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정형외과 의사가 말하는 '운동의 원칙' 알아두세요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03.16. 07:30

 

 

운동할 때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을 조화롭게 시도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건강을 위해 운동은 필수다. 특히 요즘같이 감염병이 유행하는 시기 면역력을 키우는 데도 운동이 효과적이다. 하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운동하면 오히려 몸에 해가 될 수 있다. 정형외과 전문의 평촌서울나우병원 김준배 대표원장은 "단순히 운동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나의 몸 상태에 맞는 운동을 적절히, 바르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배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환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운동의 3가지 원칙'에 대해 알아본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조화롭게 하라=운동을 꾸준히 한다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유산소 운동만 하고 있다. 하지만 30대 중반 이후부터는 누구나 자연스럽게 근육량이 줄어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모두 해야 한다. 근력 운동은 가벼운 무게로 장시간 반복하면 근육 지구력을 높이고, 무거운 무게로 짧게 반복하면 근육 크기를 키우고 강하게 한다. 아무리 운동해도 근육이 안 생기는 사람은 아령을 좀 더 무겁게, 실내 자전거는 4~5단으로 강도를 높여 더 힘들게 운동하는 것이 좋다.

▷​무조건 규칙적으로 꾸준히 하라=과거에 운동을 많이 했다고 현재 나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운동만이 나에게 도움 되는 운동이다. 따라서 운동을 매일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운동이 귀찮고 쉬고 싶은 유혹에 시달릴 때면 꾸준한 운동의 중요성을 떠올리고 실천하도록 한다.

▷관절의 정상 운동 범위를 유지하라=운동을 통해 관절의 정상 운동 범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예를 들어, 오십견 환자는 굳어 있던 팔을 누가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극심한 통증을 느낀다. 족저근막염 환자는 발목을 위로 올리지 못해 발목을 구부린 채로 자고 일어나, 다음날 첫 발을 디딜 때 한 발자국도 떼지 못할 정도의 통증을 느낀다. 김준배 원장은 "평소 운동으로 관절의 정상적인 운동 범위를 유지해야 통증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참고서적=《백년 쓰는 관절 리모델링》

 

