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신장 결석 알리는 증상 6

신장 결석 알리는 증상 6

 

입력 F 2018.02.27 09:23 수정 2018.02.27 09:23

 


신장 결석(콩팥 돌증)은 소변 안에 들어있는 물질들이 결정을 이루고 침착이 되어 마치 돌과 같은 형태를 이루어 신장 안에 생김으로써 여러 가지 증상과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 결석은 신장에서 만들어져 요관(오줌관)을 따라 이동하며 크기가 작을 때는 소변을 통하여 저절로 우리 몸에서 빠져나간다.

하지만 크기가 크면 이동하는 도중에 콩팥, 요관, 방광 및 요도와 같이 비뇨기계를 이루는 여러 기관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비뇨기과 랄프 클레이먼 교수는 "신장 결석은 여성보다 남성에게 생기기 쉽다"고 말한다.

비뇨기과 전문의 브리안 노로우지 박사는 "신장 결석은 소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나 탈수 증상과 관련성이 있다"고 말했다. '위민스 헬스'가 신장 결석을 알리는 신호 6가지를 소개했다.

1. 허리, 배, 옆구리에 통증이 있다

신장으로부터 방광으로 오줌이 통과하는 요관이 결석으로 막히게 되면 통증이 발생한다. 클레이먼 교수는 "신장 주변에 통증이 일어나는데 아랫배나 허벅지까지 통증이 퍼져 나간다"고 말했다.

통증이 너무 심하면 서 있을 수조차 없을 뿐만 아니라 안락한 자세를 취할 수도 없다. 이럴 때는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2. 소변을 볼 때 따끔거리며 아프다

노로우지 박사는 "결석이 요관에서 방광으로 들어갈 때 소변을 보면 타는 것 같은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한다. 요로 감염증이나 다른 감염이 있을 때에도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

3. 혈뇨가 나온다

입 안처럼 신장과 방광 내벽은 아주 민감하다. 이 때문에 결석이 신장이나 방광 벽을 긁거나 자극을 하면 소변에 혈액이 섞여 나올 수 있다. 소변 색깔이 빨갛거나 핑크나 갈색을 띠면 수분 부족이나 비트를 많이 섭취한 탓으로 돌리지 말고 의사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좋다.

4. 메스껍거나 구토가 난다

신장이 막혔다는 것은 요관의 일부분이 막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때문에 소변이 방광으로 가는 길이 막힌다. 장(창자)과 신장은 신경계를 공유하는데 신장이 막히면 소화기관에 영향을 미쳐 구역질이나 구토가 나게 한다.

5. 소변에서 악취가 난다

신장에 생기는 결석은 소변 안에 들어있는 화학 물질들이 결정을 이루고 침착이 되어 마치 돌과 같은 형태를 이루는 것이다. 다른 신장 결석 증상과 함께 소변에서 냄새가 심하게 나면 의사에게 상담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6. 발열과 오한 증상이 있다

오한이란 고열을 동반하여 일어나는 인체의 근육 수축을 말한다. 오한은 단순한 추운 느낌과 반드시 구분해야 한다.

오한은 여러 원인에 의해 일어나는 생리적 반사 반응의 하나며 때때로 중요하고 심각한 인체의 감염을 뜻하므로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 열이 났다가 오한이 드는 증상이 다른 신장 결석 증상과 함께 나타나면 위험한 상황일 수 있기 때문에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사진=vchal/shutterstock]

