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사무실에서 제일 불결한 곳은 어디?| Daum라이프

사무실에서 제일 불결한 곳은 어디?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5.23 16:16

 

 

20170523161603145pmmj.jpg

 

 

사무실 책상 위나 휴게실에서 음식을 먹는 사람이라면 앞으로 조심하는 게 좋을 듯하다. 책상이야말로 사무실에서 가장 불결한 곳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미국 애리조나 대학교 미생물학과 연구팀이 사무실 내 공간의 청결 정도를 조사한 결과, 사무실 책상과 휴게실이 가장 불결한 곳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여러 회사들의 사무실 곳곳에서 5000개의 표본을 채취했는데 조사 대상이 된 사무실은 헬스케어 업체로부터 로펌, 콜센터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조사는 아데노신 3인산(ATP) 수치를 통해 미생물 수치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이뤄졌다. ATP 수치가 300 이상이면 병균이 잠복해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간주되며, 100 이상이면 좀 더 청결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 결과, 휴게실과 책상 위 ATP 수치는 300을 초과했다. 전화기, 컴퓨터 마우스는 100 이상으로 나타나 위생 관리가 좀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놀라운 것은 변기 시트가 200 이하로 나타났는데 사무실의 데스크톱 컴퓨터에는 변기 시트보다 400배나 더 많은 세균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직장에서 세균으로부터 가장 안전한 곳이 변기 시트인 셈'이라면서 '데스크톱을 청소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화장실은 자주 청소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 밖에 전자레인지 손잡이, 냉장고 손잡이, 식수대 버튼, 자동판매기 버튼이 가장 오염이 심한 곳으로 꼽혔다. 연구팀은 '직장인들이 사무실에서 커피를 끓이거나 점심을 데울 때, 컴퓨터 키보드를 칠 때마다 세균이 퍼지고 있다는 얘기'라고 지적했다.

 

[사진출처=terekhov igor/shutterstock]

