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영양제 '이렇게' 같이 먹으면...돈만 낭비, 먹으나마나 한 것들

박주현입력 2024. 2. 19. 13:24

 

 

 

비타민 D와 비타민 C, 칼슘과 철분, 아연과 구리 등

 

함께 먹으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비타민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비타민과 보충제는 식단에서 부족한 영양을 채워준다. 하지만 무작정 많이 먹는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특히 함께 먹으면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다. 인도 영자지 '타임즈오브인디아(times of india)'는 함께 먹으면 안되는 비타민과 보충제를 소개했다.

지용성 비타민과 수용성 비타민

비타민 D와 같은 지용성 비타민은 지방에 용해되기 때문에 음식과 함께 섭취할 때 가장 잘 흡수된다. 반면 비타민 C, B12와 같은 수용성 비타민은 물에 용해돼 일반적으로 공복에 더 효과적으로 흡수된다. 따라서 지용성 비타민과 수용성 비타민을 함께 먹으면 흡수 과정을 방해해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칼슘과 철분

칼슘과 철분을 함께 먹으면 칼슘이 철분의 흡수를 방해해 효과가 떨어진다. 두 보충제의 효능을 극대화하려면 최소 2시간 간격을 두고 복용하는 것이 좋다. 기억하기 쉬운 방법은 아침에 하나, 저녁에 하나를 먹는 것으로 흡수에 최적이다.

아연과 구리

아연과 구리는 체내 흡수를 위해 경쟁하는 영양소이다. 따라서 함께 먹으면 효과가 감소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려면 아연과 구리의 균형 잡힌 비율을 제공하는 보충제를 선택하거나 섭취량을 엇갈리게 나누어 최소 2시간 간격을 두고 섭취하면 된다.

마그네슘과 칼슘

마그네슘과 칼슘은 모두 뼈 건강과 근육 기능에 필수적이지만 같이 먹으면 서로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이러한 방해를 피하려면 하루 중 다양한 시간에 마그네슘과 칼슘 보충제를 엇갈리게 섭취하면 된다.

비타민 C와 비타민 B12

비타민 C를 과다하게 섭취하면 비타민 B12의 흡수와 대사를 방해할 수 있다. 이러한 영양소를 최적으로 활용하려면 별도로 섭취하거나 최소 2시간 이상 섭취 간격을 두는 것이 좋다.

박주현 기자 (sabina@kormedi.com)

Copyright© 코메디닷컴

 

 