조회 수 :
668
등록일 :
2018.03.07
04:35:06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3564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127 하루에 소변을 몇 번을 봐야 정상일까? 불씨 550 2018-02-13
하루에 소변을 몇 번을 봐야 정상일까?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하루에 소변을 몇 번을 봐야 정상일까?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 2018.02.12 08:00   소변은 하루에 몇 번을 봐야 정상일까? / 사진-헬스조선DB 소변은 몸의 대사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  
126 적정 체온 사수해야 건강.. '체온 올리는 법' 7가지 불씨 555 2019-12-31
적정 체온 사수해야 건강.. '체온 올리는 법' 7가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11.11. 08:30     운동·명상 등 도움     추위속에서도 적정 체온을 유지해야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디./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동지가 지나면서 날씨가 부쩍 차가워졌...  
125 한국인 위암예방 건강수칙 7가지, 먹어야 할 것 vs. 먹지 말아야 할 것 불씨 560 2017-03-20
한국인 위암예방 건강수칙 7가지, 먹어야 할 것 vs. 먹지 말아야 할 것| Daum라이프 한국인 위암예방 건강수칙 7가지, 먹어야 할 것 vs. 먹지 말아야 할 것 하이닥 | 김선희 | 입력 2017.03.17 14:31 | 수정 2017.03.17 15:09         한국인 위암 예방 수칙 -...  
124 봄이 건강에 좋은 이유 5가지 불씨 564 2017-03-24
봄이 건강에 좋은 이유 5가지| Daum라이프 봄이 건강에 좋은 이유 5가지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3.24 11:06     본격적인 봄이다. 이제는 봄이 주는 각종 혜택을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 한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 자료를 토대로 봄이 우...  
123 방금 생긴 상처, 소독약 바를까 밴드 붙일까? 불씨 577 2018-09-11
방금 생긴 상처, 소독약 바를까 밴드 붙일까?   입력 : 2018.09.09 10:00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상처에 따라 처치법은 조금씩 다르다/헬스조선DB   갑자기 상처가 생겼다면 곧바로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 피부 맨 바깥인 표피층만 손상된 정도라면 집에...  
122 긁힌 피부에 샤워기 대지 마세요… 상처별 대처법 불씨 578 2023-02-21
긁힌 피부에 샤워기 대지 마세요… 상처별 대처법 이슬비 기자입력 2023. 2. 19. 12:00       상처 종류에 따라 처치 방법이 다르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상처를 입는다. 크든 작든 모든 상처는 예상치 못할 때 입게 되므로 평소 회...  
121 목·어깨 통증..'파스' 몇 시간 만에 떼어내시나요? 불씨 581 2018-10-28
목·어깨 통증..'파스' 몇 시간 만에 떼어내시나요?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10.19 15:20  파스를 붙였다면 12시간 뒤에는 떼어내는 것이 좋다./사진=헬스조선DB   목이나 어깨가 뻐근할 때 흔히 파스를 붙인다. 파스는 근육통·타박상·신경통 등의 ...  
120 스마트폰 해킹은 어떻게 이뤄질까? 불씨 585 2020-01-27
스마트폰 해킹은 어떻게 이뤄질까? 기사입력 2020.01.22. 오후 6:47     최근 한 유명 연예인의 부적절한 사생활 대화 내용이 인터넷을 통해 퍼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연예인은 해킹을 통해 문자 메시지와 사진이 유출됐고, 해커가 이를 빌미로 금품을 ...  
119 추운 날 너무 오래 밖에 머물면 안되는 이유 불씨 586 2022-12-10
추운 날 너무 오래 밖에 머물면 안되는 이유 문세영입력 2022. 12. 8. 08:00수정 2022. 12. 8. 09:46       [오늘의 키워드] 저체온증     우리 몸은 정상 체온을 유지하려 하지만 추위에 지나치게 노출됐을 땐 항상성을 잃게 된다. [사진=Non-exclusive licen...  
118 잠 못드는 노인이 먹었던 수면제, 치매 유발 신호탄됐다 불씨 590 2017-11-24
잠 못드는 노인이 먹었던 수면제, 치매 유발 신호탄됐다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잠 못드는 노인이 먹었던 수면제, 치매 유발 신호탄됐다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7.11.23 10:10 | 수정 : 2017.11.23 17:56     수면유도제에 쓰이는 벤조다이...  
