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아침마다 '레몬水' 한 잔이 가져오는 놀라운 변화는?

김용주입력 2023. 1. 31. 06:00수정 2023. 1. 31. 08:55

 

 

 

[오늘의 건강]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로 예상된다.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차차 구름이 많아져 오후부터 경기북부와 강원도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1~3cm, 경기북부 0.1cm 미만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수도권과 충남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 오늘의 건강 = 매일 아침 공복 상태에서 레몬수를 마시는 것은 건강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 중 하나다. 우리 몸이 알칼리성을 유지하도록 돕는 것은 물론,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하고 소화에 기여하기 때문이다. 아침에 따뜻한 물에 탄 레몬을 지속적으로 마시면 우리 몸에 놀라운 변화를 가져온다.

□ 숙변 제거

아침의 따뜻한 레몬수는 몸속의 유해한 독소를 제거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해서 자는 동안 휴식을 취한 소화기관이 원래 기능으로 돌아오게 도와준다. 대장과 소장에 남아 있는 숙변은 독소로 변하게 되는데 레몬수는 숙변 제거에 탁월하다.

□ 체중 감소

레몬에는 포만감을 주는 펙틴과 폴리페놀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많다. 레몬수를 꾸준히 섭취하면 규칙적인 장운동을 촉진해 소화를 돕고 복부 팽만감을 해소할 수 있다. 활발한 배변 활동으로 내장에 쌓인 노폐물이 제거되면, 체중 감소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 레몬에 들어 있는 칼륨은 나트륨 수치를 억제하고, 염분으로 인한 부기를 완화한다.

알카리성 체질 유지

ph의 범위는 0-14이며, 7은 중성, 7미만은 산성, 7 이상은 알칼리성으로 최적 ph 수준은 7.2~7.4라고 한다. 질병이 산성 환경에서 번성하므로 ph 균형을 유지하는 일은 질병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 레몬수는 자연적으로 ph가 낮고 산성의 신맛을 가지고 있지만 체내로 들어가면 알칼리로 바뀐다. 하루를 레몬수로 시작하면 ph 균형에 도움이 된다.

관절통, 뇌 안개, 피로, 두통, 역류성 식도염, 소화불량, 골밀도 감소 등의 증상이 잦다면 몸이 산성이라는 신호일 수 있다.

□ 노화 방지

레몬 한 개에는 다량의 비타민 C가 함유돼 있다. 레몬의 강력한 항산화제는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을 유발하는 화합물과 세포 손상을 줄여 심혈관 질환과 당뇨병, 비만, 암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 신장 결석 예방

레몬수를 지속적으로 마시게 되면 체액이 증가해 신장 결석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정수보다 레몬수의 결석 예방 효과가 더 탁월한 이유는 레몬에 구연산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구연산의 성분인 구연산염은 요로에 노폐물이 축적되지 않도록 소변을 중화한다.

□ 피부 개선

시트러스 계열 과일은 얼굴의 콜라겐 증가를 위한 천연 부스터 역할을 한다. 레몬에는 항산화제이자 미백제인 비타민C가 풍부하기 때문에 피부에 좋다. 여드름, 피부 주름, 검버섯, 햇빛에 의한 피부 손상, 피부 건조 등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레몬수에는 구연산이 함유돼 있어 피부의 흠집을 제거하고 피부 톤을 균일하게 만드는 효과를 가져온다.

□ 입냄새 제거

레몬의 구연산 성분은 살균 작용을 가지고 있어 치통과 치은염을 완화시켜 준다. 입안의 세균 수를 줄이고 침 분비를 촉진해 잇몸 염증과 감염을 예방해 입 냄새를 개선할 수 있다.

김용주 기자 (kgfox11@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출처: https://v.daum.net/v/20230131060041092

