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3대가 알아야 할 연령별 눈 건강 관리 요령ㅣ하이닥

3대가 알아야 할 연령별 눈 건강 관리 요령

등록 2017.12.22 16:51 | 추천 1

유아부터 소아청소년, 청년층, 중장년층, 노년층에 이르는 연령은 물론, 성별도 구분하지 않고 위협받는 공통적인 건강문제가 바로 ‘눈’이다. 스마트폰, 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에 한없이 노출될수록 눈의 피로도가 쌓이고 안구건조, 안구충혈, 시력저하 등 다양한 문제에 시달리기 때문이다.

건강검진을 받아도 눈 검사는 시력이 어느 정도 인지만을 측정하는 시력검사가 주를 이루고 있어, 눈 건강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관심과 검진이 필요하다.

 

안과검사

 

 

신생아
갓 태어난 신생아의 시력은 0.03 정도로 큰 물체 윤곽, 빛 정도만 알아볼 수 있으며, 색채구별 없이 모두 흑백으로 보인다. 드러나지 않은 눈 질환 조기 발견을 위해 신생아 눈 검사가 필수적인데, 특히 미숙아인 경우에는 성장이 덜 진행된 상태라 눈 성장 또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각종 안과 정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① 미숙아망막병증: 망막혈관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경우 출생 이후 혈관 형성 과정에서 장애가 발생하여 비정상적인 혈관이 증식하는 질환이다. 망막박리, 실명에도 이를 수 있으므로 안과검사를 통해 망막혈관의 성장 정도나 혈관증식여부 등을 확인하는 안과검사가 필요하다.
② 선천성 백내장
③ 선천성 녹내장
④ 망막모세포종
⑤ 망막출혈

 

생후 3~6개월
생후 3개월이 되면 0.03~0.05 정도의 시력으로 발달하여 사물의 전반적인 형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사물이 움직이는 대로 눈을 따라 움직이고 밝은 곳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① 사시: 눈 근육이 아직 발달하지 못한 6개월 이전에는 사시처럼 보였던 눈(가성 사시)이 점차 회복되지만, 6개월 이후에도 나타나는 사시는 치료 대상이 된다.
② 약시: 눈 자체는 정상이지만, 사시와 같이 두 눈이 받아들이는 정보가 다르면 혼란을 줄이기 위해 한쪽 눈의 시력발달이 떨어지게 된다. 또한, 선천성 녹내장, 백내장, 안검하수 등으로 빛이 차단되면, 가려진 눈의 시력이 나빠져 약시가 될 수 있다.

 

초등학교 이후
소아의 시력은 만 7~9세까지 발달하므로, 시력발달을 저해하는 눈질환 등을 조기에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① 눈 외상사고 주의
② 근시가 시작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시력검사로 관리

 

20~30대
디지털기기에 가장 능숙하고, 컴퓨터 업무나 야근, 운전 등으로 눈의 피로가 가중되는 시기이다.
① 안구건조증: TV, 스마트기기 등을 오래 볼수록 눈 깜박임 횟수가 줄어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 있다.
② 시력교정술: 라식, 라섹 등 시력교정을 많이 받는 시기로 눈 상태에 따라 수술법을 선택하고 수술 후 관리법 등에 주의한다.

 

40대
가까운 것을 보면 눈이나 머리가 아픈 노안이 진행되는 노안이 진행되는 시기로, 시력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교정이 필요하다.

① 노안: 교정을 위해 안경, 콘택트렌즈 등을 이용하거나 수술로 교정할 수 있다.
② 녹내장: 안압이 올라가는 녹내장은 무증상인 경우가 많으므로 40세 이상은 매년 안압측정검사와 안저촬영 등 녹내장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50대 이후
당뇨병, 고혈압 등 전신질환 합병증에 의해 눈 건강이 위협받을 수 있으므로, 평소 꾸준한 건강관리와 함께 정기적인 안과검진이 필요하다.

① 망막병증: 고혈압성 망막병증, 당뇨병성 망막병증 등 만성질환에 의한 망막병증 위험이 커지므로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받도록 한다.
② 백내장: 녹내장과 함께 노년층의 대표적인 안질환으로 꼽히는 백내장은 시력이 떨어지거나 한쪽 눈으로 봐도 사물이 겹쳐 보이는 단안복시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의심해볼 수 있으므로 안과검진을 받도록 한다.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고, 치료효과도 좋으므로 불편을 감수하지 말고 검사 및 치료를 꼭 받는 것이 좋다.
③ 황반변성: 망막의 중심이면서 물체를 선명하게 볼 수 있게 하는 황반이 변성되면서 물체 일부가 흔들려 보이거나 휘어 보이고, 시력이 떨어지게 된다. 3대 실명질환으로 꼽힐 만큼 시력장애를 유발하는 만큼 정기적인 안과검진은 물론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바로 병원진료를 받아보도록 한다.

