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당신을 빨리 늙게 하는 악습관 5

당신을 빨리 늙게 하는 악습관 5

 

입력 F 2017.09.09 09:19 수정 2017.09.09 09:19

 

 

마라톤을 하고 직접 운전을 하는 등 젊은 사람들 못지않은 활기찬 생활을 하는 노인들이 있다. 반면 40~50대부터 신생아처럼 거의 움직이지 않는 생활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고령층이 돼서도 활동적인 생활을 영위하고 싶다면 지금부터라도 나쁜 습관들을 개선해나가야 한다. ‘로데일닷컴’이 노화를 촉진하는 습관을 소개했다.

1.수면의 질이 낮다

부족한 수면시간도 문제지만 코골이나 이갈이처럼 스스로 만들어낸 소음 때문에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것도 건강에 좋지 않다. 수면의 양과 질 어느 한쪽만 떨어져도 건강하고 생산적인 삶을 유지하는데 방해가 된다.

잠은 뇌의 새로운 연결망을 구축하고 육체가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잠자는데 인색하면 맑은 정신과 젊고 활기찬 생활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2.스트레스를 방치한다

어쩌다 한 번 경험하는 스트레스는 일을 추진하는 동기가 된다는 점에서 이로운 기능을 한다. 느긋한 태도로 안일한 행동을 할 가능성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그런데 과도한 스트레스조차 방치한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스트레스가 심하면 ‘투쟁 혹은 도피 반응’을 취하기 위해 아드레날린과 같은 호르몬 분비가 촉진된다.

이처럼 맹렬한 기세로 분비되는 호르몬과 스트레스는 두통과 심적 고통으로 이어진다.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스트레스는 젊은이다운 패기와 열정을 감소시키는 무기력한 삶을 유도한다.

3.집에서 뒹굴뒹굴 지낸다

하루 종일 소파에 앉아 감자 칩을 먹으며 TV만 보는 사람을 ‘카우치 포테이토(couch potato)’로 부른다. 소파에 늘어져있는 카우치 포테이토 생활은 비생산적일 뿐 아니라 심지어 행복감이나 삶의 만족도를 높여주지도 않는다.

하체 부위 골격근 사용량이 줄어들면서 체중이 증가하기 쉬운 체질이 되고 부상과 질병에도 보다 취약해진다. 비활동적인 생활이 노화시기를 앞당긴다는 것이다.

운동을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는 없다. 업무 중 자주 일어나 걷고 일주일에 2~3번이라도 산책하는 습관을 갖는 것만으로도 몸의 노화를 지연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4.독소와 중독에 노출됐다

일상생활 속에서 의도적으로 독소에 노출되려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 다량의 납, 수은, 비소 등의 독소에 노출됐다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조사에 따르면, 적은 양이라도 만성적으로 노출되면 마찬가지로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 혈액, 체지방을 비롯한 다양한 조직에 축적돼 정상적인 호르몬 분비를 방해하는 등 우리 몸의 시스템을 망가뜨리기 때문이다.

담배나 약물에 노출됐을 때도 몸의 노화는 빨라진다. 중독에서 기인하는 손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진행된다.

5.건강 위험 요인을 무시한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등이 높다는 건 건강상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그런데 이 같은 잠재적 위험 요인을 무시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뇌졸중이나 당뇨에 이르기 전까진 비정상적인 수치를 개선할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큰일이 벌어진 뒤 후회하기 전에 이 같은 건강상 위험 징후를 발견했을 땐 반드시 지속적인 검사를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

[사진출처 :아이클릭아트]

