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새해 건강 3대 체크포인트 챙기세요

이병문 입력 2020.01.24. 18:00

 

발견 쉽지않은 질환들
진단과정 복잡한 췌담도 질환
발견했을땐 이미 심각한 상태
내시경·조영술 정밀검진 필수
당뇨·비만·갑상선 내분비이상
심뇌혈관질환 3040 환자 늘어
식생활 및 생활습관 개선해야
우울증·수면장애 등 정신건강
주저 없는 초기 치료가 해법

 

 

 
새해를 맞이해 건강 관련 계획을 세우다 보면 매년 똑같은 질병만 챙기는 실수를 하기 쉽다. 하지만 나이별, 성별, 가족력에 따라 그동안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던 질병까지 체크해봐야 한다. 물론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기본적인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고, 기저 질환에 대한 관리도 가능하지만 별다른 자각 증상이 없거나 기초검사에서 확인되지 않는 질병도 많다. 췌담도 질환은 진단 과정이 복잡해 발견이 어렵고, 일상 속 익숙해진 척추관절 및 미세먼지 질환 등은 방심하기 쉽다.
 

또한 노년층 전유물로 여겨졌던 심뇌혈관 질환은 30·40대 젊은 층도 안심할 수 없게 됐고, 최근 급증하고 있는 우울증, 수면장애 등 삶의 질을 좌우하는 질환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는 추세다. 따라서 건강한 경자년(庚子年)을 보내고 싶다면 올해만큼은 평소 놓치기 쉬웠던 질병들을 '경계하고 자각'하며 경쟁력 있는 자기 몸 만들기를 위해 꼼꼼하게 챙겨보자!

 

◆ 체크포인트 ① '췌담도 척추관절 미세먼지 관련 질환'

 

먼저 췌장, 담낭, 담도 등 췌담도 질환은 몸속 깊이 위치한 탓에 잘 보이지 않아 진단과 치료가 까다롭지만 '설마 나한테 생기지는 않겠지?'하는 안일한 마음에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

 

그러나 췌담도 질환은 문제가 생기더라도 별다른 자각 증상이 없고, 이미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심각한 상태로 발전했을 위험이 높다. 에이치플러스(H+)양지병원 박재석 소화기병원장은 "췌담도 기관은 일반 종합검진에서도 관찰되지 않는 일도 있기 때문에 정밀검진이 필수"라며 "췌장은 내시경을 이용한 췌담도조영술(ERCP)이 효과적이고, 담도는 담도 내에 가는 내시경을 삽입하는 경구담도내시경을 활용하면 진단과 시술을 한번에 시행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손목, 어깨, 발목, 무릎, 허리 등이 여기저기 쑤시는 척추관절 통증은 너무 익숙해 방치하기 쉽다. 실제로 척추 질환자 중 상당수는 극심한 통증을 느끼거나 마비 증세를 호소하는 중증 상태가 돼야 병원을 방문한다. H+양지병원 윤형조 척추관절센터장은 "척추관절 질환은 특성상 한번 망가지면 회복이 쉽지 않기 때문에 치료와 재활이 쉬운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참을 만한 통증이라도 1개월 이상 지속되고, 통증 부위에 부종이 동반되면 정확한 상태를 점검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루 걸러 하루씩 '나쁨' 상태를 보이는 미세먼지 관련 질환에는 보다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삼한삼미로 벌써 몇 년째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미세먼지로 인해 즉각적인 건강 이상이 나타나지는 않다 보니 예방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다. 미세먼지는 호흡기와 피부를 통해 우리 몸 장기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 비염, 천식,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심뇌혈관 질환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따라서 주거지역 미세먼지 농도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된 날은 외출 시 반드시 식품의약품안전처 KF 인증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주 손을 씻고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생활수칙 준수에 힘써야 한다.

