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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 News - 과학이 만드는 `호모헌드레드`…인간 평균수명 100세

 

과학이 만드는 '호모헌드레드'…인간 평균수명 100세

 

  • 원호섭,김윤진 기자
  • 입력 : 2018.02.05 17:46:15   수정 : 2018.02.05 22:02:04

 

 

◆ 과학이 이끄는 호모헌드레드 ① ◆

"장수는 태어나는 게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인간 평균수명 100세를 의미하는 '호모헌드레드'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실리콘밸리 벤처를 중심으로 과학 불로초를 찾기 위한 전방위적인 연구가 전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다.

노화를 연구하는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기업 '암브로시아'는 젊은 사람의 피를 고령자에게 투여하고 회춘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제시 카마진 암브로시아 최고경영자(CEO)는 매일경제신문과 인터뷰하면서 "15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가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암브로시아처럼 실리콘밸리에서 인간 수명을 늘리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는 벤처만 수십 곳에 달한다. 대부분 생물학 분야 저명 과학자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장수에 대한 인간의 욕망을 방증하듯 뭉칫돈이 벤처로 대거 유입되고 있다.

구글은 생명공학 기업 '칼리코'를 설립하고 장수 동물 DNA 분석을 통해 인류 수명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초분자나노재료연구실은 수천 개의 노화세포 제거 후보물질을 대상으로 노인성 질병을 유발하는 '노화세포' 제거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또 전 세계적으로 인간 수명을 늘리기 위해 생명의 기본 단위인 DNA를 교정하고 3D프린터로 만든 장기를 몸에 넣는 실험도 진행 중이다. 박상철 전남대 명예교수는 "과학으로 인간의 수명을 늘리려는 시도는 이제 막 첫발을 뗀 단계"라며 "호모헌드레드 시대가 과학을 통해 앞당겨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원호섭 기자 / 김윤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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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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