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스트레스 푸는 실질적인 방법 7

권순일 입력 2022. 01. 09. 15:31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스트레스라는 말은 원래 물리학 영역에서 '팽팽히 조인다'라는 뜻의 '라틴어(stringer)'에서 나왔다. 의학 영역에서는 캐나다의 내분비학자인 한스 셀리에 박사가 '정신적 육체적 균형과 안정을 깨뜨리려고 하는 자극에 대해 안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변화에 저항하는 반응'으로 스트레스를 정의하며 스트레스 학설을 처음으로 제시했다.

스트레스는 긍정적 스트레스와 부정적 스트레스로 나눌 수 있다. 당장에는 부담스럽더라도 적절히 대응해 자신의 향후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는 스트레스는 긍정적 스트레스다.

반면에 자신의 대처나 적응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스트레스는 불안이나 우울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부정적 스트레스라고 할 수 있다. 부정적 스트레스를 계속 받다보면 우리 신체는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는 호르몬의 습격을 받게 된다.

이 때문에 스트레스 증상이 나타나면 운동이나 심호흡 등을 통해 마음을 가다듬는 등 대책을 세워야 한다. 이와 관련해 '더가디언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부정적 스트레스를 물리치는 방법을 알아본다.

1. 원인 찾기

무엇이 골치를 쑤시게 하는지 파악해보자. 보통 우리를 괴롭히는 문제에는 세 종류가 있다. 실제적인 해법이 있는 문제,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문제, 그리고 통제 밖에 있는 문제 등 3가지다.

스트레스의 원인을 밝힌 다음, 첫 번째 범주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나머지 둘은 무시하는 수밖에 없다.

2. 신체활동

운동이 스트레스를 치료하진 않는다. 그러나 머리를 맑게 하고 기분을 가볍게 하는 데는 도움이 된다.

요가도 좋고, 아령을 들어도 좋다. 그러나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지는 말라.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절대 도움이 되지 않는다.

3. 대화

친구와 속 깊은 대화를 나누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해법이 튀어나올 수도 있다. 당신이 상황에 갇혀 보지 못하는 것을 친구는 분명하게 보기 때문이다. 친구에게 연락하라.

4. 스마트폰 절제

아예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다. 이제 그런 생활은 불가능하다. 단, 잠들기 한 시간 전에는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아야 한다.

압박감을 주는 내일의 업무는 잠시 잊고, 당신을 패닉에 빠트리는 경쟁자들의 화려한 성취를 구경하는 짓도 그만 중단하고, 탕에 물을 받아라. 목욕을 하고 영화를 보며 숨을 골라보자.

5. 명상

연구에 따르면, 명상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다. 명상이 뇌를 다시 프로그래밍해서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그에 휘둘리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6. 업무 리스트 만들기

할 일이 너무 많으면 일을 통제하는 대신 일에 치이게 된다. 목록을 작성하라. 그리고 소소한 일을 먼저 끝내라. 성취가 바탕이 되어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중대한 일에 임할 수 있다.

7. 건강한 식사

기분은 무엇을 먹는가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정크 푸드를 멀리하라. 고지방 식품이나 카페인, 설탕도 피하는 것이 좋다.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에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게 좋다. 그리고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출처:   https://news.v.daum.net/v/20220109153103357

