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무심코 반복하고 있지만..정신건강 해치는 습관 3

권순일 입력 2020.11.07. 15:06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AnaBGD/gettyimagesbank]

일상생활에서 매일 반복되는 작고 사소한 행동들이 실제로는 우리의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습관들이 쌓여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것이다.

정신건강도 예외가 아니다. '웹 엠디'에 따르면, 우리가 인지하는 것보다 정신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일상의 요인들이 있다.

1. 스마트폰을 끼고 산다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뉴스를 볼 때, 쇼핑을 할 때, 예약이 필요할 때, 여가를 즐길 때 전부 스마트폰을 이용한다. 문자를 보내고, 소셜미디어(SNS)를 체크하고, 게임도 한다.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무척 길어졌다. 이로 인해 얻는 편리함의 혜택도 크지만, 상응하는 대가도 있다. 생산적인 일을 하기에 앞서 이미 연료가 소진되는 '번아웃' 상태를 보이거나 관계 충돌, 수면 장애 등의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소셜미디어 사용 빈도가 높은 사람은 삶에 대한 만족도가 낮다는 보고도 있다. 종종 스마트기기와 떨어진 삶을 즐겨보자. 운동도 좋고 사교활동도 좋다. 책을 읽거나 반려견을 돌보거나 정원을 가꾸는 등의 활동에 좀 더 시간을 투자해보자.

2. 가공식품을 많이 먹는다

영양과 심리학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들에 따르면, 먹은 음식에 따라 정신건강 상태도 달라진다. 쿠키, 칩, 빵처럼 가공된 식품을 많이 먹을 때 특히 우울증 위험률이 올라간다.

자주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식습관을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식습관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기분이 나아지는 걸 느낀다면 음식이 영향을 미쳐왔다는 것이다.

채소, 과일, 견과류, 통곡물, 생선, 올리브오일 등의 건강한 지방 등을 중심으로 먹고, 가공식품 섭취는 최소화하는 방법을 실천해보자. 처음부터 새로운 식습관을 지키긴 어려우므로, 우선 하루 한 끼만이라도 식단을 바꾸는 노력을 시도해보자.

단맛이 나는 시리얼이나 잼을 바른 빵으로 아침 식사를 해왔다면, 그 한 끼만이라도 삶은 달걀과 견과류, 신선한 과일 등으로 바꿔보라.

3. 신체활동을 잘 하지 않는다

사람의 몸은 부지런히 움직일 때 튼튼해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상당수의 사람들이 가만히 앉아있거나 누워있는 것을 좋아한다.

나이를 먹을수록 비활동적인 시간이 늘어나는데, 이는 불안감, 우울감, 만성 통증 등이 악화되는 원인이 된다는 보고가 있다. 따라서 자신에게 맞는 활동량 늘리기 방법을 찾아야 한다.

어떤 사람은 강도 높은 운동이 즐거움과 쾌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고, 어떤 사람은 산책처럼 보다 가벼운 활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지키기 수월할 수 있다. 첫 일주일은 주 1회만 지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후 점점 그 횟수를 늘려나가자.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출처:   https://news.v.daum.net/v/20201107150612226

