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스트레스와 호르몬, 그리고 사랑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스트레스와 호르몬, 그리고 사랑

입력 : 2017.07.16 22:00

심봉석의 앤드롤로지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 받는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 정도로 스트레스는 우리 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지만, 정작 ‘스트레스가 뭐냐’고 물으면 정확하게 대답하기 쉽지 않다. 원래 스트레스(stress)라는 용어는 물리학 분야에서 ‘조임 혹은 긴장’이라는 의미의 라틴어 ‘stringer’에서 시작됐다. 의학에서 스트레스의 개념을 처음 도입한 사람은 캐나다의 내분비학자 한스 셀리에(Hans Selye)로, 1936년 일반적응증후군(general adaptation syndrome)에서 스트레스 학설을 발표했다. 그는 어떠한 종류의 스트레스라도 이로 인한 신체반응은 모두 비슷하고 스트레스가 계속되면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의학적으로 스트레스는 ‘어려운 환경에 처했을 때 발생하는 심리적 및 신체적 긴장상태’라고 정의된다. 인체는 스트레스에 적응하기 위하여 시상하부(hypothalamus)에서 부신피질 자극호르몬 유리호르몬(corticotropin releasing hormone)과 노르에피네피린(norepinephrine)이 분비돼 교감신경계는 활성화되고 부교감신경계는 억제된다. 신체적 증상으로는 혈압과 심박동이 상승하고, 호흡이 빨라지며 피부에 소름이 끼치며 땀이 난다. 또한 두통, 성기능장애, 근육경직, 소화불량, 탈모 등이 발생한다. 그리고 흥분감·초조감·우울증·수면장애 등의 정신적 증상들이 나타난다.

 

쉽지 않은 스트레스 해소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이용해 긴장감을 풀 수 있다면 신체적 및 정신적 증상들을 감소시킬 수 있는데, 사실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보통은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고, 혹은 수면제나 신경안정제 등의 약물에 의존한다. 이런 방법은 일시적으로 위안이 될 수 있을지 몰라도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하고, 오히려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거나 만성질환으로 진행할 수 있다. 그래서 의사가 환자들에게 하는 가장 무책임한 말이 ‘스트레스를 줄이세요’이다. 뭔지 알아야 줄이든지 말든지 할 것이다. 또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없다. 어쩔 수 없이 받는 스트레스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건강에 나쁜 영향을 덜 미치도록 스스로 해소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최선이다.

 

남성에게서 테스토스테론은 성기능에 작용할 뿐 아니라 기분을 상승시켜주고 의욕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정력적으로 만들고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는 신체 활력호르몬이다. 테스토스테론 분비에 가장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이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이다.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에 의해 발생하는 활성산소는 고환의 라이디히세포(Leydig cell)의 기능을 억제해 테스토스테론 생성을 감소시킨다. 또한 뇌하수체(pituitary gland)에서 프로락틴(prolactin)의 분비가 증가돼 남성호르몬 분비를 저하시키고 말초기관에서의 작용을 억제한다.

 

스트레스는 음경에 직접 작용하여 발기력을 떨어뜨린다. 스트레스에 의한 교감신경의 활성화와 부교감신경의 억제는 대뇌에서 척수신경으로 보내지는 음경혈관을 확장하는 신호를 제대로 전달되지 않게 한다. 30~40대 남성들에게서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성욕부진이나 발기부전은 이러한 스트레스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고, 이를 계속 방치할 경우 음경의 평활근이 손상돼 발기부전이 고착화될 수 있으므로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적절한 스트레스는 테스토스테론 증가시켜
하지만 스트레스가 전혀 없어도 권태감으로 무기력해지고, 테스토스테론 분비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 ‘홈그라운드 어드밴티지’라는 용어가 있다. 예를 들어 프로야구나 프로축구에서 자신의 홈구장에서는 능력 이상의 실력을 발휘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를 홈팬의 열광적인 응원, 익숙한 경기장, 혹은 심판의 유리한 판정 등으로 해석한다. 실제 FIFA 월드컵의 경우 1930년 우루과이에서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개최국은 모두 16강에 올랐다. 우리나라도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성적이 나빴지만, 우리나라에서 열린 2002년 월드컵에서는 4강까지 진출했다. 이를 설명하는 요인으로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증가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테스토스테론은 지배력, 자신감, 운동력과 관련이 있는데 격렬한 스트레스를 받는 원정경기보다는 적당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홈구장에서 경기할 때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증가한다.

