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양치질 방법 바꾸면 ‘뇌 노화’ 막을 수 있다

김서희 기자2024. 5. 25. 16:00
 

 

 

오른손과 왼손을 번갈아 칫솔질하는 양손 양치질은 뇌 자극 효과가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일상 속 작은 습관 변화만으로도 뇌 노화를 늦출 수 있다. 뇌 회춘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체중 조절하기
뇌 노화를 예방하려면 체중 관리를 통해 비만을 예방해야 한다. 비만은 노화를 부르는 대표적인 요소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지방은 우리 몸에서 일정량 이상 증가하면, 세포가 노화의 주범인 산화스트레스와 염증물질을 많이 만들어 낸다. 이는 세포 유전자에 영향을 미치거나 손상을 줘 면역체계를 약화하고, 암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노화를 일으킨다

◇양손으로 양치질하기
오른손과 왼손을 번갈아 칫솔질하는 양손 양치질은 뇌 자극 효과가 있다. 본인이 자주 쓰는 손으로 칫솔질을 한 다음, 반대 손으로 다시 한 번 더 반복하면 된다. 손은 신경이 퍼져 있어 뇌와 여러 신호를 주고받는다. 따라서 칫솔질처럼 정교한 작업을 양손을 활용해 번갈아 하면 운동신경, 감각신경이 활성화되는 효과가 있다.

◇발가락으로 가위바위보하기
발가락 가위바위보는 뇌를 골고루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 방법이다. 엄지발가락만 세우고 나머지 발가락은 오므리는 것이 가위 동작, 모든 발가락을 최대한 오므리는 것이 바위 동작, 모든 발가락을 쫙 펴는 것이 보 동작이다. 각 동작을 20회씩 반복하면 발가락 근육 발달은 물론 혈액 순환이 원활해져 뇌로 가는 혈류량이 증가하고 두뇌 건강에 좋다.

◇춤추기
춤추기도 뇌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춤을 추면 감성이 자극되는 데다, 동작을 외우고 작은 동작을 신경 쓰는 과정에서 뇌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기억 통합력, 학습력, 공간지각력 등이 향상되며, 움직임·균형감각을 담당하는 해마 기능을 활성화한다. 평소 춤을 추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차후 일상생활 수행능력 장애가 생길 위험이 73%나 낮다는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노화연구소 연구 결과도 있다.

◇통곡물, 채소 챙겨 먹기
뇌 기능을 높이려면 가급적 정제되지 않은 식재료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영양소가 고루 섞인 식단을 먹는 게 좋다. 원재료에 가까운 식품을 먹어야 음식을 충분히 씹어 먹게 돼 뇌 기능이 활성화된다. 음식을 오래 씹어 먹으면 뇌 혈류량이 증가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저작운동이 활발할수록 귀밑샘에서 노화방지 호르몬인 파로틴이 분비되는데, 뇌 노화를 막고 혈관 신축성을 높인다. 시금치, 케일 등 녹황색 채소에 생선 한 토막, 삶은 달걀, 두부 등을 곁들여 먹는 것을 추천한다. 녹색 잎채소에는 베타카로틴, 비타민, 엽산 등 뇌 강화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다. 달걀 속 콜린 성분은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인지 능력 저하를 막는 효과가 있다. 고등어, 연어 등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은 뇌의 인지기능을 높인다.

Copyright © 헬스조선

 

 

 