조회 수 :
112
등록일 :
2020.11.13
06:57:18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8147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529 커피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 6 불씨 248 2017-12-02
커피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 6 커피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 6   입력 F 2017.11.29 09:27 수정 2017.11.29 09:27     커피는 중독성이 있다. 그리고 사람을 초조하게 만드는 뭔가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여러 연구에 따르면 설탕이나 크림 등이 들어가 있...  
528 양치할 때 물로 몇번 헹구는 게 좋을까? 불씨 248 2017-12-31
양치할 때 물로 몇번 헹구는 게 좋을까?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양치할 때 물로 몇번 헹구는 게 좋을까?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이모인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 2017.12.25 08:00     음식을 먹은 후에는 양치해야 한다./사진=헬스조선DB   양치 후 ...  
527 따뜻한 물 한잔의 건강 효과 8 불씨 248 2018-04-17
따뜻한 물 한잔의 건강 효과 8 따뜻한 물 한잔의 건강 효과 8   입력 F 2018.04.02 09:36 수정 2018.04.02 09:36     물을 충분히 마시면 피부와 근육, 관절 건강에 좋은 효과가 있다. 물은 몸속 세포가 영양소를 흡수하고 감염을 퇴치하는데 도움이 된다. 대...  
526 이유 없이 피곤한 당신, '뇌 피로'부터 풀어보세요 불씨 249 2017-03-09
이유 없이 피곤한 당신, '뇌 피로'부터 풀어보세요| Daum라이프 이유 없이 피곤한 당신, '뇌 피로'부터 풀어보세요 헬스조선 |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3.08 09:38     크게 스트레스를 받은 것도 아닌데 머리가 지끈지끈하고 온몸이 쑤시는 것 같...  
525 인류를 구원한 약 '페니실린' 개발 속 숨겨진 이야기 불씨 249 2018-02-18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인류를 구원한 약 '페니실린' 개발 속 숨겨진 이야기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사진 셔터스톡   참고서적 위대하고 위험한 약 이야기   입력 : 2018.02.14 08:00 MEDICINE 흥미로운 약 이야기       페니실린의 등장과 함께 인...  
524 스마트폰이 두개골 구조 바꾼다..어떻게? 불씨 249 2019-06-21
스마트폰이 두개골 구조 바꾼다..어떻게? 권영미 기자 입력 2019.06.17. 15:17   호주 퀸즐랜드 선샤인코스트대 연구 두개골 아래쪽 뼈 두툼해져..하중 버티려고 뼈 키워   두 남성이 12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시청 앞에서 포켓몬을 찾아 다니며 화제의 닌...  
523 노인의 안들리는 귀, 자연스러운 현상? 불씨 249 2020-11-17
노인의 안들리는 귀, 자연스러운 현상? 이병문 입력 2020.11.16. 11:39 댓글 0개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75세이상 난청 유병률 38~70%..인공와우 수술 적극 고려를 길병원 선우웅상 교수 "노인들의 청력은 삶의 질과...  
522 밤중에 자다 깨서 하면 안 되는 행동 4가지 불씨 249 2021-12-11
밤중에 자다 깨서 하면 안 되는 행동 4가지 김혜원 입력 2021. 12. 09. 21:5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밤에 자다가 중간에 깨면 짜증이 나기 마련이다. 목이 말라 물 한 컵 마시고, 화장실도 괜히 한번 다녀오고 마지막으로 핸드폰 알람까지 확인하고… 다시...  
521 [오늘의 건강] 우유는 영양소 파괴, 컵라면은 발암물질 발생 불씨 249 2023-02-14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안되는 대표적 음식 BEST 3는? 김용주입력 2023. 2. 7. 09:15수정 2023. 2. 7. 09:48     [오늘의 건강] 우유는 영양소 파괴, 컵라면은 발암물질 발생   [사진=클립아트코리아]오늘(7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차차 맑아지겠다. ...  
520 "오래 살 수 있는 다섯 가지 음식"…일본인이 밝힌 장수 비결 불씨 249 2023-03-05
