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내 몸의 독소 빼주는 운동법과 식습관

이해림 헬스조선 기자입력 2022. 10. 14. 07:30

 

 

스트레칭과 운동을 생활화해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마늘·녹차·해조류 등 식품을 자주 먹으면 체내 독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몸에 독소가 쌓이면 염증이 생기기 쉽다. 과민성장후군이나 아토피피부염 같은 질환이 생길 위험도 커진다. 독소를 배출하는 방법을 일상 속에서 꾸준히 실천할 필요가 있다.

◇취침 전, 기상 후 ‘스트레칭’으로 혈액 순환시키기
몸속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려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져야 한다. 꾸준히 운동하고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운동해서 체온이 오르면 땀으로 독소가 배출되는 장점도 있다. 잠들기 전, 깨어난 후에 스트레칭해서 몸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잠들기 전에 배를 마사지해주는 방법도 있다. 양손을 배 위에 겹쳐 얹고 살짝 힘을 준 뒤, 위아래로 굴리듯이 풀어주는 것이다. 배꼼을 중심으로 원을 그리며 누르거나, 양손으로 옆구리를 눌러줘도 된다. 아침에 일어나서 몸을 이리저리 뻗으면 혈액과 림프 순환에 좋다. 누운 채 팔·다리를 수직으로 들어 가볍게 흔들거나, 뱀이 기어가듯 몸통을 S자로 움직인다.

◇마늘·녹차·해조류 먹어서 독소 제거 촉진하기
독소를 배출하는 음식을 챙겨 먹는 것도 좋다. 마늘과 녹차가 대표적이다. 마늘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알리신’은 향균 화합물로, 항생제인 페니실린보다도 살균력이 강하다. 몸에 치명적인 세균류를 억제하고 피로 물질인 젖산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주기도 한다. 녹차엔 떫은맛을 내는 항산화 성분인 ‘카테킨’이 풍부하다. 카테킨은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해 몸이 늙는 걸 늦추고 암을 예방한다. 몸에 한 번 흡수되면 잘 배출되지 않는 유해물질인 ‘다이옥신’이 녹차에 든 식이섬유에 흡착돼 배출되기도 한다.

이외에도 ▲해조류 ▲발아 현미 ▲파인애플 ▲망고 등이 독소 배출에 좋다. 해조류에는 비타민과 요오드를 비롯한 영양성분이 풍부해, 꾸준히 섭취하면 영양소 균형을 맞출 수 있다.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면 면역력이 강해져 체내 독성물질에 몸이 잘 맞설 수 있다. 특히 파래에 든 ‘알긴산나트륨’은 방사선 독성물질인 스트론튬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뿐 아니라, 중금속이 체외로 배출되도록 한다. 발아 현미·파인애플·망고엔 체내 독소를 흡착해 배출시키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출처: https://v.daum.net/v/20221014073016716

