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아파도 티 안내는 '간(肝)'을 지키기 위해 실천해야 할 5가지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아파도 티 안내는 '간(肝)'을 지키기 위해 실천해야 할 5가지

  •  
  •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2.27 17:38

 

간 모형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실천해야 할 생활 습관 5가지를 알아본다. /사진=헬스조선DB

우리나라 간암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28.4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단연 1위다. 문제는 간은 침묵의 장기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아무리 망가지고 아파도 티를 내지 않는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평소에 간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검진을 생활화하고, 식습관을 교정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실천해야 할 수칙 5가지를 알아본다.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자
우리가 먹는 음식은 간에서 대사되기 때문에 절제된 식습관이 중요하다. 음식은 가능한 도정하지 않은 쌀이나 통밀가루, 잡곡 등을 많이 섭취하고 매끼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 반찬을 충분히 먹어야 한다. 청량음료나 주스, 과자, 흰 빵 등에 들어있는 설탕과 꿀, 물엿, 액상 과당과 같은 단순당과 정제된 쌀, 밀가루 등은 우리 몸에서 빠르게 지방으로 바뀌어 지방간의 주범이 될 수 있다.

 

◇체중의 5%만 줄이자
체중의 5%만 줄이면 간에 쌓인 지방을 상당량 줄일 수 있다. 단 일주일에 1kg 이상씩 급격하게 체중을 줄이면 오히려 지방간염을 유발하고 간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일주일에 2~3회 이상, 한번에 30분 이상 가볍게 땀이 날정도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도수 낮은 술도 줄이자
흔히 소주나 양주 같은 도수가 높은 독주가 간에 나쁘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막걸리와 맥주처럼 도수가 약한 술이라도 자주 많이 마시면 알코올성 간질환이 생긴다. 간 손상의 정도는 알코올 도수가 아니라 알코올 양에 비례하기 때문이다.

 

◇한 번에 너무 많은 약 복용하지 말자
간은 우리가 복용한 약을 해독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몸에 좋다고 여러 약을 아무렇게나 동시에 복용하는 것은 간을 혹사시키는 행위다. 검증되지 않은 건강보조식품과 생약도 과다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한 번에 먹는 약의 개수가 5개가 넘는다면 추가로 약 처방을 받을 때에는 의사와 상의해보자.

 

◇간염 검사를 받아보자
A형 간염은 급성 간염의 대표적인 원인이고 B형, C형간염은 만성 간질환의 주범이다. 또 간암 발생 원인의 70% 가량은 B형 간염이 차지하고 있고, C형 간염이 그 뒤를 잇고 있다. 그러므로 간염 검사를 받아본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 여부를 모른다면 검사를 꼭 받아보자.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2/27/2018022702427.html

