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웰에이징(Well-aging)'시대…액티브시니어 되는 방법 10가지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웰에이징(Well-aging)'시대…액티브시니어 되는 방법 10가지

  •  
  •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1.30 13:55

옷은 밝은 색으로, 목소리는 약간 높게

 

일러스트

 

건강하게 나이든다는 웰에이징 개념이 확산되면서 액티브 시니어로 살아가는 게 중요해졌다. 사진-조선일보DB

 

단순히 오래 사는 '장수'의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건강하게 잘 사는 장수가 중요해졌다. 그러면서 등장한 개념이 웰에이징(Well-aging)이다. 노화를 피할 수 없다면 건강하게 잘 늙어가자는 의미이다. 그 중심에 '액티브시니어'가 있다. 액티브시니어는 시간적·경제적 여유를 기반으로 소비 생활과 여가를 즐기는 50~60대를 말한다. 실제로는 젊게 사는 70~80대까지 확대된다. 이들은 외모나 건강관리 등에 관심이 많아 자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문화 활동을 즐긴다는 점에서 기존 실버세대(55세 이상을 이르는 말)와 차이가 있다. 액티브시니어가 되면, 웰에이징은 저절로 따라온다.

 

◇표정을 밝게, 웃음을 달고 살라
사람은 나이가 들면 무표정해지기 쉽다. 항상 얼굴에 웃음을 달고 살도록 노력하라.

 

◇불만과 잔소리를 줄이라
불만과 잔소리가 느는 것은 대표적 노화현상의 하나다. 젊은이들의 행동이나 사회 변화에 대해 잔소리해야 할 이유도 없거니와 해봤자 효과도 없고, 반감만 사게 된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화를 길들이라
나이가 들면 참을성이 줄어든다. 화를 내면 상대에게 불쾌감을 주는 동시에 화를 낸 당사자도 더 큰 정신적 부담을 받게 되고, 건강에도 해롭다.

 

◇목소리는 가볍게, 약간 높은 톤으로
전화에서 들리는 목소리를 들어보면 상대가 고령자임을 쉽게 알 수 있다. 어투도 퉁명스러워 대화하기가 어렵다. 말을 부드럽고 친절하게 하고, 약간 높은 톤으로, 속도도 좀 빠르게 해야 상대편이 고령자라고 느끼지 않는다.

 

◇‘감사하다’는 말을 자주 하라
고령자들은 스스로 좋은 대접을 받을 수 있도록 항상 감사를 표하고 칭찬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늙은이 냄새를 줄이라
나이가 들면 타액의 분비가 적어서 입안을 잘 씻어내지 못하기 때문에 입냄새가 날 수 있다. 몸을 항상 청결하게 하고 옷과 내의를 자주 갈아입는 것도 필수다.

 

◇주변을 청결하게 정돈하라
고령자들은 시력이 떨어져서 잘 보지 못하기 때문에 주위가 지저분하고 깨끗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주위 환경을 항상 깨끗하게 하고 정리정돈을 잘 하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하라.

 

◇밝은 색깔의 옷을 입으라
흑색 또는 회색 계통의 우중충한 색깔의 옷차림은 고령자의 모습을 더 부정적으로 보이게 한다. 좀 과감하다 싶게 밝고 깨끗한 색깔의 옷을 선택하라.

 

◇적당한 운동은 필수다
운동하지 않으면 목, 허리, 어깨 등 척추 부위의 근육과 인대가 약해지고 뼈에 골다공증이 일어나 체형이 구부정해진다. 목, 어깨, 허리 등 맨손체조를 일상화하면 반듯한 체형을 유지할 수 있다.

 

◇몸과 머리를 많이 쓰라
사람의 몸이나 뇌는 많이 사용하면 할수록 기능이 좋아지고 덜 쓰면 덜 쓸수록 퇴화한다. 부지런하게 움직이고, 책읽기, 글쓰기, 컴퓨터, 바둑 등을 통해 뇌를 많이 사용하면서 살면 그만큼 노화를 늦출 수 있다.

