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주말엔 운동] "매일 더부룩" 소화 안 된다면?…위장 깨우는 운동법

신수정입력 2024. 1. 21. 00:00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현대인의 고질병이라는 소화불량과 위염, 그대로 내버려뒀다간 위암 같은 큰 병이 찾아올 수 있다. 소화를 돕는 위장 운동법으로 건강한 위장을 되찾아보자.

현대인의 고질병이라는 소화불량과 위염, 그대로 내버려뒀다간 위암 같은 큰 병이 찾아올 수 있다. 소화를 돕는 위장 운동법으로 건강한 위장을 되찾아보자. [사진=픽사베이]

소화에 문제가 생기는 대표적인 원인은 △위산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경우 △위장의 움직임 저하 △위장으로 가는 혈류의 감소 등 3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이 3가지 경우 중 위산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경우에는 주로 부교감신경이 항진될 경우이고, 위장의 움직임 저하나 혈류 감소는 교감신경이 항진될 경우 발생한다.

소화 문제를 느낄 경우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살펴보고 교감신경의 항진인지, 부교감신경의 항진인지를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픽사베이]

소화 문제를 느낄 경우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살펴보고 교감신경의 항진인지, 부교감신경의 항진인지를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또 이런 소화 문제는 매일 간단한 스트레칭만으로도 호전시킬 수 있다. 잠들어 있는 위장을 깨우는 것이다.

소화 문제는 매일 간단한 스트레칭만으로도 호전시킬 수 있다. 잠들어 있는 위장을 깨우는 것이다. 사진은 소화를 돕는 복식 호흡법. [사진=EBS]

먼저 소화를 돕는 복식 호흡법이 있다. 방법은 편안하게 바로 선 상태에서 숨을 들이쉬며 배를 부풀린 뒤, 잠시 숨을 멈춘다. 이후 숨을 내쉬며 배를 안으로 넣어주면 된다. 10분 정도 진행해 준다.

이때 숨을 들이쉬는 것을 길게, 많이 하면 교감신경을 항진시킬 수 있고, 내쉬는 것을 많이 하면 부교감신경을 항진시킬 수 있다.

따라서 만성 위염의 경우에는 교감신경이 항진돼서 불편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내쉬는 것을 길게 해줘야 하는 것이고, 위 운동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들이쉬는 것을 더 많이 해야 한다.

주의할 점은 다른 근육들은 움직이지 않고 배만 움직여 준다는 느낌으로 진행해야 하며, 숨을 들이쉴 때 횡격막이 내려가 배가 부풀고, 숨을 내쉴 때 횡격막이 올라가며 배가 들어간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이다.

위 호흡법은 위장 스트레칭을 할 때도 기본적으로 함께 진행해 주면 된다.

소화 문제는 매일 간단한 스트레칭만으로도 호전시킬 수 있다. 잠들어 있는 위장을 깨우는 것이다. 사진은 소화를 돕는 횡격막 스트레칭. [사진=EBS] 소화 문제는 매일 간단한 스트레칭만으로도 호전시킬 수 있다. 잠들어 있는 위장을 깨우는 것이다. 사진은 소화를 돕는 횡격막 스트레칭. [사진=EBS]

다음은 소화를 돕는 횡격막 스트레칭이다. 숨을 들이쉰 후 내쉬면서 양손을 머리 위로 천천히 올린 뒤, 다시 숨을 들이쉬며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을 10회 정도 진행해 준다. 이는 숨을 들이쉬며 양쪽의 흉관을 열어주고 내쉬면서 횡격막을 늘려주는 동작이다.

소화 문제는 매일 간단한 스트레칭만으로도 호전시킬 수 있다. 잠들어 있는 위장을 깨우는 것이다. 사진은 각각 횡격막 스트레칭 방법. [사진=EBS] 소화 문제는 매일 간단한 스트레칭만으로도 호전시킬 수 있다. 잠들어 있는 위장을 깨우는 것이다. 사진은 각각 횡격막 스트레칭 방법. [사진=EBS]

양쪽의 횡격막을 각각 스트레칭 하는 방법은 선 상태에서 왼팔을 위로 올리고 오른손은 왼쪽 갈비뼈에 대준다. 갈비뼈를 지그시 내려준다는 느낌으로 숨을 내쉬면서 몸통을 오른쪽으로 천천히 당긴다. 다시 숨을 들이쉬며 제자리로 돌아온다. 양쪽을 번갈아 가며 각각 10회씩 진행해 준다.