조회 수 :
116
등록일 :
2017.05.23
21:09:37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103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sort
2556 혓바늘·티눈·눈다래끼, 만만하게 보면 안되는 이유 불씨 358 2017-12-10
혓바늘·티눈·눈다래끼, 만만하게 보면 안되는 이유 | Daum 뉴스 혓바늘·티눈·눈다래끼, 만만하게 보면 안되는 이유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7.12.10. 08:00댓글 70개자동요약   손에 작은 가시가 박히거나 종이에 베이기만 해도 따끔거리고 신경 쓰인...  
2555 감기 퇴치에 좋거나 나쁜 먹을거리 불씨 100 2017-12-11
감기 퇴치에 좋거나 나쁜 먹을거리 감기 퇴치에 좋거나 나쁜 먹을거리   입력 F 2017.12.10 10:17 수정 2017.12.10 10:17   매년 전 세계적으로 약 10억 명의 감기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가시고 심신을 약하게 하는 이 질병은 적절하게 치료...  
2554 운동량 적으면 간도 살찐다 불씨 118 2017-12-11
운동량 적으면 간도 살찐다 운동량 적으면 간도 살찐다   입력 F 2017.12.10 10:39 수정 2017.12.10 10:39   운동량이 적은 사람은 운동량이 많은 사람에 비해 비알코올 지방간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곽민선 교수와 ...  
2553 마음을 평안하게 다스리는 법 4 불씨 124 2017-12-11
마음을 평안하게 다스리는 법 4 마음을 평안하게 다스리는 법 4   입력 F 2017.12.10 12:05 수정 2017.12.10 12:08   사회생활을 하면서 평안하고 고요한 마음의 상태, 즉 평정심을 유지하기란 정말 어렵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 가운데 많은 수가 지나치게 ...  
2552 속 더부룩할 때 무·매실·양배추를 먹어야 하는 이유 불씨 172 2017-12-12
속 더부룩할 때 무·매실·양배추를 먹어야 하는 이유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속 더부룩할 때 무·매실·양배추를 먹어야 하는 이유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임다은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 2017.12.11 14:41     무·매실·양배추 등은 위장 건강에 도움...  
2551 한파 시작, 올겨울 최강 추위에 심장 건강에 빨간불 불씨 104 2017-12-12
한파 시작, 올겨울 최강 추위에 심장 건강에 빨간불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한파 시작, 올겨울 최강 추위에 심장 건강에 빨간불   황인태 헬스조선 기자 임다은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 2017.12.11 11:06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는 겨울에는 심장 ...  
2550 면역력이 당신을 지킨다 무병장수 위한 면역비책 免疫秘策 ① 불씨 220 2017-12-12
면역력이 당신을 지킨다 무병장수 위한 면역비책 免疫秘策 ①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면역력이 당신을 지킨다 무병장수 위한 면역비책 免疫秘策 ①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lhn@chosun.com 사진 셔터스톡 일러스트 박인선 / 도움말 김경수(서울성모병원...  
2549  겨울 최악의 한파…호흡기 건강 위협하는 바이러스 3종 주의보 불씨 118 2017-12-13
올 겨울 최악의 한파…호흡기 건강 위협하는 바이러스 3종 주의보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겨울 최악의 한파…호흡기 건강 위협하는 바이러스 3종 주의보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 입력 : 2017.12.12 13:33   올 겨울 들어 HRSV·HRV·IFV 등 호흡기 ...  
2548 감기 초기에 퇴치하는 방법 5 불씨 178 2017-12-14
감기 초기에 퇴치하는 방법 5 감기 초기에 퇴치하는 방법 5   입력 F 2017.12.13 14:12 수정 2017.12.13 14:31     감기에 걸리면 목구멍이 간질간질하고 머리가 무겁고 몸이 쑤시기 시작한다. 성인은 매년 평균 3차례 감기에 걸려서 매번 9일 정도 앓는다고 ...  
2547 겨울철 몸에서 열 내는 방법 5 불씨 344 2017-12-14
겨울철 몸에서 열 내는 방법 5 겨울철 몸에서 열 내는 방법 5   입력 F 2017.12.11 06:49 수정 2017.12.11 06:49   추울 때 두꺼운 코트를 입고 스카프를 두르고 장갑을 끼는 것은 보온을 위한 전통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신체 내부의 '오븐'을 켜는 잘 알려지...  
2546 겨울나기 건강 상식 4가지 불씨 98 2017-12-14
겨울나기 건강 상식 4가지 겨울나기 건강 상식 4가지   입력 F 2017.12.12 13:57 수정 2017.12.12 14:09     요즘처럼 추울 때는 따뜻한 술을 마시면 온기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처럼 보인다. 술을 마시면 혈액이 피부 표면을 급속하게 움직이기 때문이다....  
2545 만병의 근원이라 불리는 '만성염증'을 유발하는 5가지 원인 불씨 129 2017-12-15
만병의 근원이라 불리는 '만성염증'을 유발하는 5가지 원인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만병의 근원이라 불리는 '만성염증'을 유발하는 5가지 원인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7.12.14 15:46   만성염증이 만병의 근원으로 지목되고 있다. 우리 몸으...  
2544 100세 시대 중요한 '혈관' 건강…혈관 나이 자가 체크법 불씨 136 2017-12-15
100세 시대 중요한 '혈관' 건강…혈관 나이 자가 체크법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100세 시대 중요한 '혈관' 건강…혈관 나이 자가 체크법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7.12.14 13:45     100세 시대를 맞아 혈관 건강이 중요해졌다. 사진-헬스조선DB  ...  
2543 주차장에서 전화 통화·국에 밥 말아 먹기…건강 해치는 행동들 불씨 258 2017-12-15
주차장에서 전화 통화·국에 밥 말아 먹기…건강 해치는 행동들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주차장에서 전화 통화·국에 밥 말아 먹기…건강 해치는 행동들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임다은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 2017.12.13 18:03     일상에서 하는 사소한 ...  
2542 소변이 말하는 건강 상태 6 불씨 796 2017-12-17
소변이 말하는 건강 상태 6 소변이 말하는 건강 상태 6   입력 F 2017.12.15 07:18 수정 2017.12.15 07:18   소변은 우리 몸에서 배출된 물질인 만큼 신체 내부 상태를 판단하는 지표로 적당하다. 소변은 옅은 노란색일 때 가장 정상적인 상태다. 진한 노란색...  
2541 주의해야 할 사소한 신체 증상 4 불씨 111 2017-12-17
주의해야 할 사소한 신체 증상 4 주의해야 할 사소한 신체 증상 4   입력 F 2017.12.16 09:51 수정 2017.12.16 09:58   신체에 나타나는 사소한 증상은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 그러나 이런 증상을 방치했다가 심각한 질환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리얼심...  
2540 술 마신 뒤 먹지 말아야 할 5가지 불씨 303 2017-12-17
술 마신 뒤 먹지 말아야 할 5가지 술 마신 뒤 먹지 말아야 할 5가지   입력 F 2017.12.11 17:14 수정 2017.12.11 17:27     과음은 식욕을 북돋운다. 알코올이 식욕을 억제하는 뇌의 시상하부에 직접적으로 지장을 줘 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욕구를 증가시키기 ...  
2539 피부를 윤기 있게 만드는 먹을거리 7 불씨 79 2017-12-18
피부를 윤기 있게 만드는 먹을거리 7 피부를 윤기 있게 만드는 먹을거리 7   입력 F 2017.12.17 10:23 수정 2017.12.17 10:23   유전자를 바꿀 수도 없고, 피부를 거칠게 만드는 스트레스를 완전히 없앨 수도 없다. 그러나 놀라운 피부를 가능하게 하는 음식을...  
2538 65세 이상이라면 간식은 선택 아닌 '필수' 불씨 111 2017-12-18
65세 이상이라면 간식은 선택 아닌 '필수'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65세 이상이라면 간식은 선택 아닌 '필수'   이기상 헬스조선 기자 leeks@chosun.com 사진 셔터스톡 도움말 박민선(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박현아(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2537 감기 물리치는 생활 요법 6 불씨 75 2017-12-19
감기 물리치는 생활 요법 6 감기 물리치는 생활 요법 6   입력 F 2017.12.18 07:28 수정 2017.12.18 07:28   통계에 따르면 겨울에 성인은 2차례 정도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 이와 관련해 '폭스뉴스'가 감기를 예방하는 간단한 생활 요법 6가지를 소개했...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