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건강하려면 먹어야 할 먹거리 5

건강하려면 먹어야 할 먹거리 5

 

입력 F 2017.12.29 09:17 수정 2017.12.29 09:17

 


자주 먹는 음식이 영양가가 높지도 않고 요리하는 데에도 많은 시간과 수고가 필요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한번 음식을 바꿔볼 때이다.

이제까지 맛보지 않았던 음식에 한번 도전해보자. '마닐라닷컴'이 건강을 위해 한 번 먹어야 할 음식 5가지를 소개했다.

1. 케일

영양학자 등 전문가들은 케일이야말로 건강에 좋은 최고의 채소라고 칭송을 아끼지 않는다. 케일에는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지방, 단백질, 효소, 섬유질 등이 매우 풍부하고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아서 면역력을 증강시키며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 섬유소와 엽록소는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며 혈압을 조절하는 기능도 탁월하다. 케일 한 컵은 33칼로리 밖에 되지 않지만, 하루 필요 섭취량의 경우 칼슘은 9%, 비타민 A는 206%, 비타민 C는 134%, 비타민 K는 684%나 들어있다. 또 케일에는 철분, 구리, 칼륨, 인, 망가니즈 등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2. 블루베리

각종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칼륨과 비타민 C 함유량도 높다. 이런 성분 때문에 블루베리는 심장병과 암 위험을 낮추고, 염증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3. 다크 초콜릿

항산화제를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코코아 함량이 높은 다크 초콜릿에는 심장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인 올레산뿐만 아니라 포화지방인 스테아르산과 팔미트산도 들어있다.

연구 결과, 이 스테아르산은 콜레스테롤을 높이거나 낮추는 등의 영향을 거의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팔미트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약간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다크 초콜릿을 적당량 먹으면 좋은 효과만을 볼 수 있다.

4. 견과류

'하루에 사과 한 알을 먹으면 의사가 필요 없다'는 말이 있지만 이제는 사과 대신 견과류가 이 자리를 대신해야 할 것 같다. 여러 연구 결과, 매일 견과류를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심장병과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캐슈넛이나 호두, 아몬드, 땅콩, 피스타치오, 잣 등 각종 견과류가 비슷한 효능이 있다. 견과류에는 지방이 많아 살찔 염려 때문에 먹는 것을 꺼려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연구에 따르면, 견과류를 정기적으로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날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견과류는 췌장암을 비롯해 담석증, 대장암, 장의 게실 성 질환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5. 치아시드

치아시드라고 부르는 치아씨앗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연구에 따르면, 이 작은 씨앗은 중성지방과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며, 류마티스 관절염과 우울증을 치료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아씨앗은 탄수화물과 단백질, 섬유소, 항산화제, 칼슘의 저장소다. 치아씨앗은 음식이나 음료수에 곁들여 먹거나 시리얼 등에 넣어서 먹으면 좋다.

[사진=아이클릭아트]