<저작권©언론사 하이닥


[출처] : http://www.hidoc.co.kr/news/healthtoday/item/C0000326630 | 하이닥

 

조회 수 :
106
등록일 :
2017.12.24
03:48:46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281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 3대가 알아야 할 연령별 눈 건강 관리 요령 불씨 106 2017-12-24
3대가 알아야 할 연령별 눈 건강 관리 요령ㅣ하이닥 3대가 알아야 할 연령별 눈 건강 관리 요령 등록 2017.12.22 16:51 | 추천 1 유아부터 소아청소년, 청년층, 중장년층, 노년층에 이르는 연령은 물론, 성별도 구분하지 않고 위협받는 공통적인 건강문제가 바...  
655 기분 좋은 생각하면 건강해진다 불씨 159 2017-12-24
기분 좋은 생각하면 건강해진다 기분 좋은 생각하면 건강해진다   입력 F 2017.12.20 13:56 수정 2017.12.20 13:56     멋지게 해가 뜨는 모습이나 미소 짓는 아기 등 기분을 좋게 하는 장면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이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심장 ...  
654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법 4 불씨 112 2017-12-24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법 4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법 4   입력 F 2017.12.23 11:07 수정 2017.12.23 11:07   치아는 우리 몸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영향을 미친다. 건강한 치아는 뇌 혈류를 증가시켜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치주염이 ...  
653 노화·암·만성염증 유발하는 몸속 '활성산소' 제거법 불씨 549 2017-12-23
노화·암·만성염증 유발하는 몸속 '활성산소' 제거법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노화·암·만성염증 유발하는 몸속 '활성산소' 제거법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7.12.22 10:55     활성산소는 우리 몸에 만성염증을 유발하고, 노화를 촉진한다. 사진...  
652 잦은 헛기침·무릎서 나는 삐걱…몸에서 나는 소리로 확인하는 건강 불씨 633 2017-12-23
잦은 헛기침·무릎서 나는 삐걱…몸에서 나는 소리로 확인하는 건강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잦은 헛기침·무릎서 나는 삐걱…몸에서 나는 소리로 확인하는 건강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7.12.22 17:07     내 몸에서 나는 소리로 질환을 예측할 ...  
651 30대에는 시금치·40대는 사과..연령대별 추천 '수퍼푸드' 불씨 118 2017-12-23
30대에는 시금치·40대는 사과..연령대별 추천 '수퍼푸드' | Daum 뉴스 30대에는 시금치·40대는 사과..연령대별 추천 '수퍼푸드'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7.12.22. 17:30댓글 215개자동요약   수퍼푸드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수퍼푸드는 미국 스티...  
650 피부를 윤기 있게 만드는 먹을거리 7 불씨 83 2017-12-22
피부를 윤기 있게 만드는 먹을거리 7 피부를 윤기 있게 만드는 먹을거리 7   입력 F 2017.12.17 10:23 수정 2017.12.17 10:23   유전자를 바꿀 수도 없고, 피부를 거칠게 만드는 스트레스를 완전히 없앨 수도 없다. 그러나 놀라운 피부를 가능하게 하는 음식을...  
649 5년간 베개를 안 빨았더니 속눈썹에서... 불씨 114 2017-12-22
5년간 베개를 안 빨았더니 속눈썹에서... 5년간 베개를 안 빨았더니 속눈썹에서...   입력 F 2017.12.21 10:25 수정 2017.12.21 10:25     언제 마지막으로 베개를 빨았는지 기억나지 않는다면 당장 베개를 세탁기에 넣고 돌리자. 최근 베개 세탁을 오랫동안 ...  
648 [건강노트] 사망률 40%의 두려운 병… '말초혈관질환' 제대로 알아야 불씨 164 2017-12-22
[건강노트] 사망률 40%의 두려운 병… '말초혈관질환' 제대로 알아야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건강노트] 사망률 40%의 두려운 병… '말초혈관질환' 제대로 알아야   초기 증상은 가벼운 통증·피로감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충분히 치료 운동·금연 필수… ...  
647 혈관 청소해주는 'HDL콜레스테롤'이 많이 든 식품 7가지 불씨 287 2017-12-21