조회 수 :
110
등록일 :
2022.02.15
07:31:45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09754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451 [더오래]어금니 다 닳으면 일생 끝..코끼리도 사람도 씹어야 산다 불씨 266 2020-05-27
[더오래]어금니 다 닳으면 일생 끝..코끼리도 사람도 씹어야 산다 유원희 입력 2020.05.26. 15:00   ━ [더,오래] 유원희의 힘 빼세요(25) 사람의 치아는 ‘이’라고 하지만 동물은 ‘이빨’이라고 한다. 사전에 보면 이빨은 이를 낮잡아 말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  
450 소화불량·근육통.. '추위'로 생기는 의외의 증상 불씨 266 2020-12-09
소화불량·근육통.. '추위'로 생기는 의외의 증상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12.08. 07:00 댓글 0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낮아진 기온에 몸이 적응하지 못하면 소화불량, 가려움증, 근...  
449 몸속 수분..부족할 때 신호 vs 적절할 때 좋은 점 불씨 266 2022-04-25
몸속 수분..부족할 때 신호 vs 적절할 때 좋은 점 권순일 입력 2022. 04. 24. 11:06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목이 마르다는 건 몸속 수분이 부족해졌다는 신호다. 하지만 갈증만이 수분 부족의 단서는 아니다. 목이 마르지 않아도 탈수일 수 있다. 우리 몸...  
448 소변이 보내는 5가지 건강적신호 불씨 267 2018-05-30
소변이 보내는 5가지 건강적신호 | Daum 뉴스 /경향신문 소변이 보내는 5가지 건강적신호   헬스경향 유대형 기자 입력 2018.05.29. 10:26   '신장'이라고 불리는 콩팥은 할 일이 많다. 정상인의 콩팥에서 여과되는 혈액은 하루 평균 180ℓ고 이중 배설되는 소...  
447 운동도 때가 있다..운동하기 좋은 시간은? 불씨 267 2019-12-14
운동도 때가 있다..운동하기 좋은 시간은? 입력 2019.12.13. 16:05     일상생활에서 운동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하지만 이런 저런 핑계로 운동을 꾸준히 하기란 여간 힘든 게 아니다. 똑같이 하는 운동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시간대...  
446 곰팡이 폈을 때..먹거나 버려야 할 음식 구별법 불씨 267 2020-07-12
곰팡이 폈을 때..먹거나 버려야 할 음식 구별법 권순일 입력 2020.07.11. 13:15 [사진=Andrii Koltun/gettyimagesbank]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식품을 적절하게 보관하지 않았다가 곰팡이가 끼는 일이 발생하기 쉽다. 우리 주변 식품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곰팡이...  
445 취미활동이 건강에 좋은 이유 6가지 불씨 267 2022-07-26
취미활동이 건강에 좋은 이유 6가지 김수현 입력 2022. 07. 22. 20:31     경쟁적으로 하면 되레 역효과   취미 활동은 뇌와 정신건강에 이로우며 사회적 유대감을 강화시키지만 경쟁적으로 하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역효과가 발생한다. [사진=클립아...  
444 만병의 근원 만성염증… 완화하는 간단 생활습관 '3가지' 불씨 268 2018-11-03
만병의 근원 만성 염증. . . 완화하는 간단 생활습관 '3가지' 이해나 헬스조건 기자,  정선유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8.10.30. 14:32 여러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는 만성염증을 없애는 생활습관을 알아봤다./클립아트코리아   우리 몸이 세균·바이...  
443 왜 깜박깜박 하나 했더니..스트레스 과다땐 '뇌' 쪼그라 든다 불씨 268 2018-11-04
왜 깜박깜박 하나 했더니..스트레스 과다땐 '뇌' 쪼그라 든다 기사입력 2018-10-25 11:29 [사진=123RF]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스트레스가 기억력 저하는 물론 뇌 자체를 쪼그라들게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  
442 눈에 안 보이는 '심부근육' 키우는 법 불씨 268 2019-03-02
눈에 안 보이는 '심부근육' 키우는 법 이해나기자    입력: 2019년 2월 19일 20:56        심부근육을 키우려면 몸이 흔들리지 않게 균형을 잡고 버티는 운동을 해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몸이 건강하게 바로 서려면 심부(深部)​근육을 강화해야 한...  
