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남들은 모르는 장수하는 사람의 특징 7

 

입력 F 2018.09.24 09:03 수정 2018.09.24 09:04

 

 

 

 

 

 

 

 

 

 

 

 

 

 

 

 

 

 

장수의 비결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유전자에 있는 것이 아니라 평소 생활 방식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보스턴 대학교 의과 대학 연구 팀은 100세 이상 사는 사람은 먹는 것이나 스트레스 대처법 등에서 공통된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런 연구 결과를 토대로 '오버피프티앤피트닷컴'이 소개한 장수하는 사람들의 생활방식 7가지를 알아본다.

1. 신체 활동을 활발히 한다.

수많은 연구에서 운동을 하면 기분, 정신력, 균형감, 근육의 양, 뼈의 건강을 향상시킨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 그리고 운동은 처음 시작하기만 해도 즉시 효과가 나타난다.

강도 높은 운동에 매달리지 않아도 된다. 그저 동네를 걷거나 하루 30분 정도 지역 상가를 둘러보기만 해도 충분하다. 저항력 훈련으로 근육을 키우는 것도 좋겠지만, 요가 교실도 비슷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2. 적어도 6시간은 수면을 취한다.

잠은 인체가 세포를 관리하고 치료하는 중요한 기능을 발휘하는 시간이며 그 치료가 되는 렘 수면이 노인의 경우 6시간은 되어야 한다. 렘(REM, Rapid Eye Movement) 수면 단계는 안구의 빠른 운동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때 뇌가 다양한 활동을 하고, 그 효과로 꿈을 꾼다. 100세를 기록하는 노인들의 경우 수면을 최우선 비결로 꼽았다.

3. 예민해지지 않는다.

연구에 따르면, 100세 이상 생존자들은 고민거리를 내면에 숨겨두거나 밤새 씨름하는 일 따위는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극복하기가 어렵다면, 스트레스를 관리할 더 나은 방법을 찾아야 한다. 요가, 운동, 명상, 태극권이나 그냥 몇 분간 깊이 숨을 쉬는 것만으로도 괜찮아진다.

4.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100세 이상 생존자는 일상을 엄격하게 지키는 경향이 있다. 일생을 통해 같은 것을 먹고 같은 종류의 활동을 하는 것이다.

매일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것은 나이가 들면 쉽게 망가질 수 있는 몸의 균형 상태를 일정하게 지켜주는 좋은 습관이다.

나이가 들면 생리적으로 허약해진다. 따라서 하룻밤 잠을 설치거나 과음을 하면 회복하는데 매우 힘이 든다. 특히 면역력을 약화시켜 유행하는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에 더 잘 걸리게 되는 위험이 높아진다.

5. 사람들과 교류한다.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들과 정기적으로 접촉을 해라. 특히 나이 들어 배우자를 잃은 남녀 노인들의 경우 조기 사망의 원인이 되는 우울증을 피할 수 있다.

일부 심리학자들은 노인이 운동을 함으로써 얻는 가장 큰 혜택은 친구와 걷고 운동 교실에서 여럿이 함께할 수 있는 사교라고 주장한다.

6. 일을 중단하지 않는다.

미국 볼티모어 장수 연구소의 루이기 페루치 소장은 "사람들이 갑작스럽게 일을 그만두고 나면 비만이나 만성 질환에 걸리는 비율이 급상승한다"고 말한다.

100세 이상 장수자의 비율이 높은 이탈리아 키안티 지역에서는 대부분 일에서 퇴직한 뒤 작은 농장에서 포도나 채소를 기르며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결코 일을 그만두지 않는 것이다.

7. 치실을 사용한다.

치실을 쓰면 동맥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미국 뉴욕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매일 치실을 쓰면 입안의 세균이 일으키는 치주 질환의 위험을 낮춰준다고 한다.

치아의 세균은 피 속에 들어가 동맥에 염증을 일으켜 심장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또 입안에 세균이 많은 사람은 심장 질환을 유발하는 신호로 동맥이 두꺼워질 수 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하루 두 번씩 치실을 사용하면 실제로 기대 수명을 늘릴 수 있다"고 말한다.