출처: https://v.daum.net/v/20240525160017559

조회 수 :
146
등록일 :
2024.05.28
06:19:25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10248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3151 건강한 당신] 40대 술·커피 자제, 50대 근력 운동, 60대 단백질 섭취 불씨 2015 2017-01-02
[건강한 당신] 40대 술·커피 자제, 50대 근력 운동, 60대 단백질 섭취 | Daum 뉴스 건강한 당신] 40대 술·커피 자제, 50대 근력 운동, 60대 단백질 섭취 류장훈.김회룡 입력 2017.01.02 00:02 수정 2017.01.02 06:30 댓글 52개SNS 공유하기     연령별 건강관...  
3150 신체기관 중 가장 빨리 늙는 곳은? 불씨 1984 2017-02-03
신체기관 중 가장 빨리 늙는 곳은?| Daum라이프 신체기관 중 가장 빨리 늙는 곳은?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1.24 10:28       사람의 나이에 비해 신체기관들은 더 젊을 수가 있다. 끊임없이 스스로 자신의 기능을 회복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이와...  
3149 코로나19 백신 맞기전에 더욱 중요해진 '건강검진' 불씨 1771 2021-03-18
코로나19 백신 맞기전에 더욱 중요해진 '건강검진' 이병문 입력 2021. 03. 16. 12:15   이제는 질병치료만이 아닌 선제적 예방관리 시대 양지병원 "백신부작용 예방..건강상태 확인 필요"   국내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지만 기대감과 불안...  
3148 [소소한 건강 상식] 주사 맞은 후, 문지를까 말까 불씨 1764 2018-04-05
[소소한 건강 상식] 주사 맞은 후, 문지를까 말까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소소한 건강 상식] 주사 맞은 후, 문지를까 말까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3.27 09:00   감기 때문에 병원에서 팔뚝에 주사를 맞으면, 간호사는 "1분 정도 문지르...  
3147 찢어진 목 디스크, 저절로 아문다 불씨 1727 2018-03-10
찢어진 목 디스크, 저절로 아문다 찢어진 목 디스크, 저절로 아문다 [명의와의 수다] ‘백년 목’ 펴낸 정선근 서울대병원 교수 입력 F 2018.03.05 13:52 수정 2018.03.05 16:54   "허리와 목·어깨 통증으로 고생하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분들 가운데 상당...  
3146 소금물 가글·사우나…감기 물리친다는 '민간요법' 효능 검증 불씨 1692 2018-02-01
소금물 가글·사우나…감기 물리친다는 '민간요법' 효능 검증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소금물 가글·사우나…감기 물리친다는 '민간요법' 효능 검증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1.25 15:01 감기와 관련된 민간요법 4가지 분석   감기는 워낙 흔...  
3145 부종·저림·혈변·가래…당신의 몸이 보내는 '건강' 경고 신호 불씨 1591 2018-03-04
부종·저림·혈변·가래…당신의 몸이 보내는 '건강' 경고 신호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부종·저림·혈변·가래…당신의 몸이 보내는 '건강' 경고 신호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3.02 14:08 각기 다른 증상별로 알아보는 의심 질환     우리 몸은 ...  
3144 가족 중 독감 환자 있을 땐 이렇게 하라 불씨 1529 2018-02-10
가족 중 독감 환자 있을 땐 이렇게 하라 가족 중 독감 환자 있을 땐 이렇게 하라   입력 F 2018.02.09 11:30 수정 2018.02.09 11:30     집에 독감 환자가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할까? 미국의 뉴욕 타임스가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조언을 소개한다. 일단 환자가 ...  
3143 잠 못자 뒤척일 때 '5가지' 실천해보세요 불씨 1515 2017-06-24
잠 못자 뒤척일 때 '5가지' 실천해보세요| Daum라이프 잠 못자 뒤척일 때 '5가지' 실천해보세요 헬스조선 | 헬스조선 편집팀 | 입력 2017.06.23 17:17     매일 낮 기온이 30도 가깝게 올라가면서 밤공기 역시 더워지고 있다. 여기에 해까지 길어져 생활 리듬...  
3142 나이대별 챙겨 먹어야 할 영양제 불씨 1509 2017-08-14