 

◆ 체크포인트 ② '내분비질환, 심혈관질환'

 

당뇨, 비만, 고혈압은 익숙함을 핑계로 방치하다 자칫 목숨을 위협할 수 있다. 당뇨, 비만, 갑상선기능이상증 등과 같은 내분비질환은 호르몬 이상이 가장 큰 원인으로 합병증을 동반할 위험이 크다는 면에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중 비만, 당뇨는 치료를 위해 식생활 개선이 기본인데 개인 관리만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전문의 도움이 필수사항이다. 특히 고도비만을 동반한 당뇨 환자라면 위우회술, 위절제술 등 고도비만 수술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소리 소문 없이 찾아와 치명상을 입히는 고혈압, 협심증, 뇌출혈, 뇌경색 등 심뇌혈관질환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과거에는 심뇌혈관질환을 노인성 질환으로 생각했지만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생활 및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30·40대 젊은 층에서 발병률이 차츰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17년 전체 고혈압 환자 총 602만 6151명 중 30·40대 환자는 90만5418명으로 전체 15%에 이른다. 2018년에도 15.1%가 30·40대 젊은 층이었다.

 

질병관리본부,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30·40대 고혈압 환자 3명 중 1명은 본인이 고혈압 환자라는 사실도 모른 채 질환을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규영 심장혈관만성센터장은 "30·40대 젊은 층은 수축기 혈압이 200㎜Hg까지 올라도 별다른 신체적 통증을 느끼지 못해 방치하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젊다고 건강을 과신하는 것은 금물이다. 혈압, 혈관 나이 등을 체크해 문제가 있으면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체크포인트 ③ '우울증, 수면장애'

 

그동안 등한시했던 정신건강 돌보기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먼저 우울증은 세계보건기구(WHO)가 2020년께 모든 연령에서 나타나는 질환 중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한 질환으로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마음의 감기'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75만2211명으로 5년 새 약 30%가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심한 우울증을 호소하다 유명을 달리한 연예인도 많았다.

무엇보다 우울증은 단순한 기분 문제가 아닌 의학적으로 증명된 명백한 질환이므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우울감이 심하다면 주저 없이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우울증 치료의 핵심은 타이밍인 만큼 초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삶의 질과 직결되는 수면장애도 마찬가지다. H+양지병원 추일연 신경과장은 "건강한 수면을 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수면장애는 불면증, 기면증, 하지불안증후군,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등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밤새 수차례 호흡이 멈추는 수면무호흡증은 장시간 이어지면 급사 위험성이 높은 무서운 질환"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수면장애로 불편을 겪고 있다면 수면다원검사로 자신의 수면습관을 살펴봐야 하고,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이 심하면 전문의 처방으로 양압기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 밖에 메르스 사태로 아픔을 겪었던 감염병에 대한 예방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새해 벽두부터 중국발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해 폐렴의 공포가 밀려왔듯이 인간에게 감기를 일으키는 200여 종의 바이러스가 우리 주위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1월 들어 독감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감염병은 물론 모든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중요한 필수 사항은 면역력 강화다. 스트레스, 적절 체중 관리, 균형 있는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 금연과 절주, 충분한 수면과 수분섭취 등은 질환 예방을 위해 우리가 꼭 지켜야 할 건강수칙이다.

 

[이병문 의료전문기자]

 

 

출처:   https://news.v.daum.net/v/20200124180013901

 

 

 

 

 

