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낙 화 - 조지훈
꽃이 지기로소니 바람을 탓하랴.
주렴 밖에 성긴 별이 하나 둘 스러지고
귀촉도 우름 뒤에 머언 산이 닥아서다.
촛불이 꺼야 하리 꽃이 지는 데
꽃지는 그림자 뜰에 어리어
하이얀 미닫이가 우련 붉어라.
묻혀서 사는 이의 고운 마음을
아는 이 있을까 저허 하노니
꽃이 지는 아침은 울고 싶어라.
https://www.youtube.com/@waterpiamusic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