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잘못 쓰면 세균 덩어리라는 생활용품 6가지 | Daum 뉴스

잘못 쓰면 세균 덩어리라는 생활용품 6가지

 

최영아 입력 2017.11.28. 10:57댓글 683개SNS 공유하기

  •  
  •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아시아경제 씨쓰루 최영아 기자] 우리가 쉽게 사용하는 생활용품을 잘못 관리하면 세균에 오염되기 쉽다. 모르고 쓰다 보면 세균 덩어리가 될 수 있는 생활용품의 안전한 관리법을 알아봤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칫솔 보통 욕실에 두는 칫솔은 습한 환경 탓에 세균 번식이 쉽다. 칫솔질과 사용 빈도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인 교체시기는 3개월 전후이다. 칫솔 모가 벌어지거나 탄력을 잃었다면 치태나 치석의 제거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당장 교체하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면도기 면도날을 제때 바꿔주지 않으면 피부 트러블이나 세균 감영 등이 생길 수 있다. 면도를 끝내고 물기가 있는 그대로 방치하면 세균이 잘 증식한다. 면도기를 사용 후에는 면도날의 물기를 잘 털어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면도날은 보통 2~3주 정도 쓰고 교체한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샤워타월(샤워볼) 비누 거품을 내고 몸을 닦는데 쓰는 샤워볼을 젖은 채로 욕실에 그대로 걸어두면 각종 세균에 오염될 위험이 있다. 세균이 번식한 샤워볼을 반복적으로 쓰다 보면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특히 피부가 약한 사람은 피부염에 더 쉽게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샤워 후 샤워볼은 물기가 없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고, 3~4개월에 한 번은 교체가 필요하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수건 수건은 우리가 거의 매일 사용하지만, 주기적으로 교체할 생각을 잘 하지 못한다. 빨지 않고 네 번 사용한 수건의 세균을 측정해봤더니 변기만큼 세균이 많았다는 실험 결과도 있다. 세탁을 했다고 하더라도 수건 속에는 각질이나 세제 찌꺼기, 먼지 등 각종 오염물이 남을 수 있다. 세탁 후에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자연 바람으로 말리면 좋다. 사용기간이 오래되어 거칠고 빳빳해진 수건은 1~2년마다 교체를 해주어야 한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행주 주방에서 사용하는 행주는 오염 속도가 빠르다. 세탁 후에도 살모넬라 균이 발견될 정도로 오염도가 높기 때문에 오랜 기간 사용하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한다. 손을 행주에 닦거나 할 경우 식중독 균에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금물이다. 60도 이상의 물에 따로 세척하고, 주 단위로 교체를 해주는 것이 안전하다.

 

20171128105718780zlcz.jpg

 

수세미 설거지를 할 때 사용하는 수세미도 세균에 취약하다. 사용한 다음에는 충분히 헹궈 세제 거품을 제거한 뒤 말려 보관한다. 싱크대 안에 두면 세균 번식이 쉽다. 살균 소독을 한다고 해도 유해한 세균을 모두 제거하긴 어렵다.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교체해 주어야 한다.

