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신체 면역체계를 무너뜨리는 7가지 요인

김수현입력 2022.08.31. 09:26

 

 

면역체계가 무너지면 각종 질병이 발생해 우리 몸이 무너질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질병 막으려면 원인 빨리 없애야

면역체계는 외적 위협과 내적 장애에 대한 신체반응을 조절하는 메커니즘이다.이 체제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 우리 몸에 각종 질병이 생길 수 있다.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로데일 뉴스(Rodale News)'가 신체 면역체계를 무너뜨리는 7가지를 꼽았다. .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외로움

면역세포는 사회적이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연구팀은 친밀한 관계에 대한 걱정은 면역체계를 억누르는 만성적 스트레스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예전 연구에서도 사회적 관계가 적은 사람일수록 병에 걸리거나 일찍 사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봉사단체 등에 참여해 활동하다보면 이타심 감사가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사람에 대한 벽을 허물기 쉬워질 것이다. 만일 당신이 사교적이지 못하면 질병을 퇴치하는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수면 부족

잠을 적게 자면 외부 침입 세균을 씻어내는 데 필요한 킬러 세포(백혈구)의 수가 감소할 수 있다. 시카고대 연구팀은 일주일 동안 밤에 단 4시간을 잔 실험 참가자의 경우 독감을 퇴치하는 항체가 절반으로 줄어든 것을 발견했다. TV 등을 일찍 끄고 하루에 7~9시간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통조림 식품

화학물질인 비스페놀A(BPA)은 대부분 통조림 식품 안쪽에 막으로 덮여 있다. 미시간 보건대 연구팀에 따르면, 몸속 BPA 수치가 높은 성인은 거대세포바이러스 항체 수치도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포성 면역 체계가 제대로 가동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설탕

'미국임상영양학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설탕 100g을 섭취하면 최대 5시간동안 세균을 죽이는 백혈구의 능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탈수

체액은 면역에 손상을 주는 독소를 씻어내고 영양소를 감염된 곳에 나르는 데 도움을 준다. 많은 사람들이 약간 탈수된 상태에서 하루의 대부분을 보낸다. 충분히 을 마시는 게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공기 오염

공기오염 특히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PAHs) 면역체계 손상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이 연구 결과 밝혀졌다. PAHs는 폐 파이프와 콜타르 밀폐제를 사용한 차도, 운동장, 그리고 주차장 등에서 쏟아져 나온다. 오염이 심한 날은 야외 운동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살충제

독성 살충제를 사용하면 자가 면역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1년에 적어도 6번 살충제를 뿌리는 여성은 루푸스(낭창) 류마티스성 관절염에 걸릴 가능성이 2.5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수현 기자 (ksm78@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출처: https://v.daum.net/v/20220831092602793

