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건강 백세인, 8가지 장수 비결.. 8년 만에 조사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1. 13. 17:00

 

 

전남대 노화과학연구소 백세인 조사

건강장수를 이뤄낸 백세인의 생활 습관을 조사한 결과 독립적이고, 활동적이며,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러스트=박상철

우리나라는 무서운 속도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있다. OECD국가의 평균 최근 10년간 65세 이상 고령 인구 증가율은 2.6%인데, 우리나라는 무려 4.4%다. 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속도다. 2030년 세계 최장수국으로 우리나라를 꼽은 영국의 연구도 있다. 장수는 피할 수 없는 미래가 됐다. 이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장수하는 법을 준비할 때다. 이미 달성한 사람들이 있다. 바로 기대 수명보다 적어도 15년 이상 살고 있는 만 100세 이상 연령의 '백세인'이다. 세계 대부분 연구에서 초장수인은 사망 직전까지 고통과 기능 장애가 없는 건강한 삶을 누리는 경우가 많았다. 비결이 뭘까? 최근 전남대 노화과학연구소 연구팀이 우리나라 대표 장수지역인 구례군, 곡성군, 순창군, 담양군(구곡순담) 지역을 중심으로 백세인의 건강과 생활 습관을 조사했다.

◇백세인, 70%가 스스로 건강하다 평가

우리나라 백세인 조사는 전남대 박상철 석좌교수가 1998년 처음 시작해 2010년까지 이어져 왔다. 이번 연구는 8년 만에 시작한 백세인 조사 연구다.

한국의 백세인도 실제로 건강했다. 전남대 노화과학연구소장 박광성 교수(비교의학과)는 "연구 전에는 백세인이 신체적으로 건강하지 못하고 인지능력도 떨어져 주변의 돌봄 없이는 생활이 힘들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다"며 "실제로 백세인을 만나보고 살펴보니 약 17%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활동적이고 독립적인 삶을 살고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정신이 건강했다. 전남대 노화과학연구소 연구팀에 따르면 2018년 백세인 우울증 평균 점수는 2.8점으로, 80%가 정상범위였다. 13.3%에서 경도 우울 증상, 6.7%에서만 중등도 우울 증상이 나타나고 있었다. 신체 건강은 질환 유무, 주관적 건강 상태, 신체 기능 등을 평가했는데, 주관적 건강 상태에서 백세인 대부분이 좋다고 평가했다. ▲매우 좋음 6.1% ▲좋음 57.6% ▲보통 9.1% ▲나쁨 24.2%로, 10명 중 7명이 몸 상태가 보통 이상이라고 답했다. 당뇨병, 고혈압, 골다공증, 골절, 신장병 등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았지만, 관절통 등 실제 통증이 있는 질환은 앓는 경우가 적어 주관적 평가가 좋은 것으로 추정된다. 인지 능력 평가에서는 약 92.6%가 인지 장애를 겪고 있었지만, 노화의 과정으로 받아들이면서 적극적인 진단이나 치료를 받고 있지 않았다.

◇20년 전과 후, 백세인 건강 변화는…

그렇다면 백세인은 20년 동안 건강해졌을까? 신체 건강만 보자면 현재 백세인이 더 많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었다. 특히 고혈압을 앓고 있는 백세인 수가 증가했다. 그 외도 당뇨병, 암, 골다공증, 골절, 신장병을 앓고 있었다. 20년 전에는 만성질환보다 관절염과 관절통을 앓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20년 동안 백세인은 더 행복해졌다. 2001년 백세인의 우울증 평균 점수는 8.3점으로, 2018년 백세인(2.8점)보다 무려 약 3배 가까이 높다. 혼자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능력도 현재 백세인이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박광성 교수는 "20년 전 연구 결과와 비교하면 만성질환 병력을 가진 백세인은 많아졌지만, 인지 기능은 비슷하고 우울 증상 빈도는 낮았으며 일상수행능력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20년 전보다 사회환경과 의료제도 등이 변화했기 때문에 건강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어렵지만 백세인의 일상이 더 건강한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건강 장수하려면 백세인처럼