최영아 기자 cya@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조회 수 :
110
등록일 :
2017.11.29
04:48:37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2604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447 치매 위험 높이는 난청… 대처 빠를수록 좋아 불씨 110 2024-05-01
치매 위험 높이는 난청… 대처 빠를수록 좋아 2024. 4. 30. 06:16       [신호철의 ‘건강하게 나이들기’] ⑧ 노인 청력 장애에 관심 갖자 부모님이 TV 볼륨을 높이고 전화 소리를 잘 듣지 못하고 대화할 때 목소리가 커졌다면 난청이 꽤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다....  
446 전문가가 말한, '치명률 30%' 日 감염병 'STSS' 예방법 불씨 110 2024-03-26
전문가가 말한, '치명률 30%' 日 감염병 'STSS' 예방법 안가을입력 2024. 3. 25. 15:32       STSS, 상용화된 백신 없어.. 기본적 예방 수칙이 가장 중요   사진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국내 감염병 전문가가 최근 일본에서 확산세를 보이는 연쇄상구균 ...  
445 노년내과 교수가 말하는 '스트레스 다스리기' 불씨 110 2024-03-04
노년내과 교수가 말하는 '스트레스 다스리기' 서울문화사입력 2024. 2. 28. 09:01       “화병 사회, 나를 돌보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 스트레스를 받아 혈중 코르티솔 농도가 올라가면 치매에 걸릴 가능성도 높아진다. 정희원 교수는 나를 돌...  
444 변기보다 세균 많다는 키보드, 어떻게 써야 할까? 불씨 110 2024-02-21
변기보다 세균 많다는 키보드, 어떻게 써야 할까? 최지우 기자입력 2024. 2. 20. 00:01       키보드는 위생 관리를 위해 플라스틱이나 실리콘 소재의 커버를 씌우는 게 좋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매일 키보드를 사용한다. 키보드...  
443 “약과 음식은 근원이 같다”...치유 돕는 힐링푸드 14 불씨 110 2024-01-21
“약과 음식은 근원이 같다”...치유 돕는 힐링푸드 14 권순일입력 2024. 1. 20. 10:06       증상 진정시키고, 아플 때 활력 일으키는 식품들   생강은 위 진정제로서 구역질과 멀미, 메스꺼움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약과 음식은 원...  
442 은밀하게 몸속에 생긴 염증...“싹 없애려면 뭘 먹어야지?” 불씨 110 2023-12-08
은밀하게 몸속에 생긴 염증...“싹 없애려면 뭘 먹어야지?” 권순일입력 2023. 10. 28. 10:05       비타민A, 브로멜라인, 캡사이신 등 함유 식품이 도움   카레에 들어가는 강황의 주성분인 커큐민은 염증을 퇴치하는 효과가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염증...  
441 나도 모르는 사이 ‘암’ 유발하는 생활습관 6 불씨 110 2023-10-24
나도 모르는 사이 ‘암’ 유발하는 생활습관 6 신소영 기자입력 2023. 10. 22. 20:00       소고기 등 붉은 육류와 햄, 소시지, 베이컨 등 가공육의 지나친 섭취는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암은 치명적이다. 누구에게도 절대 오지 않으...  
440 나는 언제 죽을까? "AI로 예측할 수 있다" 불씨 110 2023-10-19
나는 언제 죽을까? "AI로 예측할 수 있다" 박주현입력 2023. 10. 12. 14:01       평균 5.45년 이내의 정확도를 보여줘   실제 뇌 조직을 인공지능(AI)이 사용해 사람이 언제 죽을 지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생물학...  
439 욕실의 ‘이것’ 3개월 넘게 썼다간 세균 꿀꺽 불씨 110 2023-09-06
욕실의 ‘이것’ 3개월 넘게 썼다간 세균 꿀꺽 이채리 기자입력 2023. 9. 5. 10:00       욕실 용품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자칫 세균의 온상으로 변할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욕실은 세균 번식이 잘 되는 공간이다. 햇빛이 들지 않고, 습도가 높기...  
438 손 씻은 후 건조까지… '이렇게' 해야 세균 없앱니다 불씨 110 2023-08-09
