이낸...  
157 몸에 좋은 물 섭취의 적절한 온도는? 불씨 128 2024-01-19
몸에 좋은 물 섭취의 적절한 온도는? 서울문화사입력 2024. 1. 18. 09:02       매일같이 쌓이는 내 몸속 독소를 어떻게 해독하고 배출해야 할까?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시술, 관장을 하거나 다이어트 약을 먹거나 침을 맞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더 자...  
156 나는 오래 살 수 있을까? "한발로 서보면 알 수 있다" 불씨 144 2024-01-20
나는 오래 살 수 있을까? "한발로 서보면 알 수 있다" 박주현입력 2024. 1. 13. 16:00수정 2024. 1. 13. 16:12         앉았다 일어나기, 걷는 속도 측정, 계단 오르는 시간 측정 등   한발로 평균 2초 이하만 버틸 수 있는 최하위 점수를 받은 사람들은 10초 ...  
155 “약과 음식은 근원이 같다”...치유 돕는 힐링푸드 14 불씨 110 2024-01-21
“약과 음식은 근원이 같다”...치유 돕는 힐링푸드 14 권순일입력 2024. 1. 20. 10:06       증상 진정시키고, 아플 때 활력 일으키는 식품들   생강은 위 진정제로서 구역질과 멀미, 메스꺼움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약과 음식은 원...  
154 아래층·옆집 불 났을 때 살아남는 요령… 꼭 기억해야 [살아남기] 불씨 155 2024-01-22
아래층·옆집 불 났을 때 살아남는 요령… 꼭 기억해야 [살아남기]​ 신소영 기자입력 2024. 1. 19. 07:00수정 2024. 1. 19. 11:36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제공, 연합뉴스DB 최근 아파트 화재가 빈번하다. 지난 성탄절 당일 도봉구 아파트 화재부터 27일 ...  
153 [주말엔 운동] "매일 더부룩" 소화 안 된다면?…위장 깨우는 운동법 불씨 162 2024-01-23
[주말엔 운동] "매일 더부룩" 소화 안 된다면?…위장 깨우는 운동법 신수정입력 2024. 1. 21. 00:00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현대인의 고질병이라는 소화불량과 위염, 그대로 내버려뒀다간 위암 같은 큰 병이 찾아올 수 있다. 소화를 돕는 위장 운동법...  
152 주변에 널린 발암물질… 이 ‘열 가지’만은 꼭 알아두세요 불씨 108 2024-01-24
주변에 널린 발암물질… 이 ‘열 가지’만은 꼭 알아두세요 최지우 기자입력 2024. 1. 21. 22:00       발암물질은 실내외 곳곳에 퍼져 있어 노출되면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발암물질은 다양한 종류와 형태로 우리 주변에 존재한다. 발암물...  
151 그럼에도 불구하고 … 크게, 10초 이상 웃어라 불씨 128 2024-01-25
그럼에도 불구하고 … 크게, 10초 이상 웃어라 이병문 매경헬스 기자(leemoon@mk.co.kr)입력 2024. 1. 23. 16:18           웃음 사라진 대한민국 … 최고의 공짜 보약은 '박장대소' 15초 웃음, 100m 전력질주 효과 한꺼번에 근육 231개 움직이고 1000억개 달하...  
150 “노화 늦출 수 있다”... 몸속 망가지는 최악의 습관은? 불씨 112 2024-01-26
“노화 늦출 수 있다”... 몸속 망가지는 최악의 습관은? 김용입력 2024. 1. 24. 15:45       소식, 채소-과일 섭취, 신체 활동 중요   얼굴 피부에 공을 들여도 몸속 건강을 챙기지 못하면 급속한 노화 현상을 겪을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세월이 흐르...  
149 “코로나 백신 맞으세요” 질병청, 설 앞두고 접종 장려 불씨 105 2024-01-27
“코로나 백신 맞으세요” 질병청, 설 앞두고 접종 장려 오상훈 기자입력 2024. 1. 26. 14:40       사진=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이 설을 앞두고 많은 국민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 기간’을 운영한다. 대규모 이동과 ...  
148 위장약이나 소화제 달고 산다면… 위장 기능 강화 식품8 불씨 132 2024-01-28
위장약이나 소화제 달고 산다면… 위장 기능 강화 식품8 김수현입력 2024. 1. 17. 18:30         속이 더부룩하거나 자주 속이 쓰린 사람은 위장약이나 소화제를 먹는 것보다는 근본적으로 위장 기능을 강화해주는 식품에 주목해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147 혼잡하고 어수선한 세상...단순하고 질 높게 사는 법 불씨 107 2024-01-29
혼잡하고 어수선한 세상...단순하고 질 높게 사는 법 권순일 입력 2024. 1. 27. 12:06       소중한 사람들과는 가깝게, 부정적인 사람은 멀리 가족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면 마음의 위로와 심적 여유가 생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세...  
146 지금 당장 '팔굽혀펴기'를 해야 하는 이유는 '이것' 불씨 118 2024-01-30
지금 당장 '팔굽혀펴기'를 해야 하는 이유는 '이것' 서애리입력 2024. 1. 17. 09:01       팔굽혀펴기는 많은 근육을 사용하는 복합 운동이다.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온몸 운동으로써 전체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몸 전반에 걸쳐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