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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생활

근력운동은 오후, 유산소운동은 저녁이 좋아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정선유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8.11.21 08:50

 

한 사람이 시계를 보면서 아령을 들고 있다

아침 운동은 가벼운 스트레칭과 걷기가 좋고, 점심시간 후에는 근육을 단련하기 좋다. /클립아트코리아


 

건강하게 장수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이 필수다. 그런데 운동 종류별로 효과를 높이는 시간대가 따로 있다.

 

아침에는 간단한 체조와 걷기 운동이 좋다. 아침 체조는 몸의 근육과 관절을 충분히 움직여 유연성을 높인다. 전신에 많은 혈액이 흐르게 해 온몸에 충분한 양의 산소나 영양분이 공급돼 하루를 생동감 있게 시작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오전에 강한 근력운동은 금물이다. 기상 직후 몸이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근력운동을 하면 온종일 몸이 뻐근하고 피곤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 관절염 증상도 악화될 수 있다. 고혈압, 심장병 등 생활습관병이 있는 사람도 새벽이나 아침 운동은 피해야 한다.

 

오후 2시부터 초저녁까지는 근력운동을 하는 게 효과적이다. 이때는 체온이 높아지고, 반사 신경, 맥박 등이 가장 좋을 때이기 때문이다. 근력운동은 체온이 높을 때 효과가 커진다.

 

저녁을 먹은 후에는 유산소운동을 하는 게 좋다. 이때는 소화작용이 가장 원활할 때여서 적은 운동으로도 많은 에너지를 쓸 수 있다. 유산소운동과 약간의 근력운동, 유연성운동을 함께 하는 것도 좋다.

 

밤에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도 저녁에 걷기 운동을 하면 증상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강도가 심하면 오히려 수면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 약간의 피로감을 느낄 정도로 걷자. 운동 후 저녁을 먹으면 위장의 혈류가 줄어들어 소화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식사 후 운동을 하는 게 좋다.

 

Copyright ⓒ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1/20/201811200241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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