조회 수 :
193
등록일 :
2023.02.02
05:02:44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099444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2302 항상 아픈사람이 버리지 못하는 생활습관 5 불씨 197 2018-09-30
항상 아픈사람이 버리지 못하는 생활습관 5   권순일기자  수정 2018년 9월 29일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을 위해서는 식습관을 개선하는 한편 나쁜 습관을 끊어야 한다. 좋지 않은 습관은 정크 푸드나 단 음식을 많이 먹는 것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  
2301 음악 들으면 일어나는 건강 효과 4 불씨 197 2018-09-04
음악 들으면 일어나는 건강 효과 4   입력 F 2018.09.03 17:20 수정 2018.09.03 17:20     음악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등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하루 동안 소진한 에너지를 충전하거나 태교의 용도...  
2300 위험한 혈전, 잘 생기는 사람 6 불씨 197 2017-12-06
위험한 혈전, 잘 생기는 사람 6 위험한 혈전, 잘 생기는 사람 6   입력 F 2017.12.01 07:58 수정 2017.12.01 07:58   혈관 속에서 피가 굳어서 된 조그마한 덩어리를 말하는 혈전은 늘 나쁜 것만은 아니다. 칼로 손 등을 벴을 때 혈구가 뭉쳐야만 피가 나오는 ...  
2299 코털 뽑으면 시원하다? 절대 뽑으면 안되는 이유 불씨 196 2023-06-27
코털 뽑으면 시원하다? 절대 뽑으면 안되는 이유 전종보 기자입력 2023. 6. 25. 16:30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코털을 손으로 당겨서 뽑는 사람들이 있다. 이 같은 습관은 코 내부에 상처를 남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상처에 세균이 감염돼 염증이 생기...  
2298 "근육은 든든한 '노후 자산' 단백질 먹고 스쿼트하세요" 불씨 196 2019-03-31
"근육운 든든한 '노후 쟈산' 단백질 먹고 스쿼트하세요"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년 2월 18일 10:01     헬스 톡톡_ 권오중 아벤스병원장   단순히 장수(長壽)를 추구하던 시대는 지났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법을 익혀야 할 때다. 올해로 66세가 ...  
2297 물 안 마셔도..면역력 저하 원인 6 불씨 196 2017-06-25
물 안 마셔도..면역력 저하 원인 6| Daum라이프 물 안 마셔도..면역력 저하 원인 6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6.25 09:10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인 면역력이 강해야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생활습관 등으로 ...  
2296 생활습관으로 수명 연장하는 전략 6 코메디닷컴 196 2016-10-22
function MM_preloadImages() { //v3.0 var d=document; if(d.images){ if(!d.MM_p) d.MM_p=new Array(); var i,j=d.MM_p.length,a=MM_preloadImages.arguments; for(i=0; i0&&parent.frames.length) { d=parent.frames[n.substring(p+1)].document; n=n.subs...  
2295 가을 햇사과, 우리 몸에 좋은 이유 5가지 불씨 195 2022-09-23
가을 햇사과, 우리 몸에 좋은 이유 5가지 이지원입력 2022. 9. 21. 12:04     [사진= 게티이미지뱅크]새빨간 가을 햇사과는 9월에 나오는 과일 중 가장 눈에 띈다. 새빨간 사과만 보아도 새콤달콤한 맛이 느껴질 정도이다. 사과는 아침에 먹으면 몸에 좋고, 껍...  
2294 언제 땀 흘려 운동하고 어떨 때 하루 쉬는 게 좋을까? 불씨 195 2021-09-19
언제 땀 흘려 운동하고 어떨 때 하루 쉬는 게 좋을까? 이승구 입력 2021. 09. 18. 15:49       '감기 걸렸을 때', 가벼운 운동은 회복에 도움..열나면 휴식 취해야 '코로나19 감염' 시 무조건 휴식해야..운동하면 악화·합병증 위험↑ '숙취 앓을 때' 하루 쉬고 ...  
2293 [소소한 건강 상식] 근력운동 효과 보려면 '제한 시간' 정해놔야 불씨 195 2020-01-15
