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해지는 가을..몸에서 일어나는 변화 3
권순일 입력 2021. 09. 06. 08:06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가을이 깊어질수록 기온이 떨어지면 자연히 몸이 움츠러든다. 계절이 바뀌고 기온이 변화하면 우리 몸에는 생각보다 많은 변화가 생긴다. 이와 관련해 '프리벤션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날씨로 인한 우리 몸의 변화에 대해 알아본다.
1. 혈압이 높아진다
기온이 낮아지면 몸속의 열을 보호하기 위해 혈관이 수축되며 이로 인해 혈압이 상승한다. 고혈압을 앓고 있다면 이는 조심해야 할 상황이다.
연구에 따르면, 추운 겨울철에는 심근경색이 53% 늘어난다. 기온이 떨어지면 혈압을 낮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2. 건조해 진다
날씨가 추워지면 물을 더 멀리하게 되지만 사실은 더 물을 마셔야 한다. 우리 몸은 사실은 추운 계절에 더 수분이 빠져 나가기 때문이다. 가을철에는 항상 물병을 들고 다니는 습관이 필요하다.
3. 리비도가 증가한다
가을은 리비도(성욕)가 증가하는 계절이다. 나뭇잎의 색깔이 바뀌기 시작하면 우리 몸은 울적해지고, 뇌에서는 행복 호르몬인 도파민을 더 분비할 만한 일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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