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겨울철 몸에서 열 내는 방법 5

겨울철 몸에서 열 내는 방법 5

 

입력 F 2017.12.11 06:49 수정 2017.12.11 06:49

 


추울 때 두꺼운 코트를 입고 스카프를 두르고 장갑을 끼는 것은 보온을 위한 전통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신체 내부의 '오븐'을 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방법도 있다.

땀이 날 정도로 수 킬로를 달려 신진대사를 증강시키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액티브비트닷컴'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는 방법 5가지를 소개했다.

1. 칼로리를 충분하게 섭취하라

대식가가 되라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겨울에 따뜻하게 지내려면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음식에 들어있는 포도당은 신체가 열을 발생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혈당을 높게 유지시킨다.

푸짐한 스튜나 단백질 식품뿐만 아니라 탄수화물이 풍부한 식품도 먹어야 한다. 특히 매운 음식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식품과 물 섭취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 술을 마시면 알코올 성분이 수분을 빼앗기 때문에 음주는 되도록 피하는 게 좋다.

2. 자연적인 내성을 높여라

새해맞이 자선행사 등에서 반라로 얼음물 속으로 뛰어드는 사람을 본적이 있을 것이다. 이 용감한 사람들도 얼음물에 뛰어들기 전에 이런 상황에 스스로를 길들이는 과정을 거친다.

우리도 이런 과정을 통해 추위를 느끼게 하는 유발점을 낮출 수 있다. 추운 곳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수록 추위를 더 잘 견딜 수 있다. 과학자들은 이런 효과가 실제로 칼로리를 태우고 열을 발생시키는 갈색 지방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3. 처음에는 찬물로 샤워하라

찬물로 샤워를 하면 혈액 순환을 증가시켜 신체 주요 기관이 온기를 유지하게 한다. 찬물 샤워는 근육 회복을 촉진하고 심지어는 생식력까지 증강시킨다.

샤워할 때 처음에 찬물로 하면 얼음물에 뛰어드는 사람들처럼 신체 시스템에 충격을 줄 수 있다. 다음에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한 뒤 몸을 식히는 것이다. 이렇게 매일 하다보면 찬물로만 샤워를 할 수 있게 된다.

4. 셔츠를 겹쳐 입어라

재킷이나 코트 안에 셔츠를 겹쳐 입으면 찬 공기가 피부에 직접 닿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셔츠 사이에 따뜻한 공기가 갇혀 빠져나가기 어렵기 때문이다.

여성의 경우, 레깅스보다는 긴 내의를 입는 게 좋다. 이는 기능성 때문에 패션 감각을 희생하는 것처럼 보일지 모른다. 하지만 요즘 긴 내복은 레깅스처럼 보이는 것도 많고 빨리 건조되는 장점이 있다.

5. 특별한 호흡법을 읽혀라

요가에 우짜이 호흡이라는 게 있다. 이 호흡법은 숨을 들이 쉴 때 코로 최대한 들이 쉬고 내쉴 때는 목에 마찰음을 주면서 '흐음' 소리가 나게 복부를 수축해주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몸에 열을 많이 발생시킨다.

