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어린이는 모바 필수! 건강하게 겨울 나는 방법 5

권순일 기자,   입력: 2018. 12. 2.  10:00

 

[사진=Yuganow Konstantim/shutterstock]

 

이번 겨울 동안, 저체온증이나 동상 같은 추위와 관련된 질환들을 피하려면 건강 상식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헬스데이'가 겨울 날씨 관련 알아두어야 할 상식 5가지를 소개했다.

 

1. 술 마시면 저체온증 위험 증가한다

술을 마시면 몸이 후끈하게 달아오르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술은 저체온증을 악화시킨다"고 말한다.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이 몸을 흥분시켜 열을 오르게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라는 얘기다.

술은 짧은 기간 온기를 주지만 실질적으로는 알코올 성분이 혈관을 확장시켜 도리어 몸을 더 차게 만들 수 있다. 술 때문에 감각이 무뎌지면 증상을 초기에 알아채지 못해 저체온증에 대한 필요한 조치를 시행할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점도 문제다.

 

2. 어린이에게는 모자가 필수다

추울 때 모자를 쓰는 것은 보온을 위해 아주 좋은 생각이다. 하지만 신체 내 열은 머리 외에도 노출된 신체 부위 어느 곳에서나 빠져 나갈 수 있다. 또 머리로 몸속 열이 얼마나 빠져 나가냐 하는 것도 머리털이 두께나 추위 속에 얼마나 에너지를 태우느냐에 달려 있다.

그러나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어린이에게는 반드시 모자를 씌워야 한다는 것이다. 어린이들은 어른에 비해 머리로 빠져 나가는 열이 훨씬 많기 때문이다.

 

3. 여성은 추위에 더 민감하다

추위를 느끼는 예민함에서 남녀 간에 차이가 존재한다. 여성은 기온이 섭씨 21도 정도가 되면 신체가 열을 가둬 손과 발로 가는 혈액 흐름이 감소하기 때문에 한기를 느끼기 시작한다. 반면 남성은 19도가 돼야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

 

4. 운동할 때는 굳이 레이어를 입을 필요가 없다

추울 때 레이어(보온 옷)를 안에 입으면 변화하는 기온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야외에서 운동 등 신체 활동을 활발하게 할 때에는 안에 스웨터 하나만 입어도 보온을 할 수 있다.

 

5. 감기 막으려면 따뜻한 옷보다 손을 자주 씻어라

따뜻한 옷은 바이러스 질환을 막지 못한다. 감기는 200개가 넘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몸을 옷으로 겹겹이 감싼다고 해서 이런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데 도움이 안 될 수도 있다. 오히려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에 신경을 써야 한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출처: https://news.v.daum.net/v/20181202100035297

 

