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만병 근원 되는 '면역력 저하' 의심 신호는?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12.19. 14:39

 

 

배탈이 자주 나면 면역력이 떨어졌다는 신호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는 물론 암 같은 중병 위험이 커져, 면역력 저하는 만병의 근원으로 지목된다. 따라서 면역력 저하가 의심되면 다시 면역력을 키우기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시도해야 한다. 면역력 저하를 의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 4가지를 알아본다.

 

감기에 잘 걸리고 쉽게 낫지 않는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 바이러스가 몸에 잘 침투한다. 따라서 감기에 잘 걸리고 증상도 심하다. 보통 감기에 걸리면 미열, 콧물, 기침 등이 3~4일 지속되다가 사라진다. 하지만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 있으면 증상이 이보다 오래 가고 고열이 날 위험도 있다.

 

몸 여기저기 염증이 발생한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각종 세균,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하고 번성하기 쉬워 다양한 염증질환이 생길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헤르페스성구내염'이다. 헤르페스성 구내염은 헤르페스바이러스 보유자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발생한다. 입술 주위에 2~3mm의 작은 수포가 여러 개 나타나면 의심한다.

'봉와직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 봉와직염은 피부 아래 조직에 황색포도상구균 등 세균이 침투해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피부가 빨개지고 누르면 아프다. 다리나 발에 주로 나타난다. 발개진 피부에 물집이 생기고 고름이 나오기도 한다.

여성은 '질염'을 겪을 수도 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질 내 유익균이 감소하고 곰팡이나 트리코모나스 같은 유해균이 많아져 질염이 생길 수 있다.

 

배탈이 자주 난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위장관으로 들어온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잘 제거되지 않는다. 또 장내 유해균이 많아지면서 내부 염증이 생길 위험도 있다. 따라서 음식을 먹은 후 복통이 생기고 설사하는 증상이 지속되면 면역력 저하를 의심한다.

 

대상포진이 발생한다

 

대상포진은 어릴 때 몸에 침투해 있던 수두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다시 활동해 피부에 물집, 발진, 근육통 등을 유발하는 병이다. 피부에 띠 모양의 물집이 무리 지어 형성되고 극심한 통증이 동반된다. 증상은 몸 어디든 나타날 수 있다.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 등의 약물로 치료를 시작해야 잘 낫는다.​

 
 

 

 

출처:   https://news.v.daum.net/v/20191219143955104

 