우리나라는 오래 살지만 아픈 사람은 많은 곳이 되고 있다. 지난 20년동안 기대수명이 75.9세에서 83.3세로 7.4세 증가할 동안, 건강수명(기대수명 중 아픈 기간을 제외한 수명)은 67.4세에서 73.1세로 5.7세밖에 늘지 않았다. 만 65세이상 고령자 신체활동은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의하면 고령자 걷기 실천율이 2005년 54.6%에서 2019년 39.6%로 줄었다. 20년 동안 신체 활동량이 늘어난 백세인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행보다. 박광성 교수는 "건강하게 장수하려면 금연, 절주, 적절한 운동, 건강한 식습관 등 백세를 위한 식습관과 질병에 걸리더라도 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한 주기적 건강검진이 필수"라며 "이미 건강 장수를 이룬 백세인들의 공통적 특징이 어느정도 건강 장수의 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백세인의 건강 장수 비결을 공개한다.

▶독립적=

건강한 백세인은 모든 영역에서 혼자 일상생활이 가능한 경우가 많았다. 20년 전보다 혼자 사는 노인도 많았는데, 혼자 살기를 자발적으로 선택한 노인은 독거생활에 적응하려는 의욕, 책임감, 준비와 계획에 대한 의지가 높아 우울감도 낮았다. 2018년 구곡순담 지역에서 혼자 사는 백세인은 가족 동거 노인이나 시설에 거주하는 노인에 비해 신체적으로 건강했다. 전부 실버카나 지팡이를 이용해 걷는 것이 가능했고, 화장실 이용도 10명 중 9명이 혼자 전적으로 사용 가능, 1명이 도와주면 사용 가능했다. 건강한 독거 백세인은 가족의 지원, 요양보호사의 돌봄, 제도적 지원, 지역사회와의 활발한 교류가 뒷받침돼 있었다.

▶활동적=

건강한 백세인은 굉장히 활동적이었다. 방안에 머무는 비율은 20%에 불과했다. 이들은 온 동네를 자주 돌아다녔고, 집 안에 있을 때도 허리 운동, 골반 운동 등 끊임없이 자신의 몸을 움직였다. 대체로 정신이 총명하고, 인지기능도 좋은 편이었다. 최대한 오랫동안 일을 지속해온 사람이 많았다. 신체, 인지적으로 건강한 백세인뿐 아니라 모든 백세인을 포함했을 때도 10명 중 7명이 하루 30분 이상 밖에서 활동했다.

▶수면=

백세인은 규칙적인 수면을 취했다. 2018 조사에서 백세인은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8.88시간이었고, 2001년 조사에서도 평균 9시간 정도로 충분한 시간 잠을 잤다. 또한 비교적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회적 교류=

백세인 2명 중 1명은 주변 사람과 관계를 잘 유지하고 있었다. 경로당, 주간보호센터, 이웃집 방문 등으로 동네 사람들과 어울리며 모임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았다. 잘 어울리지 못한다고 응답한 백세인은 몸이 불편하거나,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지만 기회나 상대가 없어서였다.

▶금주, 금연=

백세인의 음주율과 흡연율의 비율은 2018년 연구 결과 매우 낮았다. 75%가 흡연 경험이 아예 없었고, 연구 당시 흡연을 하고 있던 비율은 2.8%에 불과했다. 술도 마시지 않았다. 연구 당시 93.9%가 현재 금주 중이라고 답했다.

▶생활 습관=

백세인의 생활패턴은 전통적 삶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사람이 많았다. 식생활과 일상생활에서도 규칙성과 절제성이 돋보였다.

▶가족력=

초장수는 유전적인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 백세인 중에서도 대대로 장수하는 집안인 경우가 있었다. 미국 백세인 연구에서는 백세인 자식 중 백세인이 될 가능성이 일반인 자식보다 남녀 각각 17배, 8배 높다는 결과가 보고되기도 했다. 그러나 한국 백세인에서는 미국이나 유럽에서 거론된 장수 유전자가 확인되지 않았고, 한 쌍생아 연구에서는 유전적 요인이 수명에 20~30%밖에 차지하지 않는다고 나왔다. 따라서 건강 장수를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우선이다.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출처:   https://news.v.daum.net/v/20220113170017849

