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일상 속 뼈 건강 지키는 3대 원칙

정희은입력 2022.05.02. 19:31
 
나이가 들수록 골밀도 유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뼈는 신체가 하는 모든 움직임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이상이 생기기 전까지는 뼈 건강에 특별히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골밀도 유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한다. 뼈가 튼튼해지면 골다공증과 같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고 부상 위험도 줄어든다. 뼈가 약해지면 일상생활과 활동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다음은 미국 방송 NBC Today에서 소개한 뼈 건강 지키는 3대 원칙이다.

1. 가벼워도 좋다! 매일 꾸준하게 운동할 것

역시 가장 중요한 건 매일 운동하는 것이다. 걷기, 하이킹, 조깅, 계단 오르기와 같이 가벼운 운동도 좋고 테니스나 춤추기 같은 보다 격렬한 운동도 좋다. 제자리걷기, 플랭크, 오버헤드 프레스와 같은 운동도 뼈를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2. 수시로 바른 자세인지 확인할 것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건 뼈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뼈와 힘줄, 근육이 효과적으로 기능하도록 하기 때문이다. 자세가 망가지면 몸의 균형이 어긋나 뼈와 힘줄에 과도한 부담을 주어 부상을 입거나 골다공증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

특히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는 사람은 자세가 흐트러지기 쉽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바른 자세를 취하고 있는지 확인한다. 허리를 구부정하게 하고 있진 않은지, 목이 너무 앞으로 나와있진 않은지 확인한다. 귀와 어깨, 엉덩이는 일직선 상에 있도록 하고 양 발은 땅에 닿도록 바르게 놓는다. 팔꿈치는 책상과 직각을 유지해야 키보드를 사용할 때 어깨나 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3. 칼슘말고도 비타민K까지 챙길 것!

먹는 것도 뼈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뼈를 튼튼하게 하는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한다.

△칼슘 = 칼슘이 뼈의 주요 성분이라는 건 많이들 알고 있다. 흔히 치즈나 요거트, 우유 등 유제품으로 섭취하지만 채식을 하는 사람이라면 콩이나 견과류, 채소로도 칼슘을 섭취할 수 있다. 그 외 칼슘이 풍부한 음식에는 치아시드, 참깨, 연어와 같은 통조림 생선, 두부, 오렌지 등이 있다.

△비타민D = 비타민 D는 칼슘 흡수를 돕는다. 칼슘을 분해해 몸이 효과적으로 사용하도록 한다. 계란 노른자에도 비타민 D가 들어있으며, 단 것을 좋아한다면 오렌지도 좋다. 연어, 참치, 버섯, 두부에도 비타민 D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비타민K = 비타민 K는 뼈의 미네랄 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며, 노년층의 골다공증 및 골절률 감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 K는 케일, 브로콜리, 시금치, 양배추, 상추, 아보카도, 키위 등 녹색 채소와 일부 과일로도 섭취할 수 있고 닭고기나 돼지고기와 같은 육류로도 섭취할 수 있다.

△단백질 = 단백질은 근육량을 늘리고 칼슘을 흡수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닭고기, 코티지 치즈, 렌틸콩, 땅콩 버넛, 연어, 살코기에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정희은 기자 (eun@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출처: https://v.daum.net/v/20220502193103577

