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노년기 흔한 질병과 예방법 6가지

정희은입력 2022.09.03. 19:41

 

 

건강관리에 유의해 노년기에 많이 찾아오는 각종 질병을 예방해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고령화 추세 속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려면 평소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는 건 누구나 안다. 노년기에 많이 찾아오는 질병에 대한 증상과 대처법을 알고 있으면 좋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가 노년기에 흔히 발생하는 질병과 예방법을 소개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뇌졸중

신체 활동과 언어 후유증이 심한 뇌졸중을 조심해야 한다. 뇌졸중 후유증이 있으면 한쪽 팔다리를 못 쓰게 돼 독립적으로 생활하기 힘들다. 뇌졸중을 줄이려면 고혈압, 고지혈증, 고혈당이 있으면 안 되고, 염분이 많은 식품도 피해야 한다. 금연은 필수다. 심장에서 목으로 가는 혈관 경동맥 초음파 검사 뇌동맥 검사로 뇌졸중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하려면 운동을 해야 한다. 운동을 하면 관절염이 더 악화된다고 잘못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렇지 않다. 다리를 덜 움직이면 허벅지 앞쪽 근육부터 줄어들고 근육량이 적어지면 똑같이 움직여도 관절에 무리가 많이 가서 관절염이 되레 악화된다.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해야 증세가 좋아진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만성 신부전

당뇨병이 주원인이다. 평소 혈당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정기적으로 소변검사를 해서 소변에서 단백질이 배출되는지 알아봐야 한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

산소통을 매달고 살아야 하는 이 병은 흡연자에게는 최악의 시나리오다. 이 질병은 흡연이나 스모그로 기관지가 손상 호흡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병이다. 병원에서 간단한 폐 기능 검사를 받으면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다. 조기에 발견해 관리를 받아야 노년에 숨을 편히 쉬고 살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부정맥

심장은 일종의 전자제품이다. 심장 상단에서 전기 스파크가 규칙적으로 일어나면 전기신호가 심장 근육 속의 전선을 따라 아래로 퍼지면서 심방과 심실은 일정하게 박동을 한다. 스파크를 내는 발전소에서 문제가 생기면 심장박동 불규칙적으로 널뛰기하는 데 이런 상태가 부정맥이다. 병원에서 심전도 검사를 받아 정상이라면 집에서 심전도를 체크하는 진단 시스템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백내장은 눈의 수정체가 하얗게 변성된 상태다. 백내장의 주원인은 과도한 자외선 노출이다. 녹내장 안압이 높아지는 질병으로, 시야가 점점 줄어 실명에 이를 수 있다. 나이 들수록 1년에 한 번씩 안과 검진을 받아서, 노인성 안질환으로 고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정희은 기자 (eun@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출처: https://v.daum.net/v/20220903194103858

