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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생활

'이 습관' 안 바꾸면, 빨리 늙는다

신소영 기자입력 2023. 5. 22. 15:58수정 2023. 5. 22. 16:02

 

 

과식하는 습관은 활성산소를 유발해 노화를 촉진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유해 산소인 활성산소는 노화를 촉진하는 주범이다. 몸속에 활성산소가 많이 쌓이면 피부 세포를 죽이고 콜라겐 합성을 방해해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주름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또 활성산소는 신체 모든 공간에 존재할 수 있어 뇌, 눈 등 전신 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이 활성산소는 나도 모르게 하는 행동에 의해서도 많이 만들어질 수 있다. 노화를 촉진하는 일상 속 습관을 알아본다.

◇과식하기
식사를 할 때마다 지나치게 많이 먹거나, 하루 한 두 끼만 몰아서 과식하는 습관은 활성산소를 유발한다. 활성산소를 만드는 주원료는 영양분과 산소다. 섭취한 음식물은 소화 과정을 거치면서 활성산소를 발생시키는데, 과식을 많이 하면 할수록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해 노화를 촉진한다. 실제로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 건강노화연구소의 연구 결과, 음식량을 평소보다 줄였을 때 수명이 연장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노화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과식하지 않도록 하루 세끼 적정량을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또 비타민C, 비타민E와 같은 항산화 영양소를 주기적으로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양반다리로 앉기
양반다리는 무릎과 척추 건강에 안 좋을 뿐만 아니라, 활성산소도 유발한다. 활성산소는 혈액의 흐름과도 관련이 깊다. 양반다리를 오랫동안 유지하면 다리가 저린 것처럼 양반다리는 다리의 혈류가 잘 통하지 않는 자세다. 신경에 산소와 영양분이 퍼지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서면 억제됐던 혈액이 흐르고 활성산소가 발생하는 것이다. 따라서 바닥에서든 의자에서든 양반다리는 가급적 피하고, 허리를 곧게 펴 의자에 바르게 앉는 것이 좋다.

◇격렬한 운동 하다 갑자기 멈추기
강도 높은 운동을 하다가 갑자기 멈출 때도 활성산소가 많이 만들어진다. 심한 운동을 하면 몸의 산소가 부족해져서 몸에서는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모든 시스템 효율을 높인다. 이때 갑자기 운동을 멈추면 필요했던 에너지가 필요 없어지면서 남은 산소가 활성산소로 변할 수 있다. 따라서 너무 무리한 운동 보다는 적당한 강도의 운동이 좋고, 격렬한 운동을 멈출 때는 동작을 천천히 줄이면서 조금씩 산소가 소비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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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v.daum.net/v/20230522155859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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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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