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반갑습니다. 이제야 인사를 드려서 죄송한 마음입니다.

저는 30년 전 횃불장학회 출범 초창기인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대학 졸업할 때까지 후원을 받았습니다.  

중학교 2학년 때 목회하셨던 아버지께서 소천하시고 가정 형편이 많이 어려워졌었는데 횃불장학회와의 만남은 저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저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목사가 되었고, 미국에 유학도 다녀 오고, 또 10여년 간의 부교역자 시절을 보낸 후에 3년 전 대전에서 담임목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이고, 또한 임동신 회장님을 비롯하여 신승남 이사장님과 지난 30여년간 장학회를 섬겨오신 많은 분들의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30여년 전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횃불 장학회를 섬겨 오신 분들은 제 삶의 롤 모델이시기도 합니다.

당시 이 일을 시작하셨을 때에 자녀를 키우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시작하셨는데, 이제 어느덧 할아버지들이 되셨네요.

세월이 참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동안 해 오신 선한 일들이 세상을 밝히 비춰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저는 두명의 중학생을 키우는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작지만 저도 함께 제 아이들을 키우는 마음으로 후원자가 되어 동참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횃불장학회를 통해 후원자님들과 또 우리 꿈나무들과의 좋은 만남과 교제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주 금요일에 모임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번 모임에는 참여하기 어렵지만 기회되는 대로 자주 찾아 뵙고 싶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천욱 목사

 

profile
조회 수 :
442
등록일 :
2019.02.21
19:27:30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5432

횃불

2019.02.23
17:45:38
profile

반갑구나! 늦은 느낌이 있지만 자네 뒤를 이어가고 있는 후배들에게도  좋은 선배가 되고

훌륭한 목회자로 성장하길 바란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3 결실의 계절 가을이네요 진규엄마 2020-09-21 1155
122 안녕하세요, 13학년도 장학생 김민준입니다. 김민준 2020-06-16 529
121 늦은 새해인사 드립니다~ [1] 진규엄마 2020-02-03 2801
120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있네요~ [2] 진규엄마 2019-08-23 676
119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서.. [1] 진규엄마 2019-05-30 656
118 다문화멘토링 오티 file bosulbe 2019-04-25 732
117 햇불장학회 항상 응원할께요^^ [2] 행복a 2019-04-06 623
116 벌써 4월이네요 [1] file 미미 2019-04-02 488
115 오늘 아침에 본 미미 2019-03-10 467
114 오늘의 명언 꾸엑이 2019-03-08 457
113 만남의 기쁨과 뜨거운 열정이 샘솟는 횃불장학회의 32주년 총회 였습니다 [2] 이준형 2019-02-24 566
112 횃불장학회 32주년 총회에 다녀와서.. [1] 진규엄마 2019-02-23 491
» 인사드립니다. [1] 천욱 2019-02-21 442
110 오늘의 명언 꾸엑이 2019-02-11 438
109 장학생으로 선발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1] 진규엄마 2019-02-10 583
108 날이 많이 춥습니다 [1] 푸름이 2019-02-07 453
107 임동신 회장님 제가 오늘 제 카페에 올린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준형 2019-02-06 603
106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 file 꾸엑이 2019-02-06 509
105 따뜻한 겨울 [1] 꾸엑이 2019-01-26 444
104 행복을 불러들이는 방법 부쓰 2018-11-08 457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