손 씻은 후 건조까지… '이렇게' 해야 세균 없앱니다 이금숙 기자입력 2023. 8. 8. 15:15수정 2023. 8. 8. 15:15       손을 꼼꼼히 씻어도 제대로 건조시키지 않으면 오히려 세균이 더 잘 번식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화장실에서 손을 씻는 것은 당연...  
437 “움직이지 않는 것은 나쁘다”...운동과 노화에 대한 진실 불씨 110 2023-07-31
“움직이지 않는 것은 나쁘다”...운동과 노화에 대한 진실 권순일입력 2023. 7. 21. 08:13       [권순일의 헬스리서치] 운동은 나이가 들어서도 건강과 활동성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건강 전문가들은 "움직이지 않는 것은 나쁘다...  
436 온몸으로 통하는 '혈관' 관리 비결은 불씨 110 2023-07-04
온몸으로 통하는 '혈관' 관리 비결은 입력 2023. 6. 27. 16:00       '통즉불통 불통즉통(通則不痛 不通則痛).' 통하면 아프지 않고, 통하지 않으면 아프다는 뜻이다. 우리 몸 어느 한 곳이든 막히면 통증이 발생한다는 뜻으로 동양의학의 개념 중 하나다. 이...  
435 건강에 도움이 되는 22가지 1분 투자 방법(2) 불씨 110 2023-06-01
건강에 도움이 되는 22가지 1분 투자 방법(2) 김상민 입력 2020. 12. 1. 20:01     [사진=studio1901/gettyimagebank]   단 1분만 투자해도 건강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 있다고? 믿기 어렵겠지요. 그래도 일상생활을 하면서 1분 정도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  
434 아내가 남편보다 오래 사는 이유 불씨 110 2023-04-20
아내가 남편보다 오래 사는 이유 김용입력 2023. 4. 18. 16:40수정 2023. 4. 18. 17:01       [김용의 헬스앤] 여자는 중년에 갱년기를 겪으면서 건강의 중요성을 절감하지만 남자는 노년기에도 음주-흡연, 운동 부족 등 나쁜 생활습관을 반복한다. 남녀의 기...  
433 면역력 떨어졌다… 내 몸이 보내는 ‘사소한 신호들’ 불씨 110 2023-03-25
면역력 떨어졌다… 내 몸이 보내는 ‘사소한 신호들’ 이해림 기자입력 2023. 2. 17. 11:00       배탈이 나거나 코피가 흐르는 일이 부쩍 잦아졌다면 면역력이 저하됐다는 신호일 수 있으니, 하루 7~8시간 수면하고 햇볕을 자주 쬐어 세로토닌·비타민D를 합성하...  
432 뭔가 만지작.. 스트레스 쾌속 해소법 4 불씨 110 2022-05-25
뭔가 만지작.. 스트레스 쾌속 해소법 4 이용재 입력 2022. 05. 24. 17:01 댓글 1개     스트레스를 빠르게 완화하는 방법을 전문가에게 물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스트레스를 제때 관리하지 않으면 만성이 된다. 마음만 답답한 게 아니라 몸도 상한다. 오...  
431 건강한 노화를 위한 '5가지 영양 팁'? 불씨 110 2022-04-30
건강한 노화를 위한 '5가지 영양 팁'? 권대익 입력 2022. 03. 26. 05:20     게티이미지뱅크 '프로바이오틱스 섭취ㆍ근력 운동ㆍ단백질 섭취ㆍ오메가-3 지방산 보충ㆍ녹색 채소 섭취'. 미국 일간지 ‘휴스턴 크로니클’는 최근 ‘건강한 노화를 돕는 5가지 영양 ...  
430 면역력 증강이 필수인 시기..강화법 및 식품 불씨 110 2022-03-28
면역력 증강이 필수인 시기..강화법 및 식품 권순일 입력 2022. 03. 26. 13:06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기 때문이다. 신진대사가 활...  
429 '이 운동' 조기 사망 위험 20% 낮춘다 불씨 110 2022-03-16
'이 운동' 조기 사망 위험 20% 낮춘다 김서희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3. 15. 22:00     일주일에 30~60분의 근력 운동만으로도 조기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주일에 30~60분의 근력 운동만으로도 조기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428 아침? 저녁?…"시간대별로 운동 효과가 다르다!" 불씨 110 2022-02-20
아침? 저녁?…"시간대별로 운동 효과가 다르다!" 입력2022.02.02. 오전 8:03 박선우 기자       체중 감량에는 아침 운동이 효과적…공복 운동 과정에서 지방 소모   ⓒ픽사베이 꾸준한 운동을 목표로 잡은 직장인들이 맞닥뜨리는 문제가 하나 있다. 바로 운동을...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