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양치질 후 칫솔 ‘이렇게’ 헹구면, 세균 확 줄어든다

 

최지우 기자입력 2023. 3. 14. 06:0

 

 

칫솔을 한 통에 여러 개 보관할 때는 칫솔모가 서로 닿지 않게 보관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목동중앙치과병원 조사에 의하면, 직장인은 회사에서 하루 평균 1.65회 이를 닦는다. 칫솔은 사용 빈도가 잦은 만큼 관리를 철저히 해야 세균 증식을 막을 수 있다. 올바른 칫솔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온수로 닦고 칫솔모 아래로 향하게 건조
양치를 한 뒤, 칫솔을 흐르는 물에 30초간 헹궈야 한다. 헹굴 때는 온수를 활용하고 칫솔모를 손가락으로 문질러 칫솔모 사이에 낀 치약 잔여물,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면 된다. 씻어낸 칫솔은 책상 등에 걸쳐 칫솔모가 아래쪽으로 가게 한 뒤 건조시키는 게 좋다. 매번 칫솔을 완전히 건조하는 게 어렵다면 칫솔을 2개 번갈아 쓰는 방법도 있다. 사무실에 칫솔을 2개 두고 잘 건조된 것을 골라 사용하면 된다. 단, 이때는 칫솔모가 서로 닿지 않게 보관해야 교차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

◇서랍·화장실 보관 금물
목동중앙치과병원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직장인이 책상서랍(29%), 화장실(29%)에 칫솔을 보관했다. 그런데 서랍 안, 화장실 등은 습기가 많아 세균이 증식하기 쉽다. 직장에서는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창가에 칫솔을 보관하는 게 가장 위생적이다. 이때, 칫솔은 개인 컵에 보관해야 한다. 여러 사람의 칫솔을 한 통에 보관하면 세균이 옮겨갈 위험이 있다.

◇주 1회 소독해야
1주일에 한 번은 칫솔을 소독하는 게 좋다. 소금이나 베이킹소다를 반 스푼 물에 녹인 뒤, 칫솔을 10~20분 정도 담가놓으면 된다. 구강 청결제에 담가도 소독효과를 낼 수 있다. 이때, 칫솔을 담아두는 칫솔 케이스, 칫솔 캡 등도 함께 소독해야 한다. 내부에 물이 고이기 쉬워 세균이 번식할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3개월에 한 번은 교체
칫솔은 망가지지 않았더라도 3개월에 한 번은 교체해야 한다. 대한치주과학회에 실린 논문에 의하면, 3개월간 사용한 칫솔은 새 칫솔보다 치태제거 능력이 떨어진다. 단, 3개월이 지나지 않았더라도 ▲칫솔모가 휜 경우 ▲칫솔모가 많이 퍼진 경우 ▲양치 후 잇몸이 아픈 경우에는 칫솔을 바로 교체하는 게 좋다. 칫솔모가 마모되면 치아가 잘 닦이지 않아 잇몸질환, 충치 등이 생길 수 있고 잇몸에 상처가 나기 쉽다.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출처: https://v.daum.net/v/20230314060029981