조회 수 :
148
등록일 :
2022.09.02
07:21:43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09866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678 체내 염증 퇴치하는 먹거리 8가지 불씨 220 2017-06-15
체내 염증 퇴치하는 먹거리 8가지| Daum라이프 체내 염증 퇴치하는 먹거리 8가지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6.14 16:02         체내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은 뇌졸중, 암, 비만, 알츠하이머병, 심장병, 관절염, 우울증 등 각종 질환과 연관이 있다. 나...  
677 면역력이 당신을 지킨다 무병장수 위한 면역비책 免疫秘策 ① 불씨 220 2017-12-12
면역력이 당신을 지킨다 무병장수 위한 면역비책 免疫秘策 ①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면역력이 당신을 지킨다 무병장수 위한 면역비책 免疫秘策 ①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lhn@chosun.com 사진 셔터스톡 일러스트 박인선 / 도움말 김경수(서울성모병원...  
676 스트레스와 호르몬, 그리고 사랑 불씨 220 2018-01-08
스트레스와 호르몬, 그리고 사랑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스트레스와 호르몬, 그리고 사랑 ​ 입력 : 2017.07.16 22:00 심봉석의 앤드롤로지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 받는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 정도로 스트레스는 우리 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  
675 세계 콩팥의 날…신장 이상 신호 10 불씨 220 2018-03-10
세계 콩팥의 날…신장 이상 신호 10 세계 콩팥의 날…신장 이상 신호 10   입력 F 2018.03.08 07:49 수정 2018.03.08 07:49   오늘은 '세계 콩팥의 날'이다. 세계신장학회는 2006년부터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을 '세계 콩팥의 날'로 정하고 콩팥(신장) 질환 예...  
674 운동하는 70대 근육, 20대와 비슷 (연구) 불씨 220 2018-11-29
운동하는 70대 근육, 20대와 비슷[연구] 이용재 기자 ,      입력 2018.11.28. 17:11 [사진=Ruslan Guzov/shutterstock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70세 노인의 근육은 건강한 25세의 근육과 다를 바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운동이 나이에 따른 노쇠 현상을...  
673 발로 알아보는 건강 상태 5 불씨 221 2018-02-10
발로 알아보는 건강 상태 5 발로 알아보는 건강 상태 5   입력 F 2018.02.09 17:20 수정 2018.02.09 17:20     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도 불린다. 우리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내 몸을 이동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발이 건강해야 우리 몸도 건강하다. 이...  
672 우리는 평생 11톤의 똥을 만든다 불씨 221 2018-03-26
우리는 평생 11톤의 똥을 만든다 우리는 평생 11톤의 똥을 만든다   입력 F 2018.03.23 14:33 수정 2018.03.23 14:33     우리는 평생 얼마큼의 똥을 쌀까? 미국의 과학 뉴스 사이트 ‘라이브사이언스’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초등학생들이 좋아할 법한 이 ...  
671 술(酒)과 간(肝) 사이, 우리가 알아야 할 상식들 불씨 221 2018-05-18
술(酒)과 간(肝) 사이, 우리가 알아야 할 상식들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술(酒)과 간(肝) 사이, 우리가 알아야 할 상식들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5.16 08:00     비싼 술, 저렴한 술 모두 간을 손상시키는 정도는 같다. 간 손상을 최...  
670 이 닦다가 피 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 불씨 221 2018-11-15
이 닦다가 피 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혜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11.14 17:01 이 닦다가 피가 났다고 해서 그 부위를 살살 닦으면 오히려 염증이 심해질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양치질하다가 잇몸에서 피가 나는 경우가 있다. 이때 보통 사...  
669 오래 앉아 있는 건 '제2의 흡연' (연구) 불씨 221 2018-12-14
오래 앉아 있는 건 '제2의 흡연'(연구) 이용재 기자     입력: 2018.11.21. 16:29   [사진=Milles Stucio/shutterstock]   오래 앉아 지내는 것이 흡연만큼 해롭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CDC) 연구진은 18세 이상 미국 성인을 대...  
668 잘 모르면 더 치명적인 뇌졸중..초기 증상·급성기 치료법·재활치료는? 불씨 221 2020-01-29
잘 모르면 더 치명적인 뇌졸중..초기 증상·급성기 치료법·재활치료는? 정상호 입력 2020.01.21. 10:30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연간 60만 명에 달하는 국내 뇌졸중 환자. 몸의 한쪽이 마비되거나 갑작스러운 언어 및 시각 장애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  
667 가스차고, 더부룩하고..복부팽만감 해소 식품 5 불씨 221 2020-10-26
가스차고, 더부룩하고..복부팽만감 해소 식품 5 권순일 입력 2020.10.25. 11:05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bhofack2/gettyimagesbank] 속이 더부룩하면서 팽만감을 느끼게 하는 이유는 여...  
666 운동 전후 수분 섭취 실수 6 불씨 221 2022-06-21
운동 전후 수분 섭취 실수 6 이보현 입력 2022. 06. 17. 15:01 댓글 17개     탈수증상은 피로를 유발하고 운동 동기를 위축시킬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수분 공급은 언제나 중요하다. 특히 운동할 때는 그렇다. 운동 전, 운동 중, 운동 후, 특히 땀...  
665 부정맥의 가장 큰 이유는 노화[경희대병원 명의토크] 불씨 221 2022-08-12
부정맥의 가장 큰 이유는 노화[경희대병원 명의토크] 이정명 교수|경희대병원 심장내과 입력 2022. 08. 08. 09:21     경희대병원 심장내과 이정명 교수 부정맥은 원인과 종류가 다양해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고, 필요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부정맥이라고 ...  
664 채소 시들었을 때 '이 물'에 담그면 싱싱해져 불씨 221 2023-04-11
채소 시들었을 때 '이 물'에 담그면 싱싱해져 최지우 기자입력 2023. 4. 7. 00:01수정 2023. 4. 7. 13:01       시든 채소를 식초, 설탕을 넣은 찬 물에 10~20분 담그면 싱싱해진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건강식에 대한 관심 증대로 샐러드 열풍이 불고 있다. ...  
663 스마트폰 사용하는 노인 증가..목건강은 꼭 챙기세요! 헬스조선 222 2016-10-24
function MM_preloadImages() { //v3.0 var d=document; if(d.images){ if(!d.MM_p) d.MM_p=new Array(); var i,j=d.MM_p.length,a=MM_preloadImages.arguments; for(i=0; i0&&parent.frames.length) { d=parent.frames[n.substring(p+1)].document; n=n.subs...  
662 한국 기대수명 82.7세.. 세계 9위 장수국가에 불씨 222 2019-04-10
한국 기재수명 82.7세... 세계 9위 장수국가에 김동섭 보건복지전문기자   입력:2019년 4월 9일 03:08   여성 85.6세.. 남성은 79.5세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세계 장수국 10위 이내에 진입했다. 8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16년 태어난 아기의 기대 ...  
661 중년은 걷기만? 노화예방 위해 근력운동이 왜 중요할까? 불씨 222 2019-07-06
중년은 걷기만? 노화예방 위해 근력운동이 왜 중요할까? 김용 입력 2019.07.05. 15:52 [근력운동은 다양한 노화방지 물질들의 생성을 돕는다]     오래 사는 것은 누구나 갖고 있는 기본 욕구다. 장수를 해도 치매나 병에 시달리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  
660 술 마시면 더 빨리 늙는 이유11 불씨 222 2022-08-06
술 마시면 더 빨리 늙는 이유11 김영섭 입력 2022. 08. 05. 15:01 댓글 66개     65세 이상은 특히 '하루 한 잔' 넘기지 않아야   요즘엔 건강을 위해 무알코올 맥주를 마시는 사람들도 꽤 많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술은 노화와 깊은 관련이 있다. 일단 음...  
659 행복 호르몬 4가지, 어떻게 높일까? 불씨 222 2022-12-24
행복 호르몬 4가지, 어떻게 높일까? 이지원입력 2022. 12. 21. 12:00     사람의 기분이 좋아지는 순간은 4가지 행복 호르몬과 관련이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추운 날씨 때문에 실내 활동이 많아지는 겨울에는 '소확행'이 더욱 중요해진다. 추위를 녹여...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