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사랑 하면 위가 튼튼해진다?.. '옥시토신'의 비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09.02. 13:55 수정 2020.09.02. 17:21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옥시토신은 사랑의 감정을 높이는 것 외에도 소화를 돕고 자폐증 증상을 개선하는 등 여러 효과가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옥시토신’은 다른 사람과 사랑을 나누면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이다. 사랑과 신뢰의 감정을 높여줘 ‘사랑 호르몬’이라 불리지만, 이외에도 옥시토신은 다양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최근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팀은 최근 ‘생리학 저널(The Physiological Society)’​ "옥시토신이 위의 운동성을 증가시켜 위장장애를 개선한다"는 내용의 논문을 게재했다. 옥시토신은 소화 기능을 떨어뜨리고 팽만감·메스꺼움 등을 유발하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때문이다.

옥시토신이 사회성을 높여 자폐증을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옥시토신이 분비되면 감정·이입 보상 같은 사회적 기능을 수행하는 뇌 부위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벨기에 루벤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폐증 환자 40명이에게 코 스프레이로 옥시토신을 흡입하게 했더니,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하는 정도가 개선됐다. 또한 자폐증 증상인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상동적 행동’이 줄었다.

옥시토신은 임산부의 출산과 양육과정을 돕기도 한다. 옥시토신은 출산할 때, 자궁경부의 수축을 도와 태아가 자궁 밖으로 잘 빠져나올 수 있게 한다. 자궁 수축이 원활하면 출산 후 출혈 위험이 줄어 산모에게도 좋다. 더불어 모유 수유를 하면 아기와의 교감이 이뤄져 옥시토신이 분비되는데, 산후 우울감을 줄여주는 등 정서적으로 도움을 준다.

 

 

 

 

 

 

 

 

 

 

 

 

 

 

 

 

 

 

 

 

 

 

 

 

 

 

 

 

 

 

 

 

 

 

 

 

 

 

 

 

 

 

 

 

 

 

 

 

 

 

 

 

 

 

 

 

 

 

 

 

 

 

 

 

 

 

 

 

 

