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건강, 업무 향상… '생체시계'가 알려주는 성공 법칙 9

김수현입력 2023. 4. 7. 06:30

 

 

 

평균적인 생체시계에 맞춰 생활하면 건강과 업무 향상에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우리 몸 속 '생체시계'에 맞춰 생활하면, 건강과 업무 향상에 정말 도움이 될까? 인간은 거의 모든 장기와 조직, 세포가 고유한 생체시계를 갖고 있으며, 뇌에 있는 생체시계가 이들을 총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학자들은 사람이 생체시계에 맞게 진화해 왔으므로, 가능하면 생체시계의 리듬을 따라 생활하는 것이 건강과 장수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개인마다 생체시계와 생활 방식이 달라 일률적으로 따를 수는 없겠지만, 평균적인 생체시계에 맞춰 생활하면 건강과 업무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다. 생체시계가 알려주는 성공의 법칙 9가지를 알아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어려운 판단'은 이른 아침에

기상 1, 2시간 전부터 스트레스 관련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많이 분비된다. 이 호르몬의 작용으로 기상 직후에는 혈당이 올라가고 뇌에 에너지가 충만해지고 자신감도 충만해진다. 따라서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난제를 풀기에 좋은 시간이다.

 '전략적 결정'은 늦은 아침에

체온이 올라가고 집중력이 최고조에 이르며 뇌가 정보를 처리하기에 가장 좋을 때다. 오랜 고민거리를 풀기에 적기이다. 난제라도 자신감이나 본능적 판단이 요구되는 일은 이른 아침, 정밀한 분석이 요구되는 일은 늦은 아침이 좋다.

 '설명회'는 오전 10시에

아침엔 목이 충분히 휴식한 상태. 오전 9∼10시 물을 한 잔 마시면 목의 노폐물이 제거돼 목소리가 최적이 된다. 그러나 우유는 일부 사람에게서 목에 분비물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피한다.

◆ '스트레칭'은 오전 10시반, 오후 2시반과 4시반에

사무실에서 종일 일하는 사람은 틈틈이 스트레칭으로 등과 어깨, 허리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 건강에도 좋고 업무 능률도 좋아진다. 목 뒤로 깍지를 끼고 팔을 치켜든 채, 10초 정도 있으면 가슴이 펴지고 등과 어깨가 이완된다. 다음에는 의자에 앉은 자세에서 오른쪽 무릎 위에 왼쪽 무릎을 포개고 허리를 굽혀 10초 가량 있다가 다리를 바꿔 스트레칭한다.

 '설득이나 사과'는 식사 직전에

사람은 식사시간이나 귀가 전에는 긴장감이 풀린다. 이때 남을 설득하거나 며칠 뒤 약속을 신청하면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지루한 보고서'는 이른 오후에

시각은 아침에 흐려진 상태에서 조금씩 밝아진다. 이른 오후에는 지루한 보고서라도 익숙하게 읽을 수 있다.

 '간식'은 오후 2, 3시에

땅콩 한 줌을 먹으면 늦게까지 든든하다. 오후 늦게 먹는 간식은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간식을 즐기지 않는 사람이 일부러 먹을 필요는 없다.

 '나쁜 뉴스'는 오후 3∼4시에 통보

심근경색은 오전 기상 직후 3시간 동안 잘 발생한다. 인사 이동 통보는 오전에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오후 3∼4시에는 심장이 스트레스에 가장 잘 견딘다.

 '커피 타임'은 오후 3시에

카페인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피로를 증가시키지만, 약간의 카페인은 생기를 북돋워 준다. 커피, 녹차 등을 마시고 15분 정도 산책하면 오후의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김수현 기자 (ksm78@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출처: https://v.daum.net/v/20230407063028769