 

 

조회 수 :
137
등록일 :
2018.02.02
05:42:07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316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2433 심장…봄에 약해지는 이유와 대처법 불씨 210 2020-03-30
심장…봄에 약해지는 이유와 대처법 기사입력 2020.03.29. 오후 1:16   [사진=Romolo Tavani/gettyimagesbank]   '신체의 엔진'으로 불리는 심장은 보통 자기 주먹보다 약간 크고, 근육으로 이루어진 장기다. 주된 역할은 산소와 영양분을 싣고 있는 혈액을 온...  
2432 의사들이 권하는 '건강 지키는 생활 습관' 불씨 210 2020-03-29
의사들이 권하는 '건강 지키는 생활 습관'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입력 2020.02.19. 08:0   최대한 걷고 어떻게 먹을지 고민할 것, 하루 10분 사색도 추천 (시사저널=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사람들은 늘 건강하게 사는 삶을 꿈꾼다. 의사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의...  
2431 새해에도 젊고 건강하게 살려면.. 독서로 뇌 운동, 걷기로 혈관 건강 불씨 210 2020-01-01
새해에도 젊고 건강하게 살려면.. 독서로 뇌 운동, 걷기로 혈관 건강 권대익 입력 2019.12.31. 04:02     마음, 면허증 갱신하듯 바꿔야 정신 노화 늦춰 유산소운동 꾸준히, 하루 1시간 이상 독서해야 좌식보다 입식생활, 야외에서 선글라스 써야     경자년 ...  
2430 걸을 때 팔 앞뒤로 흔들어야 건강 효과 불씨 210 2019-11-10
걸을 때 팔 앞뒤로 흔들어야 건강 효과 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11.05. 09:13     균형감 좋아져 낙상 예방 효과 신진대사 잘 돼 체중 감량 도움   걸을 때는 팔을 앞뒤로 흔들며 걷자. 팔을 움직이면서 걸으면 낙상 예방, 신진대사 활성화 등 다양한 ...  
2429 위(胃) 건강 망치는 의외의 습관 5가지 불씨 210 2018-11-02
위(胃) 건강 망치는 의외의 습관 5가지 이해나 헬스조선  입력 : 2018.11.01 18:07 소화가 안 된다고 탄산음료를 자주 마시면 식도와 위 사이 괄약근 기능이 떨어지면서 결국 소화를 방해한다./사진=헬스조선 DB  소화가 안 되면 속이 더부룩해 하루종일 신경 ...  
2428 발은 혈액 돌려보내는 '제2의 심장'… 어떻게 관리할까? 횃불 210 2018-07-27
발은 혈액 돌려보내는 '제2의 심장'… 어떻게 관리할까?       발 건강에 신경쓰자./조선일보 DB 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도 불린다. 몸의 가장 밑바닥에서 혈액을 펌프질해 다시 심장으로 돌려보내기 때문이다. 발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발 건강을 생각한다...  
2427 오래 살기 위해 걷고, 건강수명 위해 근력운동을 해라 불씨 209 2020-07-14
오래 살기 위해 걷고, 건강수명 위해 근력운동을 해라 김용 입력 2020.07.12. 16:16 수정 2020.07.12. 16:26 댓글 5개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baona/gettyimagesbank]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머무...  
2426 갈수록 야위는 부모님.. 건강한 단백질로 근육 선물하세요 불씨 209 2020-01-26
갈수록 야위는 부모님.. 건강한 단백질로 근육 선물하세요 최지은 메디컬 리포트 기자     60대 이후에는 속근육도 중요해 콩 발효땐 필수아미노산 10.5배↑ 효소와 먹으면 영양소 흡수 잘 돼 건강한 근육 생성·성장에 도움         #1. 권강해(60대)씨는 지난...  
2425 행복하면 심장병↓...행복한 느낌 가지는 법 4 불씨 209 2018-05-22
행복하면 심장병↓...행복한 느낌 가지는 법 4  /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행복하면 심장병↓...행복한 느낌 가지는 법 4   입력 F 2018.05.13 09:33 수정 2018.05.13 09:33   미국 하버드 대학교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행복한 느낌을 가지...  
2424 위장병 전문가들은 잘 먹지 않는 음식 4 불씨 209 2018-02-04
위장병 전문가들은 잘 먹지 않는 음식 4 위장병 전문가들은 잘 먹지 않는 음식 4   입력 F 2016.10.27 17:11 수정 2016.10.27 17:11     내장지방 없이 날씬하고 건강한 복부를 갖기 위해선 소화기관이 튼튼해야 한다. 위장관리에 소홀하면 극단적으론 소화기...  
