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돈으로 못 사는 행복'...도움 되는 방법

권순일입력 2023. 1. 20. 08:18수정 2023. 1. 20. 09:15

 

 

 

[권순일의 헬스리서치]

 

미소를 지으면 뇌의 화학 작용이 바뀌면서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행복'의 사전적 의미는 복된 좋은 운수나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함, 또는 그러한 상태를 말한다. 이런 행복감을 충만하게 누리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전문가들은 "많은 사람들이 인생을 살면서 더 많은 것들을 축적함으로써 행복감을 얻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들은 "물질에서 행복감을 얻으려 한다면 마치 쳇바퀴 위에서 뛰는 사람처럼 도착점도 없이 끊임없이 뛰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심리학자들은 "낙관적인 생각과 태도를 가지면 행복감을 훨씬 더 쉽게 얻을 수 있다"며 "지금 행복하지 않다고 해서 실망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행복을 찾고 발굴하라"고 말한다.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진 좀 더 행복해지는 방법을 살펴보자.

◇행복감 얻는데 도움 되는 방법

△힘차게 걷기

과학자들은 "팔을 흔들면서 힘차게 걷는 것이 더 긍정적으로 느끼도록 도와준다"고 말한다. 비록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더라도 활기찬 산책은 이런 느낌을 날리는데 도움이 된다.

△미소 짓기

기운을 북돋우고 싶은가. 그렇다면 입 꼬리를 올리고 미소를 지어보라. 웃을 때 뇌의 화학 작용이 바뀌면서 더 행복하게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봉사활동

공동체에 참여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친구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라. 연구에 따르면 이런 활동은 당신의 정신 건강과 행복을 향상시킬 수 있다.

△새 친구 사귀기

당신을 배려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은 기분을 좋게 만든다. 사무실, 체육관, 교회, 성당 등에서 만나는 사람과의 새로운 관계에 열린 마음을 가질 필요가 있다. 평생의 연결고리를 유지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연구에 따르면 더 많은 사람들과 연결될수록 더 행복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받은 축복에 감사하기

당신의 삶에서 좋은 것들을 모두 적어보라. 이렇게 밝은 면을 보려고 노력할 때 긍정적인 면에 집중하는데 도움이 된다.

△정기적인 운동

운동을 하면 기분이 좋아지는데 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 신체 활동은 또 장기적인 좋은 효과를 갖고 있다. 규칙적인 운동이 우울증을 막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용서하고 잊기

원한을 아직도 품고 있는가. 용서는 부정적인 생각으로부터 당신을 자유롭게 하고 삶에 내면의 평화를 위한 더 많은 공간을 만든다. 그것은 행복을 가져다준다.

△명상

일주일에 한 시간씩 명상을 해보라. 그것은 기쁨, 평화, 만족감을 줄 것이다. 또한 기쁨을 더 쉽게 느낄 수 있도록 뇌에 새로운 경로를 만들어준다.

△음악 듣기

음악은 감정에 강력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좋아하는 음악을 듣다보면 정말 기분 좋은 느낌이 들 것이다.

△충분한 수면

대부분의 성인들은 좋은 기분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밤 7, 8시간의 수면을 필요로 한다. 잠을 충분히 잘 때 더 행복해질 가능성이 있다.

△목적의식 갖기

왜 일하고, 운동하고, 다른 사람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지에 대한 목적의식을 가질 때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바쁜 하루 속에서 그것을 놓치기 쉽다. 잠시 시간을 내서 목적의식을 떠올려보라. 행복은 순간적인 기쁨 이상의 것이다. 행복은 목표를 추구하는 만족감 속에 있다.

△긍정적인 사람 만나기

"감정은 전염된다"는 속담이 있다. 사람들은 자신감 있고, 낙관적이고, 건강한 사람들을 원한다. 이런 사람들은 당신에게 영향을 미치고, 기분을 더 좋게 한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출처: https://v.daum.net/v/20230120081843556