조회 수 :
187
등록일 :
2022.09.08
06:40:08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098704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2516 '행복 호르몬' 높이는 방법 4가지 불씨 152 2022-09-09
'행복 호르몬' 높이는 방법 4가지 이보현입력 2022.09.07. 14:01수정 2022.09.07. 14:15     운동, 빛, 명상, 식단 등 활용하면 세로토닌 증가에 도움 명상은 세로토닌을 증가시켜 뇌의 구성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  
» 노년기 흔한 질병과 예방법 6가지 불씨 187 2022-09-08
노년기 흔한 질병과 예방법 6가지 정희은입력 2022.09.03. 19:41     건강관리에 유의해 노년기에 많이 찾아오는 각종 질병을 예방해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고령화 추세 속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려면 평소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는 건 누구나 안...  
2514 빌 게이츠도 한다는 '마음챙김'이 뭐길래 [최고야의 '심심(心深)토크' ] 불씨 208 2022-09-07
빌 게이츠도 한다는 '마음챙김'이 뭐길래 [최고야의 '심심(心深)토크' ]   최고야기자입력 2022.09.04. 12:28수정 2022.09.04. 13:2     미국·유럽서 佛 명상법 현대식 재구성 우울·스트레스 완화 심리치료법 적용 과학적 검증으로 일반인에 문턱 낮춰 "명상, ...  
2513 화났을 때 위험한 행동 7가지 불씨 307 2022-09-06
화났을 때 위험한 행동 7가지 정희은입력 2022.09.04. 11:06     분노가 치밀어 오를 때 뭔가를 하는 것은 자신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에게도 위험할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다른 사람과 격한 언쟁을 벌이고 화가 났을 때는 위험한 상태다. 분노...  
2512 '혈액 청소' 돕고 혈관 지키는 생활습관은? 불씨 152 2022-09-05
'혈액 청소' 돕고 혈관 지키는 생활습관은? 김용입력 2022.09.04. 11:26수정 2022.09.04. 12:10     혈액부터 깨끗하게 해야 혈관 지킨다   피가 탁해지는 이상지질혈증은 증상 없이 혈관이 막히게 해 심장병, 뇌졸중의 원인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나...  
2511 "노년층, '이것' 즐길수록 사망 위험 낮아져" 불씨 109 2022-09-04
"노년층, '이것' 즐길수록 사망 위험 낮아져"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입력 2022.08.25. 14:13수정 2022.08.25. 14:14     노년에 여가활동으로 스포츠를 즐길수록 사망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노년기에 여가 활동으로 스포...  
2510 건강 장수 진짜 비결 4가지 불씨 126 2022-09-03
건강 장수 진짜 비결 4가지 정희은입력 2022.08.25. 10:01   매일 조금씩 격렬한 신체활동을 하고 앉아있는 시간을 줄일수록 수명이 연장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람이라면 누구나 오랫동안 젊음을 유지하며 건강하게 살고 싶은 욕망이 있다. 과학자들...  
2509 신체 면역체계를 무너뜨리는 7가지 요인 불씨 148 2022-09-02
신체 면역체계를 무너뜨리는 7가지 요인 김수현입력 2022.08.31. 09:26     면역체계가 무너지면 각종 질병이 발생해 우리 몸이 무너질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질병 막으려면 원인 빨리 없애야 면역체계는 외적 위협과 내적 장애에 대한 신체반응을 ...  
2508 "떨어진 기온에 면역력 휘청"..주의해야 할 환절기 질환은? 불씨 124 2022-09-01
"떨어진 기온에 면역력 휘청"..주의해야 할 환절기 질환은? 김가영입력 2022.08.30. 16:31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큰 날도 제법 늘었다. 이처럼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면역력’을 점검...  
2507 걷기, 올가을엔 정말 제대로 해볼까? 불씨 125 2022-08-31
걷기, 올가을엔 정말 제대로 해볼까? 김영섭입력 2022.08.30. 07:11수정 2022.08.30. 08:53     나이든 사람들의 맞춤형 4주 걷기 프로그램은 이렇게..   올 가을엔 제대로 한 번 걸어볼까? 발에 잘 맞는 운동화를 신고 4주 걷기 프로그램을 실천해보자.[사진=...  
2506 아침에 일어나 '기지개'부터 켜야 하는 이유 불씨 407 2022-08-30
아침에 일어나 '기지개'부터 켜야 하는 이유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입력 2022.08.28. 22:00수정 2022.08.29. 09:23     일어나 기지개를 켜면 근육이 풀어지고 혈액 순환에도 도움이 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건강하게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아침에 일어...  
2505 활동하기 좋은 시기..운동으로 땀 흘리면 좋은 이유 불씨 282 2022-08-29
활동하기 좋은 시기..운동으로 땀 흘리면 좋은 이유 권순일입력 2022.08.28. 13:06수정 2022.08.28. 15:49   약보기 음성으로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심장, 피부 건강 등에 좋아   운동으로 땀을 흘리면 건강에 여러 가지 효과가 있다. [...  
2504 스스로 노화 부추기는 나쁜 습관11 불씨 128 2022-08-28
스스로 노화 부추기는 나쁜 습관11 김영섭입력 2022.08.27. 08:01수정 2022.08.27. 09:18   성으로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이기적인 삶, 불량 식단.. 빨리 늙게 하는 위험 요인 햇볕이 강한 야외에서는 선글라스 착용을 생활화하는 게 좋...  
2503 '미국 vs 러시아' 핵전쟁 나면.."50억명 사망, 인류70% 전멸" 불씨 158 2022-08-27
 '미국 vs 러시아' 핵전쟁 나면.."50억명 사망, 인류70% 전멸"   송지유 기자입력 2022.08.16. 14:19수정 2022.08.16. 14:43       美 연구팀, 6개 시나리오 분석해 학술지 게재..직접 사망보다 2~3년내 굶어죽는 인구 더 많아..'핵폭발→핵겨울→식량감소→굶주...  
2502 일상 속 뼈 건강 지키는 3대 원칙 불씨 133 2022-08-26
일상 속 뼈 건강 지키는 3대 원칙 정희은입력 2022.05.02. 19:31   나이가 들수록 골밀도 유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뼈는 신체가 하는 모든 움직임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이상이 생기기 전까지는 뼈 건강에 특별히 신경 ...  
2501 앉아서 TV 오래 보면 '이런' 위험이?(연구) 불씨 124 2022-08-25
앉아서 TV 오래 보면 '이런' 위험이?(연구) 정희은입력 2022.08.24. 19:31             앉아 있더라도 어떤 활동을 하는지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다를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오랜 시간 앉아서 생활하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  
2500 가을 코앞.."너무 잦은 샤워도 좋지 않아" 적정 횟수는? 불씨 762 2022-08-24
가을 코앞.."너무 잦은 샤워도 좋지 않아" 적정 횟수는? 김영섭 입력 2022. 08. 22. 14:31 댓글 25개     주 2~3회 샤워, 샤워 3~5분 후 겨드랑이·사타구니 씻기가 기본   비누 칠을 하고 샤워하는 근육질의 남성. 너무 잦은 샤워는 썩 좋지 않다. [사진=게티...  
2499 내 몸의 근육 지키는 음식과 운동은? 불씨 179 2022-08-23
내 몸의 근육 지키는 음식과 운동은? 김용 입력 2022. 08. 21. 15:01 댓글 7개     움직이지 않으면.. 근육 빠져 나간다 근육을 유지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단백질 식품 섭취와 운동을 병행하는 게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우리 몸에서 근육의 중요성을 모...  
2498 암 위험 높이는 음식 6 불씨 151 2022-08-22
암 위험 높이는 음식 6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8. 04. 01:00 댓글 72개     절인 채소, 뜨거운 음료, 술, 정제 탄수화물, 가공육, 튀긴 음식을 자주 많이 먹으면 암 발병 위험이 커진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잘못된 식습관이 중증질환인 암(癌) 발...  
2497 염증만 잘 다스려도 '건강수명' 대폭 늘릴 수 있다 불씨 188 2022-08-21
염증만 잘 다스려도 '건강수명' 대폭 늘릴 수 있다 김영섭 입력 2022. 08. 15. 17:11 수정 2022. 08. 15. 18:20 댓글 2개     '아프지 않고 사는' 건강수명 66세에 그쳐 손가락 관절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여성. 염증만 잘 다스려도 '건강 수명' 많이 늘릴 수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