조회 수 :
130
등록일 :
2022.08.26
07:22:19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09861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sort
675 탈모에 좋은 과일 혹은 채소 6 불씨 261 2018-01-01
탈모에 좋은 과일 혹은 채소 6 탈모에 좋은 과일 혹은 채소 6   입력 F 2017.12.30 11:23 수정 2017.12.30 11:23   전문가들은 "머리카락을 건강하고 윤기 나게 유지하는 데에는 채소와 과일만큼 좋은 게 없다"고 말한다. 과일과 채소에 들어있는 각종 영양소...  
674 4000보 이상 걸으면 뇌 기능 향상 (연구) 불씨 150 2018-01-01
4000보 이상 걸으면 뇌 기능 향상 (연구) 4000보 이상 걸으면 뇌 기능 향상 (연구)   입력 F 2017.12.31 10:05 수정 2017.12.31 10:16   환갑을 넘긴 사람이라면 새해 목표로 첫째, 걷기를 넣어야 할 것 같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연...  
673 양치할 때 물로 몇번 헹구는 게 좋을까? 불씨 248 2017-12-31
양치할 때 물로 몇번 헹구는 게 좋을까?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양치할 때 물로 몇번 헹구는 게 좋을까?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이모인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 2017.12.25 08:00     음식을 먹은 후에는 양치해야 한다./사진=헬스조선DB   양치 후 ...  
672 최고의 건강 전문가들은 □□영양제를 꼭 챙겨먹는다 ① 불씨 252 2017-12-31
  최고의 건강 전문가들은 □□영양제를 꼭 챙겨먹는다 ①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최고의 건강 전문가들은 □□영양제를 꼭 챙겨먹는다 ①   이기상 헬스조선 기자 leeks@chosun.com 사진 셔터스톡 입력 : 2017.12.29 21:30 의사ㆍ약사ㆍ영양사 40명 설문조사...  
671 최고의 건강 전문가들은 □□영양제를 꼭 챙겨먹는다 ② 불씨 321 2017-12-31
  최고의 건강 전문가들은 □□영양제를 꼭 챙겨먹는다 ②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최고의 건강 전문가들은 □□영양제를 꼭 챙겨먹는다 ②   이기상 헬스조선 기자 leeks@chosun.com 사진 셔터스톡 입력 : 2017.12.31 09:00 의사ㆍ약사ㆍ영양사 40명 설문조사...  
670 건강하려면 먹어야 할 먹거리 5 불씨 81 2017-12-30
건강하려면 먹어야 할 먹거리 5 건강하려면 먹어야 할 먹거리 5   입력 F 2017.12.29 09:17 수정 2017.12.29 09:17   자주 먹는 음식이 영양가가 높지도 않고 요리하는 데에도 많은 시간과 수고가 필요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한번 음식을 바꿔볼 때이다. 이...  
669 잘 깨지는 손톱...뼈 건강 적신호 4 불씨 272 2017-12-30
잘 깨지는 손톱...뼈 건강 적신호 4 잘 깨지는 손톱...뼈 건강 적신호 4   입력 F 2017.12.28 11:10 수정 2017.12.28 11:10     골다공증은 노인질환으로 인식돼 젊은 사람들의 관심 밖 문제가 되곤 한다. 하지만 뼈 건강은 노인만의 문제가 아니다. 엉덩이, ...  
668 성생활 잘하는 사람들의 과학적 배경 6 불씨 89 2017-12-30
성생활 잘하는 사람들의 과학적 배경 6 성생활 잘하는 사람들의 과학적 배경 6   입력 F 2017.12.29 10:46 수정 2017.12.29 10:46     섹스 라이프는 더 이상 금기시되는 이야깃거리가 아니다. 오히려 일상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인의 하나로, 평범한 대화 소재...  
667 속 더부룩 땐 사이다가 최고?…위장 망가뜨리는 5가지 습관 불씨 598 2017-12-29
  속 더부룩 땐 사이다가 최고?…위장 망가뜨리는 5가지 습관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속 더부룩 땐 사이다가 최고?…위장 망가뜨리는 5가지 습관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7.12.27 13:56 밥에 물 말아먹기·술 깨기 위해 구토하기 등   속이 쓰릴...  
666 빙판길, 상체 숙이고 무릎 굽혀 걸어야 부상 막아 불씨 99 2017-12-29
[그래픽 뉴스] 빙판길, 상체 숙이고 무릎 굽혀 걸어야 부상 막아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그래픽 뉴스] 빙판길, 상체 숙이고 무릎 굽혀 걸어야 부상 막아   이기상 헬스조선 기자 leeks@chosun.com 입력 : 2017.12.28 09:06 [낙상 줄이는 걸음법] 후유...  