[사진=Rawpixel.com/shutterstock]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출처 http://www.kormedi.com/news/article/1229394_2892.html

 

 

 

조회 수 :
169
등록일 :
2018.09.29
09:27:22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4696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1092 냄새와 톡 쏘는 맛, 마늘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5 불씨 175 2020-08-14
냄새와 톡 쏘는 맛, 마늘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5 김용 입력 2020.08.12. 11:45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게티이미지뱅크]남녀의 데이트를 앞두고서 마늘을 많이 먹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마늘은 ...  
1091 미지근한 물 샤워...겨울철 매끈한 피부 유지법 9 불씨 175 2023-01-29
미지근한 물 샤워...겨울철 매끈한 피부 유지법 9 권순일입력 2023. 1. 19. 08:05수정 2023. 1. 19. 09:25       보습제, 자외선 차단제, 가습기 사용해야   겨울철 피부 관리의 핵심은 건조를 막는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차가운 공기, 실내 난방, 낮...  
1090 당신의 두뇌는 몇 살?...뇌 시계를 거꾸로 돌리는 법 불씨 175 2023-03-04
당신의 두뇌는 몇 살?...뇌 시계를 거꾸로 돌리는 법 권순일입력 2023. 3. 3. 08:36수정 2023. 3. 3. 09:30       [권순일의 헬스리서치]   긍정적인 생각은 뇌를 젊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사람의 몸 중에서도 두뇌는 특히 신비로운...  
1089 물이 애인보다 좋은 7가지 이유 불씨 176 2017-06-14
물이 애인보다 좋은 7가지 이유| Daum라이프 물이 애인보다 좋은 7가지 이유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6.13 09:26         우리가 매일 마셔야 하는 물은 생존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액체다. 물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필수 성분이며 체내 산소 운반...  
1088 [간의 날 특집] 살려면 꼭 알아야 할 간 상식 7 불씨 176 2018-10-21
[간의 날 특집] 살려면 꼭 알아야 할 간 상식 7   송영두 기자 입력 2018년 10월 19일 09:01 [사진=magicmine/gettyimagesbank]   우리 몸을 구성하는 장기 중에서 유독 티를 내지 않는 장기가 있다. 바로 간이다. 대한간학회가 매년 10월 20일을 ‘간의 날’로 ...  
1087 봄맞이 산행 갈 때..꼭 알아둬야 할 '4-3-3' 법칙 불씨 176 2019-03-10
봄맞이 산행 갈 때..꼭 알아둬야 할 '4-3-3' 법칙 국민일보 강문영인턴기자   입력 2019년 3월 9일 04:00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추운 날씨에 움츠렸던 계절이 가고 따뜻한 봄기운이 성큼 다가왔다. 많은 이들이 싱그러운 봄의 정취를 느끼기 위해 봄맞이...  
1086 [CEO 건강학 82] 수면제와 수면유도제는 달라요 불씨 176 2019-09-24
[CEO 건강학 82] 수면제와 수면유도제는 달라요 한진규 서울스페셜수면의원 원장 입력 2019.09.23. 19:33   수면제와 수면유도제는 완전히 다른 약물이다. 수면제의 부작용을 보완해서 수면 유도 기능만 선택적으로 작용하게 하는 것이 수면유도제다.     국내...  
1085 삶은 달걀, 계단 오르기.. 건강수명, 일상에서 찾는 법 5 불씨 176 2020-10-12
삶은 달걀, 계단 오르기.. 건강수명, 일상에서 찾는 법 5 김용 입력 2020.10.11. 13:31 수정 2020.10.11. 23:36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요즘은 "오래사세요"(장수)보...  
1084 얼굴에 손 안대기.. '최고 백신' 생활화 하는 비법 불씨 176 2021-04-28
얼굴에 손 안대기.. '최고 백신' 생활화 하는 비법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4. 27. 15:00 수정 2021. 04. 27. 17:04     의대생도 한 시간에 23번 얼굴 만져..   무의식적으로 얼굴을 손으로 만지는 행위가 각종 병원균 감염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  
1083 일어서다 갑자기 '핑'..여름철 저혈압 주의보 불씨 176 2021-07-17
일어서다 갑자기 '핑'..여름철 저혈압 주의보 임지훈 기자 입력 2021. 07. 16. 07:00   혈관 확장되고 수분은 땀 배출 혈류 약해지면서 혈압 떨어져 7~8월 저혈압 진료 가장 많아 먼저 원인 질환 찾아 치료해야 평소 운동·금주 등으로 예방을   [서울경제] #. ...  