조회 수 :
116
등록일 :
2020.01.25
05:41:45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805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2534 아침 빈속에 좋은 영양식 vs 나쁜 음식 불씨 225 2022-03-08
아침 빈속에 좋은 영양식 vs 나쁜 음식 김용 입력 2022. 03. 07. 08:46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침 기상 직후는 빈속이다. 위가 안 좋은 사람은 위 점막이 쓰릴 수 있다. 이럴 때 무엇을 먹을까? 진한 커피 한 잔? 잠을 확 깨는 효과는 있지만 위 건강에...  
2533 [오늘의 건강] 눈 뻑뻑할 때 눈알 씻으면 좋을까? 불씨 225 2019-09-04
[오늘의 건강] 눈 뻑뻑할 때 눈알 씻으면 좋을까? 이지원 입력 2019.09.04. 06:01   사진=shutterstock     우산 쓰고 나서야겠다. 남해안은 오전까지, 중부지방은 아침부터 모레까지 세찬 비 내린다. 아침 최저 19~23도, 낮 최고 24~28도.   ☞공기와 자외선=...  
2532 피를 잘 돌게 하는 방법 5 불씨 225 2019-03-06
피를 잘 돌게 하는 방법 5 권순일 기자   입력: 2019년 3월 5일 17:47   [사진=Sofia Zhuravetc/shutterstock]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면 심혈관계 질환에서부터 당뇨병에 이르기까지 여러 질환에 걸리기 쉽다. 이와 함께 손발 저림과 오한을 호소하는 사...  
2531 노인 폐질환 막으려면.. '깊고 느리게' 숨 쉬는 연습하세요 불씨 225 2018-11-19
노인 폐질환 막으려면.. '깊고 느리게' 숨 쉬는 연습하세요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8.11.16. 09:01     나이가 들어서도 편하게 숨을 잘 쉬려면 호흡기가 건강해야 한다. 호흡기 건강을 지키는 호흡법을 꾸준히 실천하면 좋다. /사진=신지호 헬스조선 ...  
2530 딸꾹질 생기는 이유와 대처법 불씨 225 2017-08-09
딸꾹질 생기는 이유와 대처법| Daum라이프 딸꾹질 생기는 이유와 대처법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8.04 18:26  딸꾹질을 하면 '너 혼자만 몰래 뭘 먹었느냐'는 우스갯소리를 듣기 일쑤다. 갑자기 목구멍에서 '딸꾹'하고 소리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2529 “참자, 참는게 이기는거야”...참을 인자 세번이면 내 몸 다 망가진다 불씨 224 2023-03-30
“참자, 참는게 이기는거야”...참을 인자 세번이면 내 몸 다 망가진다 신유경 기자(softsun@mk.co.kr)입력 2023. 3. 29. 15:33수정 2023. 3. 29. 15:57       울화 참기보다는 적절한 해소를 30분 이상 달리기로 감정 풀거나 침·한약 등 전문적 치료 도움을   ...  
2528 혈액 순환 돕고 염증 낮추는 음식 7 불씨 224 2023-01-25
혈액 순환 돕고 염증 낮추는 음식 7 김용입력 2023. 1. 23. 12:00     수분 늘리는 음식과 식이섬유, 불포화지방산이 도움     들기름에 많은 불포화지방산은 혈액-혈관 청소를 도와주며 염증 수치도 줄여준다. [사진=게티이미지]이번 설 연휴에 포화지방이 많...  
2527 아침에 먹기 좋은 식품 12가지.. 간편 vs 영양 불씨 224 2022-02-26
아침에 먹기 좋은 식품 12가지.. 간편 vs 영양 김용 입력 2022. 02. 24. 16:05 수정 2022. 02. 24. 17:30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침은 바쁘다. 요리 과정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좋다. 영양분도 충분해야 한다. 특히 이른 아침은 빈속이다. 위 ...  
2526 '남자에게 참 좋은' 아연·셀레늄 어디에 많이 들었나 불씨 224 2021-01-20
'남자에게 참 좋은' 아연·셀레늄 어디에 많이 들었나 기사입력 2021.01.19. 오후 10:01              아연은 굴, 게, 새우 등에 많이 들어 있다./클립아트코리아   남성에게 좋은 음식이 정말 따로 있을까? 대표적인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에 도움이 ...  
2525 '텔로미어' 길수록 장수..건강한 생활습관이 '세포 노화시계' 늦춘다 불씨 224 2019-09-25
'텔로미어' 길수록 장수..건강한 생활습관이 '세포 노화시계' 늦춘다 권대익 입력 2019.09.23. 18:03   [문지숙 교수의 헬시에이징] 문지숙 차의과학대 바이오공학과 교수   텔로미어. 게티이미지뱅크     세포의 핵 속에는 유전정보를 가진 염색체(게놈)가 있...  