665 감기 오래갈 때 의심 질환 4 불씨 392 2017-12-28
감기 오래갈 때 의심 질환 4 감기 오래갈 때 의심 질환 4   입력 F 2017.12.27 08:42 수정 2017.12.27 08:42   아침에 일어났을 때 열이 나고 목이 아프거나 하는 등의 증세가 있으면 대부분 사람은 감기나 독감에 걸렸다고 생각한다. 특히 요즘 같은 때에는 ...  
664 낮은 농도 미세 먼지, 노인에게 치명적 (연구) 불씨 87 2017-12-28
낮은 농도 미세 먼지, 노인에게 치명적 (연구) 낮은 농도 미세 먼지, 노인에게 치명적 (연구)   입력 F 2017.12.28 08:29 수정 2017.12.28 08:39   현행 안전 기준보다 낮은 수준의 미세 먼지에 단기간 노출되더라도 노인의 경우 사망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  
663 혈전 막으려면 사과 먹어야 (연구) 불씨 87 2017-12-28
혈전 막으려면 사과 먹어야 (연구) 혈전 막으려면 사과 먹어야 (연구)   입력 F 2017.12.28 08:33 수정 2017.12.28 08:37   사과를 비롯해 양파나 오렌지를 먹으면 혈관에 핏덩어리가 엉기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과일이나 채소에 있는 플...  
662 니트·패딩, 잘 못 관리했다간 세균 서식지 된다? 불씨 116 2017-12-27
니트·패딩, 잘 못 관리했다간 세균 서식지 된다?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니트·패딩, 잘 못 관리했다간 세균 서식지 된다?   이기상 헬스조선 기자 이모인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 2017.12.26 11:32   니트류는 일주일에 한번이상 세탁하고 햇볕에 잘 ...  
661 겨울, 호흡기 건강 유지법 5 불씨 100 2017-12-27
겨울, 호흡기 건강 유지법 5 겨울, 호흡기 건강 유지법 5   입력 F 2017.12.24 09:52 수정 2017.12.24 09:52   요즘처럼 차갑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실내외 온도차도 커져 신체 저항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 때문에 호흡기가 약하거나 비염, 만성 기침, 천식이 ...  
660 잠을 잘 못 자는 이유 5 불씨 2351 2017-12-27
잠을 잘 못 자는 이유 5 잠을 잘 못 자는 이유 5   입력 F 2017.12.25 10:39 수정 2017.12.25 10:55   아침에 일어났을 때 전날 저녁보다 '기분이 상쾌해졌다'는 느낌이 없다면, 수면의 질을 따져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수면 전문가인 마이클 데커 조...  
659 바싹바싹 마르는 입, 구강 건조증? 불씨 367 2017-12-26
바싹바싹 마르는 입, 구강 건조증? 바싹바싹 마르는 입, 구강 건조증?   입력 F 2017.12.24 11:01 수정 2017.12.24 11:01   목이 마른 것도 아닌데 입안이 바싹바싹 마르는 경우가 있다. 물을 마시거나 갈증 해소를 위한 이온 음료를 마셔도 입안 건조함이 해...  
658 적게 먹어도, 많이 먹어도 문제 '소금 건강하게 먹는 법'② 불씨 418 2017-12-26
적게 먹어도, 많이 먹어도 문제 '소금 건강하게 먹는 법'②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적게 먹어도, 많이 먹어도 문제 '소금 건강하게 먹는 법'②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사진 셔터스톡 도움말 함경식(목포대 식품공학과 교수), 김우식(경희대병원 순환기내...  
657 계절별 건강 가이드 불씨 111 2017-12-26
  계절별 건강 가이드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계절별 건강 가이드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lhj@chosun.com /사진 셔터스톡 /도움말 질병관리본부·식품의약품안전처   입력 : 2017.12.25 11:00 2018년 ‘한 해 건강’ 미리 설계하자 새해에는 여러 가지 다...  
656 3대가 알아야 할 연령별 눈 건강 관리 요령 불씨 104 2017-12-24
3대가 알아야 할 연령별 눈 건강 관리 요령ㅣ하이닥 3대가 알아야 할 연령별 눈 건강 관리 요령 등록 2017.12.22 16:51 | 추천 1 유아부터 소아청소년, 청년층, 중장년층, 노년층에 이르는 연령은 물론, 성별도 구분하지 않고 위협받는 공통적인 건강문제가 바...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