혈관 청소해주는 'HDL콜레스테롤'이 많이 든 식품 7가지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혈관 청소해주는 'HDL콜레스테롤'이 많이 든 식품 7가지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 입력 : 2017.12.20 16:59     혈관 청소부라고 불리는 HDL콜레스테롤이 많이 든 식품...  
646 겨울운동, 시작하기 전 알아두면 좋은 3가지 불씨 127 2017-12-21
겨울운동, 시작하기 전 알아두면 좋은 3가지 - 경향신문   겨울운동, 시작하기 전 알아두면 좋은 3가지 헬스경향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입력 : 2017.12.20 17:30:00 수정 : 2017.12.20 17:30:24     겨울철 운동을 시작하려 한다면 주의사항을 알...  
645 머리맡에 스마트폰을 두고 자면 안되는 까닭 불씨 410 2017-12-20
머리맡에 스마트폰을 두고 자면 안되는 까닭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머리맡에 스마트폰을 두고 자면 안되는 까닭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임다은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 2017.12.18 15:48 | 수정 : 2017.12.18 17:46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전자파...  
644 나이 들수록 '근육' 양을 늘려야 하는 까닭 불씨 91 2017-12-20
나이 들수록 '근육' 양을 늘려야 하는 까닭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나이 들수록 '근육' 양을 늘려야 하는 까닭 ​ 입력 : 2017.12.19 18:23 노년기 근육 부족은 각종 질환을 유발하고 심화시킨다. /사진= 헬스조선 DB   나이가 들면 몸 속 근육 양이 감...  
643 대설주의보 발령, 위험한 눈길 운전시 주의점은? 불씨 160 2017-12-20
대설주의보 발령, 위험한 눈길 운전시 주의점은?ㅣ하이닥 대설주의보 발령, 위험한 눈길 운전시 주의점은? 등록 2017.12.18 10:10 | 추천 0   대설주의보 발령이 잦아지는 12월 말부터는 눈길과 빙판길에서 차량이 미끄러져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급증하는 시기...  
642 앗 뜨거워! 입안 화상 관리법 불씨 1007 2017-12-19
앗 뜨거워! 입안 화상 관리법 앗 뜨거워! 입안 화상 관리법   입력 F 2017.12.15 18:25 수정 2017.12.15 18:28     뜨거운 음식을 찾게 되는 계절이다. 찌개 국물이나 질퍽하게 녹은 치즈, 뜨거운 커피를 후루룩 들이키다가 입을 데었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 ...  
641 큰소리로 읽으면 학습효과 상승해요(연구) 불씨 113 2017-12-19
큰소리로 읽으면 학습효과 상승해요(연구) 큰소리로 읽으면 학습효과 상승해요(연구)   입력 F 2017.12.15 17:08 수정 2017.12.15 17:08     읽은 내용을 잘 기억하려면 소리 내어 읽는 것이 좋다. 실험을 통해 학습효과가 향상된다는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  
640 감기 물리치는 생활 요법 6 불씨 79 2017-12-19
감기 물리치는 생활 요법 6 감기 물리치는 생활 요법 6   입력 F 2017.12.18 07:28 수정 2017.12.18 07:28   통계에 따르면 겨울에 성인은 2차례 정도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 이와 관련해 '폭스뉴스'가 감기를 예방하는 간단한 생활 요법 6가지를 소개했...  
639 65세 이상이라면 간식은 선택 아닌 '필수' 불씨 115 2017-12-18
65세 이상이라면 간식은 선택 아닌 '필수'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65세 이상이라면 간식은 선택 아닌 '필수'   이기상 헬스조선 기자 leeks@chosun.com 사진 셔터스톡 도움말 박민선(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박현아(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638 피부를 윤기 있게 만드는 먹을거리 7 불씨 88 2017-12-18
피부를 윤기 있게 만드는 먹을거리 7 피부를 윤기 있게 만드는 먹을거리 7   입력 F 2017.12.17 10:23 수정 2017.12.17 10:23   유전자를 바꿀 수도 없고, 피부를 거칠게 만드는 스트레스를 완전히 없앨 수도 없다. 그러나 놀라운 피부를 가능하게 하는 음식을...  
637 술 마신 뒤 먹지 말아야 할 5가지 불씨 307 2017-12-17
술 마신 뒤 먹지 말아야 할 5가지 술 마신 뒤 먹지 말아야 할 5가지   입력 F 2017.12.11 17:14 수정 2017.12.11 17:27     과음은 식욕을 북돋운다. 알코올이 식욕을 억제하는 뇌의 시상하부에 직접적으로 지장을 줘 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욕구를 증가시키기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