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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생활

'노화의 척도' 혈관·관절·눈 건강에 좋은 기능성 원료는?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8.09.10. 09:45

 

 

감마리놀렌산, 콜레스테롤 개선 N-아세틸글루코사민, 관절 도움 루테인, 황반변성 예방 기능 인정

 

신체 노화는 혈관·관절·눈에 가장 빨리 찾아온다.

40대 후반이면 벌써 무릎과 허리가 삐거덕거리고, 노안이 찾아와 눈이 침침하다. 고혈압·이상지질혈증 같은 만성질환 환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시기도 이때다. 이 시기에 이상신호를 알아채지 못하면 노후에 심뇌혈관질환·퇴행성관절염·망막질환으로 고생할 가능성이 크다. 관절·눈·혈관 건강에 도움되는 기능성 원료를 알아봤다.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물질로는 '감마리놀렌산'이 꼽힌다. 오메가6 지방산의 일종으로, 달맞이꽃, 블랙커런트씨유, 보라지(borage) 오일 등에 풍부하다. 체내 합성이 안 되기 때문에 식품으로 섭취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및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물질로 감마리놀렌산을 인정했다.

 

'N-아세틸글루코사민'은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새우·게 같은 갑각류의 껍질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으로, 우리 몸에서는 관절 윤활액의 구성 물질이기도 하다. 식약처는 N-아세틸글루코사민을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물질로 인정했다. 충분히 섭취하면 관절 윤활액이 늘어나 결국 관절 건강이 개선된다.

 

'루테인'은 황반변성 예방 효과가 있다. 식약처로부터 노화로 감소하는 황반 색소 밀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인정받았다. 감마리놀렌산과 마찬가지로 체내에서 합성이 안 되기 때문에 녹황색 채소와 달걀노른자 등을 꾸준히 먹어 루테인 농도를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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