조회 수 :
143
등록일 :
2018.12.05
08:37:58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5046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1187 차라리 안 먹는 게 나은 음식 5 [1] 불씨 132 2021-09-30
차라리 안 먹는 게 나은 음식 5 이용재 입력 2021. 09. 29. 16:01     [사진=게티이미지뱅크]득보다 실이 큰 음식이 있다. 안 먹는 게 오히려 이로운 음식들, 미국 건강 매체 '프리벤션'이 정리했다. ◆ 과일 통조림 = 제철에 먹는 복숭아보다 캔에 든 복숭아가...  
1186 건강한 노년기 위해.."영양소 고르게 섭취 하세요" 불씨 132 2021-04-02
건강한 노년기 위해.."영양소 고르게 섭취 하세요" 이지원 입력 2021. 04. 01. 15:27     [사진=JV_PHOTO/gettyimagebank]성장기 어린이만큼이나 영양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노인들이다. 노인들은 여러 가지 노인성 질병을 예방하기 ...  
1185 빠른 노화를 가져오는 요소들 (연구) 불씨 132 2021-02-21
빠른 노화를 가져오는 요소들 (연구) 이보현 기자 입력 2021. 02. 18. 14:01 댓글 1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master1305/gettyimagebank]무엇이 사람을 더 빨리 늙게 만드는가? 생물...  
1184 새해 맞이 '셀프 디톡스' 방법 4 불씨 132 2021-01-19
새해 맞이 '셀프 디톡스' 방법 4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1. 06. 17:00 수정 2021. 01. 06. 17:04 댓글 0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일어나자마자 스트레칭을 하는 것은 체내 림프...  
1183 건강에 유익한 1분 습관 불씨 132 2021-01-13
건강에 유익한 1분 습관 이보현 기자 입력 2021. 01. 12. 17:01 댓글 0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Nattakorn Maneerat/gettyimagesbank] 아무리 바빠도 1분 정도 여유시간은 가능하다....  
1182 건강에 도움이 되는 22가지 1분 투자 방법(1) 불씨 132 2020-12-02
건강에 도움이 되는 22가지 1분 투자 방법(1)   김상민 기자 수정 2020년 11월 30일 16:46 조회수: 1,095     [사진=JV_LJS/gettyimagebank]     단 1분만 투자해도 건강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 있다고? 믿기 어렵겠지요. 그래도 일상생활을 하면서 1분 정도의 ...  
1181 부부는 각방, 음식은? 수면장애 이기는 습관 9가지 불씨 132 2020-11-25
부부는 각방, 음식은? 수면장애 이기는 습관 9가지 김용 입력 2020.11.24. 10:48 댓글 0개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잠을 잘 이루지 못하거나 잠이 들어도 자주 깨는 생활이 오래 이...  
1180 "운동이 독 된다" 잘못된 운동 5가지 불씨 132 2020-10-04
"운동이 독 된다" 잘못된 운동 5가지 기사입력 2020.09.29. 오전 10:54 최종수정 2020.09.29. 오전 11:09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로 인해 혼자서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처음부터 무리...  
1179 5분컷! 뇌를 젊게 하는 세 가지 습관 불씨 132 2020-09-19
5분컷! 뇌를 젊게 하는 세 가지 습관 입력 2020.09.18. 00:00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소한 생활 습관이 뇌를 젊게 한다? 아침저녁으로 피부를 케어하고, 건강을 위해 열심히 운동하는 것처럼 뇌 역시 일상에 몇 가지 단...  
1178 면역력 저하 알리는 4가지 신호 불씨 132 2020-09-06
면역력 저하 알리는 4가지 신호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09.05. 17:30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면역력이 떨어지면 몸 여기저기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요즘같이 ...  
1177 사랑 하면 위가 튼튼해진다?.. '옥시토신'의 비밀​ 불씨 132 2020-09-03
사랑 하면 위가 튼튼해진다?.. '옥시토신'의 비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09.02. 13:55 수정 2020.09.02. 17:21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옥시토신은 사랑의 감정을 높이는 것 외에...  
1176 "칫솔, 전자레인지에 30초 돌리면 멸균 효과" 불씨 132 2020-08-20
"칫솔, 전자레인지에 30초 돌리면 멸균 효과" 이지현 입력 2020.08.14. 16:51 수정 2020.08.15. 02:11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장마철 건강한 칫솔 관리법 칫솔모 사이사이 꼼꼼히 세척 통풍 ...  
1175 여름 더위 속 운동 잘하는 방법 3가지 불씨 132 2020-08-18
여름 더위 속 운동 잘하는 방법 3가지 권순일 입력 2020.07.25. 13:15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AnnaStills/gettyimagesbank]후덥지근하고 습한 장마철이 끝나면 불볕더위가 이어질 전망...  
1174 [오늘의 건강] 바이러스, 미세먼지 이길 최고 보약은? 불씨 132 2020-02-10
[오늘의 건강] 바이러스, 미세먼지 이길 최고 보약은? 이지원 입력 2020.02.10. 06:00         중국에서 춘절이 끝나고 공장을 재가동하기 시작한 듯, 전국 대부분 지역이 중국에서 불어온 바람에 섞인 미세발암먼지 탓에 괴롭겠다. 미세먼지 농도 대부분 '나...  
1173 [카드뉴스] 2020년 설날, 부모님 찾아뵙기 전 알아둬야 할 '심장 노화 증상' 불씨 132 2020-01-24
[카드뉴스] 2020년 설날, 부모님 찾아뵙기 전 알아둬야 할 '심장 노화 증상'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입력 2020.01.23. 13:54     2020년 설날, 부모님 찾아뵙기 전 알아둬야 할 ‘심장 노화 증상’   기획ㅣ헬스조선 카드뉴스팀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  
1172 [단독] 가장 효과적인 칫솔질은 '회전법'? 틀렸습니다 불씨 132 2019-11-01
[단독] 가장 효과적인 칫솔질은 '회전법'? 틀렸습니다 정현용 입력 2019.10.31. 14:21     치아 세균막 제거 효과 '회전 동작' 가장 낮아 [서울신문]서울대 조현재 교수팀 칫솔질 효과 검증 사선·원 그리기·수평 동작 세균막에 효과 시간요인 더하자 ‘수평 동...  
1171 100가지 넘는 체내 호르몬, 건강히 유지하는 4가지 비결 불씨 132 2019-10-23
100가지 넘는 체내 호르몬, 건강히 유지하는 4가지 비결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10.07. 08:44   호르몬 건강법   체내 호르몬이 건강하게 분비되고 기능하려면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충분히 수면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건...  
1170 자꾸 '늙었다' 생각했더니.. 나타난 무서운 결과 <연구> 불씨 132 2019-08-18
자꾸 '늙었다' 생각했더니.. 나타난 무서운 결과 <연구> 홍예지 입력 2019.08.17. 08:50     스스로 '늙었다' 생각.. 인지장애·치매 위험 ↑   [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난 이제 늙었어".. "늙어서 안되나봐" 나이가 들수록 습관적으로 자기 자신을 '늙었...  
1169 소서 (小暑), 건강 관리에 효과적인 음식은? 불씨 132 2019-07-08
소서 (小暑), 건강 관리에 효과적인 음식은? 전아름 기자 입력 2019.07.05. 08:27   삼계탕·생맥산 원기 돋우고, 수박 등 제철과일은 손실된 수분 및 영양 보충에 효과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하지(夏至) 와 대서(大暑) 사이에 있는 소서(小暑)는 '작...  
1168 [오늘의 건강] 눈부신 햇살, 눈과 피부 보호하려면 불씨 132 2019-07-05
[오늘의 건강] 눈부신 햇살, 눈과 피부 보호하려면 이지원 입력 2019.07.02. 06:38   하늘 떠다니는 구름, 낮부터 걷히고 눈부신 햇살의 화창한 날씨. 아침 최저 15~21도, 낮 최고 26~33도. 미세먼지는 '보통'이지만 오후에 오존 농도 높다. 자외선은 매우매우...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