117 노년기 '골골' 막으려면, 40~50대에 근육량 늘려야 불씨 592 2017-12-03
노년기 '골골' 막으려면, 40~50대에 근육량 늘려야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노년기 '골골' 막으려면, 40~50대에 근육량 늘려야   황인태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7.11.28 09:08 40대부터 매년 근육량 1% 감소   몸 속 근육량은 40대부터 매년 1%씩 줄...  
116 뒤로 걷기의 놀라운 효능… 性 기능 강화까지? 불씨 594 2018-10-13
뒤로 걷기의 놀라운 효능… 性 기능 강화까지?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정선유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 2018.10.04 08:00  2018.10.04 08:00    뒤로 걷기는 남성 성 기능을 개선하고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통증을 완화한다./클립아트코리아    선선한 날씨에...  
115 가을 코앞.."너무 잦은 샤워도 좋지 않아" 적정 횟수는? 불씨 594 2022-08-24
가을 코앞.."너무 잦은 샤워도 좋지 않아" 적정 횟수는? 김영섭 입력 2022. 08. 22. 14:31 댓글 25개     주 2~3회 샤워, 샤워 3~5분 후 겨드랑이·사타구니 씻기가 기본   비누 칠을 하고 샤워하는 근육질의 남성. 너무 잦은 샤워는 썩 좋지 않다. [사진=게티...  
114 잇몸질환 예방, 양치질 횟수보다 '치태 제거 여부' 중요 불씨 595 2017-03-06
잇몸질환 예방, 양치질 횟수보다 '치태 제거 여부' 중요| Daum라이프 잇몸질환 예방, 양치질 횟수보다 '치태 제거 여부' 중요 '회전법'으로 양치해야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3.06 07:08     정모(40)씨는 양치질을 할 때 잇몸에서 자주 ...  
113 속 더부룩 땐 사이다가 최고?…위장 망가뜨리는 5가지 습관 불씨 597 2017-12-29
  속 더부룩 땐 사이다가 최고?…위장 망가뜨리는 5가지 습관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속 더부룩 땐 사이다가 최고?…위장 망가뜨리는 5가지 습관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7.12.27 13:56 밥에 물 말아먹기·술 깨기 위해 구토하기 등   속이 쓰릴...  
112 세균 종류 많은 곳은 팔뚝, 배꼽 순 불씨 599 2017-06-12
세균 종류 많은 곳은 팔뚝, 배꼽 순 | Daum 뉴스   세균 종류 많은 곳은 팔뚝, 배꼽 순 권순일 입력 2017.06.11. 10:38 댓글 57개자동요약   우리 피부에는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은 1000종 가량의 세균이 살고 있다.   세균 숫자가 가장 많은 곳은 배...  
111 [Health Journal] 부모님 임플란트 해드려야겠네..대학병원 2인실 입원도 맘 편히 불씨 600 2018-06-20
[Health Journal] 부모님 임플란트 해드려야겠네..대학병원 2인실 입원도 맘 편히 | Daum 뉴스 / 매일경제 & mk.co.kr, [Health Journal] 부모님 임플란트 해드려야겠네..대학병원 2인실 입원도 맘 편히   김혜순 입력 2018.06.20. 04:03   65세 이상 본인...  
110 의사들이 말하는 ‘잠 잘 자는 방법 10가지’ 불씨 607 2019-03-21
의사들이 말하는 '잠 잘 자는 방법 10가지'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승인 2019.03.20 07:55   사람은 인생의 3분의 1을 자는 데 사용한다. 그러나 우리는 잠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같다. 아침형 인간을 찬양하고 잠을 오래 자는 사람을 게으르다고 손가락질...  
109 혓바닥 제대로 닦지 않으면 일어나는 현상 5 불씨 621 2017-04-26
혓바닥 제대로 닦지 않으면 일어나는 현상 5| Daum라이프 혓바닥 제대로 닦지 않으면 일어나는 현상 5 코메디닷컴 | 문세영 | 입력 2017.04.25 11:22         하루 세 번의 칫솔질과 치실 사용까지 하면서 혓바닥 닦기엔 소홀한 사람들이 적지 않다. 매일 혓바...  
108 잦은 헛기침·무릎서 나는 삐걱…몸에서 나는 소리로 확인하는 건강 불씨 624 2017-12-23
잦은 헛기침·무릎서 나는 삐걱…몸에서 나는 소리로 확인하는 건강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잦은 헛기침·무릎서 나는 삐걱…몸에서 나는 소리로 확인하는 건강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7.12.22 17:07     내 몸에서 나는 소리로 질환을 예측할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