 

테스토스테론 분비량은 사계절이 뚜렷한 온대지방에서는 5~6월에 가장 적고 10~11월에 가장 많다. 테스토스테론 분비에 필요한 적당한 스트레스가,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이 되면 감소하여 테스토스테론 분비도 감소하게 된다. 가을은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에게서 추운 겨울을 대비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주는 계절로, 이로 인한 스트레스로 남성호르몬과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저하된다. 그러나 갱년기 이후인 50대 이상에서는 계절에 따른 성호르몬 분비가 계절적으로 거의 차이가 없다.

 

남자와 여자 모두 사랑에 빠지면 도파민(dopamine), 페닐에틸아민(phenylethylamine), 엔돌핀(endorphine) 등 사랑호르몬의 분비가 증가된다. 도파민은 이성과 지성을 조절하는데, 지적이고 형이상학적인 사랑을 느끼게 해준다. 상대방에 대해 눈이 멀게 되고 분별력이 없어지는 것은 페닐에틸아민 때문인데, 열정적이고 감정적인 사랑을 느끼게 해준다. 사랑의 희열을 극대화하는 것은 엔돌핀이고, 육체적 성욕을 느끼게 해주는 것은 옥시토신이다. 사랑에 관여하는 호르몬들은 대개 수명이 2년 정도이고 남자는 더 짧다고 한다. 이런 호르몬들도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분비가 감소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하면 사랑에도 빠지기 힘들고, 제대로 된 사랑의 기쁨도 느끼기 어렵고, 더 이상 사랑호르몬이 만들어지지 않아 결국 사랑이 식게 된다.

 

사랑 에너지 풍부한 초콜릿과 콩
페닐에틸아민은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각성제인 암페타민(amphetamine)과 비슷하게 중추신경과 교감신경을 흥분시키는 작용을 한다. 기분을 상승시키고 감정을 상승시켜 준다. 초콜릿에 많이 들어 있어 사랑 고백에 많이 쓰이고 고급호텔에서는 저녁에 침대 머리맡에 놓아두기도 한다. 혹시 초콜릿이 정력제나 성적 흥분제가 아닐까 착각할 수 있는데, 실제로 기능적인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고 심리적인 느낌뿐이다. 단백질이 풍부한 육류와 콩에 많이 함유돼 있는 페닐알라닌이란 아미노산은 체내에 흡수되면 페닐에틸아민으로 변환이 되기 때문에, 사랑의 에너지가 필요하면 초콜릿 대신에 고기와 콩을 많이 섭취해도 된다.

 

사랑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단지 육체적인 현상이나 화학적 분석으로 설명이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스트레스가 단지 신체 기능의 저하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사랑에 나쁜 영향을 준다. 가능하면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좋겠지만, 스스로의 해소법을 가지고 제때 해소하는 것이 건강과 사랑을 위해서 더욱 중요하다.


 