1082 폭염에 찬물이 '독'이 되는 경우.. 물 잘 마시는 습관은? 불씨 176 2021-07-28
폭염에 찬물이 '독'이 되는 경우.. 물 잘 마시는 습관은? 김용 입력 2021. 07. 27. 08:48   [사진=게티이미지뱅크]50대 여성 이 모 씨는 폭염이 다소 진정된 저녁에 걷기 운동을 마치고 급하게 찬물을 벌컥 벌컥 들이켰다가 배가 아파 고생한 적이 있다. 그 뒤...  
1081 내가 예민한 사람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은? 불씨 176 2021-09-23
내가 예민한 사람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은? 문세영 입력 2021. 09. 08. 17:03 수정 2021. 09. 08. 17:07       [사진=fizkes/게티이미지뱅크] 다른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냄새나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남들은 덤덤하게 보는 영화 장면을 보며 ...  
1080 당신의 미래, 70대의 건강 체크 포인트12 불씨 176 2022-06-01
당신의 미래, 70대의 건강 체크 포인트12 김영섭 입력 2022. 05. 27. 19:11 댓글 2개     나이 70도 금방이다. 중년의 가까운 미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늙어가는 방식과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특히 생활방식이 늙어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1079 아침을 활기차게 맞이하는 법 5 불씨 176 2022-11-09
아침을 활기차게 맞이하는 법 5 정희은입력 2022. 11. 7. 05:57     [사진=게티이미지뱅크]입동이자 월요일인 7일 중부지역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중부지역은 늦은 오후부터 5mm 미만의 비소식도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4~19도. ...  
1078 매일매일 젊어지는 2가지 습관 불씨 176 2022-11-20
매일매일 젊어지는 2가지 습관 이금숙 기자입력 2022. 11. 18. 17:00수정 2022. 11. 18. 17:24     누구나 늙지 않고 젊어지기를 희망한다. 노화를 막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지만, 다소 독특한 방법이 있다. ‘신경’을 젊게 만드는 것이다. 신경을 젊게 만들면...  
1077 일어나자마자 실천하면 좋은 '건강 습관' 불씨 177 2017-06-02
일어나자마자 실천하면 좋은 '건강 습관'| Daum라이프 일어나자마자 실천하면 좋은 '건강 습관' 모닝 커피는 건강에 좋을까?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6.02 08:08     기지개를 켜거나, 영양제를 먹거나, 담배를 피우는 등 아침을 맞는 모...  
1076 노화로 받아들이지 마세요. 노력하면 '기억력'도 좋아집니다. 불씨 177 2017-08-04
노화로 받아들이지 마세요. 노력하면 '기억력'도 좋아집니다.| Daum라이프 건강 노화로 받아들이지 마세요. 노력하면 '기억력'도 좋아집니다. Medical 뇌 건강헬스조선 |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8.04 09:01     기억력 감퇴는 노화로 약해진 뇌 기...  
1075 새해 젊게 살고 싶다면… 꼰대 기질 버리고, 호르몬 늘려라 불씨 177 2019-01-02
새해 젊게 살고 싶다면...  꼰대 기질 버리고,  호르몬 늘려라 김시진헬스조선기자    한의준헬스조건기자 입력:2018년 12월 28일 09:07     의사들이 알려주는 회춘 비법   연말이 되면 으레 '곧 한 살 더 먹는다'는 생각에 우울해지기 마련이다. 기대 수명이...  
1074 스스로 늙었다 생각하면 腦 정말 늙는다 불씨 177 2019-04-08
스스로 늙었다 생각하면 腦 정말 늙는다 한희준 헬스조선기자 정선유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8년 7월 4일 14:45     머리에 포스트잇을 붙인 이미지 사진     주관적 나이는 실제 뇌 노화를 반영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헬스조선DB   주관적으로 느끼...  
1073 화장실서 볼일 본 후 손 안 씻으면 '간염' 위험 불씨 177 2019-07-18
화장실서 볼일 본 후 손 안 씻으면 '간염' 위험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07.17. 14:25 여름철 기침·콧물이 없는 감기 증상을 보일 경우 A형간염을 의심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여름철 고열이나 몸살 기운 등이 느껴진다면 A형간염을 의심...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