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눈 시력 퇴화 막는 법 5

눈 시력 퇴화 막는 법 5

 

입력 F 2017.11.26 11:00 수정 2017.11.26 11:00

 


시력은 노력하면 보호할 수 있다. 실제로 많은 연구에 따르면,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을 조금만 바꿔도 노화에 따르는 3가지 흔한 질병인 녹내장, 백내장, 황반 퇴화 등을 관리할 수 있다. ‘프리벤션닷컴’이 시력 보호 방법 5가지를 소개했다.

1. 눈에 좋은 식품을 먹어라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 등이 좋다.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C는 백내장 위험을 낮춰준다. 10년간 비타민 C를 꾸준히 섭취하면 백내장 위험이 57% 낮아진다.

루테인, 제아잔틴 등의 카로티노이드는 망막을 보호한다. 이런 성분은 케일 등 암녹색 채소에 많이 들어있는데 황반 퇴화와 백내장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오일도 황반 퇴화 발병 위험을 낮추는 식품이다.

2. 햇빛을 차단하라

햇빛이 화창한 날에는 선글라스와 모자를 준비하라. 눈에 보이지 않는 자외선을 차단하면 백내장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또 선글라스는 태양의 가시광선을 막아주는데, 가시광선은 망막에 손상을 주어 시력 감퇴를 가져오는 황반 퇴화를 발생시키는 주원인이다.

3. 운동을 하라

연구에 따르면, 심장 박동 수를 높이면 눈 건강을 보상으로 받는다. 매일 10㎞를 달린 사람들은 백내장 위험이 3분의 1로 줄었다는 연구도 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매일 4㎞씩 달린 사람은 황반 퇴화 발병률이 5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격렬한 운동을 정기적으로 하면 녹내장도 예방한다.

연구에 따르면, 헬스클럽에서 3개월간 자전거를 40분씩 일주일에 4회 타면 안압을 정상 수치로 낮출 수 있다. 단, 다시 앉아서 생활하는 방식으로 되돌아가면 3주 이내 안압은 원 상태로 돌아갔다.

4. 몸무게를 유지하라

이는 시력 감퇴와 실명을 부를 수 있는 당뇨병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다. 성인 당뇨병 환자들은 당뇨가 없는 사람들에 비해 백내장 발병이 72%나 높고, 녹내장은 2배나 걸리기 쉽다.

5. 정기 검진을 받아라

정기 검진은 연령 관련 황반 퇴화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시력 감퇴는 매우 서서히 일어나므로 실명 단계가 되기 전에는 알기 어렵다.

따라서 40세가 되면 눈 관련 종합 검진을 받아야 한다. 별 문제가 없을 경우는 2년에 한 번씩 검사하면 된다.

[사진 : 아이클릭아트]