441 뚱뚱한 사람, 마른 사람..체형 별 건강관리 법 5 불씨 268 2021-07-19
뚱뚱한 사람, 마른 사람..체형 별 건강관리 법 5 권순일 입력 2021. 04. 04. 09:34   [사진=게티이미지뱅크]체형은 체격에 나타나는 특징으로 분류되는 일정한 부류를 말한다. 이런 체형은 흔히 기질, 성격과 결부가 된다. 체형은 독일의 정신의학자이자 심리...  
440 50세 이후 건강한 삶 위해 해야 할 것들 불씨 268 2022-09-11
50세 이후 건강한 삶 위해 해야 할 것들 권순일입력 2022.09.09. 11:06수정 2022.09.10. 10:34   [권순일의 헬스리서치]   몸에 변화를 많이 겪는 50대부터는 건강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지천명(知天命)은 하늘의 명을 알았다는 ...  
439 미세먼지로 뻑뻑한 눈, 인공눈물로 제대로 씻으려면? 불씨 269 2017-05-15
미세먼지로 뻑뻑한 눈, 인공눈물로 제대로 씻으려면?| Daum라이프 미세먼지로 뻑뻑한 눈, 인공눈물로 제대로 씻으려면? 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5.14 08:08   지 탓에 눈이 뻑뻑해져 인공눈물을 쓰는 사람이 많다. 충혈이나 각막염 등 ...  
438 [카드뉴스] 다리에 나는 쥐, 너의 정체를 밝혀라 불씨 269 2018-04-04
[카드뉴스] 다리에 나는 쥐, 너의 정체를 밝혀라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카드뉴스] 다리에 나는 쥐, 너의 정체를 밝혀라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 사진 셔터스톡   입력 : 2018.03.24 09:00 MEDICAL 카드 뉴스 다리에 나는 쥐, 너의 정체를 밝혀라...  
437 소화 불량, 방귀 뿡뿡…식사 요령은? 불씨 269 2018-04-20
소화 불량, 방귀 뿡뿡…식사 요령은?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소화 불량, 방귀 뿡뿡…식사 요령은?   입력 F 2018.04.07 10:21 수정 2018.04.07 10:21   편의점 음식과 패스트푸드로 식사를 대신하고, 자야할 시간에 야식을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  
436 건강을 위한 Do's 10가지와 Don'ts 10가지 불씨 269 2018-06-02
건강을 위한 Do's 10가지와 Don'ts 10가지 | Daum 뉴스 /시사저널(http://www.sisapress.com). 건강을 위한 Do's 10가지와 Don'ts 10가지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입력 2018.06.01. 16:04   의사들이 추천하는 생활 속 '유지할 행동'과 '버릴 행동' 바쁜 일상에...  
435 운동이 신체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 6 불씨 269 2019-11-30
운동이 신체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 6 권순일 입력 2019.11.29. 07:05       [사진=Ivanko_Brnjakovic/gettyimagesbank]     운동은 사람이 몸을 단련하거나 건강을 위하여 몸을 움직이는 일을 말한다.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신체의 전반적인 건강...  
434 밖에서 놀다가 상처 났을 때, 제일 먼저 해야 할 건? 불씨 269 2021-06-11
밖에서 놀다가 상처 났을 때, 제일 먼저 해야 할 건?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6. 09. 16:21 수정 2021. 06. 09. 16:44     피부에 상처가 났을 때는 이물질 제거를 위해 흐르는 물에 상처를 씻어주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여름에는 바깥 ...  
433 아침 햇살 30초, 암을 막는다 (연구) 불씨 269 2022-11-18
아침 햇살 30초, 암을 막는다 (연구) 윤은숙입력 2022. 11. 17. 17:38     뇌 자극 통해 멜라토닌 뿜어내는 효과 아침 햇살은 우리 몸 속 멜라토닌 생산량을 크게 늘릴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아침에 단 30초만 햇빛을 쐬도 암에 걸릴 가능성을 크게 ...  
432 여름철, 햇빛 어떻게 쬐는 게 건강에 좋을까 불씨 270 2019-07-22
여름철, 햇빛 어떻게 쬐는 게 건강에 좋을까?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07.21. 07:36     햇빛은 하늘에서 쏟아지는 공짜 영양제라고도 불린다. 햇빛을 쬐면 비타민D를 합성해 건강을 유지해줄 뿐 아니라 질병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