[관련기사]
비타민D, 노화 늦추는데 도움(연구)
잠 잘 못자면 정신 질환 온다
2주간 술 끊었더니 이런 좋은 일들이...
가을이면 코피 잘 나는 이유 ‘건조함’ 때문
항암제 약값 올리는 병원, 암 환자는 청와대로!
ad지긋지긋한 무릎통증 더 이상 참지말고 KAIST 기술력으로...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조회 수 :
101
등록일 :
2017.09.10
09:55:39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203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3169 더우면 약·영양제도 상한다… 냉장고 넣어두면 안전할까? 불씨 10 2024-06-28
더우면 약·영양제도 상한다… 냉장고 넣어두면 안전할까? 이해림 기자2024. 6. 26. 22:0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고온다습한 여름엔 음식이 잘 상한다. 약도 예외는 아니다. 변질된 약은 약효가 사라지거나 변질돼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제대로 보관...  
3168 평소 즐겨 먹는 식품·과일로도 ‘건강한 노화’ 가능하다? 불씨 21 2024-06-27
평소 즐겨 먹는 식품·과일로도 ‘건강한 노화’ 가능하다? 권대익2024. 6. 23. 19:00         [문지숙 교수의 헬시 에이징] 차의과학대 바이오공학과 교수 게티이미지뱅크‘줄기세포(stem cell)’와 줄기세포에서 나오는 ‘세포 외 소포체(extracellular vesicles·...  
3167 아프다고 운동을 안 해?... 운동하면 개선되는 뜻밖의 질환 6 불씨 31 2024-06-26
아프다고 운동을 안 해?... 운동하면 개선되는 뜻밖의 질환 6 김수현2024. 6. 25. 06:30       운동과 치료가 무관해 보이는 질환들도 많지만,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올리고 심혈관 건강을 증진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3166 "무더위엔 심장도 힘들어"...심장 지키는 '이런 음식' 즐겨라 불씨 41 2024-06-25
"무더위엔 심장도 힘들어"...심장 지키는 '이런 음식' 즐겨라 권순일2024. 6. 23. 10:05       달걀, 견과류 등에 들어있는 비타민D, 마그네슘 등이 효과 견과류에는 마그네슘, 아연 등의 심장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3165 운동 후 '이런' 음식 먹어라!...근육 늘리고 통증 줄여준다 불씨 51 2024-06-24
운동 후 '이런' 음식 먹어라!...근육 늘리고 통증 줄여준다 김근정2024. 6. 22. 22:49         항산화제, 단백질 풍부한 음식 좋아...초콜릿 우유, 석류 주스, 소고기 등   항산화제가 풍부한 체리 주스는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사진...  
3164 ‘아침’ 샤워 vs ‘저녁’ 샤워… 몸에 더 좋은 건? 불씨 63 2024-06-23
‘아침’ 샤워 vs ‘저녁’ 샤워… 몸에 더 좋은 건? 임민영 기자2024. 6. 22. 19:00       아침 샤워와 저녁 샤워는 각각의 장점이 있지만, 둘 다 하는 것은 좋지 않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침에 샤워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저녁에 샤워하면서 온종일 쌓인 노...  
3163 시민 활동하는 아이, 좋은 어른된다 불씨 72 2018-01-25
시민 활동하는 아이, 좋은 어른된다 시민 활동하는 아이, 좋은 어른된다   입력 F 2018.01.24 11:38 수정 2018.01.24 11:38     시민 활동에 참여했던 청소년들이 더 나은 어른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아동 발달(Child Development) 저널 최근호에 따...  
3162 2017년 하반기 주의해야 할 10대 감염병 불씨 74 2017-08-28
2017년 하반기 주의해야 할 10대 감염병| Daum라이프 2017년 하반기 주의해야 할 10대 감염병 Medical 감염병 관리헬스조선 |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8.28 08:00     질병관리본부는 2017년 하반기 주의해야 할 10대 감염병과 예방수칙을 발표했다...  
3161 추석을 화목하게 보내는 방법 불씨 74 2017-10-01
추석을 화목하게 보내는 방법| Daum라이프 추석을 화목하게 보내는 방법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9.30 14:06       일가 친척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이는 추석은 그 어느 명절보다 따뜻하고 정겹다. 혈연 관계에 있는 사람들끼리 모여 서로에 대한 신...  