나이대별 챙겨 먹어야 할 영양제| Daum라이프 나이대별 챙겨 먹어야 할 영양제 헬스조선 |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8.14 08:00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3명은 영양제를 복용한다. 그런데 본인에게 필요한 영양성분이 어떤 건지 아는 사람은 많...  
3141 친구 있으면 건강에 좋은 점 4 불씨 1388 2017-12-03
친구 있으면 건강에 좋은 점 4 친구 있으면 건강에 좋은 점 4   입력 F 2017.11.24 14:03 수정 2017.11.24 14:15   원만한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사회적 유대를 활발하게 맺는 것은 건강과 장수의 비결 중 하나로 꼽힌다. 이 때문에 가족이나 친구와의 관계를 ...  
3140 밥 먹다 자꾸 사레 들린다? '삼킴 장애' 원인일 수도 불씨 1376 2017-05-18
밥 먹다 자꾸 사레 들린다? '삼킴 장애' 원인일 수도| Daum라이프 밥 먹다 자꾸 사레 들린다? '삼킴 장애' 원인일 수도 기도 주변 근육 약해지는 노인에게 흔해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5.16 15:13 | 수정 2017.05.16 15:28     나이가 ...  
3139 인간에 대해 생각케 하는 조지 오웰의 명언 10개 불씨 1327 2017-06-10
<이성주의 건강편지>인간에 대해 생각케 하는 조지 오웰의 명언 10개| Daum라이프 <이성주의 건강편지>인간에 대해 생각케 하는 조지 오웰의 명언 10개 코메디닷컴 | 입력 2017.06.08 07:06         1949년 오늘은 조지 오웰이 끔찍한 소설 《1984년》을 선보...  
3138 운동은 언제해야 할까. 식전, 식후 선택 기준은? 불씨 1314 2017-05-26
운동은 언제해야 할까. 식전, 식후 선택 기준은?| Daum라이프 운동은 언제해야 할까. 식전, 식후 선택 기준은? 코메디닷컴 | 김 용 | 입력 2017.05.25 19:06         운동의 장점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체중 감량 뿐 아니라 심혈관계질환-당뇨병의 예...  
3137 근력운동 20분 유산소운동 10분이면 된다 불씨 1289 2017-01-04
No1 건강포털, 코메디닷컴-근력운동 20분 유산소운동 10분이면 된다 근력운동 20분 유산소운동 10분이면 된다   입력 F 2017.01.03 18:22 수정 2017.01.03 18:22     시간이 없어서 운동을 못한다는 사람들이 있다. 이럴 땐 운동 강도를 조절해보자. 운동 강도...  
3136 약품 유통기한 제대로 알기 불씨 1287 2017-02-20
약품 유통기한 제대로 알기| Daum라이프 약품 유통기한 제대로 알기 음식처럼 상하지 않는다고 생각해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두고두고 복용하는 이들이 있다. 음식에 유통기한이 있듯 약도 마찬가지다. 약품의 유통기한과 올바른 보관법을 알아보자.베스트베...  
3135 겨울철 우리 몸을 따듯하게 하는 음식 Best 5 불씨 1279 2022-12-18
겨울철 우리 몸을 따듯하게 하는 음식 Best 5 김용주입력 2022. 12. 6. 06:01       [오늘의 건강] 사과, 마늘, 생강, 계피, 부추 등     우리 몸을 따듯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음식 마늘과 생강[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  
3134 치매, 걱정, 침대..걸음걸이의 비밀 3 불씨 1264 2017-09-11
치매, 걱정, 침대..걸음걸이의 비밀 3| Daum라이프 치매, 걱정, 침대..걸음걸이의 비밀 3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9.11 09:36       걸음을 걷는 모양새, 즉 걸음걸이를 보면 노인의 치매 위험과 같은 건강 상태를 점쳐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  
3133 눈이 이상할 때 의심 질환 5 불씨 1246 2018-03-30
눈이 이상할 때 의심 질환 5 눈이 이상할 때 의심 질환 5   입력 F 2018.03.28 08:28 수정 2018.03.28 08:28     건조한데다 미세 먼지와 황사가 자주 나타나는 봄철에는 눈 건강을 위협받기 쉽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장시간 들여다보는 생활을 한다면 눈이 ...  
3132 만성 피로도 병...어떻게 대처하나? 불씨 1223 2018-02-24
만성 피로도 병...어떻게 대처하나? 만성 피로도 병...어떻게 대처하나?   입력 F 2018.02.19 09:58 수정 2018.02.19 09:58     연휴동안 쉬었으니 월요일 아침은 개운하게 시작했는가? 오히려 출근을 위해 눈을 뜬 순간 극심한 피로를 느꼈을 것이다. 이는 명...  
위로