조회 수 :
183
등록일 :
2023.03.18
07:33:19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09967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1003 공짜로 면역력 높이는 법 6 불씨 182 2023-02-20
공짜로 면역력 높이는 법 6 이슬비 기자입력 2023. 1. 12. 01:00       생각보다 면역력은 작은 습관으로도 높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코로나19, 독감 등 각종 호흡기 질환이 기승이다. 면역력을 올리려고 영양제, 과채류 등을 장바구니에 넣고 보니 ...  
1002 밥 먹고 바로 과일 먹지 마세요!”…식후 장 망치는 습관은? 불씨 182 2024-03-06
“밥 먹고 바로 과일 먹지 마세요!”…식후 장 망치는 습관은? 권순일입력 2024. 2. 29. 10:05수정 2024. 2. 29. 10:35         물 벌컥벌컥 마시거나 담배 피우면 소화 건강 해쳐   식사 직후 당분이 많은 과일을 먹으면 혈당 상승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사진=...  
1001 폭염 주의보, "할머니, 할아버지 무더위 건강 조심하세요" 불씨 183 2017-06-17
폭염 주의보, "할머니, 할아버지 무더위 건강 조심하세요"| Daum라이프 폭염 주의보, "할머니, 할아버지 무더위 건강 조심하세요" 키즈맘 | 류신애 | 입력 2017.06.16 14:12     [ 류신애 기자 ]     사진제공/픽사베이   보건복지부는 최근 무더위가 앞당겨지...  
1000 사랑받는 남자를 위한 최신 헬스 트렌드_운동 불씨 183 2017-10-01
사랑받는 남자를 위한 최신 헬스 트렌드_운동| Daum라이프 사랑받는 남자를 위한 최신 헬스 트렌드_운동 레옹코리아 | lsm | 입력 2017.09.29 17:52     선이 고운 남자가 대세! 시대가 변하면서 이상적인 남자의 몸에 대한 생각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예전에...  
999 구강청결제 오래 남용하면 생기는 병은? 불씨 183 2018-03-19
구강청결제 오래 남용하면 생기는 병은? 구강청결제 오래 남용하면 생기는 병은?   입력 F 2018.03.14 17:11 수정 2018.03.14 17:11     요즘 구강청결제로 양치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주로 입 냄새 때문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구강청결제로 입 안...  
998 손글씨 쓸 일 없는 '현대인', 뇌 기억 저장 능력 떨어진다 불씨 183 2018-04-06
손글씨 쓸 일 없는 '현대인', 뇌 기억 저장 능력 떨어진다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손글씨 쓸 일 없는 '현대인', 뇌 기억 저장 능력 떨어진다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외울 수 있는 전화번호가 회사와 집 전화번호 뿐이고 손글씨를 쓰는 일이 거의 ...  
997 아침밥, 하루 세끼 중 가장 중요한 이유 4 불씨 183 2018-10-05
아침밥, 하루 세끼 중 가장 중요한 이유 4   문세영 기자 수정 2018년 9월 29일     아침 식사를 거르면 건강상 얻을 수 있는 여러 혜택을 놓치게 된다. 하루 식사 중 가장 중요한 끼니이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의 2015년 자료에 의하면 국내 성인 인구 4...  
996 여름철, 지친 속을 편하게 해주는 음식 5 불씨 183 2019-08-13
여름철, 지친 속을 편하게 해주는 음식 5 이용재 입력 2019.08.12. 13:44     [여름철 장염과 설사로 지친 소화기관에는 백미 밥이 낫다]     "입맛도 없고, 소화도 안 된다" 무더위로 식욕을 잃은 데다 속까지 더부룩하다. 삼계탕 같은 보양식도 좋지만, 자주...  
995 집 청소보다 중요한 혈관 청소..지방 쌓여 혈관 막히면 심혈관질환 위험 증가 불씨 183 2019-09-12
집 청소보다 중요한 혈관 청소..지방 쌓여 혈관 막히면 심혈관질환 위험 증가 입력 2019.09.04. 11:12   -지질 많이 쌓이면 혈관 막아 각종 심혈관질환 원인 돼 -저밀도콜로스테롤은 낮을수록, 고밀도콜레스테롤은 많을수록 좋아 -포화·트랜스지방 섭취 줄이고...  
994 야외활동 못 하면 뇌 노화 빨라진다던데.. '두뇌 영양제' 오메가3 먹어볼까? 불씨 183 2020-03-22
야외활동 못 하면 뇌 노화 빨라진다던데.. '두뇌 영양제' 오메가3 먹어볼까?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03.18. 06:21     뇌 자극 줄어들면 빨리 노화 집중력 떨어지고 치매 위험   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권장되면서 ...  