[소소한 건강 상식] 근력운동 효과 보려면 '제한 시간' 정해놔야 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01.14. 09:27     근력운동을 할 때는 목적에 따라 제한 시간을 달리 해야 한다. 특히 근육의 크기보다 근지구력 향상을 원할 때는 운동 사이 휴식 시간을 줄여...  
2292 [노인, 1순위는 건강 ②] 나이들면 근력 떨어진다는데..'노인성 근감소증'은 각종 합병증의 원인 불씨 195 2019-10-02
[노인, 1순위는 건강 ②] 나이들면 근력 떨어진다는데..'노인성 근감소증'은 각종 합병증의 원인 입력 2019.10.01. 09:52   -근감소증, 낙상으로 인한 골절 등 각종 합병증 위험 높여 -자신 신체 상태에 맞는 근력운동 꾸준히 하는 것이 좋아     노인성 근감소...  
2291 [카드뉴스] 명절 디톡스 제대로 하는 법 불씨 195 2019-02-09
[카드뉴스] 명절 디톡스 제대로 하는 법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입력 : 2019년 2월 8일 14:05 1 명절 디톡스 제대로 하는 법 설날에 쌓인 몸 속 독소, 시원하게 배출하자 2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들과 기름진 음식을 먹고 술잔을 기울이셨나요? 저런, 불필...  
2290 가려운 귀, 파내야 할까? 그대로 둘까? 불씨 195 2018-04-11
가려운 귀, 파내야 할까? 그대로 둘까?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가려운 귀, 파내야 할까? 그대로 둘까?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4.09 07:00   귀가 가려워도 손이나 면봉을 넣어 귀를 파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귀지는 턱의 움직임 등에 ...  
2289 나이 들수록 ‘삼킴 장애’ 위험 증가 불씨 195 2018-03-30
나이 들수록 ‘삼킴 장애’ 위험 증가 나이 들수록 ‘삼킴 장애’ 위험 증가   입력 F 2018.03.28 11:17 수정 2018.03.28 11:17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음식을 입에 넣고 씹어 삼킨다는 뜻이다. 여기 이상이 생기는 것, 즉 입에서 식도로 넘어가는 과정에 문제...  
2288 [KISTI 과학향기]노화시계를 되돌리는 '회춘 묘약' 셋 불씨 195 2017-05-22
[KISTI 과학향기]노화시계를 되돌리는 '회춘 묘약' 셋 | Daum 뉴스 [KISTI 과학향기]노화시계를 되돌리는 '회춘 묘약' 셋 입력 2017.05.21. 17:00 수정 2017.05.22. 09:38 댓SNS 공유 한 해의 반이 지나가는 시점이 되면 눈 깜짝할 새 벌써 6개월이나 나이 들...  
2287 우리가 꼭 먹어야 할 슈퍼푸드 톱10 불씨 195 2017-02-25
우리가 꼭 먹어야 할 슈퍼푸드 톱10| Daum라이프 우리가 꼭 먹어야 할 슈퍼푸드 톱10 헤럴드경제 | 입력 2017.02.23 11:07     케일·블루베리·고구마·아마씨·아몬드·마늘…심혈관 질환 예방 탁월하고 뇌건강 등에 좋아 해마다 무수히 많은 슈퍼푸드가 등장하고,...  
2286 이젠 건강 챙겨야 한다는 몸의 경고신호 14 불씨 194 2023-02-22
이젠 건강 챙겨야 한다는 몸의 경고신호 14 김영섭입력 2023. 2. 19. 20:31       코골이, 복부팽만, 입냄새, 두통 등… 증상 별로 꼼꼼히 대처   [사진=클립아트코리아]우리 몸의 상태는 시시각각 다르다. 나이가 들수록 더욱 그렇다. 한 공간에서 함께 잠을 ...  
2285 하버드 의대 교수가 건강을 위해 하지 않는 6가지[줄리아 투자노트] 불씨 194 2022-12-21
하버드 의대 교수가 건강을 위해 하지 않는 6가지[줄리아 투자노트] 권성희 기자입력 2022. 12. 19. 07:31       /사진=pixabay 하버드대 의과대학의 크리스토퍼 팔머 정신의학 교수에 따르면 정신 건강과 신체 건강, 두뇌 건강은 놀랄 만큼 밀접하게 연결돼 ...  
2284 눈은 '마음의 창'이자 '건강의 창' 불씨 194 2022-06-06
눈은 '마음의 창'이자 '건강의 창' 권순일 입력 2022. 06. 03. 07:42     [권순일의 헬스리서치]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눈은 '마음의 창'이라는 말이 있다. 눈이 두뇌와 가까이 있는 만큼 뇌의 활동을 그대로 반영하는 역할을 한다. 기본적으로 눈동자(동공...  
2283 아시나요..내 나이에 맞는 '뼈' 관리법 따로 있다는 걸! 불씨 194 2020-04-14
아시나요..내 나이에 맞는 '뼈' 관리법 따로 있다는 걸! 헬스경향 장인선 기자 입력 2020.04.14. 10:32     [경향신문] 뼈의 노화로 인한 골밀도 감소는 피할 수 없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뼈의 기초체력을 다져 꾸준히 관리하면 골밀도 감소속도를 늦출 수 있...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