소화 문제는 매일 간단한 스트레칭만으로도 호전시킬 수 있다. 잠들어 있는 위장을 깨우는 것이다. 사진은 마무리 횡격막 스트레칭. [사진=EBS] 소화 문제는 매일 간단한 스트레칭만으로도 호전시킬 수 있다. 잠들어 있는 위장을 깨우는 것이다. 사진은 마무리 횡격막 스트레칭. [사진=EBS]

마무리로는 숨을 들이쉬면서 양손을 깍지 끼고 머리 위로 올린 뒤, 내쉬며 천천히 옆으로 숙여준다. 다시 들이쉬며 제자리로 돌아온다. 이 동작도 마찬가지로 양쪽을 번갈아 가며 각각 10회씩 진행해 준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Copyright© 아이뉴스24

 

 

출처: https://v.daum.net/v/20240121000014069

조회 수 :
164
등록일 :
2024.01.23
07:05:57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10138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sort
1389 무더위에 쌓이는 스트레스..쉬운 해소법 3 불씨 1038 2019-08-04
무더위에 쌓이는 스트레스..쉬운 해소법 3 권순일 입력 2019.08.03. 10:05   [사진=Deagreez/gettyimagesbank]   무더위로 인해 연일 불쾌지수가 '높음'을 기록하고 있다. 불쾌지수가 높아지면 스트레스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난다. 스트...  
1388 칫솔 '세균 덩어리' 만들지 않으려면 '이렇게' 보관 불씨 185 2019-08-03
칫솔 '세균 덩어리' 만들지 않으려면 '이렇게' 보관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08.02. 16:30   칫솔꽂이에 가족의 칫솔을 모두 꽂아 두는 것은 세균 확산을 돕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칫솔 관리에 무심한 사람들이 많다. 칫솔을 제대로 관리하지 ...  
1387 피할 수 없는 근육량 감소.. 어떤 운동과 단백질식품을 선택할까? 불씨 181 2019-08-02
피할 수 없는 근육량 감소.. 어떤 운동과 단백질식품을 선택할까? 에디터 입력 2019.07.31. 09:28     [이윤희의 운동건강]   [운동과 단백질함량이 높은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구상의 모든 생물은 태어나서 성장하다가 전성기를 누린 다음 ...  
1386 [오늘의 건강] 열대야, 숙면 위한 6가지 팁 불씨 136 2019-08-01
[오늘의 건강] 열대야, 숙면 위한 6가지 팁 이지원 입력 2019.07.31. 06:30       곳곳에서 소나기 내리지만, 뜨거운 대지 식히지 못한다. 아침 최저 22~28도, 낮 최고 28~35도. 대구 경북지역이 특히 덥겠다. 밤에는 열대야 나타나는 곳 많겠다.   열대야의 ...  
1385 장마 끝나고 무더위 시작.."온열질환 주의하세요" 불씨 127 2019-07-31
장마 끝나고 무더위 시작.."온열질환 주의하세요" 입력 2019.07.30. 12:00   (세종=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소방청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온열질환이 발생하기 쉽다며 30일 주의를 당부했다.         온열 질환은 고온 환경에 노...  
1384 올해 달라진 '국가 건강검진', 제대로 알고 나에게 맞는 건강 검진받아야 불씨 265 2019-07-30
올해 달라진 '국가 건강검진', 제대로 알고 나에게 맞는 건강 검진받아야 정상호 입력 2019.07.29. 10:28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었다는 말도 있듯이 우리가 살면서 지켜야 할 것 중 하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 건강을 지키...  
1383 무더위에 돌연사 왜 늘까? "운동량 조절해야" 불씨 160 2019-07-29
무더위에 돌연사 왜 늘까? "운동량 조절해야" 김용 입력 2019.07.26. 10:59   [사진=Panomphon Damri/shutterstock]     무더위로 땀을 많이 흘리면 체내의 수분량이 부족해 피가 끈끈해져 혈전(피떡)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 평소 고지방 음식 섭취나 운동 ...  
1382 무시해서는 안 되는 복통 증상 3가지 불씨 152 2019-07-28
무시해서는 안 되는 복통 증상 3가지 권순일 입력 2019.07.27. 14:15   [사진=metamoworks/shutterstock]     복통은 감기처럼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은 이를 일상의 일부처럼 여기기도 한다. 하지만 안일하게 넘기지 말아야 할 복...  
1381 피서지에서 만난 '이것'..상황별 대처법! 불씨 150 2019-07-27
피서지에서 만난 '이것'..상황별 대처법! 입력 2019.07.26. 13:35   기다리던 여름휴가지에 도착한 당신, 본격 피서를 보내기 전에 ‘주의해야 할 생물’이 있습니다. 정책브리핑과 함께 피서지별 주의해야 할 생물을 알아볼까요? ◆ 해파리 - ‘비닐봉투’ 위장 능...  
1380 혈관만 잘 관리하면 치매 발병률 절반으로 '뚝' 불씨 145 2019-07-26