"오래 살 수 있는 다섯 가지 음식"…일본인이 밝힌 장수 비결 신정은입력 2023. 3. 3. 13:52수정 2023. 3. 3. 14:40       日, 건강한 음식이 장수 비결 자색고구마·된장국·다이콘 요리 등 추천   오래 살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장수 국가로 불리는 일본에...  
519 세균 가득 '휴대전화' 손 닦듯 닦아야 불씨 250 2018-06-16
세균 가득 '휴대전화' 손 닦듯 닦아야 세균 가득 '휴대전화' 손 닦듯 닦아야   입력 F 2018.06.14 17:47 수정 2018.06.14 17:47     식탁에서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리면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 미국 주간지 타임은 휴대전화가 전염성 세균의 통로 노릇을 할 수...  
518 눈을 감으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수면과 상상 사이 불씨 250 2020-08-25
눈을 감으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수면과 상상 사이 장래혁 입력 2020.08.24. 15:12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이미지 출처- pixabay눈을 감으면 우리의 뇌는 어떠한 일을 할까. 눈을 감는다는 걸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면과 ...  
517 화났을 때 위험한 행동 7가지 불씨 250 2022-09-06
화났을 때 위험한 행동 7가지 정희은입력 2022.09.04. 11:06     분노가 치밀어 오를 때 뭔가를 하는 것은 자신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에게도 위험할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다른 사람과 격한 언쟁을 벌이고 화가 났을 때는 위험한 상태다. 분노...  
516 손 소독제, 물티슈 올바른 사용법 불씨 251 2020-02-06
손 소독제, 물티슈 올바른 사용법 이용재 입력 2020.02.03. 08:17                       사진=serezniy/gettyimagebank]   '우한 폐렴'이 창궐하면서 마스크와 함께 손 소독제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시중에 가장 많이 출시된 제품의 핵심 성분은 에탄올이...  
515 누군가 픽 쓰러졌을 때..생명 구하는 응급조치! 불씨 251 2021-09-11
누군가 픽 쓰러졌을 때..생명 구하는 응급조치! 에디터 입력 2021. 09. 10. 14:01     [김성환의 맥박이야기] 심정지와 심폐소생술   [사진=게티이미지뱅크]목격한 사람이 바로 시행하면 생존율 3배 증가 심장은 온몸으로 혈액을 내뿜는 펌프와 같다. 숨을 안 ...  
514 혈관, 깨끗하고 탄력있게 유지하기 위한 비법 불씨 252 2017-06-20
혈관, 깨끗하고 탄력있게 유지하기 위한 비법| Daum라이프 혈관, 깨끗하고 탄력있게 유지하기 위한 비법 혈관도 청소·관리 필요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6.01 08:08 | 수정 2017.06.02 13:49     혈관과 혈액은 온몸에 산소·영양소를 공...  
513 최고의 건강 전문가들은 □□영양제를 꼭 챙겨먹는다 ① 불씨 252 2017-12-31
  최고의 건강 전문가들은 □□영양제를 꼭 챙겨먹는다 ①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최고의 건강 전문가들은 □□영양제를 꼭 챙겨먹는다 ①   이기상 헬스조선 기자 leeks@chosun.com 사진 셔터스톡 입력 : 2017.12.29 21:30 의사ㆍ약사ㆍ영양사 40명 설문조사...  
512 다리 튼튼해야 뇌도 튼튼하다 (연구) 불씨 252 2018-06-13
다리 튼튼해야 뇌도 튼튼하다 (연구) | Daum 뉴스 다리 튼튼해야 뇌도 튼튼하다 (연구)   권순일 입력 2018.06.12. 20:05   다리가 튼튼하면 나이가 들어가면서도 뇌 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사람들은 어떻게 해...  
511 공복에? 식후에?… 영양제 섭취, 시간대가 중요하다 불씨 252 2023-01-09
공복에? 식후에?… 영양제 섭취, 시간대가 중요하다 강수연 기자입력 2023. 1. 5. 05:30     종합비타민은 아침 식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새해 건강관리를 위해 영양제 섭취에 관심을 가지게 된 사람이 많다. 그런데 시간대를 고려하지 ...  
510 성생활의 남녀차이 "나이 들어서도 남성이 더 활발"(연구) 불씨 253 2017-05-20
성생활의 남녀차이 "나이 들어서도 남성이 더 활발"(연구)| Daum라이프 성생활의 남녀차이 "나이 들어서도 남성이 더 활발"(연구) 코메디닷컴 | 권오현 | 입력 2017.05.18 20:12         사회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대체로 여성보다는 남성이 더 많은 파트너와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