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내가 '노안(老眼)'인지 궁금할 때, 체크해봐야 할 7가지| Daum라이프

내가 '노안(老眼)'인지 궁금할 때, 체크해봐야 할 7가지

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2.07 12:14

 

 

나이 들면서 가까운 물체가 점차 잘 안 보이는 노안(老眼)을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스마트폰, 컴퓨터 등 전자기기 사용량이 늘면서 최근 들어 40대 초반~30대 후반에서도 노안이 생기는 경우가 적지 않아 주의해야 한다. 노안은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눈이 초점이 조절하는 능력이 저하되는 것이다.

 

[헬스조선]최근 들어 30~40대 중에도 노안을 겪는 사람이 늘고 있다/사진=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제공[헬스조선]최근 들어 30~40대 중에도 노안을 겪는 사람이 늘고 있다/사진=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제공

 

근거리 작업할 때 두통 생기는 것도 의심 신호

 

자신이 노안인지 확인해 보려면 다음 나열하는 증상 7가지 중 3가지 이상이 자신에게 해당하는지 확인해보면 된다. 노안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 7가지는 ▲휴대전화 버튼이나 문자메시지를 맨눈으로 확인하기 어렵거나 ▲먼 곳과 가까운 곳을 교대로 볼 때 초점 전환이 늦거나 ▲책을 읽으면 잠이 빨리 오거나 ▲근거리 작업을 할 때 두통이 생기거나 ▲세밀한 작업을 하다 실수하는 경우가 많거나 ▲근거리를 볼 때 눈을 찡그려야 잘 보이거나 ▲휴대폰이나 책을 볼 때 멀리 떨어뜨려 놓아야 잘 보이는 것이다. 이 중 3개 이상의 증상이 나타나면 안과를 방문해 노안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이희경 원장은 “눈은 보통 40대 이후부터 노화가 시작되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로 눈 건강을 지켜야 한다”며 “루테인,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고, 1년에 1번 이상 정기검진을 통해 눈질환을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노안수술, 개인의 안구 조건에 맞는 수술법 택해야

 

노안을 진단받았다고 무조건 우울해 할 필요는 없다. 최근 노안 수술 기술이 발달해 시력을 다시 높일 수 있다.

 

가장 기본적인 노안교정수술법은 ‘모노비젼’ 방식이다. 두 눈 중 사물을 볼 때 주로 사용하는 쪽 눈인 주시안을 레이저로 교정해 원거리를 잘 볼 수 있게 하고, 상대적으로 덜 쓰는 눈은 근거리를 잘 볼 수 있도록 교정하는 수술법이다. 노안과 백내장(수정체가 혼탁해져 시력이 떨어지는 질환)을 함께 교정할 수 있는 다초점인공수정체 삽입술도 있다. 이는 기존 백내장 수술과 달리 레이저로 수정체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법으로 원, 중, 근거리 모두 시력을 높이고 노안까지 교정이 가능하다.

 