출처:   https://news.v.daum.net/v/20200902135530786

조회 수 :
132
등록일 :
2020.09.03
08:14:21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964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2011 108배는 불자만 한다? 108배의 놀라운 건강효과 불씨 171 2020-08-31
108배는 불자만 한다? 108배의 놀라운 건강효과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7.11.22 10:59 전신운동 효과, 고소영도 즐겨해   108배는 전신에 근육을 키워주는데 효과가 좋다. 사진-헬스조선DB 불교 신자들이 절에서 하는 108배를 기도 목적이 아닌 건강...  
2010 '물 잘 마시는 법' 아시나요 불씨 171 2020-06-28
'물 잘 마시는 법' 아시나요 헬스경향 강태우 기자 입력 2020.06.25. 13:05 댓글 1개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경향신문] 음식으로도 수분 충전 ‘하루 물 2ℓ ’ 집착 필요없어 적은 양 천천히 삼켜야 물이 아닌 음식으로도 ...  
2009 상처 났을 때.. 당신은 연고파? 밴드파?[Weekend 헬스] 불씨 171 2020-01-05
상처 났을 때.. 당신은 연고파? 밴드파?[Weekend 헬스] 정명진 입력 2020.01.03. 04:00     상처 회복&흉터 안 남기는 법 상처나자마자는 습윤밴드 딱지 생긴후부터는 연고 소독은 매일해도 괜찮아         아이들의 경우 넘어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많이 ...  
2008 젊은 뇌 만드는 '뇌 운동법' 5가지 불씨 171 2019-03-12
젊은 뇌 만드는 '뇌 운동법' 5가지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2019년 3월 11일 14:57     헬스조선 DB     나이가 들면 근육량이 점점 줄어, 꼭 운동을 하라고 한다. 뇌도 마찬가지다. 나이 들수록 뇌도 운동이 필요하다.   뇌 운동이라고 하면 흔히 머리를...  
2007 황금돼지의 해, 건강관리 체크리스트 10가지 불씨 171 2019-01-07
황금돼지의 해, 건강관리 체크리스트 10가지  기사입력  2018-12-30 08:02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 술ㆍ담배 삼가고 영양소 고루 섭취해야   - 체중 감량 및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2019년 ‘황금돼지의 해(기해년)’을 앞두고 건...  
2006 "하루 5분 잰걸음, 무릎관절염 관리에 도움" 불씨 171 2018-10-27
"하루 5분 잰걸음, 무릎관절염 관리에 도움" 송고시간 | 2018/10/26 10:40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하루 5분의 잰걸음이 퇴행성 무릎관절염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델라웨어대학 메디컬센터 물리치료실 연구팀은 퇴행성 무...  
2005 "전봇대보다 가는 건 코에 넣지 마라" 불씨 171 2018-03-08
"전봇대보다 가는 건 코에 넣지 마라" "전봇대보다 가는 건 코에 넣지 마라"   입력 F 2018.03.02 15:20 수정 2018.03.02 15:20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거의 모든 사람들이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남몰래 탐닉하는 '짓'이 있다. 심지어 자동차를 몰다가도 한다...  
2004 '건강 이상' 알리는 신호 6가지 불씨 171 2017-07-21
'건강 이상' 알리는 신호 6가지| Daum라이프 '건강 이상' 알리는 신호 6가지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7.19 09:34       '건강하지 못하다'는 것은 애매모호한 표현일 수 있다. 당신이 과체중이라면 건강하지 못하다고 여겨진다. 저체중이나 식사 부...  
2003 원인 다양한 어깨 통증, 어떻게 완화시킬까? 불씨 171 2017-07-15
원인 다양한 어깨 통증, 어떻게 완화시킬까?| Daum라이프 원인 다양한 어깨 통증, 어떻게 완화시킬까? 헬스조선 | 헬스조선 편집팀 | 입력 2017.07.14 17:44     어깨통증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은 어깨 자체 손상이다. 어깨 관절은 매우 복잡하고 많은 근육...  
2002 영양제 며칠이나 먹어야 효과 볼까? 불씨 170 2022-10-27
영양제 며칠이나 먹어야 효과 볼까? 에디터입력 2022. 10. 24. 15:05수정 2022. 10. 24. 20:53     영양제에 따라 효과가 나타나는 시기가 다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영양제 상담을 할 때 많은 고객들이 이렇게 묻는다. '얼마나 먹어야 효과가 나타나요?'....  
2001 고기, 적당히 잘 먹는 법 불씨 170 2022-09-12
고기, 적당히 잘 먹는 법 권순일입력 2022.09.08. 08:32수정 2022.09.08. 09:10     근육 유지, 체중 관리에 도움 고기도 삶은 등의 조리 방식으로 적당히 먹어야 건강에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고기를 완전히 끊고 채식만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2000 "건강수명 늘리자"… 65세 이상에게 좋은 운동은? 불씨 170 2021-06-22
"건강수명 늘리자"… 65세 이상에게 좋은 운동은? 기사입력 2021.06.21. 오후 9:01     클립아트코리아 100세 시대 건강수명을 연장하기 위해서 운동은 필수다. 하지만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운동은 자칫하면 큰 부상을 일으키는 위험 요소가 되기도 한다. 노인...  
1999 [Health Journal] 두통의 원인 수백가지..그중 제1 주범은 '생각 과다' 불씨 170 2019-12-17
[Health Journal] 두통의 원인 수백가지..그중 제1 주범은 '생각 과다' 이병문 입력 2019.12.11. 04:03     생각 많으면 뒷목근육 긴장돼 유발 편두통·긴장형이 전체 두통의 95% 숲길 산책·가벼운 운동하면 도움 스트레스성 만성두통 완치약 없어 진통제 남용...  
1998 장수국가 일본서 '100세 연구' 해 보니.."당뇨·비만·고독이 장수의 적" 불씨 170 2019-05-20
장수국가 일본서 '100세 연구' 해 보니.."당뇨·비만·고독이 장수의 적" 이영희 입력 2019.05.18. 05:01   일본, 100세 이상 인구 약 7만 명 백세인의 육체, 정신적 상태 분석 '장수의 비밀' 밝히는 연구 활발   100년 이상 살고 있는 사람들. 유엔은 2009년 발...  
1997 당신이 고집을 꺾지 않는 이유 (연구) 불씨 170 2018-04-28
당신이 고집을 꺾지 않는 이유 (연구)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당신이 고집을 꺾지 않는 이유 (연구)   입력 F 2018.04.23 14:22 수정 2018.04.23 14:22     서로 의견이 엇갈릴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의견을 고수한다. 상대의 의견을 ...  
1996 대장암 예방에 유산소 운동이 왜 중요할까 불씨 170 2018-03-05
대장암 예방에 유산소 운동이 왜 중요할까 | Daum 뉴스 대장암 예방에 유산소 운동이 왜 중요할까   김 용 입력 2017.02.01. 19:28댓글 0개자동요약   대장암은 국내에서 갑상선암을 제외한 위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부모가 대장암을 앓은...  
1995 기름기 적은 육류·채소 먹고, 매일 30분 유산소 운동을 불씨 170 2017-11-09
기름기 적은 육류·채소 먹고, 매일 30분 유산소 운동을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기름기 적은 육류·채소 먹고, 매일 30분 유산소 운동을   황인태 헬스조선 기자 hit@chosun.com   입력 : 2017.11.08 05:00   동맥류 예방법   동맥류가 파열되면 사망률...  
1994 당신을 멍청하게 만드는 나쁜 습관 불씨 170 2017-04-02
당신을 멍청하게 만드는 나쁜 습관| Daum라이프 당신을 멍청하게 만드는 나쁜 습관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4.01 18:38       당신을 멍청하게 만드는 나쁜 습관들이 있다. 전자기기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가 하는 것부터 뭘 먹고 어떻게 잠을 자는...  
1993 나도 모르게 건강 해치는 나쁜 습관 8 불씨 169 2022-12-06
나도 모르게 건강 해치는 나쁜 습관 8 권순일입력 2022. 10. 16. 13:05     위산 역류, 요로감염증 등 유발   엎드려 자는 자세는 목 통증과 마비를 유발할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무의식중에 양 다리를 꼬고 앉을 때가 있다. 그런데 연구에 따르면 이...  
1992 내 몸의 근육 지키는 음식과 운동은? 불씨 169 2022-08-23
내 몸의 근육 지키는 음식과 운동은? 김용 입력 2022. 08. 21. 15:01 댓글 7개     움직이지 않으면.. 근육 빠져 나간다 근육을 유지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단백질 식품 섭취와 운동을 병행하는 게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우리 몸에서 근육의 중요성을 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