[관련 기사]
삶을 즐겨라, 더 건강해지고 덜 늙는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조회 수 :
81
등록일 :
2017.12.30
00:22:29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286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678 씹으면 씹을수록 치매 예방에 도움된다 불씨 117 2017-10-21
씹으면 씹을수록 치매 예방에 도움된다| Daum라이프 씹으면 씹을수록 치매 예방에 도움된다 헬스조선 | 황인태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10.20 16:16 | 수정 2017.10.20 16:19       씹는 활동은 치매 예방과 소화기 건강에 도움이 된다./사진=헬스조선DB   ...  
677 하루 종일 상쾌하려면?.. 아침에 해야 할 습관 '3가지' 불씨 117 2017-09-21
하루 종일 상쾌하려면?.. 아침에 해야 할 습관 '3가지'| Daum라이프 하루 종일 상쾌하려면?.. 아침에 해야 할 습관 '3가지' 혈액순환·대장 운동 촉진하는 습관헬스조선 | 이기상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9.21 08:00       아침에는 기지개를 켜고 공복에 ...  
676 혈관질환 예방 위한 3가지 생활수칙 불씨 117 2017-08-12
혈관질환 예방 위한 3가지 생활수칙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혈관질환 예방 위한 3가지 생활수칙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입력 : 2017.06.14 08:00     혈관질환을 예방하려면 걷기 운동을 많이 하고 짠 음식을 피해야 한다/사진=헬스조선 DB   혈관질환은 ...  
675 장(腸) 지키는 '유익균' 수 늘리려면? 불씨 117 2017-08-05
장(腸) 지키는 '유익균' 수 늘리려면?| Daum라이프 장(腸) 지키는 '유익균' 수 늘리려면? 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8.05 08:00     몸속 세균이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다. 우리 몸의 장 속에는 내용물 1g당 약 1000억 개의 미생물이 살...  
674 '지구 생태용량 초과'.. 건강 해치는 '환경호르몬' 피하려면? 불씨 117 2017-08-03
'지구 생태용량 초과'.. 건강 해치는 '환경호르몬' 피하려면?| Daum라이프 '지구 생태용량 초과'.. 건강 해치는 '환경호르몬' 피하려면? 헬스조선 |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8.02 17:01 | 수정 2017.08.02 17:05       오늘(2일)은 '지구 생태용량 ...  
673 금주해도 생기는 '지방간'.. 예방하는 생활습관은 불씨 117 2017-07-20
금주해도 생기는 '지방간'.. 예방하는 생활습관은?| Daum라이프 금주해도 생기는 '지방간'.. 예방하는 생활습관은? 고열량 음식 되도록 삼가야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7.20 08:20         지방간의 80%를 차지하는 비알콜성 지방간은 고...  
672 "벌써 34도? 몸도 뜨거워진다!"...더울 때 체온 '이렇게' 조절하라 불씨 116 2024-06-12
"벌써 34도? 몸도 뜨거워진다!"...더울 때 체온 '이렇게' 조절하라 임종언2024. 6. 11. 16:04       고온에서 몸이 열받으면 기능 이상...폭염 속 몸 이상반응 나타나면 즉시 휴식, 수분섭취해야   올해는 무더위가 일찍 찾아왔다. 11일 대구는 낮 기온이 34도...  
671 소화제를 먹어도 답답한 속…위가 힘 잃는 ‘위무력증’이란? 불씨 116 2024-05-17
소화제를 먹어도 답답한 속…위가 힘 잃는 ‘위무력증’이란? 안세진2024. 5. 12. 16:01       식사 후 소화제를 먹어도 소화가 잘되지 않고, 위내시경을 했을 때 큰 문제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속이 더부룩한 느낌이 장기간 이어지는 사람들이 있다. 이러한 경...  
670 ‘음식 씹기’ 어려우면, ‘노쇠’ 위험 2.68배로 쑥↑…“잘 씹어야 건강한 노년” 불씨 116 2024-03-23
‘음식 씹기’ 어려우면, ‘노쇠’ 위험 2.68배로 쑥↑…“잘 씹어야 건강한 노년” 입력 2024. 3. 20. 20:46       게티이미지뱅크[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평소 음식을 씹는데 어려움을 겪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노쇠 위험이 2.68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669 대한수면의학회가 권고하는 건강한 수면 습관 8 불씨 116 2024-02-03
