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안마기, 강한 게 좋을까? 안마기 사용 주의사항 3가지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안마기, 강한 게 좋을까? 안마기 사용 주의사항 3가지

  •  
  •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2.14 13:20

 

안마의자

 

안마기는 약한 강도로 사용하는 게 좋다. /사진=조선일보DB

 

안마기는 뭉치고 긴장한 근육을 풀어주는 데 효과적이다. 어깨와 등 부위를 시원하게 두들겨주고, 만져주는 안마기를 하다보면 하루 피로가 날아가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안마기는 일시적으로 통증을 줄여주기 위해 사용하는 임시방편일 뿐이다. 그마저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면 오히려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안마기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숙지해야 할 사항을 알아봤다.

 

◇안마기가 셀수록 좋은 것은 아니야
안마기의 강도가 셀수록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통증이 심해야 마사지 효과가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금물이다. 근육이 심하게 뭉친 경우 안마기의 세기를 높이면 근육이 더 긴장하는 역효과가 날 수 있다. 통증을 참거나 지나치게 센 강도의 마사지는 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 혈압을 높인다. 마찬가지로 운동 직후, 음주, 수면 부족으로 근육이 긴장 상태일 때 강한 마사지를 받아도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다. 또한 목 근처에 큰 진동을 가하게 되면 머리가 흔들리면서 속이 거북해지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안마기를 사용할 때는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 강도가 적당하다.

 

◇척추질환이 있다면 안마의자 피해야
안마기 중에서도 최근 유행하는 안마의자는 척추질환 수술을 받았거나 뼈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특히 유의해야 한다. 안마의자가 척추 근육을 마사지하는 과정에서 척추 고정물을 자극해 핀이 느슨해지거나 빠져 이상이 생길 수 있다. 마사지 충격으로 척추 손상부위에 더 큰 해를 줄 수도 있다.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나 뼈가 어긋날 위험이 있는 골다공증 환자도 주의해야 한다. 안마기를 사용해야 한다면 안마 부위 조절이 세분된 것을 선택하자. 강한 강도로 짧은 시간 마사지를 받기보다는 약한 강도로 오래 사용해야 효과도 좋다.

 

◇온열안마기 염증 있다면 주의해야
염증성 질환이 있는 사람은 온열 기능이 있는 안마기를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한다. 통증이 있다고 무조건 온열 기능을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근육통만 있을 경우 뜨거운 찜질은 혈관과 근육을 이완시켜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하지만 염증을 동반했을 경우 오히려 혈관이 확장되면서 대사가 활발해져 부종을 악화시킬 수 있다. 온열 안마기 사용 후 손이나 발, 다리가 부었다면 안마기의 온열 기능 사용을 중단하고 냉찜질을 하는 것이 적합하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2/14/2018021401556.html

 

