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건강 상식] 근력운동 효과 보려면 '제한 시간' 정해놔야
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01.14. 09:27
근력운동을 할 때는 목적에 따라 제한 시간을 달리 해야 한다.
특히 근육의 크기보다 근지구력 향상을 원할 때는 운동 사이 휴식 시간을 줄여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근력운동을 할 경우 '○회 ○세트' 식으로 횟수만 따지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고려대안암병원 스포츠의학센터 이진혁 실장은 "횟수와 함께 시간을 정해놓아야 운동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제한 시간이 없을 경우 스스로 늘어져 운동량을 채우지 못한다. 또 휴식 시간이 너무 길어질 경우 운동의 효과가 줄기도 한다.
근육은 제한된 시간 내에 적절한 부하가 가해져야 발달한다.
세트 사이 시간이 너무 길어지면 적절한 자극이 전달되지 않아 운동효과가 떨어진다.
실제로 근력운동의 최대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목적에 따른 무게
▲목표 반복횟수
▲시간 3가지를 지켜야 한다.
일반적으로 10회 3세트, 전체 운동을 2분 내로 끝내는 게 권장된다.
이진혁 실장은 "근육 크기를 키운다면 6~12회 반복, 60초 쉬는 게 좋고, 근지구력을 원한다면 12회 이상 반복, 30초 이하로 쉬는 게 좋다"고 말했다. '시간 내에 끝내기' 등 게임처럼 하면 성취감과 몰입감도 커지는 만큼 시간설정을 적절히 이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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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news.v.daum.net/v/20200114092703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