3160 감기 물리치는 생활 요법 6 불씨 75 2017-12-19
감기 물리치는 생활 요법 6 감기 물리치는 생활 요법 6   입력 F 2017.12.18 07:28 수정 2017.12.18 07:28   통계에 따르면 겨울에 성인은 2차례 정도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 이와 관련해 '폭스뉴스'가 감기를 예방하는 간단한 생활 요법 6가지를 소개했...  
3159 아직 안 늦었다! 노인도 ‘이 운동’ 하면 근력 강화 불씨 75 2024-06-22
아직 안 늦었다! 노인도 ‘이 운동’ 하면 근력 강화 김서희 기자2024. 6. 20. 20:30       나이가 들어 강도 높은 근력 운동을 하면 다리 근력이 장시간 유지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나이가 들었어도 강도 높은 근력 운동을 하면 다리 ...  
3158 삶을 즐겨라, 더 건강해지고 덜 늙는다 불씨 76 2017-08-21
삶을 즐겨라, 더 건강해지고 덜 늙는다 삶을 즐겨라, 더 건강해지고 덜 늙는다   입력 F 2014.01.22 07:53 수정 2014.01.22 08:23   건강 개선되고 노화 늦춰져 건강이 행복감을 높여준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그런데 이 행복감이 다시 건강을 개선시켜준...  
3157 면역력 높여주는 가을 먹을거리 5 불씨 76 2017-09-08
면역력 높여주는 가을 먹을거리 5| Daum라이프 면역력 높여주는 가을 먹을거리 5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9.06 09:18       요즘 같은 환절기에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음식 섭취와 운동을 통해 평소에 면역력을 길러나야...  
3156 "장수 위해 소금, 설탕 줄이고 견과류 먹어야"(연구) 불씨 76 2017-09-24
"장수 위해 소금, 설탕 줄이고 견과류 먹어야"(연구)| Daum라이프 "장수 위해 소금, 설탕 줄이고 견과류 먹어야"(연구) 코메디닷컴 | 권오현 | 입력 2017.03.10 15:12         가공육, 소금, 설탕을 많이 먹고 견과류를 먹지 않는 습관이 심혈관질환, 뇌졸중, ...  
3155 잘 먹어야, 잘 늙는다 불씨 76 2017-11-06
잘 먹어야, 잘 늙는다 잘 먹어야, 잘 늙는다   입력 F 2017.11.06 07:48 수정 2017.11.06 07:48   건강한 식사를 해야 더 건강하게 노년기를 맞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사우샘프턴 대학교 연구팀은 1946년 3월에 태어난 영국인 남녀 1000명을 ...  
3154 폭염 심할수록 늘어나는 질병 3 불씨 77 2017-08-03
폭염 심할수록 늘어나는 질병 3| Daum라이프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8.02 18:56   기상청에서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계속될 때 폭염주의보를 내린다. 역대급 폭염 기록을 살펴보면 지난 2003년 유럽 폭염 때 약 7만 명, 199...  
3153 빠르게 건강 향상시키는 먹거리 6 불씨 77 2017-09-09
빠르게 건강 향상시키는 먹거리 6| Daum라이프 빠르게 건강 향상시키는 먹거리 6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9.09 09:14       운동과 정신 건강은 사람의 전반적인 건강에 중요한 두 가지 요소다. 하지만 이 두 가지는 적절한 식사 없이는 소용이 없다...  
3152 "결혼 등 친밀 관계, 치매 위험 60%↓" 불씨 77 2017-11-01
"결혼 등 친밀 관계, 치매 위험 60%↓"| Daum라이프 "결혼 등 친밀 관계, 치매 위험 60%↓" 연합뉴스 | 입력 2017.10.30 09:44 | 수정 2017.10.30 11:27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결혼을 포함, 친밀한 관계를 갖는 것이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을 막는 ...  
3151 피부를 윤기 있게 만드는 먹을거리 7 불씨 77 2017-12-22
피부를 윤기 있게 만드는 먹을거리 7 피부를 윤기 있게 만드는 먹을거리 7   입력 F 2017.12.17 10:23 수정 2017.12.17 10:23   유전자를 바꿀 수도 없고, 피부를 거칠게 만드는 스트레스를 완전히 없앨 수도 없다. 그러나 놀라운 피부를 가능하게 하는 음식을...  
3150 감기 예방하는 방법 5가지 불씨 77 2018-01-06
감기 예방하는 방법 5가지 감기 예방하는 방법 5가지   입력 F 2017.10.24 13:45 수정 2017.10.24 13:45     감기에 걸리고 나면 책상에 휴지를 갖다놓고 콧물을 닦아내며 버티는 것 외에는 뾰족한 방법이 별로 없다. 감기는 예방이 최선이다. ‘프리벤션닷컴’...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