조회 수 :
114
등록일 :
2023.04.08
06:54:40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09975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609 최의주 고려대 생명과학부 교수 "늙고 병드는 인간의 몸, 열쇠는 '세포'의 노화·사멸에 있다" 불씨 230 2022-06-03
[인터뷰] 최의주 고려대 생명과학부 교수 "늙고 병드는 인간의 몸, 열쇠는 '세포'의 노화·사멸에 있다" 최정석 기자 입력 2022. 06. 01. 06:00 수정 2022. 06. 02. 09:30 댓글 31개     세포 노화·사멸 분야 30년 연구한 권위자 "세포 노화·사멸 알면 질병 원...  
608 자다 깼을 때 다시 잠드는 방법 8 불씨 231 2021-02-25
자다 깼을 때 다시 잠드는 방법 8 이보현 기자 입력 2021. 02. 24. 18:31 댓글 877개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Marcos Mesa Sam Wordley/gettyimagebank]화장실에 가고 싶거나 다리에 쥐가 나거나 ...  
607 운동 전후 꼭…돈 안드는 ‘건강 보약’ 스트레칭[김종석의 굿샷 라이프] 불씨 231 2023-01-30
운동 전후 꼭…돈 안드는 ‘건강 보약’ 스트레칭[김종석의 굿샷 라이프] 김종석 기자입력 2023. 1. 29. 12:00수정 2023. 1. 29. 12:10       여자골프 전 세계 1위 고진영 손목 회복 집중 근육 힘줄과 관절의 유연성 확보 효과 과도한 휴대전화 사용 목, 등 통증...  
606 운동 과할 때 나타나는 징후..그렇다면 적정 운동량은? 불씨 232 2022-05-22
운동 과할 때 나타나는 징후..그렇다면 적정 운동량은? 권순일 입력 2022. 05. 21. 13:06 댓글 15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정도를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는 뜻의 과유불급(過猶不及)은 운동에도 적용된다. 운동도 너무 지나치면 건강에 독이 된다. ...  
605 겨울 패딩·코트, 오래 입으려면 ‘이렇게’ 보관하세요 불씨 232 2023-03-01
겨울 패딩·코트, 오래 입으려면 ‘이렇게’ 보관하세요 전종보 기자입력 2023. 2. 26. 14:00수정 2023. 2. 27. 09:1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기온이 오르면서 옷차림이 조금씩 가벼워지고 있다. 겨우내 추위를 막아준 두꺼운 외투들도 옷장에 넣어두는 날이 ...  
604 부부는 일심동체, 심혈관질환도 서로 닮는다 불씨 233 2017-04-21
부부는 일심동체, 심혈관질환도 서로 닮는다| Daum라이프 부부는 일심동체, 심혈관질환도 서로 닮는다 헬스조선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4.20 16:18   맞벌이 부부인 남편 김 씨와 아내 윤 씨는 몇 년 전부터 아침 식사를 따로 챙겨 먹지 않는다....  
603 행복 호르몬 늘리는 '4가지' 방법 불씨 233 2017-06-03
행복 호르몬 늘리는 '4가지' 방법| Daum라이프 행복 호르몬 늘리는 '4가지' 방법 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6.02 17:07     우리가 기분 좋은 행복감을 느끼는 것은 체내 '세로토닌' 호르몬과 관련 있다. 세로토닌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  
602 빨리 늙는 나쁜 습관 6 불씨 233 2018-01-26
빨리 늙는 나쁜 습관 6 빨리 늙는 나쁜 습관 6   입력 F 2018.01.24 08:04 수정 2018.01.24 08:04     마라톤을 하고 직접 운전을 하는 등 젊은 사람들 못지않은 활기찬 생활을 하는 노인들이 있다. 반면 40, 50대부터 신생아처럼 거의 움직이지 않는 생활을 ...  
601 굳어가는 뇌를 살리는 사소하지만 중요한 습관 불씨 233 2018-05-28
굳어가는 뇌를 살리는 사소하지만 중요한 습관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굳어가는 뇌를 살리는 사소하지만 중요한 습관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이모인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 2018.05.24 15:24     뇌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모임에 나가 ...  
600 손톱 거스러미 뜯고, 귀 파고, 코털 뽑고.. '큰일 나는' 위생 습관 불씨 233 2021-06-02
손톱 거스러미 뜯고, 귀 파고, 코털 뽑고.. '큰일 나는' 위생 습관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5. 31. 07:00   잘못된 방식으로 털, 각질, 거스러미 등을 제거했다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털, 각질, 거스러미 등 ...  
599 같이 먹으면 안 좋은 영양제는? 비타민과 '이것' 불씨 233 2021-07-01