출처:   https://news.v.daum.net/v/20200316073021407

조회 수 :
181
등록일 :
2020.03.17
07:30:47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840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1567 날씨 추워지면 조심해야 할 질환 4가지 불씨 148 2022-10-12
날씨 추워지면 조심해야 할 질환 4가지 정희은입력 2022. 10. 11. 06:00수정 2022. 10. 11. 14:02     오늘의 건강   가을 환절기는 질병의 계절로, 잘 걸릴 수 있는 질환들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연휴가 끝난 11일은 아침 최...  
1566 푹 자고 싶다면..."잠자기 전 가볍게 걸어라!" 불씨 148 2023-10-17
푹 자고 싶다면..."잠자기 전 가볍게 걸어라!" 김근정입력 2023. 10. 15. 20:50수정 2023. 10. 15. 21:36         밤에 하는 가벼운 산책, 멜라토닌 분비 촉진해 숙면에 도움   잠들기 어렵거나 깊은 잠을 잘 수 없다면 밤 산책이 도움이 될 수 있다.[사진=클...  
1565 종합비타민, 하루 중 언제 먹는 것이 좋을까? 불씨 148 2023-11-26
종합비타민, 하루 중 언제 먹는 것이 좋을까? 박주현입력 2023. 11. 23. 11:06       비타민 A, D, E, K는 식사와 함께   비타민은 수용성인지 지용성인지에 따라 복용 시기와 방법이 결정되지만, 일부 비타민은 신체에 미치는 특정 효과에 따라 시기를 결정하...  
1564 심장 건강 지키려면 '만성 염증' 줄여야 불씨 149 2018-04-18
심장 건강 지키려면 '만성 염증' 줄여야 심장 건강 지키려면 '만성 염증' 줄여야   입력 F 2018.04.03 14:44 수정 2018.04.03 14:44     바깥에서 몸 안으로 유해 세균이 들어오면 우리 몸은 보호 목적으로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일시적인 반응에 그친다면 괜...  
1563 [나른한 봄 건강 지키기] SUN샤인 불씨 149 2019-03-23
[나른한 봄 건강 지미기 [SUN샤인] 임응재 서울경제기자   입력: 2019년 3월18일 17:27     햇볕으로 흡수하는 비타민D, 야외활동 모자라 성인 87%이상 결핍 칼슘 체내 흡수 돕는 비타민D 피로·기억력 감퇴 등 예방효과 하루 최소 1,000IU 섭취해야     [서울...  
1562 의사들이 말하는 '오래 사는 비결'은? 불씨 149 2019-05-24
의사들이 말하는 '오래 사는 비결'은? 전미옥 입력 2019.05.21. 04:00 21일 부부의 날..'백년해로'하려면 건강 챙겨야   픽사베이   #올해로 결혼 5주년차가 된 A씨(37)는 언제부턴가 남편의 복부비만이 거슬리기 시작했다. 결혼 전 슬림한 편이었던 남편이 지...  
1561 "건강해지고 싶나요? 자연 속에서 한 주에 2시간만 계세요" 불씨 149 2019-06-15
"건강해지고 싶나요? 자연 속에서 한 주에 2시간만 계세요" 입력 2019.06.14. 15:15     英 연구팀,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게재 도심 속 공원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일주일에 한 번 자연 속에서 2시간만 있어도 건강 증진과 웰빙에 상당한 ...  
1560 심장에서 만들어진 '피떡', 노인 腦 막는다 불씨 149 2019-08-29
심장에서 만들어진 '피떡', 노인 腦 막는다 이도경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08.28. 08:00   노인 심방세동 주의보   자영업자 이모(80)씨는 얼마전 소스라치는 경험을 했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 말을 하려는데 말이 입 밖으로 잘 나오지 않고 오른쪽 팔...  
1559 환절기 호흡기질환 급증..손 씻기·마스크 착용 필수 불씨 149 2019-10-29
환절기 호흡기질환 급증..손 씻기·마스크 착용 필수 이연희 입력 2019.10.28. 12:01   기온 하락에 미세먼지·가을황사 영향..아동·노인 취약   【세종=뉴시스】소방청이 28일 작년 119구급활동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0~12월 호흡기질환 관련 응급상담과 구...  
1558 내 몸에 바이러스 심는 위험한 생활습관..얼굴 만지지 마세요 불씨 149 2020-02-16
내 몸에 바이러스 심는 위험한 생활습관..얼굴 만지지 마세요 곽노필 입력 2020.02.02. 12:26     간과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수칙 무의식적으로 코, 입 등 부위 만지기 일쑤 손씻고 얼굴 안만지면 감염확률 크게 낮춰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1557 [류재현의 헬스톡톡] 걷는데도 준비가 필요하다 불씨 149 2020-05-07
[류재현의 헬스톡톡] 걷는데도 준비가 필요하다 정태화 입력 2020.04.28. 07:10     코로나19가 확연히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많은 사람들이 야외로 나서 걷기를 하고 있다. 대부분은 늘 걷기 때문에 큰 부담 없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  
1556 나도 100세? 장수하는 사람들의 생활습관 6 불씨 149 2020-05-25
나도 100세? 장수하는 사람들의 생활습관 6 문세영 입력 2015.04.21. 11:23     최근 100년간 인간의 수명이 무려 30년이나 늘어났다. 인간 역사상 가장 비약적으로 증가한 수치다. 또 100세 이상 장수하는 사람들 역시 더 이상 예외적인 존재가 아니다. 20세...  
1555 짜게 먹으면 나타나는 뜻밖의 현상 5 불씨 149 2021-05-17
짜게 먹으면 나타나는 뜻밖의 현상 5 이용재 입력 2021. 05. 13. 15:48       [사진=Kleber Cordeiro/gettyimagebank] 소금, 즉 나트륨을 과하게 섭취하면 신장 결석, 심장 기능 상실, 골다공증, 위암, 뇌졸중 등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세계 보건 기구(WHO)...  
1554 [권순일의 헬스리서치] '신체의 엔진' 심장, 잘 돌아가게 하는 방법 불씨 149 2021-06-12
[권순일의 헬스리서치] '신체의 엔진' 심장, 잘 돌아가게 하는 방법 권순일 입력 2021. 06. 11. 07:06   [사진=게티이미지뱅크]'신체의 엔진'은 심장이다. 1분에 60~80회 정도 심장 근육이 수축하며 산소와 영양분을 싣고 있는 혈액이 온 몸에 전달된다. 심장...  
1553 버려야 할 나쁜 식습관 7가지 불씨 149 2021-11-21
버려야 할 나쁜 식습관 7가지 권순일 입력 2021. 11. 20. 11:06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식습관은 음식을 취하거나 먹는 과정에서 저절로 익혀진 행동 방식을 말한다. 이런 식습관이 좋아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건강한 식습관으로는 △충분한 수분 섭취 △...  
1552 혈액 순환 돕는 방법..그리고 좋은 식품들 불씨 149 2022-06-22
혈액 순환 돕는 방법..그리고 좋은 식품들 권순일 입력 2022. 06. 19. 13:06 댓글 7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혈관은 우리 몸의 도로망이다. 신체 곳곳을 연결하는 혈관의 길이는 약 9만6500여㎞에 달한다. 이런 혈관을 따라 혈액이 몸 구석구석을 돌아다...  
1551 암 위험 높이는 음식 6 불씨 149 2022-08-22
암 위험 높이는 음식 6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8. 04. 01:00 댓글 72개     절인 채소, 뜨거운 음료, 술, 정제 탄수화물, 가공육, 튀긴 음식을 자주 많이 먹으면 암 발병 위험이 커진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잘못된 식습관이 중증질환인 암(癌) 발...  
1550 하루 10분 '이 활동'하는 사람 인지 기능 높아 불씨 149 2023-02-06
하루 10분 '이 활동'하는 사람 인지 기능 높아 이슬비 기자입력 2023. 2. 1. 01:00       하루 10분 격렬한 활동을 하는 사람은 인지 건강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하루 10분 격렬한 활동을 하는 사람은 인지 건강이 좋다는 연구 결...  
1549 덥고, 피곤하고...여름 이겨내는 '잘 자고 잘 먹는 법' 불씨 149 2023-06-26
덥고, 피곤하고...여름 이겨내는 '잘 자고 잘 먹는 법' 김가영입력 2023. 6. 23. 18:01       열대야가 일찍 찾아왔다. 지난 주말 강원도 양양은 이틀 연속 밤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돌았다. 열대야에 '잠 못 드는 밤'이 반복되면 온몸이 뻐근해지면서 생활리듬...  
1548 황사, 미세먼지 대처법 6 "심뇌혈관, 모발도 주의" 불씨 150 2017-05-07
황사, 미세먼지 대처법 6 "심뇌혈관, 모발도 주의"| Daum라이프 황사, 미세먼지 대처법 6 "심뇌혈관, 모발도 주의" 코메디닷컴 | 김용 | 입력 2017.05.06 10:32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하늘이 뿌옇게 보이는 곳이 늘고 있다. 중국에서 날아온 황사로 인해...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