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운동하기 좋은 계절..연령별 맞는 운동법

권순일입력 2022. 9. 24. 11:07

 

 

20대부터 60대 이후까지

맑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을에는 운동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본격적인 가을이다. 맑고 선선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을철에는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이 많아진다. 하지만 그 동안 운동을 소홀히 해서 허리 근육이 약해지고, 척추와 관절이 굳어져 있는 경우에는 주의를 해야 한다. 이럴 때 갑작스럽게 고강도 운동을 하게 되면 조금만 무리해도 허리 통증(요통)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운동은 방법이나 종목을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하는 게 좋다. 그러나 나이에 따라 중점을 둬야 하는 운동이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Daily Mail)' 자료를 토대로 연령별 운동법에 대해 알아본다.

△20대

신체가 인생의 정점에 달한 나이다. 운동을 게을리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 시절 운동으로 탄탄한 몸을 만드는 건 일종의 노후 대비 투자다. 심장박동 수(심박수)가 충분히 오르는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3~5회 하면 좋다. 달리기, 수영, 사이클 등이다. 여기에 근력 운동을 적어도 일주일 3회 이상 해야 한다.

△30대

직장, 연애, 가족 등의 문제로 운동에 집중하기 힘든 나이다. 운동 시간을 확보하는 게 우선이다. 승강기 대신 계단 오르기, 차량 대신 걷기로 틈틈이 운동해야 한다. 이 시기 근력 운동은 노년기 골다공증과 관절염을 예방을 돕는다. 일주일에 3, 4회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40대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근육 상실이 시작되는 나이다. 근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근육 및 관절 가동 범위를 젊은 시절처럼 유지해야 한다. 중강도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주 3회 근력 운동을 하는 게 좋다. 피트니스 클럽 등에 가입해 동기를 부여하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이다.

△50대

젊은 시절 운동 능력에 대한 미련을 버릴 나이다. 몸이 보내는 신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몸의 중심을 잡는 코어 근육과 엉덩이와 고관절에 유의해야 한다. 걷기 등 유산소 운동을 매일 하며 근력 운동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10분 스트레칭을 포함, 하루 30분 정도 운동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

△60대 이상

지금껏 즐기던 운동을 유지하되, 다소 수정이 필요한 시기다. 예를 들어, 스쿼트를 하더라도 가동 범위와 버티는 시간을 조절해야 한다. 근육과 뼈의 밀도가 떨어지는 시기이므로 운동할 때 무리하지 말고 균형감각과 유연성에 주의를 기울여 부상이 없도록 주의하자.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출처: https://v.daum.net/v/20220924110705021

