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 건강 높이는 4가지 방법| Daum라이프
위장 건강 높이는 4가지 방법
헬스조선 | 헬스조선 편집팀 | 입력 2017.06.02 09:08
매일 먹는 음식을 원활히 소화하려면 위장건강을 지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위장에 염증이 생기면 소화불량은 물론 심각한 복통을 겪을 수 있고, 나이 들어 관련한 암(癌)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하지만 최근 혼밥족(혼자 밥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균형 잡힌 식사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위장질환 위험이 높아진 상태다. 위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알아둬야 할 4가지를 알아봤다.
[헬스조선]위장 건강을 높이려면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사진=헬스조선 DB
◇탄 음식 피하고 금연·금주하기
짠 음식, 탄 음식, 삭힌 음식은 최대한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입에 자극적인 음식은 위점막 세포에도 자극을 가하고 손상을 입힐 수 있다. 문제는 상처 난 점막 부위로 발암물질이 쉽게 들어와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담배와 술도 몸속 산화스트레스를 증가시켜 위 세포 기능을 약화한다.
◇과일·채소로 식이섬유 섭취 늘리기
과일과 채소에는 식이섬유뿐 아니라 위장 운동을 촉진하는 성분이 많아 자주 먹는 게 도움이 된다. 특히 양배추, 브로콜리, 토마토, 사과는 위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이다. 브로콜리에는 헬리코박터균 제거를 돕는 설포라페인 성분이 들어 위염, 위궤양, 위장염 예방 효과도 낸다. 사과에 있는 펙틴은 장운동을 촉진하고 장내 유익균 번식을 도울 뿐 아니라 내부 장벽을 만들어 유독성 물질을 흡수하는 것을 막는다.
◇유산균 든 음식 먹는 게 도움
유산균은 장 속 유해균 활동을 억제하고 위장운동을 정상으로 유지하게 한다. 따라서 유산균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게 도움이 되는데, 대표적인 것이 요구르트·청국장이다. 단, 유산균은 섬유질이 부족한 장에서 살지 못해 유산균이 든 음식의 효과를 보려면 식이섬유가 많이 든 전곡류, 과일류, 채소류, 해조류를 함께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매실차·녹차 즐기기
매실차나 녹차를 하루 한 잔 마시는 게 위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매실은 위 기능을 높여 소화가 잘되게 하고, 녹차 역시 위장 활동을 촉진시키고 식욕감퇴·복부불편감을 예방한다. 녹차 속 카테킨과 비타민A·B1·B2·C는 장내 유해균을 없애는 데 도움을 주고, 유익균 활동을 활발한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