조회 수 :
172
등록일 :
2022.01.17
06:41:58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09738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2062 영양제 며칠이나 먹어야 효과 볼까? 불씨 173 2022-10-27
영양제 며칠이나 먹어야 효과 볼까? 에디터입력 2022. 10. 24. 15:05수정 2022. 10. 24. 20:53     영양제에 따라 효과가 나타나는 시기가 다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영양제 상담을 할 때 많은 고객들이 이렇게 묻는다. '얼마나 먹어야 효과가 나타나요?'....  
2061 나이보다 젊게 사는 비결 7 불씨 173 2022-09-19
나이보다 젊게 사는 비결 7 정희은입력 2022.09.18. 08:30     일상생활의 습관에 따라 나이보다 더 젊어 보이기도 또는 더 늙어 보이기도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람은 누구나 나이를 먹는다. 신체 나이는 운동이나 스트레스 해소 등 생활의 습관에 따...  
2060 더부룩한 속, 장 건강에 좋은 음식 불씨 173 2022-02-05
더부룩한 속, 장 건강에 좋은 음식 7 김용 입력 2022. 02. 02. 09:17   [사진=국립농업과학원]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 된다. 장 속이 편하지 않다. 변비 기미도 보인다. 이럴 때 무엇을 먹으면 좋을까? 몸에는 자연 그대로의 천연식품이 안전하다. 국립농...  
2059 비싼 영양제, '이 시간'에 먹어야 효과 쑥 불씨 173 2022-01-15
비싼 영양제, '이 시간'에 먹어야 효과 쑥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1. 14. 01:00     영양제도 효과를 높이는 복용 시간이 따로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약은 '식후 30분' 혹은 '식전' 등 복용 시간에 맞춰 먹으면서, 영양제는 아무 때나 먹는 경...  
2058 간을 보호하는 방법 5 불씨 173 2022-01-11
간을 보호하는 방법 5 권순일 입력 2022. 01. 05. 08:06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크고 복잡한 장기다. 유해 물질을 파괴하고 독소를 해독하는 기능을 한다. 또 섭취한 음식을 여러 조직에 필요한 영양소 형태로 적절하게 변화시키고,...  
2057 역대급 더위 몰려오는 올 여름을 위한 '슬기로운 영양제 생활' 제안 불씨 173 2020-06-05
역대급 더위 몰려오는 올 여름을 위한 '슬기로운 영양제 생활' 제안 신성은 입력 2020.06.02. 13:46     [서울신문]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들썩이는 가운데 올 여름 역대급 폭염까지 예상되면서, 다양한 건강보조제품을 통해 더...  
2056 행복한 노년건강은 매일 1시간 근력운동부터 불씨 173 2019-10-12
행복한 노년건강은 매일 1시간 근력운동부터 이병문 입력 2019.09.30. 14:45   환갑 넘으면 근육량 매년 3%씩 감소 반찬은 싱겁게, 고기는 챙겨먹어야져 365mc 이선호병원장 "적정한 체중을"   10월 2일은 노인의 날이다. 100세 시대가 코앞인 만큼, 보다 젊고...  
2055 노화 막고 장수할 수 있을까..수면연장 단백질의 비밀 불씨 173 2018-12-11
노화 막고 장수할 수 있을까?... 수면연장 단백질의 비밀  유수인 입력 2018.12.06. 14:55   포스텍 이승재 교수팀, '프레폴딘-6' 규명   국내 연구진이 수명을 늘릴 수 있는 단백질 간의 상호작용 비밀을 밝혀냈다.   6일 포항공대(POSTECH)에 따르면 이승재 ...  
2054 근육에 좋은 식물성 먹을거리 7 불씨 173 2018-03-09
근육에 좋은 식물성 먹을거리 7 근육에 좋은 식물성 먹을거리 7   입력 F 2018.03.03 10:32 수정 2018.03.03 10:32     운동 좀 하는 사람의 식단에 꼭 들어가는 것은 닭 가슴살 등 단백질이 풍부한 고기다. 단백질은 근육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하면서도 가장 ...  
2053 보청기만 맞추면 끝? 3개월에 한 번씩 청력검사 받아야 불씨 173 2018-02-04
보청기만 맞추면 끝? 3개월에 한 번씩 청력검사 받아야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보청기만 맞추면 끝? 3개월에 한 번씩 청력검사 받아야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br.lee@chosun.com 입력 : 2017.04.11 06:00 노인성 난청과 보청기 보청기 착용 후 청력 변...  
2052 속 더부룩할 때 무·매실·양배추를 먹어야 하는 이유 불씨 173 2017-12-12
