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요즘은 근력운동이 대세” 단백질 식품, 무엇을 먹을까?

[사진=jreika/gettyimagesbank]
 
코로나19로 홈트(홈 트레이닝)가 대세다. 층간 소음을 걱정해 두터운 방석 위에서 제자리 뛰기를 하는 사람도 있다. 충분한 스트레칭과 함께 유산소,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헬스장 운동과 견줘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홈트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근력운동이다. 40세 이후에는 건강한 사람도 근육이 감소하기 때문에 중년들은 스쿼트, 기구 운동, 계단 오르기 등 근력운동을 꼭 하는 게 좋다.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는 적절한 근력운동과 함께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해야 한다. 단백질 식품, 무엇을 먹을까? 우리 주변에 흔한 음식 위주로 찾아보았다.

◆ 닭고기

근육 강화에 닭가슴살이 좋은 것은 잘 알려져 있다. 닭가슴살 부위는 지방이 매우 적어 칼로리 섭취를 줄이면서 균형 있는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어 다이어트 식단으로 제격이다. 100g에 단백질이 23g 정도 들어 있어 전문 운동선수들도 자주 먹는 식품이다.

닭의 날개 부위는 약간의 지방과 콜라겐 함량이 높아 피부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다리 부위는 지방과 단백질이 적절하게 섞여 있으며 씹는 맛이 좋다.

◆ 계란

손쉽게 구할 수 있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이다. 100g에 12g 정도 단백질이 함유돼 있다. 전날 계란을 삶아 놓으면 바쁜 아침에 식사 대용으로 요긴하게 먹을 수 있다. 삶은 계란 2개에 채소, 견과류, 식빵 1-2 조각을 곁들이면 영양 만점의 아침 식사가 될 수 있다. 하루에 2개 정도의 계란 섭취는 콜레스테롤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두부

콩 식품은 양질의 단백질 식품이다. 특히 두부는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이 오래 지속돼 다이어트 식품으로 손색이 없다. 두부 반 컵이면 단백질 10g을 얻을 수 있다. 하루 단백질 섭취 권장량은 체중 1kg당 1g으로, 두부 2.5컵이면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을 얻을 수 있다. 두부는 칼슘, 마그네슘, 철, 인 등의 미네랄 역시 풍부해 영양학적으로 좋은 음식이다.

◆ 견과류

호두, 아몬드, 잣 등 견과류는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견과류는 단백질 뿐 아니라 탄수화물, 지방, 비타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견과류에 함유되어 있는 지방은 대부분 혈관 건강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이다. 특히 아몬드 100g에는 18g 정도의 단백질이 들어 있어 근력 운동 시 간식용으로 좋다. 오후 늦게 출출할 때 간식으로 먹으면 저녁 과식을 막아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 버섯

고기를 먹는 듯한 느낌이 있어 육류를 먹지 않는 사람들에게 고기 대용 단백질 식품으로 제격이다. 단백질과 함께 무기질이 풍부해 '채소 스테이크'라고 불린다. 버섯에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베타글루칸과 항산화제인 셀레늄도 들어있다.

◆ 소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100g에는 18g 정도의 단백질이 함유돼 있다. 닭 가슴살에 비해 열량이 높아 다이어트중인 사람은 지방이 적은 부위 위주로 먹는 게 좋다. 소고기, 돼지고기는 굽는 방식보다는 삶아 먹어야 건강에 좋다. 근감소증이 진행될 수 있는 노령층은 살코기를 잘게 썰어 식사 때 먹고 보호대를 잡고 계단 오르기 등을 하면 근력강화에 도움이 된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kormedi.com

 

출처: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296&aid=0000045883&date=20200802&type=1&rankingSeq=9&rankingSectionId=103