같이 먹으면 안 좋은 영양제는? 비타민과 '이것' 문수아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21. 06. 29. 16:59 수정 2021. 06. 29. 17:14   종합 비타민과 철분은 따로 먹는 것이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건강을 위해 다양한 영양제를 챙겨 먹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598 운동 전혀 안하면 신장암, 방광암 위험↑(연구) 불씨 234 2017-05-27
운동 전혀 안하면 신장암, 방광암 위험↑(연구)| Daum라이프 운동 전혀 안하면 신장암, 방광암 위험↑(연구) 코메디닷컴 | 권오현 | 입력 2017.05.26 10:58       많은 사람은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을 알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워한다. 이제는 결단을 내려서 ...  
597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로…長壽할 준비 되셨습니까? ① 불씨 234 2018-02-03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로…長壽할 준비 되셨습니까? ①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로…長壽할 준비 되셨습니까? ①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kjg@chosun.com   / 도움말 박상철(전남대 연구석좌교수), 서울대 노화고령사...  
596 성별·나이대별 필요한 운동과 영양소 따로 있다 불씨 234 2018-03-12
성별·나이대별 필요한 운동과 영양소 따로 있다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성별·나이대별 필요한 운동과 영양소 따로 있다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3.07 12:30     나이대와 성별로 각기 필요한 영양 성분이 다르다. 성인 여성과 남성, 그...  
595 뇌 기능 증진, 변비 해소…운동하면 나타나는 변화 5 불씨 234 2018-11-23
뇌기능 증진, 변비 해소....  운동하면 나타나는 변화 5 권순일 기자,    입력: 2018년 11월 22일 07:13 [사진=AYA images/shutterstock]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신체도 튼튼해진다. 운동은 육체는 물론, 정신까지 영향을 미쳐 긍정적인 변화를 일...  
594 소변 참지 마세요.. '이런 증상' 방광 약해졌다는 신호 불씨 234 2022-06-13
소변 참지 마세요.. '이런 증상' 방광 약해졌다는 신호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6. 02. 23:00 댓글 1개     소변 참는 습관 방광 기능 저하 유발 평소 소변을 꾹 참는 일이 잦은 사람이 위험하다. 방광이 늘어져 수축하는 힘이 약해질 수 있다./ 클...  
593 소화력 증진시키는 방법 5 불씨 235 2018-02-07
소화력 증진시키는 방법 5 소화력 증진시키는 방법 5   입력 F 2018.02.04 10:39 수정 2018.02.04 10:39   전날 술을 입에 대지 않았는데도 속이 쓰리고, 몇 숟가락 뜨지 않아 벌써 배가 꽉 찬 느낌이 들고, 수시로 구역질이 나고.... 건강 검진을 받으면 별다...  
592 혈액이 맑아야 몸이 숨 쉰다.. 혈액 맑게 하는 법은? 불씨 235 2019-10-03
혈액이 맑아야 몸이 숨 쉰다.. 혈액 맑게 하는 법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10.02. 15:51   혈액 관리법     혈액을 맑게 하려면 오메가3를 섭취하고 과식을 피하는 게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혈액이 맑아야 전신이 건강하다. 혈액에 ...  
591 '이 과일' 빈속에 먹었다간 위 건강 나빠진다 불씨 235 2022-01-12
'이 과일' 빈속에 먹었다간 위 건강 나빠진다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1. 06. 08:30     귤, 감, 바나나, 토마토 등은 아침 식사 대용으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건강하고 간단한 아침 식사로 과일을 먹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  
590 미세먼지로부터 건강 지키는 법 4가지 불씨 236 2017-04-30
미세먼지로부터 건강 지키는 법 4가지| Daum라이프 미세먼지로부터 건강 지키는 법 4가지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4.21 10:18       미세먼지가 몸속으로 침투하면 비염, 천식, 독감 등의 호흡기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각종 건강정보 매체 자료를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