조회 수 :
138
등록일 :
2023.01.21
06:23:53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09940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sort
2654 무릎 연골 손상,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불씨 396 2017-11-01
무릎 연골 손상,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Daum라이프 무릎 연골 손상,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헬스조선 | 헬스조선 편집팀 | 입력 2017.10.31 14:29 | 수정 2017.10.31 14:32       무릎에 체중을 실을 때 무릎 통증이 지속되면 연골 손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2653 얼마나 자야 할까? 연령별 적정 수면시간과 숙면법 불씨 356 2017-11-02
얼마나 자야 할까? 연령별 적정 수면시간과 숙면법 | Daum 뉴스 얼마나 자야 할까? 연령별 적정 수면시간과 숙면법 박혜선 입력 2017.11.02. 15:31댓글 1개SNS 공유하기   수면 건강이란 한 마디로 ‘적절한 시간 동안 숙면을 취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 나이...  
2652 환절기, 면역력 UP UP! 불씨 93 2017-11-02
[카드뉴스] 환절기, 면역력 UP UP! | Daum 뉴스 [카드뉴스] 환절기, 면역력 UP UP!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입력 2017.11.02. 10:38 수정 2017.11.02. 10:42댓글 0개자동요약   싸늘해진 날씨, 몸도 차가워지네요. 면역력은 30%나 떨어진다는 것. 면역력을 위해서...  
2651 독감-감기 피하려면 지켜야 할 위생 수칙은? 불씨 107 2017-11-02
독감-감기 피하려면 지켜야 할 위생 수칙은? | Daum 뉴스 독감-감기 피하려면 지켜야 할 위생 수칙은? 문세영 입력 2016.11.24. 10:56댓글 0개SNS 공유하기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감기주의보가 떨어졌다. 영하의 기온이 감기를 유발하는 직접적인 원인은...  
2650 "코골이 심하면 성인병 위험↑..남 2.1배, 여 1.5배" 불씨 101 2017-11-03
"코골이 심하면 성인병 위험↑..남 2.1배, 여 1.5배" | Daum 뉴스 "코골이 심하면 성인병 위험↑..남 2.1배, 여 1.5배"   입력 2017.11.03. 06:22댓글 14개자동요약   1주일에 6일 넘게 수면 중 코를 고는 사람은 코를 골지 않는 사람보다 각종 성인병 발생 위험...  
2649 friday] 깜빡깜빡.. 요즘 나 왜 이러지? 불씨 164 2017-11-03
[friday] 깜빡깜빡.. 요즘 나 왜 이러지? | Daum 뉴스 [friday] 깜빡깜빡.. 요즘 나 왜 이러지? 박상현 기자 입력 2017.11.03. 04:00댓글 25개SNS 공유하기   [cover story] 또 하나의 한국病, 건망증 깜빡증 사회, 과부하 걸린 일상.. 고깃집 앞치마·카페 진...  
2648 입 냄새로 아는 건강 이상 징후 5 불씨 198 2017-11-03
입 냄새로 아는 건강 이상 징후 5 입 냄새로 아는 건강 이상 징후 5   입력 F 2017.11.03 09:42 수정 2017.11.03 09:42     평소 양치질을 잘하고 치실만 사용해도 심각한 입 냄새는 피할 수 있다. 그런데 신경을 써도 계속 입 냄새가 난다면 뭔가 문제가 있다...  
2647 만성 염증 줄이는 먹을거리 10 불씨 173 2017-11-04
만성 염증 줄이는 먹을거리 10 만성 염증 줄이는 먹을거리 10   입력 F 2017.11.03 16:45 수정 2017.11.03 16:45     급성 염증은 생체 조직이 손상을 입었을 때에 체내에서 일어나는 일종의 방어적 반응이다. 하지만 문제는 만성 염증이다. 염증이 만성이 되...  
2646 수능 전날-당일 건강관리 이렇게 해요 불씨 106 2017-11-04
수능 전날-당일 건강관리 이렇게 해요 수능 전날-당일 건강관리 이렇게 해요   입력 F 2017.11.03 11:08 수정 2017.11.03 11:08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주도 채 남지 않았다. 수능 당일 실력을 발휘하려면 남은 기간 컨디션 조절이 중요하다. 수...  
2645 까끌까끌 눈코입, 한방에 촉촉해지는 법 불씨 441 2017-11-05
까끌까끌 눈코입, 한방에 촉촉해지는 법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까끌까끌 눈코입, 한방에 촉촉해지는 법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 2017.11.03 07:00     대기가 건조하면 안구건조증·탈락성 입술염 등에 걸릴 수 있다./사진=헬스조선DB   대기가 건조해...  