심봉석심봉석
이화여대 의과대학부속 목동병원 비뇨기과 교수이다. 연세대 의대를 졸업(의학박사)했으며, 미국 샌프란시스코 UCSF에서 연수했다. 이대 동대문병원 기획실장·응급실장·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비뇨기과 건강 서적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를 출간하는 등 비뇨기질환에 대해 국민들이 편견 없이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조회 수 :
220
등록일 :
2018.01.08
08:41:23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294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3170 노벨 생리의학상, '생체 시계'를 주목하다 불씨 61993 2017-10-04
노벨 생리의학상, '생체 시계'를 주목하다| Daum라이프 노벨 생리의학상, '생체 시계'를 주목하다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10.03 09:32       2017년 노벨 생리의학상은 사람과 동식물의 생체 주기 '서카디언 리듬(circadian rhythm)'을 연구한 미국...  
3169 코로나 백신 접종 전후에 먹으면 좋은 음식 5 불씨 35469 2021-04-10
코로나 백신 접종 전후에 먹으면 좋은 음식 5 이용재 입력 2021. 04. 09. 17:02   [사진=gettyimagebank]4월 6일로 코로나19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한 이들이 백만 명을 넘어섰다. 주사를 맞으면 그 부위가 붓고 아플 수 있다. 두통과 피로, 구역질, 근육통, 한...  
3168 새 옷 첫 세탁, 꼭 '드라이클리닝' 해야 하나요? 불씨 25377 2017-11-13
새 옷 첫 세탁, 꼭 '드라이클리닝' 해야 하나요? | Daum 뉴스 새 옷 첫 세탁, 꼭 '드라이클리닝' 해야 하나요?   이은 기자 입력 2017.11.06. 07:31 수정 2017.11.06. 10:36댓글 0개자동요약   Q.> 최근 백화점에 들렀다가 가을 블라우스를 하나 장만한 30대입...  
3167 노화는 허벅지에서부터 온다 불씨 11228 2017-07-23
[유재욱 칼럼] 노화는 허벅지에서부터 온다| Daum라이프 [유재욱 칼럼] 노화는 허벅지에서부터 온다 시사저널 | 유재욱 유재욱재활의학과의원 원장 | 입력 2017.02.17 21:00     학창시절에 ‘투명의자’ 벌을 받아 본 적이 있는가. 마치 의자가 있는 것처럼 허...  
3166 발톱무좀, 레이저 쓰면 치료 효과 ↑ 불씨 8441 2018-04-06
발톱무좀, 레이저 쓰면 치료 효과 ↑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발톱무좀, 레이저 쓰면 치료 효과 ↑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3.29 16:24     발톱무좀 치료에 레이저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3165 건강검진 결과지 제대로 읽는 법 불씨 5665 2017-04-17
건강검진 결과지 제대로 읽는 법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건강검진 결과지 제대로 읽는 법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6.11.30 13:37   셀프 케어 간 건강은 AST·ALT, 신장 건강은 크레아티닌 수치가 중요 건강검진은 각종 질병의 조기발견과 조...  
3164 근육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움직일까? [의사에게 배우는 인체생리학] 불씨 4116 2019-10-25
근육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움직일까? [의사에게 배우는 인체생리학]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19.10.24. 10:17     근육의 구조와 작동 원리   근육(muscle)은 신경의 자극에 따라 짧아지고 굵어지면서 수축(contract)하고, 자극이 사라지면 다시 원래의...  
3163 [오늘의 건강] 9월 가기 전에..꼭 먹어야 할 슈퍼푸드 불씨 3895 2020-09-24
[오늘의 건강] 9월 가기 전에..꼭 먹어야 할 슈퍼푸드 이지원 입력 2020.09.23. 06:01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MahirAtes/gettyimagesbank]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를 중심으로는 아침 기...  
3162 "갑자기 눈이 안 보여!" 눈 나빠지는 질환 4 불씨 3431 2018-11-16
"갑자기 눈이 안 보여!" 눈 나빠지는 질환 4 권순일 기자  입력: 2018.11.9. 07:53  [사진=pathdoc/shutterstock]   춥고 건조한 날씨에 미세 먼지까지 나타나는 겨울철에는 눈 건강이 나빠지기 쉽다. 여기에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 전자 기기를 오랜 시간 들여...  
3161 실신, 졸도...갑자기 쓰러지는 이유 5 불씨 3276 2018-02-09
