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수명 늘리는 방법 5
새해 수명 늘리는 방법 5
입력 F 2018.02.17 11:51 수정 2018.02.17 11:51
대부분의 사람은 건강하게 100세 장수를 누리면서 미래의 세계를 보고 싶은 소망을 갖고 있다. 이런 목표를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액티브비트닷컴'이 기대 수명을 늘리는 방법 5가지를 소개했다.
1. 자주 움직여라
실내에서 가만히 앉아 있으면 트럭에 부딪칠 확률은 줄일 수 있다. 하지만 긴 안목에서 보면 앉아 있기를 좋아하면 건강에 좋지 않다.
'베스트 헬스'에 따르면 50세 이상의 신체 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 나이 든 사람이라도 활동성을 늘리면 건강 향상이라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일주일에 3번 30분씩 활발하게 걷기 운동을 하면 생리적인 나이가 약 10년 젊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20명의 은퇴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활발한 신체 활동을 한 사람들은 유산소 능력이 12%, 체력과 힙 유연성은 10%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2. 섭취 칼로리를 줄여라
'라이브사이언스닷컴'에 따르면 벌레나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 먹는 것을 줄여 배고픈 상태가 되면 오래 사는 데 도움이 된다. 이렇게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것이 인간에게도 장수 효과가 있을지에 대해서는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쥐 실험에서 보통 섭취하는 칼로리보다 약 30%를 줄인 식사를 하게 한 결과, 평균보다 2배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일 당신이 식도락가라면 나이가 들어갈수록 칼로리 섭취량을 줄이는 게 장수에 도움이 될 수 있다.
3. 가능한 한 오래 일하라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는 일을 하다보면 일찍 사망할 수도 있는 반면 일을 오래 하는 것이 수명을 늘리는데 도움이 된다. '메디컬 데일리'에 따르면 일찍 은퇴를 하면 조기 사망 위험을 증가시킨다.
미국 오리건 대학교 연구팀에 의하면 65세를 넘어서도 계속 일을 하는 것은 장수하는 삶을 의미하며 이런 좋은 효과는 66세에 은퇴를 하는 사람에게도 나타난다.
연구팀은 "자신이 건강하지 못하다고 자평하는 사람들도 은퇴를 늦추면 장수 효과를 누리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는 은퇴 후 사망률에 건강 외에 다른 요인이 영향을 준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4. 파트너와 함께 살아라
미국 하버드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결혼한 남성은 혼자 사는 남성보다 정신적, 신체적으로 더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결혼한 남성은 혼자 사는 남성에 비해 훨씬 초기에 암을 발견할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결혼한 남성은 심장 질환으로 인해 사망할 위험도 46% 낮았다.
5. 더 자주 웃어라
'네츄럴헬스365'에 따르면 미국 웨인 주립대학교 연구팀이 1950년 전에 선수 생활을 시작한 230명의 야구 선수 얼굴 카드에서 미소의 강도를 분석한 결과, 가장 크게 웃는 선수의 경우 평균 수명이 79.9세로 나타났다.
또 살짝 미소를 지었던 선수의 경우 평균 수명이 75세였고, 웃지 않았던 선수들은 72.9세였다. 연구팀은 "웃으면 엔도르핀과 세로토닌이 분비돼 염증과 통증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웃음이야말로 강력한 면역 증강제이며 기분 안정제"라고 설명했다.
[사진=oneinchpunch/shutterstock]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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