조회 수 :
2507
등록일 :
2022.10.15
06:31:10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09893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3164 노벨 생리의학상, '생체 시계'를 주목하다 불씨 61993 2017-10-04
노벨 생리의학상, '생체 시계'를 주목하다| Daum라이프 노벨 생리의학상, '생체 시계'를 주목하다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10.03 09:32       2017년 노벨 생리의학상은 사람과 동식물의 생체 주기 '서카디언 리듬(circadian rhythm)'을 연구한 미국...  
3163 코로나 백신 접종 전후에 먹으면 좋은 음식 5 불씨 35468 2021-04-10
코로나 백신 접종 전후에 먹으면 좋은 음식 5 이용재 입력 2021. 04. 09. 17:02   [사진=gettyimagebank]4월 6일로 코로나19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한 이들이 백만 명을 넘어섰다. 주사를 맞으면 그 부위가 붓고 아플 수 있다. 두통과 피로, 구역질, 근육통, 한...  
3162 새 옷 첫 세탁, 꼭 '드라이클리닝' 해야 하나요? 불씨 25368 2017-11-13
새 옷 첫 세탁, 꼭 '드라이클리닝' 해야 하나요? | Daum 뉴스 새 옷 첫 세탁, 꼭 '드라이클리닝' 해야 하나요?   이은 기자 입력 2017.11.06. 07:31 수정 2017.11.06. 10:36댓글 0개자동요약   Q.> 최근 백화점에 들렀다가 가을 블라우스를 하나 장만한 30대입...  
3161 노화는 허벅지에서부터 온다 불씨 11228 2017-07-23
[유재욱 칼럼] 노화는 허벅지에서부터 온다| Daum라이프 [유재욱 칼럼] 노화는 허벅지에서부터 온다 시사저널 | 유재욱 유재욱재활의학과의원 원장 | 입력 2017.02.17 21:00     학창시절에 ‘투명의자’ 벌을 받아 본 적이 있는가. 마치 의자가 있는 것처럼 허...  
3160 발톱무좀, 레이저 쓰면 치료 효과 ↑ 불씨 8440 2018-04-06
발톱무좀, 레이저 쓰면 치료 효과 ↑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발톱무좀, 레이저 쓰면 치료 효과 ↑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3.29 16:24     발톱무좀 치료에 레이저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3159 건강검진 결과지 제대로 읽는 법 불씨 5663 2017-04-17
건강검진 결과지 제대로 읽는 법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건강검진 결과지 제대로 읽는 법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6.11.30 13:37   셀프 케어 간 건강은 AST·ALT, 신장 건강은 크레아티닌 수치가 중요 건강검진은 각종 질병의 조기발견과 조...  
3158 근육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움직일까? [의사에게 배우는 인체생리학] 불씨 4112 2019-10-25
근육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움직일까? [의사에게 배우는 인체생리학]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19.10.24. 10:17     근육의 구조와 작동 원리   근육(muscle)은 신경의 자극에 따라 짧아지고 굵어지면서 수축(contract)하고, 자극이 사라지면 다시 원래의...  
3157 [오늘의 건강] 9월 가기 전에..꼭 먹어야 할 슈퍼푸드 불씨 3895 2020-09-24
[오늘의 건강] 9월 가기 전에..꼭 먹어야 할 슈퍼푸드 이지원 입력 2020.09.23. 06:01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MahirAtes/gettyimagesbank]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를 중심으로는 아침 기...  
3156 "갑자기 눈이 안 보여!" 눈 나빠지는 질환 4 불씨 3412 2018-11-16
"갑자기 눈이 안 보여!" 눈 나빠지는 질환 4 권순일 기자  입력: 2018.11.9. 07:53  [사진=pathdoc/shutterstock]   춥고 건조한 날씨에 미세 먼지까지 나타나는 겨울철에는 눈 건강이 나빠지기 쉽다. 여기에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 전자 기기를 오랜 시간 들여...  
3155 실신, 졸도...갑자기 쓰러지는 이유 5 불씨 3274 2018-02-09
실신, 졸도...갑자기 쓰러지는 이유 5 실신, 졸도...갑자기 쓰러지는 이유 5   입력 F 2018.02.04 11:00 수정 2018.02.04 11:00   실신(졸도)은 급작스런 뇌혈류 감소로 인하여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고 자세를 유지하지 못해 쓰러지는 증상이다. 최근에는 이런...  