조회 수 :
177
등록일 :
2022.09.25
07:20:41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098804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2554 뜨거운 물 많이 마셔서 생기는 癌 있다 불씨 229 2018-11-08
뜨거운 물 많이 마셔서 생기는 癌 있다뜨거운 물 많이 마셔서 생기는 癌 있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정선유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 2018.11.05 16:18     정상 체중을 벗어나는 것, 음주·흡연을 하면서 뜨거운 음료를 마시는 것은 식도암 발병 위험을 높일 ...  
2553 성격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불씨 229 2018-04-21
성격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성격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입력 F 2018.04.13 11:16 수정 2018.04.13 11:16     성격도 신체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성격별로 건강관리 방식에 차이가 있고, 스트레스 수치로...  
2552 노인 대상 영양지수 나왔다 불씨 229 2018-04-02
노인 대상 영양지수 나왔다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노인 대상 영양지수 나왔다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3.19 16:54     국내 노인 식생활을 점검할 수 있는 '노인 영양 지수'가 개발됐다. 단, 아직 손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는...  
2551 생선 많이 먹으면 조기 사망 위험↓ 불씨 229 2018-03-22
생선 많이 먹으면 조기 사망 위험↓ 생선 많이 먹으면 조기 사망 위험↓   입력 F 2018.03.19 07:00 수정 2018.03.19 07:00   연어, 고등어 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을 많이 먹으면 조기 사망 위험을 약 30%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사우스...  
2550 보청기 만족하려면, 특정 제품 고집말고 보청기를 이해해야 불씨 229 2018-01-21
보청기 만족하려면, 특정 제품 고집말고 보청기를 이해해야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보청기 만족하려면, 특정 제품 고집말고 보청기를 이해해야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 2018.01.18 13:50   보청기를 선택할 때는 청각 전문가가 있는지를 따져 보는 게...  
2549 무심코 넣은 안약, 녹내장·백내장 부를 수도 불씨 229 2017-10-18
무심코 넣은 안약, 녹내장·백내장 부를 수도| Daum라이프 무심코 넣은 안약, 녹내장·백내장 부를 수도 충혈 완화제 장기간 쓰면 부작용.. 각막 손상돼 심하면 실명까지헬스조선 |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10.18 08:35       충혈 완화제를 장기간 사...  
2548 좋은 인간관계 만드는 방법 3가지 불씨 229 2017-09-25
좋은 인간관계 만드는 방법 3가지 좋은 인간관계 만드는 방법 3가지   입력 F 2017.02.20 09:33 수정 2017.02.20 09:33     인생을 얼마나 성공적으로 살았느냐 하는 여부를 판가름할 수 있는 것으로 인간관계가 있다.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인간관계를 많이 ...  
2547 '커피 한 잔'이 간 건강에 미치는 영향... 하루 적당량은? 불씨 228 2024-04-13
'커피 한 잔'이 간 건강에 미치는 영향... 하루 적당량은? 김가영입력 2024. 4. 12. 18:01       한국인에게 커피는 단순한 기호식품 이상이다. 바쁘거나 한가할 때, 기쁘거나 우울할 때도 커피를 찾는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20...  
2546 웬만하면 수면제 복용해선 안되는 이유 불씨 228 2022-04-05
웬만하면 수면제 복용해선 안되는 이유 한건필 입력 2022. 04. 04. 19:2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잠이 안 온다는 이유로 수면제를 자주 복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얼마나 위험할까? 미국 뉴욕dml 아이칸의학대학원의 장 왕 교수(수면의학)의 도움을 받아 CN...  
2545 집안 배터리에 수은 중독..놔뒀다간 큰병 될 생활 유해물질 불씨 228 2020-07-05
집안 배터리에 수은 중독..놔뒀다간 큰병 될 생활 유해물질   백민정 입력 2020.07.04. 08:01 수정 2020.07.04. 15:22 댓글 5개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서울 노원구 신장근 주무관이 수질검사를 위해 상계약수터에서 약수...  
2544 인간 수명 한계 없앨까…미 연구진 114세 세포를 ‘아기 수준’으로 바꿔 불씨 228 2020-04-20
인간 수명 한계 없앨까…미 연구진 114세 세포를 ‘아기 수준’으로 바꿔 기사입력 2020.03.29. 오전 10:01   [서울신문 나우뉴스] 인간 수명 한계 없앨까…미 연구진 114세 세포를 ‘아기 수준’으로 바꿔(사진=123rf)   미국의 과학자들이 114세 여성의 혈액세포를...  
2543 "만성질환 3개 이상 노인 절반 넘어".. 어떻게 예방할까 불씨 228 2018-06-01
"만성질환 3개 이상 노인 절반 넘어".. 어떻게 예방할까 | Daum 뉴스 /헬스조선 "만성질환 3개 이상 노인 절반 넘어".. 어떻게 예방할까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8.06.01. 08:01댓글 1개자동요약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80세 이상 노...  
2542 뻔한 건강검진? 10만원 추가해 '가성비' 확 높여볼까 불씨 228 2017-12-08
뻔한 건강검진? 10만원 추가해 '가성비' 확 높여볼까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뻔한 건강검진? 10만원 추가해 '가성비' 확 높여볼까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이기상 헬스조선 기자 [건강검진 업그레이드하기] - 10만원 이하 검사는 임신 계획 30대 여성, ...  
2541 '장마의 친구' 곰팡이, 호흡기 건강엔 대적 불씨 227 2020-08-16
'장마의 친구' 곰팡이, 호흡기 건강엔 대적 권대익 입력 2020.08.15. 10:46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한 주부가 습기로 인해 생긴 곰팡이를 제거하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최장 기록을 갱신한...  
2540 노화 시계 늦추는 줄기세포.. 성기능 장애·심근경색 예방에 도움 불씨 227 2019-12-24
노화 시계 늦추는 줄기세포.. 성기능 장애·심근경색 예방에 도움 이슬기 메디컬 리포트 기자 입력 2019.12.23. 03:03     줄기세포 추출 후 배양 않고 정맥에 주사 배양한 줄기세포 만큼 치료 효과 뛰어나 조직 추출부터 배양까지 한달 걸리는 해외 원정 치료...  
2539 전문가가 전하는 '무릎 100년 사용법' 불씨 227 2019-12-18
전문가가 전하는 '무릎 100년 사용법' 서울문화사 입력 2019.12.17. 10:00     직립 보행을 하는 인간에게 두 다리로 걷은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는 곧 관절 건강이 60세 이후의 행복한 삶을 좌우한다는 의미다.     고용곤 원장 (연세사랑병원)    초고령화...  
2538 "생활환경 곳곳에 화학물질이.." 얼마나 알고 있나요? 불씨 227 2019-06-27
"생활환경 곳곳에 화학물질이.." 얼마나 알고 있나요? 김윤정 기자 입력 2019.06.26. 16:47   강상욱 교수, 생활화학제품 불안을 해결하기 위한 특강 개최   【베이비뉴스 김윤정 기자】   지난 2011년 가습기살균제 피해사고가 일어났고, 2017년에는 살충제 ...  
2537 아무리 더워도 옷을 입고 자야 하는 이유 불씨 226 2020-07-07
아무리 더워도 옷을 입고 자야 하는 이유 송명경 입력 2020.07.03. 14:20 댓글 11개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헐벗고 자고 싶어도, 숙면을 원한다면 참아야 하느니라! GETTYIMAGES 찌는 듯한 열대야에 잠들기란 쉽지 않다. ...  
2536 취침 전 물 섭취, 왜 중요할까? "장수의 기본은 혈액-혈관 건강" 불씨 226 2020-01-14
취침 전 물 섭취, 왜 중요할까? "장수의 기본은 혈액-혈관 건강" 김용 입력 2020.01.13. 11:12     [사진=TopVectors/gettyimagesbank]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강 수명'은 건강한 피(혈액)와 혈관이 기본이다. 장수를 위해 암, 심뇌혈관 질환 예방에 신경 ...  
2535 나이 들면 가늘어지는 팔다리, 막는 법은? 불씨 226 2018-01-30
나이 들면 가늘어지는 팔다리, 막는 법은? 나이 들면 가늘어지는 팔다리, 막는 법은?   입력 F 2018.01.30 07:30 수정 2018.01.30 07:30   나이가 들면 팔다리가 가늘어진다. 근육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인도 근육이 많아야 삶의 질도 높아지고 사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