혈관만 잘 관리하면 치매 발병률 절반으로 '뚝'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19.07.23. 08:00   [대한부정맥학회-헬스조선 공동기획] 두근두근 심방세동 이야기 ②   ‘심방세동’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의 일종으로, 뇌졸중 위험을 5배, 치매 위험을 2배 ...  
1379 폭염, 건강 위한 생활 수칙은? 불씨 144 2019-07-25
폭염, 건강 위한 생활 수칙은? 김양균 입력 2019.07.24. 08:4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강북힘찬병원.     여름철 건강을 위해 지켜야 할 생활 수칙을 알아보자.   영양은 골고루 섭취해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가 균형을 이루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런데 무더위 ...  
1378 중복, 다가온 무더위에 맞서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생활 수칙 불씨 153 2019-07-24
중복, 다가온 무더위에 맞서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생활 수칙 김문석 기자 kmseok@kyunghyang.com 입력 2019.07.23. 16:52   초복을 지나 어느덧 중복에 이르러 무더위가 찾아오는 가운데, 여름철 건강을 위해 지켜야 할 생활 수칙은 무엇이 있을까?   영양은 골...  
1377 [문지숙 교수의 헬시 에이징] 젊음을 되찾으려면 줄기세포를 깨우자 불씨 190 2019-07-23
[문지숙 교수의 헬시 에이징] 젊음을 되찾으려면 줄기세포를 깨우자 권대익 입력 2019.07.22. 17:20   문지숙 차의과학대 바이오공학과 교수   게티이미지뱅크   젊음을 되찾고 유지하기 위해 성형수술이나 시술을 하는 이가 부쩍 늘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  
1376 여름철, 햇빛 어떻게 쬐는 게 건강에 좋을까 불씨 264 2019-07-22
여름철, 햇빛 어떻게 쬐는 게 건강에 좋을까?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07.21. 07:36     햇빛은 하늘에서 쏟아지는 공짜 영양제라고도 불린다. 햇빛을 쬐면 비타민D를 합성해 건강을 유지해줄 뿐 아니라 질병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1375 그늘로 걸어라.. 피부암 생존자의 조언 5 불씨 140 2019-07-21
그늘로 걸어라.. 피부암 생존자의 조언 5 이용재 입력 2019.07.18. 17:35 [사진=Praprut Peanvijarnpong/shutterstock]     자외선은 기미, 잡티를 유발하고 탄력 저하, 주름 증가 같은 노화 현상을 촉진한다. 뿐인가? 자외선은 피부암을 일으킨다.   볕이 점...  
1374 태풍·해외여행.. 습한 날씨, 아프지 않으려면 불씨 147 2019-07-20
태풍·해외여행.. 습한 날씨, 아프지 않으려면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07.19. 17:54 감염병 조심하세요 여름철 기온 상승과 야외활동 증가로 A형간염, 비브리오패혈증 등 각종 감염병이 발생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1373 "물 충분히 마시지 않는다면 전해질 불균형 조심하세요" 불씨 465 2019-07-19
"물 충분히 마시지 않는다면 전해질 불균형 조심하세요"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07.18. 18:14 한양대병원 신장내과 김근호 교수/한양대병원 제공     전해질 불균형이라 하면 조금은 생소하게 느껴진다. 우리 몸의 60%는 수분으로 구성돼 있다. 이 수...  
1372 화장실서 볼일 본 후 손 안 씻으면 '간염' 위험 불씨 177 2019-07-18
화장실서 볼일 본 후 손 안 씻으면 '간염' 위험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07.17. 14:25 여름철 기침·콧물이 없는 감기 증상을 보일 경우 A형간염을 의심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여름철 고열이나 몸살 기운 등이 느껴진다면 A형간염을 의심...  
1371 '균'들의 몸부림! 장마철 건강 위협하는 3가지 질환은? 불씨 140 2019-07-17
'균'들의 몸부림! 장마철 건강 위협하는 3가지 질환은? 헬스경향 장인선 기자 입력 2019.07.16. 15:41 [경향신문] 장마철에는 습도가 80~90%까지 치솟으면서 각종 세균과 곰팡이들이 번식하기 쉽다. 음식 보관부터 에어컨 필터관리까지 생활환경 관리에 각별히...  
1370 고기도 좀 먹고..뇌 건강에 좋은 식습관 4 불씨 142 2019-07-16
고기도 좀 먹고..뇌 건강에 좋은 식습관 4 권순일 입력 2019.07.15. 09:05 [사진=Syda Productions/shutterstock]     오늘날 건강을 위한 식습관은 엄격한 채식주의에서부터 저지방이나 저탄수화물 식사 등 다양하다. 개별적인 장점은 제쳐놓고, 이들에 공통...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