출처: https://v.daum.net/v/20240219132431048

조회 수 :
108
등록일 :
2024.03.14
06:45:53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101665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sort
389 무리하게 운동하다 ‘골병’든 사람 많아…주의사항? 불씨 113 2023-06-02
무리하게 운동하다 ‘골병’든 사람 많아…주의사항? 김영섭입력 2023. 6. 1. 16:10       운동량, 일주일에 10% 이상 늘리면 안돼…나이들수록 과잉 금물   무리한 운동은 사고를 낳는다. 근육, 힘줄, 뼈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무리한 운동...  
388 아침에 먹기 좋고 영양가 높은 음식 6 불씨 108 2023-06-03
아침에 먹기 좋고 영양가 높은 음식 6 김용입력 2023. 5. 26. 11:37       양배추, 삶은 달걀-감자, 사과, 요구르트 등... 아침 공복에 좋은 건강식 아침 공복에는 흰 빵, 베이컨-햄 등 가공 식품 위주의 식단보다는 양배추, 삶은 달걀-감자 등 자연 그대로의 ...  
387 아이부터 노인까지...연령대별로 주의해야 할 질병 불씨 117 2023-06-04
아이부터 노인까지...연령대별로 주의해야 할 질병 권순일입력 2023. 6. 2. 10:02       바이러스 수막염, 알코올성 간질환, 우울증 등   연령대별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할 질병들이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연령대별로 특히 많이 나타나는 질...  
386 비타민 D·칼슘 보충제 함께 먹으면 사망 위험 15% 낮아 불씨 111 2023-06-05
비타민 D·칼슘 보충제 함께 먹으면 사망 위험 15% 낮아 권대익입력 2023. 5. 30. 16:03       게티이미지뱅크칼슘 보충제와 비타민 D를 함께 복용하면 전체 사망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신곤·김경진 고려대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  
385 곧 초고령사회 온다는데... 불씨 118 2023-06-06
곧 초고령사회 온다는데... 윤성철입력 2023. 6. 4. 08:40       [전기환 부산 온요양병원장] 노쇠와 돌봄   나이 들어 걷는 속도가 느려지고 허리가 굽기 시작하는 것이 72세다. 노쇠가 더 뚜렷해지는 시기는 77세다. 의도하지 않은 체중감소, 탈진, 근력 약...  
384 ‘생수에서도 검출’ 미세플라스틱 논란, 해결책 있을까? 불씨 127 2023-06-07
‘생수에서도 검출’ 미세플라스틱 논란, 해결책 있을까? 장자원입력 2023. 6. 4. 18:44수정 2023. 6. 5. 10:56       “건조, 세척 규정 필요하지만 사회적 합의 선행돼야”   페트병에 담긴 생수에서 ml당 1억 개가 넘는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지만, 이를 단기간...  
383 나는 아프지 않고 죽을 수 있을까? 불씨 119 2023-06-08
나는 아프지 않고 죽을 수 있을까? 김용입력 2023. 6. 6. 12:29       [김용의 헬스앤] 내가 오래 아프면 가족들도 고생한다. 내 몸이 건강해야 가족들이 편안하다. 건강수명(건강하게 장수)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주위 분들이 오랜 ...  
382 아침에 하는 ‘이 행동’, 수명 단축하는 지름길 불씨 166 2023-06-09
아침에 하는 ‘이 행동’, 수명 단축하는 지름길 최지우 기자입력 2023. 6. 8. 06:01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흡연하는 습관은 고혈압, 두경부암 등 질환 위험을 높인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무심코 아침에 행하는 습관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건강에 해로...  
381 “당신이 먹는 것이 바로 당신”...장 건강 위한 식사법 불씨 117 2023-06-10
“당신이 먹는 것이 바로 당신”...장 건강 위한 식사법 권순일입력 2023. 6. 2. 08:47     [권순일의 헬스리서치]   다양한 색깔의 과일과 채소는 장 건강을 돕는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뱃속이 불편하고 나쁜 느낌이 든다면 주의를 기울이는 게 좋다. 음식물...  
380 올 여름 건강하게 잘 보내는 방법과 음식 불씨 306 2023-06-11
올 여름 건강하게 잘 보내는 방법과 음식 권순일입력 2023. 6. 9. 08:55       [권순일의 헬스리서치] 점점 더워져가는 여름철을 건강하게 잘 보내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들이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여름의 시작이다. 지금부터 최소한 두 달간은 더위가 ...  
379 “이 나이에 몸짱 돼서 뭐하겠어”...골병 막으려면 이 운동만큼은 불씨 168 2023-06-12
“이 나이에 몸짱 돼서 뭐하겠어”...골병 막으려면 이 운동만큼은 유주연 기자(avril419@mk.co.kr)입력 2023. 6. 11. 18:18수정 2023. 6. 11. 18:30       건강메신저 메디TALK-박경우 원장 “이 나이에 몸짱 돼서 뭐 하겠어?” 어르신들에게 근육운동의 중요성을...  
378 수명 늘리고 싶다면 억지로라도… 15초 동안 '이것' 해보세요 불씨 128 2023-06-13
수명 늘리고 싶다면 억지로라도… 15초 동안 '이것' 해보세요 이채리 기자입력 2023. 6. 12. 15:48수정 2023. 6. 12. 15:51       억지로 웃는 웃음도 진짜로 웃는 것과 마찬가지로 건강에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  
377 노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병 10개 중 4개는 ‘근골격계 질환’…예방 운동법은? 불씨 188 2023-06-14
노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병 10개 중 4개는 ‘근골격계 질환’…예방 운동법은? 조수완입력 2023. 6. 12. 18:01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에서 고령화 속도가 제일 빠른 나라 중 하나다. 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진료비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  
376 바이러스가 뇌까지…‘이 모기’를 조심하세요 불씨 119 2023-06-15
바이러스가 뇌까지…‘이 모기’를 조심하세요 이시내입력 2023. 6. 13. 16:53       울산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 '작은빨간집모기' 올해 첫 발견 3월 제주·부산서 주의보 발령...영유아에 예방 접종 필요   작은빨간집모기여름철에 접어들면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  
375 나는 정서지능이 높은 사람일까? 특징 5가지 불씨 206 2023-06-16
나는 정서지능이 높은 사람일까? 특징 5가지 정희은입력 2023. 6. 15. 13:00       살면서 의미 있는 관계를 맺는 데 정서지능은 매우 중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주위를 둘러보면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잘 읽어내는 사람이 있다. 반면 스스로의 감정이나...  
374 내 나이가.. 노화 늦추고 병 예방에 좋은 식단은? 불씨 147 2023-06-17
내 나이가.. 노화 늦추고 병 예방에 좋은 식단은? 김용입력 2023. 6. 14. 13:40     식사 준비할 때... 채소, 고기, 생선, 콩, 달걀 떠올려야       특정 영양소가 부족해 영양의 균형이 깨지면 몸의 대사 기능이 떨어지고 면역 체계도 약해져 감염성, 만성 질...  
373 더운 여름철...심장을 보호하는 법 5 불씨 115 2023-06-18
더운 여름철...심장을 보호하는 법 5 권순일입력 2023. 6. 17. 13:07       수분 보충, 더운 시간 활동 피하기 등   더운 여름철에는 수분 보충을 잘해야 심장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올여름 무더위 조짐이 심상치 않다. 6월 중순인데 벌...  
372 '60초' 만에 수명 연장하는 방법 불씨 118 2023-06-19
'60초' 만에 수명 연장하는 방법 이해나 기자입력 2022. 12. 27. 06:30     일상 활동의 강도를 높여 1분씩 하루 3~4회만 실천해도 수명이 연장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60초의 '짧고 격렬한 신체활동'이 수명을 연장시킨다는 연...  
371 ‘나도 젊을 땐’…예전같지 않은 체력, 빠르게 높이려면? 불씨 113 2023-06-20
‘나도 젊을 땐’…예전같지 않은 체력, 빠르게 높이려면?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입력 2023. 6. 12. 07:09         하체 근력 운동, 근육량 늘리기에 가장 효과적 심폐지구력 운동도 게을리 하지 말아야…조깅, 등산 등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픽사베...  
370 내 휴식기 심박수는? 건강한 심박수 유지법 불씨 894 2023-06-21
내 휴식기 심박수는? 건강한 심박수 유지법 이보현입력 2023. 6. 20. 19:00       정상적인 휴식기 심박수는 분당 60~100회 사이   정상적인 휴식기 심박수는 분당 60에서 100회 사이를 가리킨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요즘은 피트니스 추적장치가 다양하게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