조회 수 :
139
등록일 :
2020.08.05
08:04:13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951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1771 "코보다 입으로 숨 쉴 때 코로나 감염 위험 높아".. 대화·노래·운동 등 조심해야 불씨 204 2020-08-26
"코보다 입으로 숨 쉴 때 코로나 감염 위험 높아".. 대화·노래·운동 등 조심해야 최승우 입력 2020.08.25. 17:13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 인근에서 마스크...  
1770 눈을 감으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수면과 상상 사이 불씨 253 2020-08-25
눈을 감으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수면과 상상 사이 장래혁 입력 2020.08.24. 15:12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이미지 출처- pixabay눈을 감으면 우리의 뇌는 어떠한 일을 할까. 눈을 감는다는 걸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면과 ...  
1769 간 건강에 좋은 음식 6가지 불씨 145 2020-08-24
간 건강에 좋은 음식 6가지 권순일 입력 2020.08.23. 11:05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ruksutakarn/gettyimagesbank]간은 신체기관의 파워하우스다. 간은 단백질과 콜레스테롤, 담즙을 생산하고 비타...  
1768 건강하게 오래 사려면..당장 시작해야 할 6가지 불씨 123 2020-08-23
건강하게 오래 사려면..당장 시작해야 할 6가지 권순일 입력 2020.08.22. 13:15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fizkes/gettyimagesbank]고령화 시대가 열리면서 건강하게 장수하는 것에 대한 ...  
1767 "운동에 음식도 조심했는데.." 잇몸 지켜야 건강수명 누린다 불씨 122 2020-08-22
"운동에 음식도 조심했는데.." 잇몸 지켜야 건강수명 누린다 김용 입력 2020.08.21. 11:41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게티이미지뱅크요즘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강수명'이 주목받고 있다. 90세, 100...  
1766 [카드뉴스] 얼굴에서 찾아보는 나의 건강상태 불씨 112 2020-08-21
[카드뉴스] 얼굴에서 찾아보는 나의 건강상태 임하율 입력 2020.08.15. 12:00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임하율 기자 (yul@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  
1765 "칫솔, 전자레인지에 30초 돌리면 멸균 효과" 불씨 135 2020-08-20
"칫솔, 전자레인지에 30초 돌리면 멸균 효과" 이지현 입력 2020.08.14. 16:51 수정 2020.08.15. 02:11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장마철 건강한 칫솔 관리법 칫솔모 사이사이 꼼꼼히 세척 통풍 ...  
1764 목 안 마른데도..수분 부족 알리는 신호 7 불씨 147 2020-08-19
목 안 마른데도..수분 부족 알리는 신호 7 권순일 입력 2020.08.18. 09:01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Curaplus M.Faba/gettyimagesbank]목이 마르다는 건 체내 수분이 부족해졌다는 신호...  
1763 여름 더위 속 운동 잘하는 방법 3가지 불씨 134 2020-08-18
여름 더위 속 운동 잘하는 방법 3가지 권순일 입력 2020.07.25. 13:15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AnnaStills/gettyimagesbank]후덥지근하고 습한 장마철이 끝나면 불볕더위가 이어질 전망...  
1762 몸이 뻐근한데..근육통이 알려주는 건강 경고 5 불씨 158 2020-08-17
몸이 뻐근한데..근육통이 알려주는 건강 경고 5 권순일 입력 2020.08.15. 15:15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 사진=Prostock-Studio/gettyimagesbank] 근육은 우리 몸이 현재 어떤 상태인지 알려...  
1761 '장마의 친구' 곰팡이, 호흡기 건강엔 대적 불씨 228 2020-08-16
'장마의 친구' 곰팡이, 호흡기 건강엔 대적 권대익 입력 2020.08.15. 10:46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한 주부가 습기로 인해 생긴 곰팡이를 제거하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최장 기록을 갱신한...  
1760 근육 줄면 사망률 4.13배 상승, 노화 늦추는 열쇠는 근력 불씨 256 2020-08-15
근육 줄면 사망률 4.13배 상승, 노화 늦추는 열쇠는 근력 입력 2020.08.15. 00:21     이동국·미우라 현역 활약 비결 전성기 연장하려면 근력 강화를 혈당 억제 등 대사 균형 역할 운동·고단백 음식 섭취 중요 감소하면 척추·관절 질환 취약 나이 들수록 관리 ...  
1759 냄새와 톡 쏘는 맛, 마늘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5 불씨 178 2020-08-14
냄새와 톡 쏘는 맛, 마늘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5 김용 입력 2020.08.12. 11:45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게티이미지뱅크]남녀의 데이트를 앞두고서 마늘을 많이 먹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마늘은 ...  
1758 혈액 끈적끈적해지는 여름철.. 노년층 심혈관질환 위험도 높아진다 불씨 164 2020-08-13
혈액 끈적끈적해지는 여름철.. 노년층 심혈관질환 위험도 높아진다 정상연 기자 입력 2020.08.12. 03:13 수정 2020.08.12. 03:13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수분 섭취 늘리고 음주-흡연 자제 오메가3 함유...  
1757 갈증 없어도 물 자주 마셔라 불씨 124 2020-08-12
갈증 없어도 물 자주 마셔라 한성주 입력 2020.08.10. 18:30 댓글 0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마스크는 필수인데.. 걱정되는 온열질환 무더위에 마스크까지 착용해야 하는 올 여름은 온열질환...  
1756 "얼큰한 국물이 좋아" vs "건더기 위주로 드세요" 불씨 160 2020-08-11
"얼큰한 국물이 좋아" vs "건더기 위주로 드세요" 김용 입력 2020.08.10. 11:41 댓글 1개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게티이미지뱅크]"비가 오면 얼큰한 국물이 생각납니다." 긴 장마가 이어지면서 국...  
1755 의과학자들이 인정한 암 예방 식품 4가지 불씨 132 2020-08-10
의과학자들이 인정한 암 예방 식품 4가지 권순일 입력 2020.08.08. 13:15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serezniy/gettyimagesbank] 암은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 원인 중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  
1754 두통과 호흡 곤란, 여름철 마스크 부작용 줄이려면 불씨 401 2020-08-09
두통과 호흡 곤란, 여름철 마스크 부작용 줄이려면 구희언 기자 입력 2020.08.08. 08:01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마스크를 썼을 때보다 코로나 19 감염 가능성이 5배 이...  
1753 [오늘부터 달린다] 암요, 100세까지 '암 걱정없이' 살아야죠 불씨 126 2020-08-08
[오늘부터 달린다] 암요, 100세까지 '암 걱정없이' 살아야죠 최기성 입력 2020.08.06. 17:27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50대에 접어들고 나서 초중고 동창이나 대학 동기들을 만날 때마다 49세 때와는 다른 새로운 주제의 대...  
1752 여름철 어르신 온열질환 예방하는 생활습관 불씨 129 2020-08-07
여름철 어르신 온열질환 예방하는 생활습관 이지원 입력 2020.08.06. 15:07 수정 2020.08.06. 15:09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habun/gettyimagebank] 사람의 몸은 생명 유지를 위해 일정...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