대한수면의학회가 권고하는 건강한 수면 습관 8 서울문화사입력 2024. 1. 27. 09:02수정 2024. 1. 29. 15:42       잠 못 드는 이에게 어둡고 긴 밤은 고난의 시간일 뿐이다. 소중한 우리의 잠을 방해하는 각종 원인을 살펴보고 다각적인 수면 건강 자가 진단...  
668 매일 '이런 물'로 샤워하는 습관… 탈모 유발한다 불씨 116 2023-12-06
매일 '이런 물'로 샤워하는 습관… 탈모 유발한다 이해나 기자입력 2023. 11. 27. 17:50수정 2023. 11. 27. 18:15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면 탈모, 피부 질환 등이 생길 수 있어 40도 이하의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날씨가 ...  
667 ‘이 습관’ 고치지 않으면… 내 몸에 미세플라스틱 쌓인다 불씨 116 2023-12-03
‘이 습관’ 고치지 않으면… 내 몸에 미세플라스틱 쌓인다 이해림 기자입력 2023. 11. 29. 22:00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미세플라스틱은 5mm 미만의 작은 플라스틱 조각을 말한다. 하수처리시설에서 걸러지지 않고 강이나 바다로 흘러갔다가 우리 식탁에 ...  
666 “갑자기 휘청”…‘이런 어지럼증’ 있다면 바로 병원에 가야 [건강톡톡] 불씨 116 2023-09-23
“갑자기 휘청”…‘이런 어지럼증’ 있다면 바로 병원에 가야 [건강톡톡] 윤새롬입력 2023. 9. 20. 15:01       어지럼증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봤을 정도로 흔한 증상이지만, 너무 자주 어지럽거나 일어나기 힘들 정도로 심하다면 질환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  
665 "사람들은 당신의 8가지를 은근슬쩍 판단한다" 불씨 116 2023-09-21
"사람들은 당신의 8가지를 은근슬쩍 판단한다" 지해미입력 2023. 9. 20. 16:43수정 2023. 9. 20. 22:50       외모 외에도 매너, 위생, 재정습관 등 은근슬쩍 상대의 행동 쉽게 판단해   외모 외에 남이 나를 은근슬쩍 판단 혹은 평가하고 있을지 모르는 8가지...  
664 과학이 알아낸 건강하게 장수하는 비결 6 불씨 116 2023-06-30
과학이 알아낸 건강하게 장수하는 비결 6 권순일입력 2023. 5. 22. 08:06         많이 움직이고, 식사는 적당히...   건강하게 장수하는 사람들은 활동적인 생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유...  
663 건강에 도움이 되는 22가지 1분 투자 방법(1) 불씨 116 2023-05-31
건강에 도움이 되는 22가지 1분 투자 방법(1) 김상민입력 2020. 11. 30. 18:01       [사진=JV_LJS/gettyimagebank] 단 1분만 투자해도 건강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 있다고? 믿기 어렵겠지요. 그래도 일상생활을 하면서 1분 정도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건강...  
662 운동 방법 바꿔라 알려주는 신호 4 불씨 116 2023-05-26
운동 방법 바꿔라 알려주는 신호 4 권순일입력 2023. 5. 22. 09:12       너무 편안하거나 지루해도…   관절통은 운동 방법을 바꾸라는 신호일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지만 뱃살이 빠지지 않거나, 근육이 별로 생기지 않을 때는 ...  
661 술 말고… ‘간’ 나쁘게 하는 의외의 원인들 불씨 116 2023-04-19
술 말고… ‘간’ 나쁘게 하는 의외의 원인들 강수연 기자입력 2023. 4. 16. 05:00       과도한 약물, 녹즙 등의 복용은 간 손상을 유발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간은 해독작용, 살균 작용, 지방 분해·흡수 역할을 하는 우리 몸에서 중요한 기관이다. 술이 간...  
660 명상이 '강심장' 만든다?...일상생활 속 건강팁 불씨 116 2023-04-05
명상이 '강심장' 만든다?...일상생활 속 건강팁 최승식입력 2023. 3. 31. 16:00       [사진=클립아트코리아]생명 유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관은 심장이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많은 사람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안고 산다. 미국 건강 매체 메디컬데일리(Me...  
659 ‘물’, 우리 몸을 바꾸는 뜻밖의 효능 10 불씨 116 2023-04-04
‘물’, 우리 몸을 바꾸는 뜻밖의 효능 10 최지혜입력 2023. 4. 2. 18:30       열량 조절과 통증 예방 등 여러가지 건강 효과로 지금보다 더 많은 물을 마셔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전문가들은 사람들이 지금보다 물을 더 많이 마셔야 한다고 주장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