속 더부룩할 때 무·매실·양배추를 먹어야 하는 이유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속 더부룩할 때 무·매실·양배추를 먹어야 하는 이유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임다은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 2017.12.11 14:41     무·매실·양배추 등은 위장 건강에 도움...  
2051 대설(大雪), 눈 많이 내리는 절기…빙판길 낙상 예방법 불씨 173 2017-12-08
대설(大雪), 눈 많이 내리는 절기…빙판길 낙상 예방법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대설(大雪), 눈 많이 내리는 절기…빙판길 낙상 예방법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임다은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 2017.12.07 11:06   눈이 오는 날은 낙상으로 인해 부상을 ...  
2050 만성 염증 줄이는 먹을거리 10 불씨 173 2017-11-04
만성 염증 줄이는 먹을거리 10 만성 염증 줄이는 먹을거리 10   입력 F 2017.11.03 16:45 수정 2017.11.03 16:45     급성 염증은 생체 조직이 손상을 입었을 때에 체내에서 일어나는 일종의 방어적 반응이다. 하지만 문제는 만성 염증이다. 염증이 만성이 되...  
2049 나들이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4가지 방법' 불씨 173 2017-04-29
나들이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4가지 방법'| Daum라이프 나들이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4가지 방법' 서울아산병원 응급센터 교수 추천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4.28 17:37 | 수정 2017.04.29 08:48     연일 따뜻한 기온이 이어지고, 5월 ...  
2048 당신을 빨리 늙게 하는 나쁜 습관 8가지 불씨 172 2024-05-16
당신을 빨리 늙게 하는 나쁜 습관 8가지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2024. 4. 26. 14:46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노화를 막을 순 없다. 하지만 늦출 방법은 있다. 나쁜 습관을 고치는 게 첫 번째다. 노화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세포손상이 누적되어 장기적 기...  
2047 지켜야할 건강상식 10 Vs 잘못된 건강상식 10 불씨 172 2023-02-04
지켜야할 건강상식 10 Vs 잘못된 건강상식 10 에디터입력 2023. 1. 30. 09:11수정 2023. 1. 30. 12:22     [박문일의 생명여행](50)건강상식을 따라야 할 이유   1737년 영국에서 태어나 신대륙으로 건너간 토머스 페인의 저서 《상식(Common Sense)》은 미국 ...  
2046 운동하면 행복, 안 하면 불안..'운동중독'입니다! 불씨 172 2022-04-27
운동하면 행복, 안 하면 불안..'운동중독'입니다! 헬스경향 장인선 기자 입력 2022. 04. 26. 10:07     [경향신문] · 베타 엔돌핀, 강한 행복감·진통효과 선사 · 운동중독되면 부상 발생해도 나 몰라라 · 질병 키워 만성장애로 발전…치료 어려워져 규칙적인 운...  
» 건강 백세인, 8가지 장수 비결.. 8년 만에 조사 불씨 172 2022-01-17
건강 백세인, 8가지 장수 비결.. 8년 만에 조사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1. 13. 17:00     전남대 노화과학연구소 백세인 조사 건강장수를 이뤄낸 백세인의 생활 습관을 조사한 결과 독립적이고, 활동적이며,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44 아침에 딱 1분 만해도..효과 좋은 운동 4 불씨 172 2021-10-08
아침에 딱 1분 만해도..효과 좋은 운동 4 권순일 입력 2021. 10. 07. 08:24     [사진=게티이미지뱅크]운동은 기분을 좋게 만드는 엔도르핀 같은 물질을 분비시키고, 뇌가 잘 돌아가도록 자극한다. 에너지를 북돋우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아침...  
2043 올여름 이른 더위 예상, 온열질환 주의 불씨 172 2021-05-14
올여름 이른 더위 예상, 온열질환 주의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5. 12. 12:00       온열질환은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로 예방할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5월 중순임에도 일일 최고 온도가 27℃를 훌쩍 뛰어넘는 등 올여름 이른 더위가 예상돼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