조회 수 :
166
등록일 :
2018.02.17
03:38:20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331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1250 노인성 난청, 방치는 금물…"보청기 끼면 치매예방 효과" 연구결과 불씨 134 2023-04-16
노인성 난청, 방치는 금물…"보청기 끼면 치매예방 효과" 연구결과 이시내입력 2023. 4. 15. 07:01       보청기를 끼면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미지투데이보청기를 끼면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가디...  
1249 코로나 또 걸리면? 사망 위험 '이 만큼' 급증 불씨 134 2023-01-04
코로나 또 걸리면? 사망 위험 '이 만큼' 급증 이해나 기자입력 2023. 1. 3. 06:30       코로나에 재감염되면 사망 위험이 2~3배로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코로나 바이러스에 2회 이상 감염되는 '재감염' 환자 비율이 늘고 있다. ...  
1248 나이들어 독서가 더 중요한 이유는? 불씨 134 2022-12-11
나이들어 독서가 더 중요한 이유는? 정희은입력 2022. 12. 8. 08:31수정 2022. 12. 8. 09:36     알츠하이머 등 영향에도 주목   독서가 기억력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나이들어서도 책이나 글과 가까이하는 것이 좋겠다. 독서가 기...  
1247 뛰어난 기억력 '슈퍼 노인'의 비밀은? (연구) 불씨 134 2022-10-07
뛰어난 기억력 '슈퍼 노인'의 비밀은? (연구) 이보현입력 2022. 10. 4. 16:00     슈퍼 노인, 20~30살 젊은 사람들보다 더 큰 뉴런 가졌다   슈퍼노인들은 내후각 피질의 두번째 층에서 크고 건강한 뉴런을 가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젊은 사람들만...  
1246 건강한 여름 나기 돕는..제철 과채 8, 음식 6 불씨 134 2022-07-20
건강한 여름 나기 돕는..제철 과채 8, 음식 6 권순일 입력 2022. 07. 16. 13:06 댓글 1개     복숭아, 블루베리, 수박, 메밀국수, 장어..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은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본격적인 여름철이다. 덥고 습한...  
1245 24시간 다른 몸 상태..사망자가 가장 많은 시간 불씨 134 2022-07-04
24시간 다른 몸 상태..사망자가 가장 많은 시간 정희은 입력 2022. 07. 03. 19:31 댓글 313개   창의성, 심장발작 등이 나타나는 시간도 있어 하루 24시간 중 특정 행위를 하기에 가장 적당하거나 최고인 시간들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리 몸은 하루...  
1244 '난 늙었어'라는 생각이 몸에 미치는 영향은? 불씨 134 2022-01-28
'난 늙었어'라는 생각이 몸에 미치는 영향은?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1. 27. 17:00     늙는다는 인식, 스트레스로 작용 항염증 작용 감소.. 면역력 떨어져 나이 인정하고 장점 봐야 늙었다고 생각하면 더 빨리 늙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러스트=박...  
1243 차라리 안 먹는 게 나은 음식 5 [1] 불씨 134 2021-09-30
차라리 안 먹는 게 나은 음식 5 이용재 입력 2021. 09. 29. 16:01     [사진=게티이미지뱅크]득보다 실이 큰 음식이 있다. 안 먹는 게 오히려 이로운 음식들, 미국 건강 매체 '프리벤션'이 정리했다. ◆ 과일 통조림 = 제철에 먹는 복숭아보다 캔에 든 복숭아가...  
1242 다시 더워진 날씨.. 더위 안 타는 몸 되려면? 불씨 134 2021-05-28
다시 더워진 날씨.. 더위 안 타는 몸 되려면?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5. 19. 12:00   불규칙한 식사 습관은 더위를 더 많이 느끼게 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5월 중순임에도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아직 여름옷을 제대로 꺼내지도 ...  
1241 영양제 섭취, 종류별 '골든타임' 아세요? 불씨 134 2021-04-17
영양제 섭취, 종류별 '골든타임' 아세요? 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21. 04. 15. 16:16 수정 2021. 04. 15. 16:20     아침 식사와 함께 비타민C를 섭취하면 자는 동안 몸속에 쌓인 각종 활성산소를 처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건...  
1240 [권순일의 헬스리서치] 암 걸릴 확률을 확 줄이는 예방법 5 불씨 134 2021-03-13
[권순일의 헬스리서치] 암 걸릴 확률을 확 줄이는 예방법 5   권순일 입력 2021. 03. 12. 07:28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과 퇴치에 집중을 해야 하는 시기지만 암은 여전히 경계해야 할 두려운 질환이다. 전 세...  
1239 의사들이 친구에 귀띔한 '진짜 건강 조언' 10가지 불씨 134 2021-02-20
의사들이 친구에 귀띔한 '진짜 건강 조언' 10가지 김현지B 기자 입력 2021. 02. 19. 05:45 댓글 400개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제공=게티이미지올바른 음식과 비타민 섭취부터, 피부 보습과 규칙적...  
1238 자주 먹어야 할 천연 항산화 식품 5 불씨 134 2020-08-03
자주 먹어야 할 천연 항산화 식품 5 권순일 입력 2020.08.01. 13:15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kuppa rock/gettyimagesbank] 산소는 사람의 호흡과 동식물의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기...  
1237 곰팡이·세균 활기치는 장마철.. 주의할 피부질환 4가지 불씨 134 2020-07-28
곰팡이·세균 활기치는 장마철.. 주의할 피부질환 4가지 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07.26. 12:01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덥고 습한 장마철에는 곰팡이와 세균이 왕성하게 활동해 피부질환을 유발한...  
1236 돌연사의 주범인 '심근경색' 왜 발병할까? 불씨 134 2020-05-19
돌연사의 주범인 '심근경색' 왜 발병할까? 입력 2020.05.18. 09:35   평소 건강해 보이던 사람이 돌연사하는 경우를 뉴스 기사로 접해보신 적 있으시죠? 이런 경우 사인이 ‘심근경색’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급성으로 일어난 경우 사망률이 높아 더 무서운...  
1235 겨울 동안 쓸 비타민D, 지금 저장하세요 불씨 134 2019-09-27
겨울 동안 쓸 비타민D, 지금 저장하세요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09.26. 13:27   비타민D는 우리 몸이 햇볕을 쫴야 체내 효과적으로 생성된다. 햇볕 속 자외선B가 피부와 만나면 피부 속 콜레스테롤이 비타민D로 바뀌기 때문이다. 비타민D 영양제를 보...  
1234 양치만 잘해도 심혈관질환 위험 '뚝'.. 어떻게? <연구> 불씨 134 2019-04-23
양치만 잘해도 심혈관질환 위험 '뚝'... 어떻게?<연구> 홍예지 파이넨셜기자    입력: 2019년 4월 22일 09:46     [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매일 양치만 열심히 해도 심혈관질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 양치를 잘 하지 않아 치주염이 생기면 각...  
1233 노인 운동은 젊을 때와 달라야.. '1·2·3 수칙' 기억해요 불씨 134 2019-03-16
노인 운동은 젊을 때와 달라야 ...  '1·2·3 수칙' 기억해요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년 3월 14 07:38 클립아트코리아     건강한 노후를 보내려면 운동이 필수다. 보건당국은 65세 이상 성인에게 걷기를 포함한 중강도 유산소 신체활동을 1주일에 2...  
1232 운동, 오해와 진실 3 불씨 134 2018-04-24
운동, 오해와 진실 3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운동, 오해와 진실 3   입력 F 2018.04.22 11:52 수정 2018.04.22 11:52   "근력 운동을 너무 많이 하면 몸이 울퉁불퉁 남성처럼 된다는데...", "운동하면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면 금세 날씬해진데...  
1231 '무엇'을 먹느냐 보다, '언제' 먹었느냐가 체중감량에 중요 불씨 134 2018-04-07
'무엇'을 먹느냐 보다, '언제' 먹었느냐가 체중감량에 중요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무엇'을 먹느냐 보다, '언제' 먹었느냐가 체중감량에 중요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이모인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 2018.03.28 14:10   어떤 음식을 먹느냐 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