실신, 졸도...갑자기 쓰러지는 이유 5 실신, 졸도...갑자기 쓰러지는 이유 5   입력 F 2018.02.04 11:00 수정 2018.02.04 11:00   실신(졸도)은 급작스런 뇌혈류 감소로 인하여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고 자세를 유지하지 못해 쓰러지는 증상이다. 최근에는 이런...  
3160 슈퍼 박테리아 가장 많은 곳은? 코! (연구) 불씨 3132 2018-01-16
슈퍼 박테리아 가장 많은 곳은? 코! (연구) 슈퍼 박테리아 가장 많은 곳은? 코! (연구)   입력 F 2018.01.15 07:16 수정 2018.01.15 07:16   강력한 항생제에도 죽지 않는 박테리아를 항생제 내성균, 또는 슈퍼 박테리아라고 부른다. 항생제를 자주 사용하다 ...  
3159 숨이 가쁜 뜻밖의 이유 5 불씨 2792 2018-04-01
숨이 가쁜 뜻밖의 이유 5 숨이 가쁜 뜻밖의 이유 5   입력 F 2018.03.30 08:48 수정 2018.03.30 08:48     심하게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숨이 차고 호흡이 가빠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심장이나 폐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징후일 수 있다. 그런데 심장이나 폐...  
3158 종합감기약 "급성 감기엔 약효 빠른 판피린" VS "오래가는 기침·가래로 괴로울 땐 화이투벤" 불씨 2776 2017-05-21
종합감기약 "급성 감기엔 약효 빠른 판피린" VS "오래가는 기침·가래로 괴로울 땐 화이투벤"| Daum라이프 종합감기약 "급성 감기엔 약효 빠른 판피린" VS "오래가는 기침·가래로 괴로울 땐 화이투벤" 약 對 약헬스조선 |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5....  
3157 내 몸의 독소 빼주는 운동법과 식습관 불씨 2566 2022-10-15
내 몸의 독소 빼주는 운동법과 식습관 이해림 헬스조선 기자입력 2022. 10. 14. 07:30     스트레칭과 운동을 생활화해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마늘·녹차·해조류 등 식품을 자주 먹으면 체내 독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몸에 독소...  
3156 몸에 생긴 붉은 반점으로 의심할 수 있는 질환 3가지 불씨 2521 2018-02-13
몸에 생긴 붉은 반점으로 의심할 수 있는 질환 3가지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몸에 생긴 붉은 반점으로 의심할 수 있는 질환 3가지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이모인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 2018.02.08 14:41   붉은 반점이 대칭적으로 생겼다면 ‘HS...  
3155 잠을 잘 못 자는 이유 5 불씨 2351 2017-12-27
잠을 잘 못 자는 이유 5 잠을 잘 못 자는 이유 5   입력 F 2017.12.25 10:39 수정 2017.12.25 10:55   아침에 일어났을 때 전날 저녁보다 '기분이 상쾌해졌다'는 느낌이 없다면, 수면의 질을 따져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수면 전문가인 마이클 데커 조...  
3154 갑자기 귀 먹먹? 늦어도 1주 안에 병원 찾아야 불씨 2283 2017-11-30
갑자기 귀 먹먹? 늦어도 1주 안에 병원 찾아야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갑자기 귀 먹먹? 늦어도 1주 안에 병원 찾아야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임다은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 2017.11.07 17:35     돌발성 난청은 빨리 치료해야 청력을 회복할 수 있...  
3153 나홀로 집에? 더불어 산다! [책과 삶] 불씨 2245 2020-05-26
나홀로 집에? 더불어 산다! [책과 삶] 신문A17면 TOP 기사입력 2020.05.22. 오전 11:16   집은 결코 혼자가 아니다롭 던 지음·홍주연 옮김까치 | 368쪽 | 1만7000원온통 얼음으로 덮여 있는 툰드라, 가장 뜨거운 사막과 펄펄 끓는 온천, 웬만한 생물이 견딜 수...  
3152 소화 잘 안 되는 사람이 밥 먹을 때 꼭 지켜야 할 5 불씨 2129 2021-05-02
소화 잘 안 되는 사람이 밥 먹을 때 꼭 지켜야 할 5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4. 29. 06:00     클립아트코리아   기능성 소화장애(원인 질병 없이 소화불량을 겪는 것)가 있으면 생활습관을 고치는 게 급선무다. 음식물이 입으로 들어간 뒤 완전히 ...  
3151 찬 공기에 목 '칼칼' '따끔', 증상 빨리 완화하려면.. 불씨 2018 2019-09-23
찬 공기에 목 '칼칼' '따끔', 증상 빨리 완화하려면..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09.18. 14:57   환절기 목 건강 관리법   편도선염 등으로 가래가 많이 낄 때는 수시로 물을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침, 저녁기온이 20도 아래...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