이희경 원장은 “노안이라도 개인마다 조금씩 다른 부분이 있기 때문에 노안교정술에 앞서 정확한 검사와 상담을 통해 시술을 결정해야 한다”며 “병원 선택을 할 때도 노안교정술 임상경험, 관련 장비, 사후관리 시스템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진행하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조회 수 :
128
등록일 :
2017.07.19
08:36:56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141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sort
1047 장 건강 지키고 암 막는 습관 4 불씨 117 2021-08-08
장 건강 지키고 암 막는 습관 4 권순일 입력 2021. 08. 07. 13:06     [사진=게티이미지뱅크]대장암의 원인은 크게 환경적인 것과 유전적인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이중 음식과 대장암의 관련성은 가장 많이 연구된 분야다. 이민 등으로 거주 지역이 변하면 ...  
1046 심혈관 깨끗하게 유지하는 습관 3가지 불씨 111 2021-08-09
심혈관 깨끗하게 유지하는 습관 3가지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입력 2021. 08. 07. 07:32     콩 식품 매일 먹는 사람,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 27% 낮아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픽사베이 혈액은 우리 몸 곳곳에 산소, 영양소 등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1045 건강한 노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불씨 121 2021-08-10
건강한 노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8. 09. 16:51 수정 2021. 08. 09. 16:55     신체와 정신 모두가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해서는 ‘적절한 근력과 뼈의 밀도 유지’가 필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신체와 정신 모두가 건강...  
1044 남은 여름 잘 보내려면..챙겨 먹어야 할 3가지 불씨 104 2021-08-11
남은 여름 잘 보내려면..챙겨 먹어야 할 3가지 권순일 입력 2021. 08. 10. 08:36     [사진=게티이미지뱅크]오늘은 삼복(三伏) 가운데 마지막인 말복이지만 아직 덥기만 하다. 더위가 한 달 넘게 지속되는 지금 같은 시기에는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증가한...  
1043 매일 더부룩한 속? 장 건강 챙기는 법 4가지 불씨 152 2021-08-12
매일 더부룩한 속? 장 건강 챙기는 법 4가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8. 11. 10:24 수정 2021. 08. 11. 10:29     일어나자마자 물 한 잔을 마시는 습관은 대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장이 건강하지 못하면 가스가 잘 차면서 속...  
1042 더 늙기 전에 단백질 차곡차곡.. '근육 연금' 걱정 던다 불씨 143 2021-08-13
더 늙기 전에 단백질 차곡차곡.. '근육 연금' 걱정 던다 최광숙 입력 2021. 08. 11. 05:07     나이가 들수록 줄어드는 근육.. 노년기 가장 경계해야 할 '근감소증'   나이가 들면서 기력이 떨어지고 조금만 걸어도 쉽게 지치면 근감소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  
1041 내 몸의 면역력이 떨어졌음을 알려주는 신호 4 불씨 173 2021-08-14
내 몸의 면역력이 떨어졌음을 알려주는 신호 4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8. 10. 10:48 수정 2021. 08. 10. 10:53       잦은 배탈은 면역력 저하의 신호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어떤 질병이든 면역력이 강해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 코...  
1040 운동하면 나아지는 질환 7 불씨 119 2021-08-15
운동하면 나아지는 질환 7 권순일 입력 2021. 08. 01. 11:06     [사진=게티이미지뱅크]도쿄올림픽에 출전한 태극전사들을 응원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몸이 움찔거리며 환호성과 탄식이 터져 나온다.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가 치러지고 있지만 세계 정...  
1039 이 자세'로 홈트하면 관절 망가진다 불씨 114 2021-08-16
'이 자세'로 홈트하면 관절 망가진다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8. 13. 05:00     홈트를 할 때는 자신의 관절 상태, 체력을 고려해 운동 강도를 선택해야 한다./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재택근무, 외부 활동 자제 등 다시 ‘집...  
1038 기분 좋게 하는 '행복 호르몬', 펑펑 솟구치게 하는 법 불씨 155 2021-08-17
기분 좋게 하는 '행복 호르몬', 펑펑 솟구치게 하는 법 권순일 입력 2021. 08. 16. 13:06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데 관여하는 호르몬이 있다. 이러한 호르몬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면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 어떻게 대처해야 할...  
1037 [건강한 가족] 끈적해진 혈액, 심·뇌혈관 질환 위험 높여..수분·오메가3 섭취해 막아야 불씨 162 2021-08-18
[건강한 가족] 끈적해진 혈액, 심·뇌혈관 질환 위험 높여..수분·오메가3 섭취해 막아야 류장훈 입력 2021. 08. 17. 00:05 수정 2021. 08. 17. 06:15     혈액 응고된 혈전, 돌연사 일으켜 혈행 개선 돕는 성분 든 오메가3 체내 생성 안 돼 음식·건기식 섭취   ...  
1036 관절 건강 지키는데 좋은 방법 7 불씨 109 2021-08-19
관절 건강 지키는데 좋은 방법 7 권순일 입력 2021. 08. 18. 08:1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관절은 뼈와 뼈가 연결되는 부분을 말한다. 그러나 운동학적으로는 주로 가동 관절, 즉 윤활 관절(활막 관절)을 의미한다. 윤활 관절은 관절 안에 윤활액이 차 ...  
1035 주변에 '이런 사람' 있으면.. "뇌 나이 4년 어려" 불씨 109 2021-08-20
주변에 '이런 사람' 있으면.. "뇌 나이 4년 어려"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8. 18. 08:00     주변에 좋은 말동무를 두면 인지 능력 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주변에 좋은 말동무를 두면 인지 능력 저하를 ...  
1034 양반다리 자주 하면 '활성산소' 늘어난다는데.. 왜? 불씨 168 2021-08-21
양반다리 자주 하면 '활성산소' 늘어난다는데.. 왜?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8. 19. 07:30     양반다리 자세 후 일어날 경우, 억제됐던 혈액이 갑자기 흐르면서 활성산소가 발생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좌식 생활이 익숙한 사람은 의자나 ...  
1033 몸 안 움직이고 하는 '초간단' 운동법 불씨 158 2021-08-22
몸 안 움직이고 하는 '초간단' 운동법 기사입력 2021.08.21. 오후 1:01    근 육에 힘을 주는 아이소메트릭 운동을 하면 코어근육을 단련할 수 있고, 혈액순환도 좋아진다./클립아트코리아   몸 전체를 움직이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운동이 있다. 아이소메트릭(...  
1032 코로나, 이 미친 바이러스와 어떻게 살아야 하죠? [OTT네비] 불씨 109 2021-08-23
코로나, 이 미친 바이러스와 어떻게 살아야 하죠? [OTT네비] 김소연 입력 2021. 08. 22. 12:01     넷플릭스 '익스플레인:코로나바이러스를 해설하다' 세계 뒤흔든 코로나19 바이러스 코로나19 백신 전쟁부터 팬데믹 일상까지   /사진=넷플릭스 '익스플레인: ...  
1031 운동 과하면 근육 오히려 녹아내립니다 불씨 145 2021-08-24
운동 과하면 근육 오히려 녹아내립니다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8. 23. 18:35     근육통, 운동으로 풀려다 '횡문근융해증' 위험↑   근육 만들려고 시작한 운동이 오히려 근육이 녹아내리는 질환인 ‘횡문근융해증’을 유발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  
1030 코로나19 시대의 노인 건강관리 요령 불씨 136 2021-08-25
코로나19 시대의 노인 건강관리 요령 김문석 기자 입력 2021. 08. 24. 14:42     [스포츠경향] 면역기능이 떨어지는 노인층의 경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치명률이 젊은 층에 비해 훨씬 높을 수밖에 없다. 노인층의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집단면역...  
1029 아침 공복에 물 한 잔.. 몸에 나타나는 '놀라운 변화' 불씨 164 2021-08-26
아침 공복에 물 한 잔.. 몸에 나타나는 '놀라운 변화'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8. 25. 10:24 수정 2021. 08. 25. 10:28       아침 공복에 미지근한 물을 마시면 각종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침에 일어나 잠에서 깨기 위...  
1028 운동 잘못 하다 탈모 올라, 운동할 때 챙겨야 하는 3가지 불씨 136 2021-08-27
운동 잘못 하다 탈모 올라, 운동할 때 챙겨야 하는 3가지 기사입력 2021.08.23. 오후 2:58   충분한 물과 단백질 섭취, 휴식을 지키면 운동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Giphy   [파이낸셜뉴스] 적정량의 운동은 면역력을 증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