[관련 기사]
손에 온기 전해지면 마음도 따뜻해진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조회 수 :
344
등록일 :
2017.12.14
06:49:13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273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635 노화 시계 늦추는 줄기세포.. 성기능 장애·심근경색 예방에 도움 불씨 227 2019-12-24
노화 시계 늦추는 줄기세포.. 성기능 장애·심근경색 예방에 도움 이슬기 메디컬 리포트 기자 입력 2019.12.23. 03:03     줄기세포 추출 후 배양 않고 정맥에 주사 배양한 줄기세포 만큼 치료 효과 뛰어나 조직 추출부터 배양까지 한달 걸리는 해외 원정 치료...  
634 '장마의 친구' 곰팡이, 호흡기 건강엔 대적 불씨 227 2020-08-16
'장마의 친구' 곰팡이, 호흡기 건강엔 대적 권대익 입력 2020.08.15. 10:46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한 주부가 습기로 인해 생긴 곰팡이를 제거하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최장 기록을 갱신한...  
633 뻔한 건강검진? 10만원 추가해 '가성비' 확 높여볼까 불씨 228 2017-12-08
뻔한 건강검진? 10만원 추가해 '가성비' 확 높여볼까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뻔한 건강검진? 10만원 추가해 '가성비' 확 높여볼까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이기상 헬스조선 기자 [건강검진 업그레이드하기] - 10만원 이하 검사는 임신 계획 30대 여성, ...  
632 "만성질환 3개 이상 노인 절반 넘어".. 어떻게 예방할까 불씨 228 2018-06-01
"만성질환 3개 이상 노인 절반 넘어".. 어떻게 예방할까 | Daum 뉴스 /헬스조선 "만성질환 3개 이상 노인 절반 넘어".. 어떻게 예방할까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8.06.01. 08:01댓글 1개자동요약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80세 이상 노...  
631 인간 수명 한계 없앨까…미 연구진 114세 세포를 ‘아기 수준’으로 바꿔 불씨 228 2020-04-20
인간 수명 한계 없앨까…미 연구진 114세 세포를 ‘아기 수준’으로 바꿔 기사입력 2020.03.29. 오전 10:01   [서울신문 나우뉴스] 인간 수명 한계 없앨까…미 연구진 114세 세포를 ‘아기 수준’으로 바꿔(사진=123rf)   미국의 과학자들이 114세 여성의 혈액세포를...  
630 웬만하면 수면제 복용해선 안되는 이유 불씨 228 2022-04-05
웬만하면 수면제 복용해선 안되는 이유 한건필 입력 2022. 04. 04. 19:2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잠이 안 온다는 이유로 수면제를 자주 복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얼마나 위험할까? 미국 뉴욕dml 아이칸의학대학원의 장 왕 교수(수면의학)의 도움을 받아 CN...  
629 좋은 인간관계 만드는 방법 3가지 불씨 229 2017-09-25
좋은 인간관계 만드는 방법 3가지 좋은 인간관계 만드는 방법 3가지   입력 F 2017.02.20 09:33 수정 2017.02.20 09:33     인생을 얼마나 성공적으로 살았느냐 하는 여부를 판가름할 수 있는 것으로 인간관계가 있다.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인간관계를 많이 ...  
628 무심코 넣은 안약, 녹내장·백내장 부를 수도 불씨 229 2017-10-18
무심코 넣은 안약, 녹내장·백내장 부를 수도| Daum라이프 무심코 넣은 안약, 녹내장·백내장 부를 수도 충혈 완화제 장기간 쓰면 부작용.. 각막 손상돼 심하면 실명까지헬스조선 |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10.18 08:35       충혈 완화제를 장기간 사...  
627 보청기 만족하려면, 특정 제품 고집말고 보청기를 이해해야 불씨 229 2018-01-21
보청기 만족하려면, 특정 제품 고집말고 보청기를 이해해야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보청기 만족하려면, 특정 제품 고집말고 보청기를 이해해야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 2018.01.18 13:50   보청기를 선택할 때는 청각 전문가가 있는지를 따져 보는 게...  
626 생선 많이 먹으면 조기 사망 위험↓ 불씨 229 2018-03-22
생선 많이 먹으면 조기 사망 위험↓ 생선 많이 먹으면 조기 사망 위험↓   입력 F 2018.03.19 07:00 수정 2018.03.19 07:00   연어, 고등어 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을 많이 먹으면 조기 사망 위험을 약 30%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사우스...  
625 노인 대상 영양지수 나왔다 불씨 229 2018-04-02
노인 대상 영양지수 나왔다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노인 대상 영양지수 나왔다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3.19 16:54     국내 노인 식생활을 점검할 수 있는 '노인 영양 지수'가 개발됐다. 단, 아직 손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는...  
624 성격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불씨 229 2018-04-21
성격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성격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입력 F 2018.04.13 11:16 수정 2018.04.13 11:16     성격도 신체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성격별로 건강관리 방식에 차이가 있고, 스트레스 수치로...  
623 뜨거운 물 많이 마셔서 생기는 癌 있다 불씨 229 2018-11-08
뜨거운 물 많이 마셔서 생기는 癌 있다뜨거운 물 많이 마셔서 생기는 癌 있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정선유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 2018.11.05 16:18     정상 체중을 벗어나는 것, 음주·흡연을 하면서 뜨거운 음료를 마시는 것은 식도암 발병 위험을 높일 ...  
622 가물가물한 기억력..다시 살리는 방법 5 불씨 229 2019-09-05
가물가물한 기억력..다시 살리는 방법 5 권순일 입력 2019.09.04. 09:06   [사진=michaeljung/shutterstock]     고등학교 3학년 때 담임 선생님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가. 아니면 어제 저녁 뭘 먹었는지 가물가물한가. 이는 지극히 자연스런 현상이다. 사람들...  
621 근력운동 오래 했는데 변화가 없다? 반복횟수 점검해야 불씨 229 2019-12-15
근력운동 오래 했는데 변화가 없다? 반복횟수 점검해야 김병곤 입력 2019.12.13. 08:00     [더,오래] 김병곤의 명품운동 레시피(17)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됐다.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우리의 몸은 움직임을 멈추고 싶어한다. 하지만 움직임이...  
620 혀 궤양, 비듬..비타민 결핍 증상 8가지 불씨 229 2020-01-31
혀 궤양, 비듬..비타민 결핍 증상 8가지 권순일 입력 2020.01.17. 09:01     [사진=K321/shutterstock]두통이 발생하거나, 입술이 갈라지는 증상이 자주 일어나면 심각한 질환의 징후일 수 있다. 하지만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부족했을 때에도 이런 증상이 ...  
619 '눈앞이 침침' 황반변성, 루테인·지아잔틴으로 예방 불씨 229 2020-04-12
'눈앞이 침침' 황반변성, 루테인·지아잔틴으로 예방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04.08. 06:01     황반부 세포 기능 저하로 시력 떨어져 1일 권장섭취량 충족하는 제품 골라야     게티이미지뱅크 '황반'은 망막의 중심부에 있는 신경조직으로 외부에서 ...  
618 집안 배터리에 수은 중독..놔뒀다간 큰병 될 생활 유해물질 불씨 229 2020-07-05
집안 배터리에 수은 중독..놔뒀다간 큰병 될 생활 유해물질   백민정 입력 2020.07.04. 08:01 수정 2020.07.04. 15:22 댓글 5개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서울 노원구 신장근 주무관이 수질검사를 위해 상계약수터에서 약수...  
617 [날씨와 건강] 고령일수록, 추위 대비 잘해야 불씨 229 2020-11-27
[날씨와 건강] 고령일수록, 추위 대비 잘해야 문세영 입력 2020.11.26. 06:01 댓글 0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HalfPoint/gettyimagesbank] 오전 기온은 -1~10도, 오후는 8~16도. 일교...  
616 당신의 허리둘레가 의미하는 것은? 불씨 230 2018-04-26
당신의 허리둘레가 의미하는 것은? 코메디닷컴 당신의 허리둘레가 의미하는 것은?   입력 F 2018.04.18 11:06 수정 2018.04.18 11:06     허리둘레는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다. 남성은 40인치, 여성은 35인치를 넘는다면 건강의 적신호로 받아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