[관련 기사]
눈 보면 두뇌 건강 알 수 있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조회 수 :
216
등록일 :
2017.11.27
00:47:46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259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sort
2587 매일매일 젊어지는 2가지 습관 불씨 176 2022-11-20
매일매일 젊어지는 2가지 습관 이금숙 기자입력 2022. 11. 18. 17:00수정 2022. 11. 18. 17:24     누구나 늙지 않고 젊어지기를 희망한다. 노화를 막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지만, 다소 독특한 방법이 있다. ‘신경’을 젊게 만드는 것이다. 신경을 젊게 만들면...  
2586 손 자주 씻고 홍삼·비타민D 먹고… 바이러스 방어막 키우는 '좋은 습관' [Weekend 헬스] 불씨 198 2022-11-19
손 자주 씻고 홍삼·비타민D 먹고… 바이러스 방어막 키우는 '좋은 습관' [Weekend 헬스] 강중모입력 2022. 11. 18. 04:00     성균관대 조재열 교수의 면역력 높이는 법 코로나 이어 겨울철 독감까지 겹치며 호흡기질환 예방 갈수록 중요해져 물마시기·중강도운...  
2585 아침 햇살 30초, 암을 막는다 (연구) 불씨 269 2022-11-18
아침 햇살 30초, 암을 막는다 (연구) 윤은숙입력 2022. 11. 17. 17:38     뇌 자극 통해 멜라토닌 뿜어내는 효과 아침 햇살은 우리 몸 속 멜라토닌 생산량을 크게 늘릴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아침에 단 30초만 햇빛을 쐬도 암에 걸릴 가능성을 크게 ...  
2584 건강한 노년을 위한 2가지…'삶의 목표와 긍정적인 사고' 불씨 180 2022-11-17
건강한 노년을 위한 2가지…'삶의 목표와 긍정적인 사고' 김가영입력 2022. 11. 16. 16:21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는 평소 건강관리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노년기에는 근육량이 줄어들고, 노인성 질환의 발병 위험이 높아지므로 보다 철저한 건...  
2583 사레 들려 캑캑...자칫 치명적 손상 불씨 288 2022-11-16
사레 들려 캑캑...자칫 치명적 손상 김용입력 2022. 11. 14. 12:00     음식물이 폐로...흡인성 폐렴 일으켜 사망할 수도   흡인성 폐렴을 막기 위해 음식물을 천천히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물을 급하게 마시다 사레가 들려 캑캑거리...  
2582 매일 ‘이 과일’ 한 개만 먹어도… 심장병 줄고, 암 막는다 불씨 138 2022-11-15
매일 ‘이 과일’ 한 개만 먹어도… 심장병 줄고, 암 막는다 김서희 헬스조선 기자입력 2022. 11. 14. 06:15     사과는 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하루에 사과 한 개를 먹으면 의사 볼일이 없다’라는 영국 속담이 있다. 그...  
2581 두뇌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습관 6 불씨 136 2022-11-14
두뇌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습관 6 권순일입력 2022. 11. 11. 09:16수정 2022. 11. 11. 11:12     인지 능력 감퇴 속도 늦춰   나이가 들면서도 신체 활동을 활발히 하면 두뇌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나이 들어서도 삶의 질을 유...  
2580 노화 늦추고 싶다면? '이 운동'이 제격 불씨 132 2022-11-13
  노화 늦추고 싶다면? '이 운동'이 제격 입력2022.11.12. 오전 7:01  기사원문   노화를 늦추는 데 달리기와 같은 지구력 강화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모든 사람은 자신의 몸이 되도록 천천히 노화하길 바란다. 이를 조금이라도 현...  
2579 겨울의 시작 '입동'… 체온 올리는 법 3가지 불씨 282 2022-11-12
겨울의 시작 '입동'… 체온 올리는 법 3가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입력 2022. 11. 7. 11:35수정 2022. 11. 7. 11:37     물을 많이 마시고 음식을 30회 이상 씹는 습관은 체온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오늘(7일)은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  
2578 환자 10월부터 늘어 12~1월 가장 많은 이 질환은 무엇? 불씨 129 2022-11-11
환자 10월부터 늘어 12~1월 가장 많은 이 질환은 무엇? 이병문입력 2022. 9. 30. 09:12수정 2022. 9. 30. 09:24       절기 기온하락 심장에 부담 '심근경색증' 주의보 작년 심근경색증 환자 12만7066명..돌연사의 80% 치료는 시간이 관건..1~2시간내 치료해야...  
2577 움츠러드는 몸에 활기 일으키는 식품 5 불씨 109 2022-11-10
움츠러드는 몸에 활기 일으키는 식품 5 권순일입력 2022. 11. 5. 13:0       귤, 시금치, 검은 콩 등       비타민C가 풍부한 귤은 겨울철 활기를 일으키는 식품으로 꼽힌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몸이 움츠러드는 시기다. 입동(7일)이...  
2576 아침을 활기차게 맞이하는 법 5 불씨 176 2022-11-09
아침을 활기차게 맞이하는 법 5 정희은입력 2022. 11. 7. 05:57     [사진=게티이미지뱅크]입동이자 월요일인 7일 중부지역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중부지역은 늦은 오후부터 5mm 미만의 비소식도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4~19도. ...  
2575 운동이 건강에 가져다주는 이점 9 불씨 127 2022-11-08
운동이 건강에 가져다주는 이점 9 권순일입력 2022. 10. 22. 13:06     암·심장병 예방, 혈압 개선 효과     운동은 탄탄한 몸매를 갖게 할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여러 가지 좋은 효과가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운동이 좋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2574 더 행복해지는 방법 5가지 불씨 142 2022-11-07
더 행복해지는 방법 5가지 권순일입력 2022. 10. 24. 09:05수정 2022. 10. 24. 11:36     현재에 집중하고, 매일 감사하기 등   매일 좋았던 일에 대해 기록하다 보면 행복감이 더해진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행복감을 느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  
2573 ‘혈액 청소’에 좋은 음식.. 피를 맑게 하는 생활습관은? 불씨 210 2022-11-06
‘혈액 청소’에 좋은 음식.. 피를 맑게 하는 생활습관은? 김용입력 2022. 11. 2. 15:01     들기름-올리브유, 등 푸른 생선, 견과류 등 불포화지방산 효과 혈관병의 원인이 되는 혈액 속의 중성지방을 줄이기 위해 포화지방, 탄수화물을 과식하지 말아야 한다. ...  
2572 운동의 역설.. 과하면 심장 혈관 딱딱해진다 불씨 201 2022-11-05
운동의 역설.. 과하면 심장 혈관 딱딱해진다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입력 2022. 10. 19. 01:00     고강도 신체 활동을 하면 관상동맥 석회화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고강도 신체 활동을 하면 관상동맥(심장 혈관) 석회...  
2571 개봉한 마스크 바로 쓰면 안돼… 냄새 원인 ‘이것’ 때문 불씨 174 2022-11-04
개봉한 마스크 바로 쓰면 안돼… 냄새 원인 ‘이것’ 때문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입력 2022. 11. 3. 11:34수정 2022. 11. 3. 13:38     사진 속 제품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새 마스크 특유의 냄새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때문이라는...  
2570 스마트폰 매일 닦아야...생활용품 별 청소법 9 불씨 415 2022-11-03
스마트폰 매일 닦아야...생활용품 별 청소법 9 권순일입력 2022. 11. 2. 08:14수정 2022. 11. 2. 08:51     세균, 바이러스 제거해야   자주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하루에 한 번 닦아줘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스마트폰에는 수천 가지 세균들이 붙어있다...  
2569 사과 껍질째 먹어야 하는 이유 불씨 160 2022-11-02
사과 껍질째 먹어야 하는 이유 정희은입력 2022. 10. 31. 21:51수정 2022. 11. 1. 09:04     사과 껍질에는 우르솔릭산과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있어 근위축증과 대장염을 예방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사과는 깨끗이 씻어낸 뒤 껍질째 먹는 게 좋다. 껍질에...  
2568 환절기 약해진 체력 끌어올리는 법 4 불씨 157 2022-11-01
환절기 약해진 체력 끌어올리는 법 4 권순일입력 2022. 10. 29. 13:06     잘 먹고, 쉬고, 운동해야 체력을 올리려면 잘 쉬는 것도 중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겨울로 가는 환절기다. 이 시기에는 호흡기병은 물론 각종 알레르기나 두드러기에 시달리는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