993 잘 키운 '코어근육', 열 홍삼 안 부럽다 불씨 183 2020-03-28
잘 키운 '코어근육', 열 홍삼 안 부럽다 헬스경향 장인선 기자 입력 2020.03.18. 09:42     [경향신문] 코어근육운동, 요통완화 및 면역력 강화 도움 본인에게 맞는 적정강도 찾은 후에 시작해야 단기간 효과 기대 말고 장기간 꾸준히 해야   집에서 쉽게 할 ...  
992 "휴대폰 요금 25%할인 챙기세요"..'스마트초이스'서 조회 가능 불씨 183 2021-05-18
"휴대폰 요금 25%할인 챙기세요"..'스마트초이스'서 조회 가능 채새롬 입력 2021. 05. 17. 12:01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와 함께 휴대폰 선택약정 할인(...  
991 위장을 젊게 만드는 4가지 생활습관 불씨 183 2021-12-21
위장을 젊게 만드는 4가지 생활습관 이진경 입력 2021. 12. 17. 17:29 수정 2021. 12. 18. 00:26     [ 이진경 기자 ] 자극적인 음식 섭취와 과식이 습관화되면 각종 위장병으로 고생하기 쉽다. 위염이나 역류성식도염,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겪다가 더 큰 질...  
990 눈 건강 주의보 불씨 183 2022-05-16
눈 건강 주의보 서울문화사 입력 2022. 05. 11. 09:01 수정 2022. 05. 11. 13:46 댓글 1개     "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 냥"이란 말이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없으면 안 될 눈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세월에 장사 없듯 나이가 들면 눈 역시 늙는다. ...  
989 노년기 흔한 질병과 예방법 6가지 불씨 183 2022-09-08
노년기 흔한 질병과 예방법 6가지 정희은입력 2022.09.03. 19:41     건강관리에 유의해 노년기에 많이 찾아오는 각종 질병을 예방해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고령화 추세 속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려면 평소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는 건 누구나 안...  
988 “한시간에 한번 걷기, 소용 없어”…‘최적의 걷기’ 요법은? 불씨 183 2023-02-03
“한시간에 한번 걷기, 소용 없어”…‘최적의 걷기’ 요법은? 조수완입력 2023. 1. 30. 17:51       우리는 하루에 앉아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낼까. 2020년 질병관리청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19세 이상 한국인은 하루 평균 8.6시간을 앉아서 보낸다. 앉아서 보...  
» 양치질 후 칫솔 ‘이렇게’ 헹구면, 세균 확 줄어든다 불씨 183 2023-03-18
양치질 후 칫솔 ‘이렇게’ 헹구면, 세균 확 줄어든다   최지우 기자입력 2023. 3. 14. 06:0     칫솔을 한 통에 여러 개 보관할 때는 칫솔모가 서로 닿지 않게 보관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목동중앙치과병원 조사에 의하면, 직장인은 회사에서 하루 평...  
986 커플에게 추천하는 알록달록 단풍로드 2 월간웨딩21 184 2016-10-21
function MM_preloadImages() { //v3.0 var d=document; if(d.images){ if(!d.MM_p) d.MM_p=new Array(); var i,j=d.MM_p.length,a=MM_preloadImages.arguments; for(i=0; i0&&parent.frames.length) { d=parent.frames[n.substring(p+1)].document; n=n.subs...  
985 나이 들어도 20대 청년 뇌를 가진 '슈퍼노인'이 되는 길 불씨 184 2017-01-04
  나이 들어도 20대 청년 뇌를 가진 '슈퍼노인'이 되는 길   입력 2017.01.03 16:42   노년에 접어들면 유쾌하지 않은 일들을 피하는 것으로 행복을 찾게 되지만, 건강하고 활동적인 25세 청년에 맞먹는 기억력과 집중력을 가진 '슈퍼노인(superagers)'이 되고...  
984 피 맑게 하기 위해 실천해야 할 4가지 불씨 184 2017-05-23
피 맑게 하기 위해 실천해야 할 4가지| Daum라이프 피 맑게 하기 위해 실천해야 할 4가지 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5.23 14:09 | 수정 2017.05.23 14:20     우리 몸속 혈액은 생존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소를 각 조직과 세포로 운반하고,...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