조회 수 :
105
등록일 :
2018.03.02
00:45:34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351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sort
849 눈에 나타나는 몸의 이상 신호 5 불씨 172 2022-02-24
눈에 나타나는 몸의 이상 신호 5 이용재 입력 2022. 02. 23. 15:3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한다. 맑은 눈동자는 깨끗한 영혼의 증거라는 뜻이다. 눈은 또한 몸의 상태를 알려주는 창이기도 하다. 눈에 나타나는 다른 기관의 이상 조...  
848 냉 파스? 온 파스? 증상별 파스 선택법 불씨 223 2022-02-26
냉 파스? 온 파스? 증상별 파스 선택법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2. 24. 06:30   게티이미지뱅크 갑작스러운 근육통, 관절통 등이 생겼을 때 파스는 매우 유용한 의약외품이다.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만큼 종류도 다양하다. 적절한 제품을 선택할 수 ...  
847 아침에 먹기 좋은 식품 12가지.. 간편 vs 영양 불씨 224 2022-02-26
아침에 먹기 좋은 식품 12가지.. 간편 vs 영양 김용 입력 2022. 02. 24. 16:05 수정 2022. 02. 24. 17:30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침은 바쁘다. 요리 과정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좋다. 영양분도 충분해야 한다. 특히 이른 아침은 빈속이다. 위 ...  
846 근육량 유지가 중요한 이유 6 불씨 133 2022-02-27
근육량 유지가 중요한 이유 6 최승식 입력 2022. 02. 19. 12:16     별다른 질병이 없는 사람이라도 중년 이후 매년 1% 정도의 근육량이 줄어든다. 이는 노화와 함께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근육량은 우리 몸의 건강을 떠받드는 주춧돌이나 다름없다. ...  
845 난청, '이렇게' 하면 청력 회복 가능 불씨 270 2022-02-28
난청, '이렇게' 하면 청력 회복 가능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2. 27. 14:00     난청이 있어도 청각재활을 통해 청력을 회복할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급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이어폰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 늘면서 난청 환자가 꾸준히 증...  
844 당신은 이 글을 읽기 전에도 운동을 했어야 했다 불씨 120 2022-03-01
당신은 이 글을 읽기 전에도 운동을 했어야 했다 입력 2022. 02. 27. 12:00     <62> 운동의 필요성 편집자주 ※ 예뻐지기 위해, 혹은 멋있어지기 위해 헬스장을 찾은 적은 없나요? 아무리 헬스를 해도 별다른 변화가 없어 포기한 적은 없나요? ‘헬린이 PT 안내...  
843 몸속 독성 물질 없애는데 좋은 식품 12 불씨 151 2022-03-02
몸속 독성 물질 없애는데 좋은 식품 12 권순일 입력 2022. 02. 03. 07:04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몸에 독성 물질이 쌓이면 건강에 여러 가지로 나쁜 영향이 미친다. 이런 독성 물질의 작용을 없애는 것, 즉 해독이 중요한 이유다. 물을 마시면 독성 물질을...  
842 물 먼저.. 노화 늦추는 데 좋은 식품들 불씨 147 2022-03-03
물 먼저.. 노화 늦추는 데 좋은 식품들 김용 입력 2021. 11. 28. 12:15 수정 2021. 11. 30. 09:47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나이가 들면 몸도 늙어간다. 겉으로 보이는 주름, 피부 뿐 아니라 심장, 위, 대장 등 장기들도 퇴화한다. 두뇌도 인지기능이 떨어진...  
841 스트레스 감소, 면역력 증강..웃음의 효과 6 불씨 160 2022-03-04
스트레스 감소, 면역력 증강..웃음의 효과 6 권순일 입력 2022. 03. 01. 12:02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웃음의 건강 효과는 광범위하다. 지금까지의 연구에 따르면, 웃음은 통증을 완화하고, 더 큰 행복감을 가져다주며, 면역력을 증강시키기도 한다. 하지...  
840 걱정 많으면 생기는 몸의 변화 5 불씨 118 2022-03-05
걱정 많으면 생기는 몸의 변화 5 이용재 입력 2022. 01. 20. 13:0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누구에게나 걱정은 있다. 그러나 제때 털지 못하고 수심에 잠긴 상태로 시간을 보낸다면 문제. 몸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음 속 걱정은 어떤 식...  
839 매일 10여분만 해도..건강 유지에 좋은 5가지 불씨 105 2022-03-06
매일 10여분만 해도..건강 유지에 좋은 5가지 권순일 입력 2022. 01. 28. 08:3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매일 짧은 시간 간단한 활동만으로도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와 관련해 '더래더스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면역력을 강화하고 기분...  
838 생활 속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식생활 지침 불씨 109 2022-03-07
생활 속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식생활 지침 입력 2022. 03. 04. 16:35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재택이나 원격수업, 자가격리 등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직접 요리해서 먹는 사람들이 많지만 배달이나 포장 음식으로 식사하는 가정도 많이 늘어났다. 보...  
837 아침 빈속에 좋은 영양식 vs 나쁜 음식 불씨 225 2022-03-08
아침 빈속에 좋은 영양식 vs 나쁜 음식 김용 입력 2022. 03. 07. 08:46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침 기상 직후는 빈속이다. 위가 안 좋은 사람은 위 점막이 쓰릴 수 있다. 이럴 때 무엇을 먹을까? 진한 커피 한 잔? 잠을 확 깨는 효과는 있지만 위 건강에...  
836 스트레스는 어떻게 '病'이 되나 불씨 116 2022-03-09
스트레스는 어떻게 '病'이 되나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3. 08. 14:13     과도한 스트레스는 각종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우리 몸은 신체 변화, 기후 변화, 생각 변화 등 다양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 과...  
835 위장장애 일으키는 잘못된 식습관 1위는? 불씨 113 2022-03-10
위장장애 일으키는 잘못된 식습관 1위는? 김성은 입력 2022. 03. 06. 15:1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위염은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이 겪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위염 환자는 위암 발병 위험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위염 또한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  
834 오래 살려면 하루에 몇 보나 걸어야 할까? 불씨 120 2022-03-11
오래 살려면 하루에 몇 보나 걸어야 할까? 이보현 입력 2022. 03. 08. 15:0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하루 만보 걷기'의 건강 공식은 실은 과학이 아니라 일본 기업의 만보계 마케팅 캠페인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그렇다면 과학적 ...  
833 매일 한웅큼씩 먹는 건강기능식품, '정보포털'로 체크해보니.. 불씨 192 2022-03-12
매일 한웅큼씩 먹는 건강기능식품, '정보포털'로 체크해보니.. 김소형 입력 2022. 03. 11. 09:55     '건기식, 알아야 약된다!' 코로나로 인해 건강과 면역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건강기능식품(건기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몸에 좋은 ...  
832 '이런 증상들' 있으면 영양소 부족하다는 신호 불씨 144 2022-03-13
'이런 증상들' 있으면 영양소 부족하다는 신호 정희은 입력 2022. 03. 11. 19:3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하루나 한 주쯤 몸에 안 좋은 음식을 먹는다고 크게 해가 되진 않는다. 하지만 잘못된 식단으로 인해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할 정도가 되면...  
831 운동 시간 vs 강도, 뭐가 더 중할까? 불씨 111 2022-03-14
운동 시간 vs 강도, 뭐가 더 중할까? 김성은 입력 2022. 03. 13. 17:1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몸에 전혀 무리를 주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운동하는 것과 효과만점 고강도 운동법을 따르는 것, 둘 중에 우리 몸에 더 유익한 운동법은 무엇일까? 운동 시간...  
830 나른한 '춘곤증' 이기는 법 3가지 불씨 115 2022-03-15
나른한 '춘곤증' 이기는 법 3가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3. 14. 14:05     춘곤증은 영양소가 풍부한 식단과 가벼운 운동, 일정한 수면 패턴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춘곤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고 있...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