3154 슈퍼 박테리아 가장 많은 곳은? 코! (연구) 불씨 3132 2018-01-16
슈퍼 박테리아 가장 많은 곳은? 코! (연구) 슈퍼 박테리아 가장 많은 곳은? 코! (연구)   입력 F 2018.01.15 07:16 수정 2018.01.15 07:16   강력한 항생제에도 죽지 않는 박테리아를 항생제 내성균, 또는 슈퍼 박테리아라고 부른다. 항생제를 자주 사용하다 ...  
3153 숨이 가쁜 뜻밖의 이유 5 불씨 2789 2018-04-01
숨이 가쁜 뜻밖의 이유 5 숨이 가쁜 뜻밖의 이유 5   입력 F 2018.03.30 08:48 수정 2018.03.30 08:48     심하게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숨이 차고 호흡이 가빠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심장이나 폐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징후일 수 있다. 그런데 심장이나 폐...  
3152 종합감기약 "급성 감기엔 약효 빠른 판피린" VS "오래가는 기침·가래로 괴로울 땐 화이투벤" 불씨 2776 2017-05-21
종합감기약 "급성 감기엔 약효 빠른 판피린" VS "오래가는 기침·가래로 괴로울 땐 화이투벤"| Daum라이프 종합감기약 "급성 감기엔 약효 빠른 판피린" VS "오래가는 기침·가래로 괴로울 땐 화이투벤" 약 對 약헬스조선 |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5....  
3151 몸에 생긴 붉은 반점으로 의심할 수 있는 질환 3가지 불씨 2520 2018-02-13
몸에 생긴 붉은 반점으로 의심할 수 있는 질환 3가지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몸에 생긴 붉은 반점으로 의심할 수 있는 질환 3가지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이모인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 2018.02.08 14:41   붉은 반점이 대칭적으로 생겼다면 ‘HS...  
» 내 몸의 독소 빼주는 운동법과 식습관 불씨 2507 2022-10-15
내 몸의 독소 빼주는 운동법과 식습관 이해림 헬스조선 기자입력 2022. 10. 14. 07:30     스트레칭과 운동을 생활화해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마늘·녹차·해조류 등 식품을 자주 먹으면 체내 독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몸에 독소...  
3149 잠을 잘 못 자는 이유 5 불씨 2351 2017-12-27
잠을 잘 못 자는 이유 5 잠을 잘 못 자는 이유 5   입력 F 2017.12.25 10:39 수정 2017.12.25 10:55   아침에 일어났을 때 전날 저녁보다 '기분이 상쾌해졌다'는 느낌이 없다면, 수면의 질을 따져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수면 전문가인 마이클 데커 조...  
3148 갑자기 귀 먹먹? 늦어도 1주 안에 병원 찾아야 불씨 2283 2017-11-30
갑자기 귀 먹먹? 늦어도 1주 안에 병원 찾아야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갑자기 귀 먹먹? 늦어도 1주 안에 병원 찾아야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임다은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 2017.11.07 17:35     돌발성 난청은 빨리 치료해야 청력을 회복할 수 있...  
3147 나홀로 집에? 더불어 산다! [책과 삶] 불씨 2245 2020-05-26
나홀로 집에? 더불어 산다! [책과 삶] 신문A17면 TOP 기사입력 2020.05.22. 오전 11:16   집은 결코 혼자가 아니다롭 던 지음·홍주연 옮김까치 | 368쪽 | 1만7000원온통 얼음으로 덮여 있는 툰드라, 가장 뜨거운 사막과 펄펄 끓는 온천, 웬만한 생물이 견딜 수...  
3146 소화 잘 안 되는 사람이 밥 먹을 때 꼭 지켜야 할 5 불씨 2126 2021-05-02
소화 잘 안 되는 사람이 밥 먹을 때 꼭 지켜야 할 5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4. 29. 06:00     클립아트코리아   기능성 소화장애(원인 질병 없이 소화불량을 겪는 것)가 있으면 생활습관을 고치는 게 급선무다. 음식물이 입으로 들어간 뒤 완전히 ...  
3145 찬 공기에 목 '칼칼' '따끔', 증상 빨리 완화하려면.. 불씨 2016 2019-09-23
찬 공기에 목 '칼칼' '따끔', 증상 빨리 완화하려면..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09.18. 14:57   환절기 목 건강 관리법   편도선염 등으로 가래가 많이 낄 때는 수시로 물을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침, 저녁기온이 20도 아래...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