2423 칫솔, 몇 개월에 한 번 바꿔야 할까? 불씨 209 2017-06-01
칫솔, 몇 개월에 한 번 바꿔야 할까?| Daum라이프 칫솔, 몇 개월에 한 번 바꿔야 할까? 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6.01 13:23     잇몸병과 충치를 예방하려면 규칙적으로 이 닦기뿐 아니라 칫솔 상태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칫솔이 ...  
2422 혈전이 무서운 이유 "피가 굳어 돌연사 유발 위험" 불씨 208 2019-07-03
혈전이 무서운 이유 "피가 굳어 돌연사 유발 위험" 김용 입력 2019.06.30. 15:21   [사진=solar22/shutterstock]     요즘 혈관 이상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혈전이 혈관 속을 떠돌며 각종 질환을 일으키는 경우다. 운동 부족으로 피가 굳어 덩어리가 생긴...  
2421 샤워하면서 세수하기..건강 해치는 의외의 습관 5가지 불씨 208 2018-10-23
샤워하면서 세수하기..건강 해치는 의외의 습관 5가지 입력 : 2018.10.22 16:51 샤워를 하면서 동시에 세수를 하는 습관은 그리 좋지 않다./클립아트코리아   습관은 인생을 만든다. 건강도 마찬가지. 사소하게 하는 일상 속 습관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건강...  
2420 "여긴 꼭 들르자" 고속도로 이색 휴게소 8곳 불씨 208 2017-10-09
"여긴 꼭 들르자" 고속도로 이색 휴게소 8곳| Daum라이프 "여긴 꼭 들르자" 고속도로 이색 휴게소 8곳 자전거·낚싯대 빌려주고 도자기 체험까지 애견 위한 공간 있는 휴게소 늘어중앙일보 | 최승표 | 입력 2017.10.01 00:01 | 수정 2017.10.01 07:51     「 피...  
2419 성인도 격렬한 운동하면 생물학적 나이 어려진다 불씨 208 2017-06-05
성인도 격렬한 운동하면 생물학적 나이 어려진다| Daum라이프 성인도 격렬한 운동하면 생물학적 나이 어려진다 코메디닷컴 | 문세영 | 입력 2017.06.05 11:12         격렬한 신체활동은 '청춘의 샘'이 될 수 있을까. 최근 연구에 따르면 그럴 가능성이 높다. ...  
2418 소리없이 다가오는 노안(老眼).. 자가진단법은? 불씨 208 2017-03-13
소리없이 다가오는 노안(老眼).. 자가진단법은?| Daum라이프 소리없이 다가오는 노안(老眼).. 자가진단법은? 헬스조선 | 헬스조선 편집팀 | 입력 2017.03.07 17:32 | 수정 2017.03.07 17:38     네일 아티스트로 일하는 김모(36)씨는 최근 시야가 흐릿하게 보...  
2417 감기에 대한 당신의 ‘상식’은 거의 다 틀렸다 불씨 207 2023-03-14
감기에 대한 당신의 ‘상식’은 거의 다 틀렸다 강수연 기자입력 2023. 3. 13. 23:00       감기에 걸렸을 때 사우나로 땀을 내면 증상이 더 악화할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일반적으로 감기라 불리는 상기도감염은 누구나 1년에 한 번쯤은 걸릴 정도로 ...  
2416 새해 행복을 누리는 비결...돈은 필수조건 아니야 불씨 207 2023-01-08
새해 행복을 누리는 비결...돈은 필수조건 아니야 에디터입력 2023. 1. 6. 10:05     [채규만의 마음이야기] 일과 삶의 균형, 친구 등이 중요...상대방과 비교는 금물   행복을 복된 좋은 운수,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는 흐뭇한 상태라고 정의한...  
2415 펄펄 나는 80세, 걷기 힘든 60세 노년의 건강 좌우하는 '근감소증' 불씨 207 2018-11-20
펄펄 나는 80세, 걷기 힘든 60세 노년의 건강 좌우하는 '근감소증' 송경은 동아사이언스 기자 입력 2018-11-19 03:00     의료계·학계 전문가들은 같은 연령대인 노인들의 신체능력이 천차만별인 이유를 ‘근감소증(사코페니아)’에서 찾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  
2414 건강한 노후 좌우하는 ‘노쇠’…천연 치료제는 ‘비타민D’ 불씨 207 2018-09-24
건강한 노후 좌우하는 ‘노쇠’…천연 치료제는 ‘비타민D’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9.18 09:56 비타민D가 노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사진=헬스조선DB   노쇠는 건강한 노후를 결정하는 데 어지간한 질병보다 큰 영향을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