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붉게 물들었다".. 단풍 절정 시기는? | Daum 뉴스
"전국 붉게 물들었다".. 단풍 절정 시기는?
이재은 기자 입력 2017.10.20. 13:56댓글 109개SNS 공유하기
가을이 깊어가는 지난 17일 강원 인제 내설악의 단풍이 물들어 가고 있는 백담사를 찾은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전경을 구경하며 길을 걷고 있다. /사진=뉴스1
내장산, 한라산 등 남쪽에도 단풍이 찾아오면서 '단풍 절정 시기'에 관심이 모인다.
20일 기상정보업체 웨더아이에 따르면 올해 단풍 절정기는 지난 18일 설악산에서 시작됐으며, 약 2~3주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첫 단풍'은 지난달 27일 상대적으로 북쪽에 위치한 강원 설악산에서부터 시작됐다. '첫 단풍'은 산 전체로 보아 정상에서부터 20% 가량 단풍이 들었을 때를 의미한다.
중부에 위치한 속리산과 계룡산에서는 지난 16일 첫 단풍을 볼 수 있었고, 날이 추워지면서 남부에 위치한 제주 한라산(지난 16일), 호남 내장산(20일) 등에도 첫 단풍이 찾아왔다.
전국 주요 산 '단풍 절정 예상 시기' /자료=웨더아이
산 전체로 보아 약 80% 가량 단풍이 들었을 때를 가리키는 '단풍 절정 시기'는 첫 단풍으로부터 약 2주 후 찾아온다. 첫 단풍이 먼저 시작된 설악산은 벌써 단풍 절정기(지난 18일)를 맞았다.
앞으로 찾아올 단풍 절정예상시기는 △속리산(오는 26일) △지리산(오는 26일) △계룡산 (오는 28일) △한라산(오는 29일) △가야산(오는 31일) △내장산(다음달 4일) 등이다.
이재은 기자 jennylee11@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