조회 수 :
143
등록일 :
2019.12.20
09:53:16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731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sort
1689 운동 좋은 건 아는데.. '어느 강도'로 해야 효과 볼까 불씨 124 2019-11-05
운동 좋은 건 아는데.. '어느 강도'로 해야 효과 볼까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11.04. 16:40     운동은 심장이 빨리 뛰고 호흡이 평소보다 가빠지는 '중강도' 이상으로 실시해야 효과가 크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운동이 좋다는 사실은 누구나 ...  
1688 기온별 옷차림, 추위 많이 타는 목에 스카프 불씨 169 2019-11-06
기온별 옷차림, 추위 많이 타는 목에 스카프 이주연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10.28. 14:51     추위 느끼면 피로를 쉽게 느낀다. 목 주변이 추위를 가장 많이 느끼니 잘 감싼다/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쌀쌀해진 날씨에 어떤 옷을 입을까 고민하는 사람이 ...  
1687 가을철 운동하다 '악!'..근육·관절 부상 주의보 불씨 192 2019-11-07
가을철 운동하다 '악!'..근육·관절 부상 주의보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입력 2019.11.06. 14:01     의사들이 경고하는 무릎·골반·어깨·팔꿈치 부상 예방 포인트   (시사저널=노진섭 의학전문기자)   가을은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다. 그러나 잘못된 자세와 무리...  
1686 손가락 'V' 하고 사진 찍으면 위험한 이유 불씨 199 2019-11-08
손가락 'V' 하고 사진 찍으면 위험한 이유 이정은 입력 2019.11.07. 08:02     고해상도 카메라 보급 늘며 생긴 부작용 “얼굴 정면 찍은 사진도 생체 정보 유출로 악용 가능”   다섯 손가락 중 검지와 중지만 펴서 영문 브이(V)자 모양으로 접는 자세. 게티이...  
1685 걸을 때 팔 앞뒤로 흔들어야 건강 효과 불씨 210 2019-11-10
걸을 때 팔 앞뒤로 흔들어야 건강 효과 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11.05. 09:13     균형감 좋아져 낙상 예방 효과 신진대사 잘 돼 체중 감량 도움   걸을 때는 팔을 앞뒤로 흔들며 걷자. 팔을 움직이면서 걸으면 낙상 예방, 신진대사 활성화 등 다양한 ...  
1684 내복 입으면 보온효과 2도.."계단 오르기 어떠세요" 불씨 169 2019-11-11
내복 입으면 보온효과 2도.."계단 오르기 어떠세요" 이영성 기자 입력 2019.11.10. 07:00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추위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내복을 입는 것이다. 내복을 입으면 2.4도에 이르는 보온효과가 ...  
1683 [건강한 가족]통증은 모든 병의 시작을 알리는 최후통첩 불씨 129 2019-11-13
[건강한 가족]통증은 모든 병의 시작을 알리는 최후통첩 입력 2019.11.11. 00:03     기고 권소영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통증클리닉 교수     통증의 정의는 ‘실질적 또는 잠재적인 조직 손상과 관련해 표현되는 감각적이고 정서적인 불쾌한 경험’이다. 이를 ...  
1682 장수마을 노인들은 바쁘고 바쁘다 불씨 140 2019-11-14
장수마을 노인들은 바쁘고 바쁘다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입력 2019.11.13. 10:01     [세계 장수촌 일본 오오기미 마을을 가다] 장수하는 뇌의 비결② '평생 현역'의 삶 살아   (시사저널=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일본 오키나와 북단에 있는 장수촌 오오기미 마...  
1681 조기사망 예방하는 운동 5 불씨 108 2019-11-15
조기사망 예방하는 운동 5 이용재 입력 2019.11.13. 10:51     [사진=AntonioGuillem/gettyimagebank]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 운동에도 적용할 수 있는 말이다. 문턱은 낮고 효과는 확실한 운동, 어디 없을까? 영국 일간 '가디언'이 상대적으...  
1680 나이 들수록 눈 뻑뻑하다면.. 샤워할 때 '이것' 하세요 불씨 178 2019-11-16
나이 들수록 눈 뻑뻑하다면.. 샤워할 때 '이것' 하세요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11.15. 14:57     샤워할 때 눈 찜질을 하면 안구건조증 예방에 효과적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마이봄샘' 이상이다....  
1679 장수하는 사람들이 꼭 먹는 음식 7가지 불씨 247 2019-11-17
장수하는 사람들이 꼭 먹는 음식 7가지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입력 2019.11.13. 10:01     [세계적인 장수촌 일본 오오기미 마을을 가다] 장수하는 뇌의 비결④ '식물영양소' 풍부한 전통식 섭취   (시사저널=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여러 연구를 통해 몇몇 장수...  
1678 건강 지키려면 10cm 더 길고 빠르게 걸어라 불씨 177 2019-11-18
건강 지키려면 10cm 더 길고 빠르게 걸어라 성기홍 바이탈식스랩 대표  입력 2019.11.13. 10:01     치매 예측.예방하는 '브레인 워킹'..걸음걸이 속도가 중요   (시사저널=성기홍 바이탈식스랩 대표 )   최근 걸음 속도가 혈압, 맥박, 호흡, 체온 및 통증과 ...  
1677 [연말 건강관리] 독감 공습경보, 빈틈을 막아라 불씨 125 2019-11-19
[연말 건강관리] 독감 공습경보, 빈틈을 막아라 임웅재 기자 입력 2019.11.18. 17:31     10대 청소년, 집단생활로 전염 쉽지만 접종은 소홀 임신부 백신 맞으면 신생아도 효과.."이달내 접종을"   부산의 한 병원에서 어린이가 독감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  
1676 잠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나야 하는 이유 불씨 200 2019-11-20
잠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나야 하는 이유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입력 2019.11.19. 07:31     환절기 불청객 심근경색 예방법..뇌졸중·폐렴도 조심해야   (시사저널=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일교차가 큰 환절기와 찬바람이 부는 겨울철에 특히 유념할 점은 심장·...  
1675 [Talk, Talk! 건강상식] 잠 안와 먹었던 멜라토닌, 몰랐던 부작용 불씨 145 2019-11-21
[Talk, Talk! 건강상식] 잠 안와 먹었던 멜라토닌, 몰랐던 부작용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19.11.20. 16:18     특정 약을 복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멜라토닌을 임의로 먹으면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반드시 의사의 처방 하에 복용해야 한다./사진=클...  
1674 나는 근감소증 아닐까? '종아리 둘레' 재보면 바로 알아 불씨 518 2019-11-22
나는 근감소증 아닐까? '종아리 둘레' 재보면 바로 알아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11.13. 11:18     손을 이용해 종아리 둘레를 재는 '핑거링 테스트'를 해보면 자신의 근감소증 위험 정도를 알 수 있다./사진=조선일보 DB     근육 감소를 자연스러운 ...  
1673 프로바이오틱스, 잘 먹는 법 불씨 156 2019-11-23
프로바이오틱스, 잘 먹는 법 이용재 입력 2019.11.22. 15:04       [사진=newannyart/gethyimagebank]     몸에 이로운 유익균, 프로바이오틱스가 유행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소화기 내 몸에 좋은 박테리아를 늘려 유해균을 억제하고, 배변 활동에 도움을 ...  
1672 빨리 늙기 싫다면.. 챙겨 먹을 식품 3 <건강> 불씨 146 2019-11-24
빨리 늙기 싫다면.. 챙겨 먹을 식품 3 <건강> 기사입력 2019.08.06. 오후 3:35     대표적 항산화 성분 '비타민 E' 많은 식품    [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세포 노화를 늦추는 항산화 성분. 많은 영양성분 중에서도 비타민E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꼽힌다....  
1671 조기사망 예방하는 운동 5 불씨 137 2019-11-25
조기사망 예방하는 운동 5 이용재 기자 수정 2019년 11월 13일 16:52     [사진=AntonioGuillem/gettyimagebank]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 운동에도 적용할 수 있는 말이다.   문턱은 낮고 효과는 확실한 운동, 어디 없을까? 영국 일간 ‘가디언...  
1670 미루는 습관만은 기르지 마라 불씨 153 2019-11-26
미루는 습관만은 기르지 마라 입력 2019.11.25. 17:05     서울대 학생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지능이 특별히 높기보다는 성실한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달랐다.   예체능도 마찬가지다. 모든 아이의 꿈은 바로 이 성실한 생활습관을 통해 이...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