2644 매년 3만명 위암 판정, 위 점막 자극하는 식습관이 원인 불씨 217 2017-11-05
매년 3만명 위암 판정, 위 점막 자극하는 식습관이 원인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매년 3만명 위암 판정, 위 점막 자극하는 식습관이 원인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7.11.04 08:00     매년 3만명이 위암을 진단 받는다. 자주 복통이 나타나고 변 ...  
2643 해독공장 ‘간’의 역할은? 불씨 182 2017-11-05
해독공장 ‘간’의 역할은?ㅣ하이닥   해독공장 ‘간’의 역할은? 등록 2017.11.03 08:30 | 수정 2017.11.02 18:20 | 추천 3 간은 인체의 중요한 영양대사와 해독작용 등을 담당하기 때문에 간 기능이 안 좋아지면 황달, 피로, 식욕저하 등의 증상을 동반하게 된다...  
2642 잘 먹어야, 잘 늙는다 불씨 76 2017-11-06
잘 먹어야, 잘 늙는다 잘 먹어야, 잘 늙는다   입력 F 2017.11.06 07:48 수정 2017.11.06 07:48   건강한 식사를 해야 더 건강하게 노년기를 맞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사우샘프턴 대학교 연구팀은 1946년 3월에 태어난 영국인 남녀 1000명을 ...  
2641 심장마비 유발하는 뜻밖의 원인 5 불씨 199 2017-11-06
심장마비 유발하는 뜻밖의 원인 5 심장마비 유발하는 뜻밖의 원인 5   입력 F 2017.11.05 10:11 수정 2017.11.05 10:11 심장마비의 대표적 원인으로는 비만, 당뇨, 고혈압 등이 있다. 여기에 흡연과 오래 앉아 있는 습관도 심장마비의 위험 인자로 꼽힌다. 이...  
2640 노인, 빨리 걸어야 오래 산다 불씨 104 2017-11-08
노인, 빨리 걸어야 오래 산다 노인, 빨리 걸어야 오래 산다   입력 F 2017.11.08 09:13 수정 2017.11.08 09:13   일주일에 한번 빠르게 걷는 운동을 하면 노인 여성의 조기 사망 위험이 70%까지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의학 및 공...  
2639 잠 못 자면 사고 내는 이유 밝혀졌다 불씨 247 2017-11-08
잠 못 자면 사고 내는 이유 밝혀졌다 잠 못 자면 사고 내는 이유 밝혀졌다   입력 F 2017.11.07 08:37 수정 2017.11.07 08:37   수면 박탈, 즉 잠을 제대로 못자면 뇌세포 기능에 지장을 줘 일시적인 정신적 결핍 증상을 유도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신...  
2638 입동(立冬), 겨울 시작… 추위에 체온 높이는 방법 불씨 207 2017-11-08
입동(立冬), 겨울 시작… 추위에 체온 높이는 방법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입동(立冬), 겨울 시작… 추위에 체온 높이는 방법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임다은 헬스조선 인턴기자    겨울철에는 체온을 높여야 면역력이 좋아진다./사진=조선일보DB   오늘(...  
2637 수능 앞둔 불안감,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불씨 102 2017-11-08
수능 앞둔 불안감,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수능 앞둔 불안감,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7.11.07 10:59   수능을 앞두고 불안감이 심하면 호흡 훈련법과 근육 이완법을 시도하는 게 도움이 된...  
2636 지구 세 바퀴 길이 '혈관'… 빈틈없이 건강하려면? 불씨 184 2017-11-09
지구 세 바퀴 길이 '혈관'… 빈틈없이 건강하려면?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지구 세 바퀴 길이 '혈관'… 빈틈없이 건강하려면?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임다은 헬스조선 인턴기자     혈관 건강은 평소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사진=헬스조선D...  
2635 기름기 적은 육류·채소 먹고, 매일 30분 유산소 운동을 불씨 170 2017-11-09
기름기 적은 육류·채소 먹고, 매일 30분 유산소 운동을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기름기 적은 육류·채소 먹고, 매일 30분 유산소 운동을   황인태 헬스조선 기자 hit@chosun.com   입력 : 2017.11.08 05:00   동맥류 예방법   동맥류가 파열되면 사망률...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