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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 뇌졸중·급사까지 유발.. 눈여겨야 할 의심 신호| Daum라이프

부정맥, 뇌졸중·급사까지 유발.. 눈여겨야 할 의심 신호

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7.05 16:47 | 수정 2017.07.05 16:52

 

 

심장질환에는 협심증(심장혈관이 좁아지는 것), 심근경색(심장 근육이 죽는 것), 심장마비만 있는 게 아니다. '부정맥'도 반드시 주의해야 할 심장질환의 일종이다. 부정맥은 심장박동이 정상적인 리듬에서 벗어나 불규칙하게 뛰는 병인데, 급사로 이어질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하다.

 

[헬스조선]특별한 이유 없이 심장이 뛰는 느낌이 강하게 느껴지거나 힘이 빠지면서 어지럼증·호흡곤란이 생긴다면 부정맥을 의심해봐야 한다/사진=헬스조선 DB

 

[헬스조선]특별한 이유 없이 심장이 뛰는 느낌이 강하게 느껴지거나 힘이 빠지면서 어지럼증·호흡곤란이 생긴다면 부정맥을 의심해봐야 한다/사진=헬스조선 DB

 

부정맥은 뚜렷한 증상이 없고 갑자기 발생했다가 다시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 눈치채지 못하기 쉽다. 하지만 유심히 살피면 증상을 알아챌 수 있다. 부정맥을 의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은 ▲특별한 이유 없이 심장이 뛰는 느낌이 강하게 느껴지는 것과 ▲힘이 빠지면서 어지럼증·호흡곤란이 생기는 것이다. 종류에 따라 구체적인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기도 한다. 빈맥성 부정맥(박동이 빠르게 뛰는 것)이 있으면 가슴 두근거림, 답답함, 어지럼증, 메슥거림 등을 겪을 수 있고, 서맥성 부정맥(박동이 느리게 뛰는 것) 환자는 신체 활동을 해도 심장박동수가 많이 증가하지 않기 때문에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몸이 무거운 느낌이 든다. 심한 경우 눈앞이 흐려지면서 실신하기도 한다.

 

이런 증상이 있으면 병원을 찾아 24시간 심전도 모니터링 검사를 받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다. 전문가들은 과거 심장마비·실신 등을 경험했거나, 부정맥 가족력이 있다면 별다른 증상이 없어도 검진받아 보는 게 안전하다고 말한다.

 

부정맥은 심장이 노화하면서 생기는 증상이기 때문에 완전히 막기는 어렵다. 하지만 심장 건강을 악화시키는 일을 피하면 부정맥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술을 줄이고 비만을 예방하는 게 좋다. 술을 한 잔만 마셔도 심방세동 위험이 높아진다는 스웨덴의 연구 결과가 있다. 체중이 많이 나가면 혈압이 높아지면서 심장 근육이 두꺼워진다. 그러면 심장의 이완 기능이 잘 안 이뤄지면서 부정맥 위험이 커진다. 되도록 젊을 때부터 이런 부정맥 위험 인자를 피하는 게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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