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게 부족한 비타민은 따로 있다? 비타민 설계가 중요
김경림 입력 2021. 09. 09. 14:08
[ 김경림 기자 ]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건강기능식품 시장도 괄목할만한 성장 중이다. 건강기능식품 영양제를 섭취한다면 ‘비타민’은 기본적으로 챙겨야 한다.
비타민은 A, B, C, D, E 등 종류가 다양한데 이 중 비타민 B군과 C는 수용성, A·D·E·K는 지용성 비타민이다. 수용성 비타민은 물에 녹는 성질로 적정량 이상을 복용해도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체내에 남지 않는다.
하지만 지용성 비타민은 체내에 축적되기 때문에 과다 복용 시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수용성, 지용성 비타민의 종류를 구분하고 각각의 함량을 고려한 설계가 중요하다.
비타민 건강기능식품은 한 가지 성분으로 이뤄진 단일 비타민, 2~3가지 비타민으로 이뤄진 복합비타민, A·B·C·D·E를 포함하여 여러 종류로 이뤄진 종합비타민으로 분류된다.
성별, 연령 등에 따라 필요한 성분과 섭취량이 다르기 때문에 제품을 선택할 때는 비타민 함량과 설계를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을 권장한다.
특히 한국인들의 경우 과로, 불규칙한 생활,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에 항산화 성분이 들어간 ‘활력비타민’이라 불리는 비타민 B군이 부족하기 쉽다. 이에 고함량의 비타민 B군이 들어간 종합비타민을 선택하는 것이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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