2524 '돌연사의 주범' 부정맥, 제대로 알고 초기에 치료해야 불씨 224 2017-11-30
'돌연사의 주범' 부정맥, 제대로 알고 초기에 치료해야 | Daum 뉴스 '돌연사의 주범' 부정맥, 제대로 알고 초기에 치료해야   권지영 객원기자 입력 2017.11.28. 03:04댓글 162개SNS 공유하기   맥박 느린 '서맥', 빠른 '빈맥' 등 종류 다양 불규칙하게 빠른 ...  
2523 간접흡연 아닌 '3차 흡연'도 위험.. 예방법은? 불씨 224 2017-09-10
간접흡연 아닌 '3차 흡연'도 위험.. 예방법은?| Daum라이프 간접흡연 아닌 '3차 흡연'도 위험.. 예방법은? 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9.07 17:46 | 수정 2017.09.07 18:14       3차 흡연은 흡연자의 옷·머리카락에 묻은 담배 입자에 노출...  
2522 냉 파스? 온 파스? 증상별 파스 선택법 불씨 223 2022-02-26
냉 파스? 온 파스? 증상별 파스 선택법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2. 24. 06:30   게티이미지뱅크 갑작스러운 근육통, 관절통 등이 생겼을 때 파스는 매우 유용한 의약외품이다.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만큼 종류도 다양하다. 적절한 제품을 선택할 수 ...  
2521 '새콤한 사탕' 먹을 때 주의하세요 불씨 223 2017-09-29
'새콤한 사탕' 먹을 때 주의하세요| Daum라이프 '새콤한 사탕' 먹을 때 주의하세요 키즈맘 | 송새봄 | 입력 2017.09.28 18:13     [ 송새봄 기자 ] 아이들이 좋아하는 신맛 사탕, 하지만 이 사탕을 많이 먹으면 입 속에 상처가 날 수 있다. 사탕에 들어있어 신...  
2520 불행한 사람들의 특징 6가지 불씨 223 2017-07-02
불행한 사람들의 특징 6가지| Daum라이프 불행한 사람들의 특징 6가지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6.20 16:06       전문가들은 '자신이나 타인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하면 가장 행복한 자아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지만 불행한 생각을 하면 ...  
2519 앉아서 하는 '이 운동', 대사증후군 물리친다 불씨 222 2022-10-23
앉아서 하는 '이 운동', 대사증후군 물리친다 김세진입력 2022. 10. 22. 20:01     앉은 채로 발뒤꿈치를 들었다 놓는 '가자미근 푸시업'의 놀라운 효과   좌식 생활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익히 알려졌다. 휴스턴대 연구팀은 앉아서 하는 효과적인 ...  
2518 술 마시면 더 빨리 늙는 이유11 불씨 222 2022-08-06
술 마시면 더 빨리 늙는 이유11 김영섭 입력 2022. 08. 05. 15:01 댓글 66개     65세 이상은 특히 '하루 한 잔' 넘기지 않아야   요즘엔 건강을 위해 무알코올 맥주를 마시는 사람들도 꽤 많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술은 노화와 깊은 관련이 있다. 일단 음...  
2517 허벅지 근육이 ‘건강수명’ 좌우한다, 어떤 운동을 할까? 불씨 222 2020-06-14
허벅지 근육이 ‘건강수명’ 좌우한다, 어떤 운동을 할까? 김용 기자수정 2019년 5월 26일 10:18조회수: 50,652     [사진= vladee/shutterstock]   요즘은 노인에게 인사할 때 “오래사세요~”라는 말보다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라는 말이 더 좋다. 100세를 살...  
2516 중년은 걷기만? 노화예방 위해 근력운동이 왜 중요할까? 불씨 222 2019-07-06
중년은 걷기만? 노화예방 위해 근력운동이 왜 중요할까? 김용 입력 2019.07.05. 15:52 [근력운동은 다양한 노화방지 물질들의 생성을 돕는다]     오래 사는 것은 누구나 갖고 있는 기본 욕구다. 장수를 해도 치매나 병에 시달리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  
2515 한국 기대수명 82.7세.. 세계 9위 장수국가에 불씨 222 2019-04-10
한국 기재수명 82.7세... 세계 9위 장수국가에 김동섭 보건복지전문기자   입력:2019년 4월 9일 03:08   여성 85.6세.. 남성은 79.5세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세계 장수국 10위 이내에 진입했다. 8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16년 태어난 아기의 기대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